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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07 22:35:13
Name 해비
Subject [일반] 15년전 드림콘서트 영상들
오늘 드림콘서트가 열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유투브에서 뒤적거리면서 15년전 드림콘서트 영상을 퍼다날라 봤습니다. 추억의 노래가 많아요.





[신화 - TOP, Yo!] 신화 전성기를 맞게 해준 TOP 가 이맘때 노래였네요.



[클론 - 돌아와] 길거리가면 클론노래 쿵짝쿵짝



[god - 관찰] 운전기사 핸들 돌리던 관찰입니다. 다음해부턴 god가 내는노래마다 초초대박을 터트림.



[드렁큰 타이거 -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드렁큰 타이거도 나왔었네요. 이때는 샤인이랑 같이 하던 시절.



[핑클 - 영원한 사랑] 그 유명한 약속해줘가 나온 노래.




[젝스키스 - 커플] 젝스키스 노래중에 제일 좋아했던 노랩니다.



[임창정 - 러브어페어] 임창정 5집 노래죠! 명곡이라 많은분들이 기억할 노래입니다.




[SES - 너를 사랑해] 요정님들 ㅠㅠ 저는 아직도 유진 팬 입니다. 아직까지도 함께해서 보기 좋아요.




[유승준 - 열정] 이미지 좋고 예능감 좋고 잘생겼고 춤잘추던 유승준의 리즈시절 모습입니다. 매직스테이션 PC사면 유승준 열정 뮤직비디오 CD 줬는데 그거 한번 받아보겠다고 컴퓨터 매직스테이션 샀던거 생각나네요. 유승준 좋아해서 브로마이드 받아볼거라고 라피도 모자 가방 신발 옷 풀세트 장착하고 다녔던 제 어린시절..




[HOT - 열맞춰, 빛] 역시 끝판왕답게 8분짜리 영상이네요. 두곡을 부름. 이때 뭐 공연장 태반이 HOT 팬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노래 들으면서 추억에 잠겨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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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일용직노동자
14/06/07 22:40
수정 아이콘
98 99 00 중학생때 3년 연속 간기억이 나네요
아이돌 진짜 싫어했는데 친구들이랑 갔네요
아마 99년에 젝키 HOT팬들이 싸운기억나고
00년에 조영구 차를 박살냈죠
기억해줄래 부를때 울음바다 크크
껀후이
14/06/07 22:45
수정 아이콘
태반이 아니라 거의 다 hot팬 아닌가요? 크크
ses 영상은 지금도 가끔 봅니다 유진 진짜...
할 말을 없게 만드는 미모더군요ㅜㅜ
타나토노트
14/06/07 22:55
수정 아이콘
드림콘서트 몇번을 갔는데 맨 처음 간게 2004년 잠실 주경기장에서 할때였습니다.
엄청 더웠던 기억이 나네요. 거기서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서 주경기장 전광판으로 영화 슈렉을 틀어주더군요. 크크크
김캐리의눈물
14/06/07 22:59
수정 아이콘
집에 뒤져보면 드림콘서트 DVD도 있을텐데.. 사놓고 한번도 플레이해보질 않았네요.. 크크
14/06/07 23:07
수정 아이콘
캬... 스티븐 유 지금 봐도 춤 정말 잘 춥니다. 인물도 좋고.
정작 그때는 이렇게 잘추는줄 몰랐네요.
토스황제성춘
14/06/07 23:14
수정 아이콘
창정이형 저거 설마 라이브인가요..초반에 숨소리랑 중간중간 보면 라이브 같은데, 이렇게 완벽할리가?
14/06/07 23:16
수정 아이콘
아닐겁니다. 예전에 립싱크시대에는 음반에 싣는용이 아니라 무대 립싱크용으로 라이브틱하게 뜬 AR이 있었는데 그거 같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4/06/07 23:25
수정 아이콘
그 당시 드콘에서 라이브했다는 가수는 들어본적이 없어서...
하리하리
14/06/08 00:21
수정 아이콘
창정이형 다른 러브어페어 라이브보면 절때 저런 제스처로 고음 못올리십니다 하하;;
노련한곰탱이
14/06/07 23:19
수정 아이콘
유승준의 퍼포먼스는 지금봐도 대단하네요. 본인이 자초한거지만 지금은 뭐 거의 반역죄인처럼 못 돌아오는걸 보면 조금 안타까울 때도 많습니다.
요들레이히
14/06/07 23:19
수정 아이콘
g..god다ㅠㅠ 콘서트못가는데ㅠㅠ 어흑ㅠ
권유리
14/06/07 23:20
수정 아이콘
와 저게 벌써 15년전인가요.. 덜덜;;
오랫만에 보니 새롭네요 흐흐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해체도 없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신화의 위엄이란..
王天君
14/06/07 23:36
수정 아이콘
아이돌 조상님들이시네요 껄껄 젝스키스 커플 참 좋았지요
벅학박사
14/06/07 23:43
수정 아이콘
99년 이후로 마지막 무대를 god가..
DavidVilla
14/06/07 23:53
수정 아이콘
신화 저 노래들은 학교에서 급식 먹을 때마다 나오던 노래네요. 방송반에서 한 달 정도는 내내 틀었던 것 같아요. 대단했었습니다..
Darwin4078
14/06/07 23:58
수정 아이콘
당시 유승준을 제일 좋아했었는데... 그때도 유승준 노래 좋아했었고 지금 들어도 좋네요.
그냥 그때 미친척 하고 연예사병으로 갔다왔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다 죽은자식 불알만지기죠.

그리고, 오랜만에 열맞춰를 들으니 RATM의 killing in the name of 가 생각 안날수가 없네요. -0-
표절을 해도 좀 안알려진 노래를 해야지 S급밴드의 S급 노래를 보란듯 베껴서 처음엔 번안곡인줄 알았다능..
저 신경쓰여요
14/06/08 00:12
수정 아이콘
핑클이 진짜 크크크 그땐 몰랐는데 가창력 차이가 멤버 간에 그냥 차이 나는 정도도 아니고 아주 넘사벽이네요

옥주현 70프로 이효리 20프로 나머지 둘이 5프로씩 한 것 같은 느낌...
뱃사공
14/06/08 00:21
수정 아이콘
그렇게 후한 평가를!! 저는 옥주현 80프로, 이효리 19프로, 나머지 둘이 둘이 합쳐 1프로...
저 신경쓰여요
14/06/08 00:27
수정 아이콘
아... 듣고 보니 그 편이 정확하겠네요 크크크크크크크
킨스타
14/06/08 00:14
수정 아이콘
제가 초딩때인데 본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은 그럼 오묘한 느낌이 있어서
이런 영상보면 참 좋은거 같습니다. 잘봤습니다.
Retour a vega
14/06/08 00:22
수정 아이콘
이게 15년 전이라니

방금 본 유게의 20대 주제에 늙었다고 말하지마! 라는 영상이 생각나네요
14/06/08 00:30
수정 아이콘
여자애들이랑 같이 가서 봤던 99년 드림콘서트네요.
그때 g.o.d석에 가서 봤던 것 같은데 핑클 나오면 꺼져라 꺼져라 모든 곳에서 다 그러고 크크
H.O.T가 마지막에서 두번째고 젝키가 마지막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끝나고 나오는데 진짜 압사라는게 이런걸까 어린나이에 생각하게 만들었던...
질서따위 찾아볼 수 없었죠. 그래도 너무 재밌었어요.
저때가 TV에서 나오는 음악방송에서 이정현 와를 카세트 테이프로 스피커에 대고 녹음하던 시절이라~
크크
낭만드랍쉽
14/06/08 00:34
수정 아이콘
제 고딩때인데..
이때 H.O.T 앨범 많이 들었어요.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다른것보다 가사들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침착한침전
14/06/08 00:40
수정 아이콘
신화 TOP는 노래도 춤도 참 분위기 있달까요?
저 당시 신화 참 좋아했던거 같네요. 후속곡이었나? YO라는 노래도 참 좋아했는데..
14/06/08 00:52
수정 아이콘
아 SES그립네요
그저께도 사랑이란 이름의 용기랑 LOVE 가 왠지듣고싶어서 계속들었는데.....
앨범 하나만 더내주면안될까요 으.....
필더소울
14/06/08 01:13
수정 아이콘
제가 열 살 때네요...
비록 누나 따라 좋아한 H.O.T.지만 지금 들어도 노랜 좋네요 크크
에이핑크
14/06/08 01:22
수정 아이콘
드림콘서트의 백미는 클로징무대를 과연 누가 하느냐가 관심사였죠~

클로징무대 = 그 시대의 가장 인기있는 가수라는 비공식적인 법칙이 있었다는.... 크크크

2000년대 이전에는 H.O.T가 항상 클로징이었고 그 이후엔 항상 god가 클로징을 했던게 기억나네요~
14/06/08 02:20
수정 아이콘
정말 다시봐도 유승준의 멍청한 선택은..... 물론 중화권에서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몰라서 공익 잘갔다와서 한국에서만 활동했다해도 개인의 인생이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도 엄청나게 언급되는 가수이자 엔터테이너로 남아있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뭐 누나때문에 HOT의 앨범들을 모두 외울 정도로 듣고 TV편성표를 찾아가서 녹화해주었기에 무대영상들도 많이봤지만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여전히 좋은 노래를 많이 불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GOD 다시 노래내는거보니 HOT가 진작에 그렇게 한번했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계속 들더라는..
14/06/08 07:35
수정 아이콘
HOT 저땐 참 잘 생겼네요 지금봐도 촌스러운거도 잘 못느끼겠고 (희준형님의 머리스타일 빼고)

저러니 인기가 그렇게 많았을 수 밖에.. 하하
제가 참
14/06/08 13:58
수정 아이콘
저의 초등학교 5학년 부터 중3말까지 정말 H.O.T. 형님들과 함께 했네요..크크
은퇴한지도 벌써 13년이 넘었네요..하하
라울리스타
14/06/08 17:48
수정 아이콘
SES의 리즈 시절 외모는 그야말로 요정들이네요.

그나저나 김동완운 저 꽃미남이 추후에 근육을 키우는 바람에 많은 팬들이 떠났다고 하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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