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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8 02:25
부샤르도 그렇고 할렙도 그렇고 샤라포바가 서비스게임에서 인터벌 길게 가져가는 거에 완전히 말린 듯 해요. 두 선수 모두 약간 업템포 게임에 강한 것 같은데..
샤라포바랑 매치됐던 두 선수와의 경기 다 긴장감있게 봤어요. 부샤르는 서브 넣는 거 보고 팬 됐습니다 크크~ 핫핑크로 맞춘 드레스코드도 좋았어요.
14/06/08 02:29
간만에 재밌는 여자 단식 게임이였던것 같습니다~ 윌리암스자매들이 일찍 떨어지면서 김빠진 토너먼트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승 2세트부터는 정말 재밌게 보았던것 같네요! 샤라포바 정말 오랜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인거 같은데 윔블던까지 기세가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나달대 조코비치! 진짜기대됩니다 흐흐. 유독 나달이 조코비치한테 발목잡히는 모습이 많지만 그래도 클레이코트니까 나달 믿어봅니다!
14/06/08 02:29
저번 8강에서 1세트 밀리고 나서 2세트 연속으로 따내는거에서 노련함이 보이더라구요.
자신보다 파워에서 앞서는 선수를 상대하는 방법을 잘 알더군요.
14/06/08 03:04
샤랴포바도 이제 나이가 좀 있지 않나요?아무튼 꾸준하네요.
테니스는 그래도 나이대비 롱런할수 있는 종목인가요? 몇몇 스포츠들은 나이가 좌우해버리는 경우가 꽤 되는거 같은데 말이죠
14/06/08 06:46
샤라포바선수가 이름을 알린게 10년전 윔블던인데 그때 샤라포바 선수가 17살정도였죠 그래서 그렇게 느끼실겁니다.
여자 선수의 경우는 30대초반까지도 탑클래스의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가 있는데 남자의 경우는 30대넘어가는 탑급 선수가 없다고 볼수있죠. 최강이라 불리던 페더러 선수도 30대에 접어들무렵인 2010년부터 기량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죠. 물론 페더러라는 선수 자체가 워낙 대단한 선수라서 지금도 메이저 대회 4강권에는 충분히 드는 선수이지만 확실히 30살을 전후로 선수들 기량이 많이 하락하는것 같더라구요. 현재 랭킹 1위인 나달 선수도 내년 올림픽이후로 은퇴할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구요.
14/06/08 16:12
페더러가 진짜.. 이번 호주오픈에서 4강 갔고 재작년에도 한국나이로 32살이었는데 윔블던 우승하고
30대 임요환이 양대리그 같은 메이저 대회에서 아직도 우승하고 4강 가고 활약하는 꼴-_-
14/06/08 03:16
사라포바가 워낙 일찍부터 이름을 알려서 그렇지 87년생이라 아직은 체력 문제는 크지 않은 듯
2세트 초반까지만 해도 사라포바가 쉽게 갈 줄 알았는데... 할렙이 수비가 좋은데다가 심판 콜을 비롯해서 운도 따라주면서 좋은 경기 한 듯.
14/06/08 08:36
4강경기 봤는데 잘하더군요
샤라포바는 이쁜데다가 실력도 좋아서 스타성이 확실히 좋은 선수같아요 아 내일은 나달 조코인데 올해 호주오픈때 당연히 우승할꺼라고 봤는데 우승못해서 페더러는 따라가기힘들꺼같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프랑스를 우승해서 커리어에 그랜드슬램 하나 추가해줬으면 좋겠어요 ㅠ
14/06/08 16:00
어제 대박이었죠 할렙 투혼 쩔었고(결국 2세트 타이 7-6승) 샤라포바는 저런 할렙 상대로 2-1로 이겼으니 말할 것도 없고.
오늘 남자 결승 나달 대 조코비치도 대진만으로 초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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