|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6/26 18:01
결국 36m유로로는 못파니 50m유로를 들여 데려가던가, 아니면 두 금액의 중간쯤에서 합의를 보자는 얘기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이전과는 달리 아예 팔지 않겠단 분위기는 아니었으니 한 45m유로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 것같긴 한데...두고 봐야겠죠
14/06/26 18:06
7월 1일부터 바이아웃 40m이라서 세금포함하면 47m정도를 지불해야할테죠.
지금도 세금포함하면 42m정도인데 너무 비싸네요.
14/06/26 18:18
무려 상대팀이 유럽대회도 못나가는 맨유이고 본인들은 내년 챔피언스 리그 나가는 순혈주의 클럽이니 저 정도 배짱 혹은 딜 요구는
무리가 아니라 생각합니다..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작년 세스크 사가 삽질은 한숨만 나오네요.
14/06/26 17:58
어중간하게 했으면 저 거래가 그렇게 이상해보이지 않는데 말이죠 흐흐
뭐 30m 이상을 내고 살팀이 나타나면 그돈을 합쳐 현찰박치기를 시도하는게 이익일수도 있으니 지켜봐햐 할테지만요
14/06/26 18:04
바르셀로나는 지금 돈이 꽤나 궁한 상황같은데 산체스가 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1. 딜이 결국 성공못하게 되거나(돈이 필요한데 가격이 올라서 돈을 못수급하다니!ㅠ) 2. 딜을 어떻게든 하고싶어서 가격을 (시장기대가격)보다 낮추면 ...... 흐흐
14/06/26 17:56
바르샤는 요 몇년간 이적시장마다 행보가.....
"월드컵으로 가치 폭등중인 산체스"+50m 이면 리버풀은 맨발로 나와서 딜 해야할 듯 크크 작년부터 그랬지만, 리버풀 같은 명문 팀에 수아레즈 같은 개망나니는 클럽의 가치를 스스로 깎아먹는 존재라고 생각했어서... 리버풀 전혀 응원하지 않지만, 스털링/스터리지 다 터졌으니 산체스+50m이면 수아레즈 자리 메꾸고도 다른 포지션의 추가보강도 가능나니 수아레즈는 한시바삐 팔았으면 좋겠네요
14/06/26 18:19
뭐 그래도 수아레즈->산체스는 전력상으로는 확실히 마이너스긴 합니다. 저 50m에 기존 이적자금을 합한 액수를 어떻게 쓰느냐가 변수가 되겠죠.
제라드의 나이와 수비진의 불안함, 지난시즌과는 달리 챔스를 병행해야 한다는걸 생각하면 올시즌은 리버풀에게 정말 중요한 기점이 될겁니다.
14/06/26 18:28
그렇죠 지금 리버풀은 챔스 진출 > 재정적 여유+선수영입시 유리 > 호성적 > 챔스 진출 의 선순환에 올라 탈 수 있느냐의 갈림길로 보이는데 수아레즈 하나 팔고 산체스+50m+기존 이적준비자금 이면 선순환마중물로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아레즈는 저 산체스+50m이 이번 이적시즌에서 본인의 최고가치일듯 합니다 크
14/06/26 17:59
빌바오는 다른 의미로 거상인지라 선수 빼오기가 역시 쉽지않아요. 그래도 가긴 가지 않을까 싶고요.
수아레즈를 바르샤가 저 가격으로 사면 공격을 대폭 좋아지긴 히지만 지금 바르샤가 보강할 곳이 한두 곳이 아닌데.. 엘클에서 페페와 수아레즈가 붙는 걸 보고싶기도 하네요. 크크
14/06/26 18:05
사실 지금 산체스 하는거 보면
[네이마르-메시-산체스]와 [네이마르-메시-수아레즈]가 50m씩이나 들여서만큼 바꿔야 할 큰 차이가 있나 싶긴 합니다 레알도 수아레즈를 원한다지만 여기도 날두-벤제마-베일 체제가 확고한데 굳이 80m씩 들여서 수아레즈에 돈을 쏟아붓진 않을 느낌이고... 오히려 경쟁 붙이고 슥 빠지는 공명의 함정 느낌도(...)
14/06/26 18:04
사라고사에게 떼어줄 1.4m마저도 맨유에게 뜯어내겠다는거네요.
에레라 입장에서는 갑자기 통수를 맞아서 어이가 없겠네요. 주급에서 이적료까지 보태며 이적할랬는데 믿었던 구단에서 뒷통수를 후리다니...
14/06/26 18:10
에레라가 그만큼 헌신적으로 해줬으니까요. 작년 맨유 이적설 나왔을때도 징징거리지 않고 구단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구단에서도 선수의 의견을 존중해주는거라 생각했는데...일이 어떻게 되는지 감이 안잡히네요.
14/06/26 18:15
이때까지 나온 소식통에서는 빌바오가 이적시장에서 징징거리지않고 헌신적으로 팀을 위해 플레이한 에레라를 위해 바이아웃을 수락했다고 했거든요. 거기다가 에레라가 급에서 이적료를 보태서 이적할려고 했는데 구단에서 바이아웃을 거절하면 선수 본인 입장에서야 뒷통수라고 느낄수도 있겠죠.
구단간의 협상에서야 뒷통수고 자시고 할게 없지만요.
14/06/26 18:22
이적시장은 옷들기전까지 기사만 읽는게 속편하겠네요.
BBC나 마르카,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 언론이 짜맞추고 뻥카를 날렸을 가능성보다는 협상중에 뭔가 뒤틀렸을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14/06/26 18:24
빌바오에 그만큼 빨대를 못꼽은거고 본인들의 소설을 돌려쓰기 했을 가능성이 크다 봅니다
요렌테때나 하비때나 제대로된 소식을 추후에 밝혀내는것도 빡셌던거같아요
14/06/26 18:31
캐링턴에서 사진까지 찍혔다하고, 맨유 내부소식에 정통한 기자들도 전부 영입을 낙관했으니 영입과정에 진척은 있었던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추측으론 사라고사에 떼줄 돈이랑 세금문제때문에 거절당한 것 같은데 맨유입장에서 얼마나 잘 처리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보드진의 협상력을 엿볼수있는 좋는 기회겠네요.
14/06/26 18:33
저도 제가 놓친게 있나 하고 찾아봤는데 메디컬이나 캐링턴훈련장 사진도 잡혔다고도 하네요
그러면 거의 던딜상황에서 빌바오가 조금씩 더 더 요구를 하다가 파토난거일 가능성이 클거 같기도 합니다 협상의 결과는 빌바오는 바이아웃 금액은 순수히 다 받고 나머지 부대비용은 맨유가 다 부담하는 길밖에 없을거같은데..
14/06/26 18:37
바이아웃을 질렀으니 세금문제나 사라고사에 떼줄 금액때문에 이견이 생긴 것 같습니다.
맨유쪽에서 세금처리해주고 영입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14/06/26 18:05
작년에도 그 난리더니만 그냥 에레라는 손 떼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
바르샤는 수아레즈에 얼마나 꽂혔길래 저러는건지 모르겠고요...
14/06/26 18:09
네이마르 때와 마찬가지로 레알과의 경쟁 같은게 있지 않나라는 느낌입니다.
3톱의 다른 두자리가 메시와 네이마르(...)인데, 보강할 곳이 한두군데가 아닌데 저렇게 쏟아부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봐서...;;;
14/06/26 18:08
오늘 들리는 소식통에 의하면 오늘이 아니라 이번주 초부터 거절했다는 소리도 있고, 빌바오가 쉽게 선수를 파는 이미지를 팬들에게 주기싫어 한번 튕기는 거란 소리도 있고 이적시장은 가늠하기가 힘드네요.
옷피셜뜨기전까진 역시 관망하는게 최곱니다.
14/06/26 18:25
공격이 문제가 아닌데도 굳이 마드리드의 페레즈가 말한 '발롱도르 컨텐더'에 해당하는 수아레즈를 건드리는 이유를 생각해보시면 현재 바르셀로나의 문제가 뭔지 아시게 될.. 흐흐
14/06/26 18:34
언급한 발롱도르 컨텐더가 필요한 상황인거죠
팬들에게 사랑받지는 않지만 시장가격은 괜찮은 선수를 팔고 팬들의 여론을 호의적으로 돌릴 수 있는 발롱도르 컨텐더를 데려와서 전력도 유지하고 여론도 호의적으로 만들기 위해
14/06/26 18:36
음...그러니까 스페인 구단들이 투표로 회장단 선출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무리하게 중복투자를 하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14/06/26 18:22
@BenSmithBBC
Luis Suarez is not among the Uruguay players training in Natal this morning. He's on a rest day at the team hotel 수아레즈는 월드컵 끝난건가요
14/06/26 18:28
뭐 두고 봐야겠죠...언론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라 괜히 나타났다 팀 훈련 분위기까지 와장창할까봐 대기하라고 한걸수도 있으니...
14/06/26 18:35
아무튼 에레라영입은 7월1일 이전에 마무리지을 것 같습니다. 비싸다고 생각하면 쫑낼테고, 영입할거면 세금포함해서 약 42m(유로) 다 지불하고 영입할 것 같네요. 7월 1일 이후에는 바이아웃 올라서 약 48m이니 맨유입장에서는 빨리 마무리짓는게 낫죠.
14/06/26 18:38
바르셀로나같은 경우엔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는 직선제의 폐해죠.
똑같은 뻘짓이라도 구단을 개인소유한 구단주는 어디까지나 구단을 위한 선택과 결정을 합니다. 그 선택의 결과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 그 과정과 방향성이 삐뚤어져서 욕을 먹을수는 있을지언정 말이죠. 로만이 지금까지 수차례 감독의 목을 잘랐던것도 클럽의 성공을 위해서였다고 봅니다. 그것이 올바른 선택이었냐, 아니냐는 차치하고서라도 그랬기 때문에 본인의 재산까지 털어서 클럽에 아낌없이 투자했던거구요. 근데 선거로 선출된 회장은 구단의 성적보다 자신의 정치적 입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구단의 성공보다 본인의 치적과 실적쌓기에 치중합니다. 구단주와는 달리 클럽돈은 자기돈이 아니니까 실패해도 자기 손해가 아니기 때문에 어쨌든 클럽의 재정으로 뭐든 보여려다보니 구단의 성공에는 하등 도움도 안되는 쓸데없는 지출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고 정치판이라는게 다 그렇듯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상대 진영을 디스하고 비판해야 하니 회장이 바뀔때마다 상대 진영의 유산과 업적은 모두 지워버리는데만 1시즌이 소요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죠. 이것은 레알 마드리드도 마찬가지입니다. 페레즈가 다시 취임하면서 칼데론의 유산인 더치 커넥션은 모두 정리되죠. 당시 감독이던 페예그리니같은 경우 스네이더와 로벤을 팔아서 안된다고 하지만 호날두와 카카에 투입된 이적료가 많아서 지출을 메꾸어야 한다는 구실로 팔아버렸고 이것은 구실일뿐 칼데론의 유산 지우기의 일환이었죠. 바르셀로나 같은 경우 네이마르 파동과 성적 하락으로 로셀체제의 지지도는 현지에서도 떨어졌을테고 결국 이러한 여론을 환기시킬 용도로 수아레즈같은 빅 사이닝을 계획하고 있는건 아닐까 추측되네요. 현재 바르셀로나가 필요한 포지션은 수비라인. 센터백의 뎁쓰를 강화하고 점점 기량이 하락하는 알베스의 대안도 마련해야 하지만 이런 내실있는 영입은 크게 이슈거리가 되기 어려우니까요.
14/06/26 21:06
단점이 절대적이진 않죠. 삽질하는 구단주는 평생안고 가지만 회장은 교체가 되기도 하고요.
로벤 스네이더 호날두의 경우에서 호날두 영입은 칼데론이 해놓았던 거죠. 로벤 스네이더는 로벤은 부상 스네이더는 당시 그닥 별로였죠. 크게 부상도 있었고 오히려 이과인 라모스 이런 선수들도 칼데론이 데려온 선순데 잘서먹었죠.
14/06/26 21:17
교체되도 결국 상대진영의 색깔지우기로 1시즌 날려먹고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무브를 하는건 어떤 회장이든 같습니다. 가스파르트, 라포르타, 로셀...다 마찬가지였어요. 산드로 로셀이 라포르타 디스하면서 표방했던게 클럽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겠다는것이었죠. 근데 결과는? 오히려 자신의 치적을 만들기 위해 네이마르를 무리하게 영입해서 구단에 엄청난 똥을 안기고 사퇴해버렸죠.
그리고 로벤과 스네이더 모두 페예그리니 플랜에 있던 선수들이고 저 둘이 이적해서 보여준 퍼포먼스보면 결국 레알이 제대로 못써먹었다는 결론이 나오죠. 라모스는 페레즈 1기때 영입된 선수라 칼데론과 상관없구요. 그 많던 칼데론의 유산중 남아서 제대로 활약한건 이구아인밖에 없었습니다.
14/06/26 21:47
라모스가 페레즈였나요? 가물가물했네요. 그리고 이과인 말고 마르셀로도 있죠.
스네이더는 레알과 안 맞은 게 맞고 로벤은 부상이 문제였죠. 이건 뮌헨가서도 달라지지 않았고요. 레알이 못쓴게 아니죠. 상대진영 색깔지우기로 시즌 날려먹는다고 하지만 구단주 뻘짓으로 여러시즌 날려먹는 거 보단 낫죠. 의장이 자주 바뀌는 것도 아니고 임기가 6년정도가 되게 재선도 잘되니 그럴일도 별로 없습니다. 페레즈도 본인이 물러난 거 였었죠. 이상한 사람 칼데론이나 로셀 뽑은 건 의장제가 문제라기 보단 그냥 이상한 사람 뽑은 게 실수죠. 저는 의장제가 나쁠게 없다고 봐요.
14/06/26 21:55
정치판이라는게 대개 그렇지만 처음부터 이상해서가 아니라 처음에는 잘할줄 알고 뽑아놨더니 이런저런 정치적 이해관계와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는데 무리수를 두다가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순수하게 클럽을 위해서 일하다가 말아먹으면 그건 이상한 사람을 뽑은게 문제고 능력부족의 문제 맞는데 처음부터 그사람의 위치나 입지자체가 클럽의 발전보다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우선시해야하는 자리라면 이건 개인만을 탓하기보다는 시스템의 문제라고 봅니다. 어떻게보면 직선제가 갖는 한계일수도 있겠지요.
14/06/26 23:05
한계가 있지만 구단주를 클럽으로 둔 클럽도 한계는 존재하니까요. 인간이 만든 시스템 중에 완벽한 게 어디 있을까요. 어디나 장단이 있을 수 밖에 없죠. 레알과 바르샤는 유럽 최고의 클럽으로 그걸 증명한다고 보고요. 라리가도 유럽 최고의 리그라는 걸로 증명한다고 보고요. 라리가의 무제는 의장제가 갖는 문제보다 다른 문제가 더 많죠.
14/06/26 18:38
http://www.mcfc.co.uk/News/Team-news/2014/June/City-sign-Fernando
이와중에 맨시티는 포르투의 페르난두를 데려왔네요. 일처리 덜덜덜...
14/06/26 18:41
영국 찌라시지만 페드로+산체스+80m으로 수아레즈 노린다네요 크크크크 진짜 바르샤보드진은 선수육성에 힘쓰는게 좋아보입니다.
14/06/26 19:29
뭐 이러건 저러건 에레라는 온다고 봐요. 맨유는 세금 피하기 위해서 바이아웃에 근접한 금액을 제시한거고, 빌바오는 바이아웃이 문제가 아니라 사라고사에게 지급해야하는 금액 등 조금 더 뜯어내려고 하는 중이구요. 거절은 이미 한참 전이고 지금 거절 오피셜 내는건 빌바오 팬들의 반발과 클럽 이미지를 감안한 정치적 쇼라는 말도 있네요. 이미 메디컬 받고, 캐링턴에서도 사진도 찍혔다고 하는데 이건 빌바오의 동의 없이는 일어날 수가 없는 일이죠. 설사 빌바오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도 무조건 이적하겠다는거구요.
제 생각에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맨유는 원래 제시했던 36m 유로에 근접한 금액 + 사라고사에 줘야 하는 금액만 빌바오에 주면 될 것 같고, 빌바오는 현재 후자를 뜯어내기 위해 세금폭탄으로 위협을 하고 있는 상황인 것 같네요. 사실 빌바오 입장에서는 맨유에게 바이아웃 물리고 세금폭탄 날려봐야 이 경우에는 사라고사에게 줘야 하는 금액을 맨유로부터 못 받는거라서 오히려 손해죠.
14/06/26 19:30
어제만 해도 클럽 팬포럼에 에레라가 울면서 작별 인사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아마 아슬레틱이 뭔가 다른거 추가로 요구한 거 맞을 것 같습니다. 사라고사에 주는 돈을 보전해달라고 한게 맞는 것 같습니다. 하통수 이적 때 오사수나에 쌩돈 준게 아까웠나 봅이다. 뭐 아슬레틱이야 손해볼 거 없으니 땡큐죠. 에레라 대체자는 시장에서 정말 구하기 힘드니까요. 그리고 아슬레틱 구단 자체가 크게 돈이 궁한 팀이 아닙니다.아시다시피 살 수 있는 선수가 거기서 거기니 큰 돈 들어가지도 않고 빌바오란 동네 자체가 상당히 부자 도시기도 하고요. 게다가 안그래도 축구명문부심 있는 아슬레틱 팬들이 간만에 챔스 나가는데도 선수 쉽게 팔면 우루티아 회장에 대해 심각하게 의문을 제기할 겁니다.
뭐 사실 제 생각에는 안 팔리는게 팬으로써는 훨씬 좋지만 그냥 맨유가 딜 하고 그냥 팔릴 것 같긴 합니다. 일단 아슬레틱은 무니아인 연장 계약에도 들어가 있는 상황이니 이거 완료하고 라울 가르시아를 호언장담대로 잡아오면 팬들의 반발도 무마할 수 있다고 보는 것 같고요. 베냐트 복귀하면 에레라 역할을 대체할 수 있다고 보는 듯 합니다.
14/06/26 19:33
딴 얘기지만 에레라가 둘이더군요. 멕시코 국적에 포르투에 있는 이번 월드컵에 이름 좀 오르내리는 에레라가 엑토르 에레라
빌바오에 있는 에레라는 안데르 에레라 사실 엑토르 에레라도 풋데 하면서 자주 나오는 덱이라 얼굴을 알고 있었는데 90년생인거 알고 깜놀했네요 -_-; 예전에 FM할때 어설프게 알아보고 얀 음빌라를 산다는게 스테판 음비아를 사서 수비수로 잘 썼던 기억이 새록새록..
14/06/26 19:41
관대한 바르샤 님이 60m에 산체스 끼어 준다는데 안 받을리가 없죠.
팀 이미지 망치는 선수를 더 이상 보고 싶지 않기에 이젠 이 루머가 사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4/06/26 20:00
10년 전에는 첼시가 3-4년 전에는 맨시티가 꾸준히 왕호구딜을 했었는데..
물론 중위권 팀을 갑자기 최상위권으로 키우려다 보니 나온 딜들이라 호구라 하기는 뭐하지만요. 몇년 전부터 첼시는 in & out이 완전히 틀이 잡힌 느낌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사고 적당한 가격에 팔고.. 그에 비해 맨유는 왕호구딜까지는 아니고... 옛날부터 적당하다 생각되는 금액보다 조금 더 주고 사고, 조금 덜 주고 파는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최상위권 구단이 그러는 거 보다 조~~금 더..) 최근 2년 새 이적료가 폭등해서 요즘이랑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예전에는 중상위권 선수를 상위권 이적료를 주고 사왔던 느낌? 물론 그 선수가 퍼거슨 맨유에서는 상위권 선수에 해당하는 퍼포먼스를 내 주기는 했었고, 그 결과 팀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거두면서 최상위권의 수입을 올려왔었고요. 그간 '결과적으로 싸다' 말고 '사는 순간에 싸다'는 느낌이 들었던 딜은 반페르시 밖에 없는 듯요. 잔여계약기간 감안해도, 그 전 2년 간 반 페르시는 지금 수아레즈 부럽지 않은 폼이었으니.. 그런데 맨유가 앞으로도 조금 더 비싸게 사서 조금 더 싸게 파는 딜을 계속하다가는,, 성적이 과거처럼 나올 거 같지 않고,, 그러다 보면 리버풀 같이 몇년 간 암흑기 맞는 게 아닌가 싶어요. 수입이 무지 커서 그렇지, 수입 대비 재정이 건전한 팀도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14/06/26 20:21
리버풀이 암흑기를 맞은건 조금 더 비싸게 사서 조금 더 싸게 팔아서가 아니라 조금 더 비싸게 산 선수들이 그만큼의 활약을 못해줘서인거죠. 조금 더 비싸게라는 것의 판단 기준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베일처럼 딜을 하더라도 그 선수들이 제대로 활약만 해주면 상관없다고 봐요.
맨유가 조금 더 비싸게 사는 느낌이 있는건 한동안 열악한 재정 상황 때문에 유망주 위주로 모아와서 그런거죠. 즉전감 스타 선수들을 사올만한 여력은 없었고, 괜찮아 보이는 유망주들을 사와서 운영해왔는데 이런 선수들은 쉽게 넘겨주지 않으니 크게크게 질러서 데려와서 그런 느낌이 있었죠. 최근에 데려온 유망주 중 존스가 16m이었고, 데헤아가 18m이었는데 둘 모두 유망주치고 큰 금액이었죠. 한동안 재정 계획상으로 한 시즌에 평균 30m 정도만 이적료를 사용하는 걸로 되어 있었을 정도로 궁하긴 했죠. 퍼기 덕분에 돈을 이 정도로 쓰면서도 성적은 엄청 잘 나와서 이제는 이번 여름에 100m이니 200m이니 푼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로 재정상황이 많이 호전되었죠. 말씀하셨듯이 수입은 엄청나고 빚으로 인한 이자는 이미 엄청 줄었고, 앞으로도 줄어갈테니 이젠 다시 돈도 쓸 수 있구요. 물론 이번 시즌은 상황이 상황인 만큼 오버페이는 어쩔 수 없는거구요.
14/06/26 20:47
네. 말씀하신 것과 같은 의미로 얘기한 거예요.
20m 정도 퍼포먼스의 선수를 27m(!?) 주고 사왔다.. 예전 퍼거슨 맨유에는 이 선수가 그래도 25m 정도의 역할은 해 주었는데, 앞으로의 맨유에서도 그렇게 될까.. 생각해 보면 왠지 어려울 것 같거든요. 오버페이가 필요한 기간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14/06/26 20:32
빅클럽이라면 시장 구조상 어느 정도 호구질은 필연적이죠. 빅클럽이 노리는 선수야 지금 한창 물이 올랐거나 아니면 기대치가 어마어마한 녀석이고 이런 애들은 당연히 비싸죠. 그리고 빅클럽에서 나가는 선수들은 클럽 사정상 눈물을 머금고 팔아야만 하는 그런 비극의 주인공은 커녕 그냥 입지 경쟁에서 밀렸거나 적응 못해서 훈련장 죽돌이일 확률이 높은데 이런 선수들은 당연히 이적료가 쌀 수 밖에...
그리고 어차피 이적시장에서 이득을 봐도 빅클럽 입장에선 그렇게 큰 금액은 안되고, 이적시장 계산기 두드려가며 인앤아웃 맞추고 이득볼 시간에 커머셜팀 빡세게 돌리고 머리 굴리고 선수들 CF 찍게 해서 스폰서 하나 더 따는게 이득이죠(...)
14/06/26 20:52
그렇죠.
그래도 돈 쓰는 거 대비 일정 수준의 성적이 나와줘야 하는데, 쓰는 돈 대비 성적이 너무 많이 죽쑤면, 결국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구단 수입도 줄어드는 측면도 있으니까요.
14/06/26 23:02
그래도 그전에 반데사르, 박지성, 에브라, 비디치 같은 괜춘한 딜도 있었고,,
영감이 성적 잘내고 선수도 잘 활용해서 눈에 띌정도로 큰 호구딜은 없었던듯해요.(베베나 영레기 같은놈들 빼고..)
14/06/26 20:34
산체스라.... 수아레즈만큼 해줄지는 의문이지만
수아레즈 공백은 최대한 메꿔줄것 같네요 거기에 현금 40~50m 이라니... 수아레즈가 바르샤로 가는걸 원치는 않지만 팀에 도움을 주고 간다면야...
14/06/26 20:53
그 50m현금도 일시불은 안되죠. 어떤팀도 50m을 일시불로 긋진 않으니깐요.(음 PSG는 가능하려나)
맨 시티도 실제.이적료는 40m유로 넘어간적 없을겁니다. 현금.일시불로.할인받아서 35m이내로 샀죠.
14/06/26 21:00
보통 할부로 살때는 몇년간 얼마씩 나눠내기로 하죠. 또 첫해에 얼마 주고 그 다음 해부턴 금액을 바꿔서 얼마씩 주는걸로 계약하기도 하고. 보통은 2~3년 할부죠
14/06/26 21:04
5m 덜낸걸로 아는데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고(아마 세스크 첼시 보내면서 완납했겠죠.)
송도 아스날이 잔금 받아야하고 여담으로 산체스-아스날은 루머가 왜 일어난지 모르겠던데요. 산체스 살거면 그냥 벨라 사버렸지. 벨라가 더 잘했다는데
14/06/26 21:14
선수의 유형 자체가 다르니까요. 벨라는 월콧처럼 포워드 성향에 가까운 윙포워드인 반면
산체스는 돌격대장 스타일이죠. 윙포의 숫자는 충분한데 다른 유형을 추가하고자 하는걸로 보입니다 아스날도 발을 담그고 있는건 거의 확실해요. 월드컵 중계차 벵거가 브라질에 가있는데 중계를 하루 비우고 모 선수의 에이전트와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언론들이 산체스로 추측하고 있어요.
14/06/26 21:16
pioren 님// 음 벨라가 2선 모든 보직과 탑까지 볼수 있는 반면, 산체스야 바르셀로나에서 라이트 윙이지만
가장 잘할때의 보직은 프리롤 포워드에 공미 역할까지 더한거라고 하더군요. 뭐 이부분은 벵거의 계획이 있을테니 그러려니 하는데 벨라가 너무 쌌죠. 뭐 아스날이 140m파운드 현금이 있으니 상관없으려나
14/06/26 21:24
Friday13 님// 유사시엔 아예 산체스를 최전방으로 쓸 생각도 하고있는걸로 보입니다
이적루머가 솔솔 나던 발로텔리가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면서(...) 얘기가 쏙 들어갔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예전 유망주시절의 벨라를 꽤나 좋아해서, 다시 왔으면 했는데 소시에다드한테 돈뜯어내고 말더군요 흐흐;; 꽤나 짭짤하게 벌긴 했는데. 최적의 포지션이 오른쪽 윙포라 아무래도 나중 생각을 한듯합니다. 월콧이 그 포지션밖에 안되는지라 현재론...
14/06/26 21:25
pioren 님// 아니 돈 140m이나 갖고있으면서 뭘 더법니까(......)
농담이구요. 뭐 벵거가 알아서 하겠죠. 벵心은 알수가 없다능
14/06/26 21:46
스타일 차이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벨라는 잉글랜드에서 안좋았던 과거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지난 시즌 소시에다드 경기를 잘 안봐서 벨라에 대한 평가는 모르겠는데, 아스날을 비롯해서 다른 클럽들이 보는 산체스는 바르셀로나의 흔한 셔틀보다는 우디네세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칠레 국대에서 미쳐날뛰는 그거죠(...)
특히 벵거 성향상 '너 사이드에 짱박혀서 공 앞으로 몰고가서 패스나 크로스 날려'라고 하기 보단 '대충 1.5~2선에서 너 하고 싶은거 해'라고 할 가능성이 높다능=_=
14/06/26 21:49
멜라니남편월콧 님// 뭐 그렇게 해야 산체스를 백프로 활용하는 거니까요. 베르기 처럼 프리롤로 풀어놓을수도
잠깐 그러면 외질은 우얄라고
14/06/26 21:59
Friday13 님// 둘이 알아서 올라가고 빠지고 북치기 박치기 쿵짝쿵짝해얍죠. 안맞으면 잘하는 놈이 메인, 못하는 놈은 서브, 이것도 잘 안돌아가면 잘하는 놈 선발, 못하는 놈 벤치(...) 아예 그냥 공격수 빼먹고 2선만 막 풀어놓고 닐니리야도 괜찮을거 같은데, 일단 산체스가 와야=_=;;;
외질님하는 중미로 나온 놈이 정줄놓고 닥돌할때 한숨쉬고 피보테 자리에서 아르테타 도와주기도 했다능 ㅠㅠ
14/06/26 22:06
멜라니남편월콧 님// 뭐 아스날이 알아서 하겠죠.
지루야 메인 스트라이커론 부족하지만 스쿼드플레이어로선 가치가 있음이 월컵에서 나오고 있고하니 라이트백도 오리에 아스날팬이면 뭐.
14/06/26 22:32
멜라니남편월콧 님// 금마는 그 경기 두골 넣었는데도 안 이뻐보이더군요 -_-;
산체스 왼쪽은 별로라던데 월콧이 다시 폼 찾으려면 최소 올해는 넘어야 될 것 같아서 그냥 오른쪽 붙박이만 해줘도 큰절합니다. 아니 사실 산체스가 온다면 외질은 더 오른쪽에 가서 놀고 산체스가 중앙 휘적휘적할 가능성이 크겠네요. 여담이지만 발로텔리 링크 보다가 산체스 보니까 눈이 호강합니다 ==;
14/06/26 21:15
할부로 긋는 건, 선출회장 체제에서 더 심해질 수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50m 계약도 5년간 매년 10m 주는 걸로 계약하면, 자기 임기 때 나가는 건 10~20m 뿐이 안될테니.
14/06/26 21:22
리버풀 이야기가 나와서 여담으로 하는거지만 리버풀 구단주가 존 헨리임을 생각해보면 리버풀의 이번 여름은 크게 기대안하는 편이 낫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레스터가 디스카운트 해준다니까 무슨 다들 페드로이아 빙의라도 할줄 알았는지 알동부 최고의 좌완투수 존 레스터한테 4년 70m이라는 굴욕에 가까운 금액을 오퍼하면서 리버풀에다가 빅 사이닝 한답시고 30m~40m 유로씩 막 지르기엔 천조국 애들 눈치좀 보일겁니다.
14/06/26 21:25
샤키리를 영입하는 정도로 마칠 거라는 얘기도 있던데 오히려 이쪽이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긴 아무리 뭐래도 본진은 천조국 빨간양말이라고 봐야하니...
14/06/26 22:55
호옹 신기하네요 리버풀 팬까진 아니어도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입장에서 리버풀이 수아레즈파는건 전력차를 감안하면 바르샤가 메시파는거랑 큰 차이 없다고 봤는데..
반응이 되게 긍정적이네요....?
14/06/27 00:24
[오피셜] 에레라, 맨유 이적. http://www.athletic-club.net/web/main.asp?a=0&b=1&c=1&d=1000&berria=14335&idi=1
오피셜 떴습니다.
14/06/27 08:50
에레라 4년 계약 + 옵션 // 이적료 약 42.5M 유로로 추정 // 주급 45,00 파운드 (약 8천만원)
으로 검색 시 나오는데...주급에 비해 이적료가 참 덜덜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