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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07 14:09
최근 나온 루머에 의하면 언더테이커는 다음 레슬매니아 출전을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몸상태가 영 아니라서..그래도 체육관나가서 몸은 만들고 있다곤 하는데....
14/06/07 14:33
언옹 나이가 있긴 해서.. 아 그런데 그 연패를 하필...차라리 존시나가 낫지.. 언옹의 그 툼스톤과 라스트 라이드. 그리고 탑로프 플란차를 이제는 보내줘야 하나봅니다..
14/06/07 15:01
그동안 언옹 경기봐도 그전에 비해 많이 늙은 것 같다거나 하는 생각을 딱히 못해봤는데 레슬매니아30과 여러가지 최근 사진들을 보면 늙긴 늙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14/06/07 15:06
뭐 릭플레어나 호건 같은 나이든 양반들이 활동하는것도 있고 (그 이유가 물론 돈때문이기는 하지만...)
아마 One more match는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다만, 그 상대가 Sting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뜬금포로 Austin vs Undertaker 양쪽의 One more match도 왠지 생각 해 볼수 있다는 생각이... 오스틴과 시나의 경기도 많은 분들이 예상하지만, 왠지 Goodbye and no more attitude era의 느낌으로 오스틴 vs. UT의 Last match도 보고 싶기는 합니다.
14/06/07 16:05
전 오히려 연승히 끊어진게 잘된거라 보는게 언더테이커의 연승을 현역선수가 끊었다면 그 꼬리표가 선수생활 내내 따라다닐거란 생각이 들거든요.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지만 거의 시나가 욕먹는 수준으로 두고두고 까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시나가 먹는 욕은 팬심 반 까심 반 이겠지만요. 브록레스너는 비록 알바생이긴 하나 계약조건만 잘 맞추면 아직 향후 몇년간은 주요이벤트때마다 써먹을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거든요. 그에반해 언더테이커는 이미 나이도 있고 한경기 한경기 치를때마다 몸에 부담이 많이 가는지라 원모어매치를 바라기도 미안하지요. 오히려 언더테이커를 꺾은 지상 최강의 알바생 브록레스너를 꺾음으로 인해 생기는 리스펙트를 통해 메인이벤터로 올라설수 있다고도 생각되고요. 그 차기주자로 대략 세자로, 레인스, 롤린스 등을 꼽아볼수 있을듯 합니다. 어찌됐건 마지막 경기가 다소 어처구니없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마지막경기가 치러진듯한 분위기이지만 이젠 언옹을 놓아드릴때도 됐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 레슬매니아때도 언옹의 경기력이 이전에 비해 많~~~이 떨어진게 눈에 뵈더라구요. 처음으로 언옹의 레슬매니아 경기에 집중 못하고 딴짓하면서 봤습니다 허헛..
14/06/07 16:22
스팅과 라스트 매치를 갖게 되는거라면 오히려 연승이 끊긴 지금 상황이 더 낫다고 봅니다.
언옹이 계속 연승하게 되면 스팅과의 경기 스토리 짜는게 부담이 되고 그렇다고 연승을 스팅이 끊게 하는건 WWE의 자존심이 용납 못하는 상황이거든요. 차라리 언옹의 연승이 끊긴 지금이야 말로 연승에 구애받지 않고 스토리를 짤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거랑 별개로 알바가 연승을 끊은건 지금까지도 불만이긴 합니다. 언옹의 연승 저지는 '업계 최강의 잡'이었는데 그걸...
14/06/07 16:35
바스테트님// 말씀하신 대로 테이커의 몸이 많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WWE측에서 레슬매니아 31에서의 원 모어 매치를 부탁했다죠. 물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의견을 말한 것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언더테이커가 필요한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본인의 결정 문제지만 꾸준히 WWE는 테이커에게 러브 콜을 하지 않을까요?
14/06/07 16:56
태연님// 제 생각과 좀 다르시군요. 현역 선수라면 계속 꼬릿표가 따라 다닐 거라는 말씀은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역 선수들은 오히려 그 업적을 영광으로 생각할 것 같습니다. 지금만 해도 헤이먼은 세자로를 소개하는 도중에 레스너를 언급하며 "저의 의뢰인 브록 레스너는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연승 기록을 깼습니다."라고 하니까요... 이처럼 따라 다니겠지요.
그런데 현 계획은 세자로 대 레스너를 써머슬램에서 계획 중이며 그 매치의 승자가 세자로라는 것이 지배적입니다. 선역으로서의 세자로를 빅 푸쉬 주겠단 의미지요. 헌데 그리 되면 언다테이커의 대 연승 기록을 깬 사람은 레스너인데 그를 꺾은 사람은 세자로다. 이건 세자로가 선역 악역 상관없이 테이커와 붙었다면 세자로의 승리는 아니었을 것 같네요. 차라리 현역 선수에게 기횔 주고(세자로 역시 포함)그 사람이 타 선수와 붙을 때 언더테이커의 연승을 깬 자를 이길 수 있을까라는 대립각을 만들면 좋은데 이건 레매 후 바로 써머슬램 활동이 당연시 된 레스너에게 줬으니 퓨드도 너무 급작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게다가 레스너는 맘만 먹으면 UFC로 갈 수도 있고요. 만약 그리 되면 테이커의 연승 저지자는 브록인데 그는 여기에 없다. 이렇게 될 수도 있고...^^ 중구난방으로 썼는데 이해 되셨길...^^
14/06/07 17:03
부평의K님// 오스틴은 여러 차례의 인터뷰에서 지금 상황에서 무리하는 일만 없다면 1-2경기 정도는 문제 없을 만큼의 몸 상태라고 말해왔죠. 필 브룩스(CM 펑크의 본명)가 WWE와의 인연을 끝냈으니 오스틴 대 테이커도 좋은 매치업이 되겠네요. 락 vs 오스틴은 둘 다 정말 좋아하지만 별로였는데요. ^^
14/06/07 17:10
㈜스틸야드님// 스팅과 UT의 대립각은 말씀하신 대로 연승이 끊긴 후가 더 자연스럽게 흘러 갈 것 같습니다. 그러니 지금이 적기이겠죠. 두 선수 모두 은퇴를 목전에 두고 있는 터라 어느 누가 이 전설끼리의 싸움에서 승리할지는 도무지 모르겠네요...^^
14/06/07 17:16
언더테이커의 레슬매니아 22연승에는 양학스러운 경기들도 간혹 보여왔지만 꺾어온 면면들을 보면 하나같이 그 선수에 대한 리스펙트가 상당합니다. 이런 엄청난 연승을 해온 선수를 그에 합당한 리스펙트를 쌓지 못한 현역 선수가 꺾어버린다? 이건 진짜 신의 한수가 아닌 그저 독 오브 독 으로 남을거라 생각합니다. 비교대상을 찾아보려니 마땅한 사례가 없긴 하지만 최근의 한 예를 들자면 레슬매니아에서 데뷔전을 가짐과 동시에 최초 통합챔피언이었던 크리스제리코를 꺾었던 판당고만 봐도 알수있겠죠. 리스펙트를 쌓지 못한채 받는 급작스런 푸쉬는 선수를 체하게 만듭니다. 결국 현재는 선수로서의 리스펙트가 아닌 그저 판당고잉으로 남아있죠. 부상의 영향도 물론 있었겠습니다만 크크. 그리고 언옹이 비록 레매기간에만 활동을 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현역선수의 입장에서 뛰고있기에 그를 꺾을 현역선수는 더더욱 부담스러울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자라나는 새싹이 그를 딛고 올라서는건 더더욱 무리라고 보여지고, 그나마 현역선수들 중에 그만한 리스펙트를 가졌다고 보자면 시나, 오튼, 사위(!), 필브룩스-_-.. 정도가 있겠는데 사실 시나를 제외하면 이미 한번 이상 연승의 제물이 되었던 선수들이기도 하고 언옹을 꺾어내는것에 무슨 큰 의미가 더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비록 여전히 wwe의 얼굴로 활동하고 있지만 슬글 차세대 주자들을 위해 내려올 준비를 해야될 시기라고 보거든요. 현재 대니얼브라이언이 레매30주년 기념행사에 무려 에볼루션 3인방을 하루안에 다꺾어버린 엄청난 푸쉬를 받았음에도 여전히 언더독스러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것을(물론 스토리라인과 부상의 여파이긴 하지만요) 보면 시나가 언더테이커를 꺾어내는 그림은 더더욱 회사에 독으로 작용할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구요. 뭐랄까 레스너가 언더테이커를 꺾어버린건 우리가 음식을 먹을때 소화기관으로 넘어가기 이전에 입속에서 오물오물 씹어서 소화되기 쉽게 해주는 단계랄까요? 그렇게 느껴집니다. 언옹의 레매 패배는 단 한번밖에 없는 희소성이 있기에 한번 맛보면 끝이지만 레스너는 그렇지 않거든요. 위에서도 밝혔듯이 계약조건만 맞으면 이선수 저선수에게 다 잡을 해줄수 있는 엄청난 리스펙트를 가진 귀한 알바생이니까요 :)
ps) 물론 레매 당일 세번째 f-5가 작렬하고 원! 투! 킥아웃! 을 외치다가 쓰리카운트가 나오는걸보고 bullshit!을 외쳤던 저이지만요 크크
14/06/08 09:11
그간 이 판에서 얼마나 많은 스타들이 비운에 갔던가요?
경기를 논하기 이전에 무엇보다 중요한 건 언더테이커의 건강입니다. 만약 그의 건강이 어느 정도 회복된다면 그 때는 꼭 경기를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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