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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25 10:53:32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일반] 예스터데이가 막을 내렸네요.
예스터데이를 유심히 1화부터 지켜본 영웅과몽상가입니다.

mbc음악프로그램은 개인적으로 무지좋아했습니다.

왜냐하면 음악여행라라라를 통해서 다양한 아티스트나 기존에 몰랐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자신의 곡이 아닌

다른 가수들의 곡이나 예전 곡을 편곡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러주는 것이 정말 좋았기 때문입니다.

김현주씨의 진행도 나름 쏠쏠하게 재미있게 지켜보던 저였습니다.

그 동안 출연자분들도 아이돌, 중견가수들 그리고 에전의 가수들까지 아우르는 그런 스타일도 나름 괜찮았다고 보는 데

아쉬운 건 몇몇 가수들의 중복 출현이었습니다.

음악여행라라라 정도의 스타일을 기대했던 탓있지 조금 아쉬운 감도 있지만 그 동안의 나온 음원들은 나름 듣기도 좋고 그렇습니다.

추천하자면 한 번 정도는 박수진의 '애송이의 사랑', 더 원의 '애인 있어요, 그대 내 품에', 김바다의 '그것만이 내 세상' 정도로 개인적으로

꼽고는 있는 데, 조금 더 길게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거기 있었던 하우스밴드분들도 나름 호흡이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아무래도 토크에 많은 비중이나 흥미성 위주의 진행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부분도 있지만 음악여행 예스터데이는

듣는 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관객층을 봐도 나이를 가릴 것 없이 조금은 비교하자면 나이가 많은 층은 예스터데이고 스케치북은 젊은 층들이 많이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가는 음악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어쨌든 음악여행 예스터데이를 통해서 예전의 곡들에 대한 향수를 다시금 느낄 수 있어서 좋았고 제작진도 수고하셨습니다.

p.s 다음에 나오는 음악프로그램도 꼭 좋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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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5 11:07
수정 아이콘
스케치북보다 들을 노래는 훨씬 더 많고 질도 좋았는데 많이 아쉬워요.
시청률을 뭐 얼마나 기대했길래 이렇게 금방 없애버리는지
영웅과몽상가
14/05/25 11:1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 점이 아쉬워요 예전 노래들과 가수들 나와서 감성이 새록새록 했는 데 아쉽습니다.
일체유심조
14/05/25 11:23
수정 아이콘
항상 챙겨보고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했었는데 너무 기사가 없는걸 보고 걱정했었는데 결국 종영하네요.
이런 프로그램은 시청률에 관계없이 계속 했으면 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영웅과몽상가
14/05/25 11:27
수정 아이콘
방금 보고 왔는 데 시청률이 0.7%라는 개인적으로 시청률과 관계없이 좋은 프로그램은 유지되어야한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14/05/25 12:29
수정 아이콘
시간대와 상관없이 시청률이 너무 안나오긴했네요;;
14/05/25 17:38
수정 아이콘
얼마나 안나오길래 종영하나 싶었는데 0.7%이면 방송사에 아쉽다고 할수도 없군요. -_-;
장야면
14/05/25 17:14
수정 아이콘
간혹 채널 돌리다 봤는데 기존 심야 음악 프로그램들 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였는데 없어진다니 아쉽네요. 무대도 예쁘고 화면도 잘 잡아주고 가수들 퀄리티도 좋았는데 말이죠.
지니-_-V
14/05/26 11:23
수정 아이콘
루나가 부르던 나항상 그대를

좋드라구요..
Abrasax_ :D
14/05/26 22:48
수정 아이콘
폐지라니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제가 방송을 계속 본 결과 출연가수부터 셋리스트, 편곡까지 참신한 느낌이 전혀 없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게다가 [음악여행 라라라] 같은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아닌 이상, 시청률 0.7%면 계속할 명분이 없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었으니 부디 [음악여행 라라라]를 다시 부활시켰으면 좋겠네요. 그만한 음악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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