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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25 02:37:51
Name 하늘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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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유게 206471 - 사구 오심논란에 대한 캡쳐와 설명입니다.




우선 이번 논란으로 불편을 느낀 모든 분에게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전 단지 제가 보이고 느낀 그대로를 가볍게 적었을 뿐인데 생각보다 반향이 커서 난감했었습니다.
댓글에서 한분이 남의 속을 뒤집어 놓는 소리를 편하게 한다는 분이 계셨는데
제가 편하게 한말도 아니고 더구나 남의 속을 뒤집어놓으려는 의도는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댓글 쓰기전에 헤드폰 끼고 프레임 단위로 영상을 몇번이나 돌려본 후에 저 나름대로 내린 결론을 댓글로 남겼고
거기에 의문을 표하는 분들에게 대답을 한것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비아냥 비슷하게 하는분도 계셨지만 최대한 대응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네요.


흠.. 그림을 올리고 난다음에 수정버튼으로 다시 그림 옆에서 설명을 덧붙히려고 했는데
이게 쉽지 않네요.
그림에 간단한 설명은 해뒀습니다만 의문점을 댓글로 남기시면 답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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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5 03:16
수정 아이콘
유게글을 보지는 못했는데 영상을 돌려보니 애매하긴 하네요. 처음에는 당연히 맞은 건 줄 알았는데 소리도 그렇고 캡쳐하신 사진도 그렇고 직접 팔에 맞은거 같지는 않네요.
근데 계속 돌려보니까 아무리 봐도 유니폼에 스친 것 같이는 보입니다. 바람으로 옷깃이 펄럭였다기 보다는 유니폼을 스치고 배트에 맞은거 같네요.

안정광 선수가 스친걸 모르고 배트에 맞아서 어필을 안한 것 처럼 보입니다.
포코포코
14/05/25 03:24
수정 아이콘
저도 그 글을 보고 같은 생각을 했는데, 댓글분위기가 심판 나쁜X 무조건 오심...이래서 섣불리 의견을 이야기하지 못했네요.
제 눈이 이상하거나 엘지팬입장에서 유리하게 생각하려 한것일수도 있는데..
당연히 몸에 맞는공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심판, 안정광선수, 윤요섭선수, 이만수감독까지 아무렇지않게 넘어간걸 보고는 옷깃에 스친뒤 뒤쪽에 배트 끝부분이 맞은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정확한 규정을 모르다보니, 몸 맞고 배트맞으면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잘 모르겠었지만...
하늘하늘님께서 말씀하신 SK쪽 덕아웃에서 찍은영상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는 저도 동의하네요

매번 LG가 이런일에 휘말려 마음이 아프고 가끔 선수들이 인신공격 같은것을 당하면 약간 섭섭해 댓글 달아봅니다.

Ps. 물론 리즈의 헤드샷이나 까일만한 일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LG애들은 원래 그런애들이지..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계실까 슬픕니다ㅠ
포코포코
14/05/25 03:51
수정 아이콘
동영상 31-32초를 보면 이만수감독이 배트를 쥐는 손모양을 하는데 그게 배트끝을 얘기하는건 아닐까요?
시원하게 확인될진모르겠지만, 순수하게 궁금하네요ㅠ 이미 판정난 상황에서 뭔가바뀌는것도 아니고 경기도 이미 SK가 무난히 이겼지만...(물론 저상황에서 진루했으면 더 시원하게 결정났을거라는 생각은 합니다.)
솔로9년차
14/05/25 09:10
수정 아이콘
옷깃에 스치면 그 후에 배트에 맞더라도 아무 상관 없거든요. 스윙을 한 게 아니라면요.
공이 일으킨 바람으로 펄럭였다고 보기엔 공의 궤적을 볼 때 무리가 너무 크고,
이견의 여지없이 사구인데 이게 논란의 여지가 있다는 것 자체가 납득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포코포코
14/05/25 09:35
수정 아이콘
궁금했던 규정설명 감사합니다.
한가지 더 드는 의문인데, 옷깃을 맞고 스윙을 했다면 스트라잌으로 처리되나요?

확실하진않지만 만약 이번상황에서 옷깃을 스치고 배트 끝에 맞은거라면 파울인건가요?
14/05/25 10:49
수정 아이콘
스윙을 하는 상황이라면 스트라익으로 처리됩니다. 옷깃이 아니라 실제로 맞았다고 하더라도 스트라익입니다.
당근매니아
14/05/25 03:32
수정 아이콘
퍽 소리 나는 거 같은 경우엔 팔꿈치에 끼고 있는 보호대에 공이 맞는 소리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배트 길이로 봤을 때 그 상황에서 배트 끄트머리에 닿았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였구요.
지나가다...
14/05/25 04:03
수정 아이콘
하프스윙 체크할 때의 카메라로 찍은 모습만 보여 줘도 확인이 가능 할 듯한데 각도가 영...
영상에서 난 소리와 타자, 포수, 심판, 이만수 감독의 행동으로 추측할 때 제 생각에는 유니폼에 스치고 배트 손잡이 끝부분에 맞았는데 타자가 스친 것을 몰랐고 심판도 배트에 맞는 소리 때문에 유니폼에 스치는 소리를 확인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동작을 따라해 보면 저 위치에 손잡이 끝부분이 X축으로 일치하긴 합니다.

고맙게도 아이패드에서는 그리드 설치 없이 고화질로 볼 수가 있네요. 느린 화면을 조금씩 끊어서 보니 유니폼에 스친 후 배트에 맞아서 튄 것으로 보입니다.
치토스
14/05/25 04:09
수정 아이콘
팔에는 안맞았다 쳐도 딱봐도 유니폼은 무조건 스친거고 그 다음이 배트에 맞았어도 맞았겠죠.
14/05/25 05:01
수정 아이콘
스치면 사구 맞습니다 위에 님이 찍어 주신 그림으로 보니 더더욱 확신이 서네요
하늘하늘
14/05/25 05:19
수정 아이콘
스치면 사구인건 맞고 옷깃을 스쳤을 가능성도 많긴 합니다
다만 유게의 글처럼 명백한 사구상황은 아니고 충분히 나올수 있는 판정이며
또 호구구단이라 항의를 못하게 아니라 사구가 아니라고 판단했기때문에 항의를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많다는겁니다.
14/05/25 05:23
수정 아이콘
머하긴 타자가 반응이 워낙 시크해서 저도 님이 올려준 스샷 보기전까진 아닌갑다 했으니 ;;
뭐 99명이 노할때 1명이 예스 한다고 해서 이상할건 아니죠

저만 해도 한화 넥센전 3루 오심 1루 오심 을 다 정상 판단이라고 주장했으니까요
그리고 제말이 다 맞았다는건 함정 크크크크
하정우
14/05/25 08:30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한화 넥센전 오심이 아니라는걸 어디가면 볼 수 있나요??
저는 다 오심이 맞는줄 알고 있었는데, 오심이 아니라고 하시니 한번 보고 싶네요.
가능하시다면 오심이 아니라는걸 볼수 있는곳 좌표좀 알 수 있을까요??
후루꾸
14/05/25 08:46
수정 아이콘
오심 맞습니다.
잭윌셔
14/05/25 08:58
수정 아이콘
3루오심(?) 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셈 쳐도 1루오심은 정말 오심 맞죠
14/05/25 12:56
수정 아이콘
님이 걸어주신 좌표는 제가 말한 다음 경기 입니다
전 3루 오심 1루 오심 동시에 발생한날경기 말한겁니다
14/05/25 10:24
수정 아이콘
1루는 오심이네요.
원시제
14/05/25 13:08
수정 아이콘
김응룡 감독이 선수들 철수시킨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3루 1루 다 오심이냐 제대로 된 판단이냐에 대해 제대로 된 정답이 나왔나요?
둘 다 오심이 아니었다는 말이 맞았다는게 어디서 나온 이야기인지 궁금하네요.
14/05/25 13:10
수정 아이콘
초미세 카메라로 찍은 샷이 있는데 링크 찾고 있습니다 몇일전꺼라 근대 1루는 세입이 확실하고
3루는 누구도 확신할수 없는 상황 정도 같습니다 링크 찾고 있는데 제가 컴맹이라 잠시기다려주세요
원시제
14/05/25 13:12
수정 아이콘
1루 세잎이 확실하다고 해도 감자님 말씀이 둘 다 맞았다는건 틀린 말이네요.
3루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저도 1루는 세잎이 맞다고 봤습니다.
근데 3루도 정상 판단이라시길래 무슨 근거가 나온건가 했죠.
14/05/25 13:16
수정 아이콘
확실할수 없다는 애매한 상황이라면 심판판단을 존중해야겠죠
그리고 제가 볼때는 인 이였습니다 ;; 또한가지 그림판으로 선을 연결해서 보니까
인으로 보이더군요 이것도 링크 찾고 있는데 제가 컴맹이라 쫌기다려주세요
원시제
14/05/25 13:21
수정 아이콘
감자님이 보시기에는 인일수 있습니다. 그 판단이 나쁘다는게 아니에요.
다만 그게 정답이냐. 는 별개의 이야기죠.

다만, 그게 오심이 아니라는게 영상이나 다른 근거로 확인된 바 없다는거죠.
누군가는 충분히 오심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상황이죠.
그런데 너무 단호하게 오심 아니라고 본 감자님 말씀이 맞았다고 하시기에
아 뭔가 근거가 있으니 이리 단호하게 나올수 있구나 싶었을 뿐입니다.

그림판으로 선 연결한게 인으로 보였다는건 대충 무슨 소린지 알겠습니다만,
딱히 그게 제대로 된 자료로 예상되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 경기 보고 하도 열받아서
그림판 그려보고 다 했는데; 제 눈에는 누가 봐도 아웃이었거든요.

다만, 저는 제가 무조건 맞았다고 주장할수는 없습니다. 그건 그냥 제 생각이니까요.
마찬가지로 3루 판정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자료가 나오기 전에는 오심이라는 생각이 완전히 틀린거다.
제대로 된 판정이 정답이다. 라는 말은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해당 팀 팬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고, 또 굉장히 기분나쁜 말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함정 어쩌고 하면서 크크크 거리면, 오심 피해팀 팬으로서는 순간 울컥하지 않을 수 없네요...
14/05/25 13:29
수정 아이콘
애매한 판정이면 오심이 아니죠 오심은 명백히 세입인데 아웃을 준경우나
그반대의 경우를 지칭하는거 아니었나요? 고로 오심이라는 말은 잘못된거죠
1루는 기사까지 떠서 프레임 단위로 보니까 세입이 확실하고 3루는 애매한 상황정도
원시제
14/05/25 13:43
수정 아이콘
감자 님// 뭔가 착각을 하시는것 같은데;
"오심을 다 정상 판단이라고 주장한 감자님 말이 다 맞았다."
가 되려면 명백하게 오심이 아님이 밝혀져야죠.

여전히 3루는 오심의 가능성이 충분히 남아 있습니다.
더불어 1루도 충분히 애매했습니다. 단지, 영상으로 밝혀졌으므로 오심이 아님이 드러났을 뿐이지요.
만약 영상으로 밝혀졌을때 오심이었다면 그건 그냥 오심으로 남아있는거죠.

오심이란건 대부분 그렇습니다. 그때는 애매한데, 영상으로 보면 명백해지는거죠.
그 당시부터 명백한걸 오심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건 논란이 되지도 않아요.
그냥 심판이 욕을 먹고 말죠.

1루도 3루도 그 당시에는 애매했습니다. 다만 1루는 오심이 아님이 영상으로 밝혀졌고,
3루는 오심 여부가 영상 증거로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았을 뿐이지요.

자존심을 세우고 싶으신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증거도 없이 '내 말이 맞았다'는 말을 하시려면, 그 오심에 분노한 팬들의 기분정도는
헤아려서 표현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자님이 증거도 없이 자기 말이 맞다고 우기는건 함정 크크크"
이런 식으로 말하면 몹시 기분 나쁘시지 않을까요?;
솔로9년차
14/05/25 09:12
수정 아이콘
전 명백한 사구상황이 아니라는 말에 전혀 공감하지 못합니다.
저건 누가 봐도 명백한 사구상황입니다.
하정우
14/05/25 08:10
수정 아이콘
유니폼에 스친후에 배트에 맞고 튄것 같아 보이네요.
유니폼에 스쳐도 사구인것은 처음 알았는데, 그렇다 하면 오심인게 맞구요.

평상시에 계속 잘하던 심판이 옷깃에 스친걸 못봤다 하면, 찰나를 놓쳤다 보구나 했을텐데
요즘에 개판치던 심판들인지라 곱게 보이지 않네요.

p.s 전체적인 부분에서 유게에 올라왔던 글하고 이번글하고 종합해서 봤을때 하늘하늘님의 의견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후루꾸
14/05/25 08:43
수정 아이콘
공이 일으키는 바람때문에 유니폼이 펄럭이는 장면??
너무 억지스러운데요.
거기다가 '명백한 사구상황'은 아니라고 하시는데 충분히 명백해 보입니다.
어제내린비
14/05/25 08:56
수정 아이콘
저는 팔에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캡쳐가 나온건 팔을 정면쪽이 아닌 측면쪽에서 맞아서가 아닌가 싶고요.
동영상으로 보면 공이 팔 즈음에서 튕긴걸로 보여서요.
타격자세에서 맞았으니 배트에 맞았으면 왼팔 팔꿈치에서 왼팔 손목까지의 거리를 공이 더 날아간 후에 튕겨나와야 하는데..
느린속도의 영상을 보면 팔을 지나칠즈음 튕겨나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솔로9년차
14/05/25 09:16
수정 아이콘
평소에 저런 장면에서, 설사 옷깃에 스치지 않고 바람으로 펄럭였다고 하더라도 보통 사구를 줍니다.
공이 일으킨 바람에 펄럭일 수준으로 가깝게 공이 갔으면 심판이 정말 제대로 보지 않으면 확인을 못하니까요.
그리고 공의 궤적이 절대로 바람으로 펄럭일 수준이 아닙니다.
저 정도 궤적이면, 옷에만 스쳤냐, 아니면 선수가 맞았냐가 의문인 상황이지,
옷깃에 스쳤냐 안스쳤냐가 의문인 상황이 아닙니다.
사악군
14/05/25 09:39
수정 아이콘
이 논쟁에서 말하던 명백한 사구는 팔뚝에 맞았냐 안 맞았냐 였는데 어째 갑자기 스쳐도 사구다 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만 나오시는군요. 처음부터 스쳐도 사구지만 이건 놓칠수도 있는 오심이다 팔뚝에 맞은거같지 않고 스치고 배트에 맞은것같다 라는게 본문 글쓴이의 주장이었죠.
솔로9년차
14/05/25 09:47
수정 아이콘
스쳐도 사구다라는 말을 하는 이유는, 애초에 스쳐도 사구라는 걸 심판도 알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오심이라고 주장하는 거죠.
사악군
14/05/25 10:15
수정 아이콘
심판은 뒤에서 보니까 스치는건 못볼수도 있는거죠. 스쳐도 사구란걸 모르는게 아니라 스쳤다는 걸 모르는거구요.
솔로9년차
14/05/25 10:44
수정 아이콘
그니까, 다른 사람들은 심판이 저런 판정을 할 수가 없다는 거죠. 지금까지 심판들이 다 뒤에서 봤지, 다른 각도에서 본 심판들이 있습니까? 지금까지 저런 공이면 사구가 아니라고 상상도 하기 어렵습니다. 심판이 제대로 못 봤으면 더더욱 사구라고 할 상황이라구요. 심판이 스치면 사구라는 걸 모른다는 말이 아니라, 스치기만해도 사구인데 어떻게 저걸 스치지도 않았다고 판정하냐고 따지는 겁니다.
사악군
14/05/25 10:57
수정 아이콘
팔뚝에 맞았다 아니다 배트에 맞았다로 논쟁하다가 나온 글이라니까요?
솔로9년차
14/05/25 11:23
수정 아이콘
그건 아는데, 사람들이 반발하는건 옷에 스친 정도로는 명백한 사구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에 반발하는 거라니까요?
심판이 못 보더라도 사구를 줄 공이라서 파울판정을 한 것에 대해서 반발하는 겁니다.
누가봐도 명백한 사구인데, 그걸 심판이 잘 못 볼 수도 있다고 말을 해서 반발하는거 아닙니까?
반발하는 사람들은 그 위에 몸에 맞든 배트에 맞든 상관 안하는 겁니다.
하늘하늘
14/05/25 14:53
수정 아이콘
옷에 스쳐도 사구인건 맞습니다.
근데 옷에 스치는 사구는 심판이 제대로 캐치하기가 쉽지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밑에 칙촉님이 퍼온 기사를 보면 타자 본인도 느끼지 못할 정도인데 심판이 제대로 보는게 쉽지 않은거죠.
그나마 배쪽이라서 옷이 펄럭이는 정도가 크면 보기가 쉬울지도 모르는데 팔쪽은 펄럭임이 크지도 않죠.

또 사구는 워낙 순간적이라 소리로 판단하고 또 나중에 맞은 부위를 보고 판정을 내리는게 일반적인데
동영상에서 바로 들리듯이 딱소리가 났다면 사구보다 파울판정을 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지는거죠.

즉 유게 글처럼 심판이 완전 어이없는 판정을 한게 아닙니다. 슬로비됴로 봐도 애매할 정도인데
사람이 맨눈으로는 쉽지 않은게 사실이죠.
14/05/25 11:54
수정 아이콘
스쳐도 사구군요 첨알았네요 크크
근데 정말 요새 야구 오심 논란이 출석체크하듯이 등장하네요... 심판분들이 완전히 신뢰를 잃은 듯...
눈팅중
14/05/25 12:44
수정 아이콘
본문 의견도 일리는 있는 것 같은데요? 동영상으로는 팔뚝에 맞은 건 아니어 보이고 아주 간신히 스쳤을까 싶은 정도로 접촉하는데, 정면이 아니라 비스듬히 찍고있는 지금 카메라 각도에서 그렇게 보이는 거면 안 스쳤을 가능성도 있거든요.
http://imgur.com/Ry0cEMR
http://imgur.com/dqdsyyF
저는 100% 옷에 맞았다고 확신은 못하겠네요.
14/05/25 13:20
수정 아이콘
http://m.sports.naver.com/baseball/news/read.nhn?oid=241&aid=0002200594

상황은 이랬다. 공이 몸에도 스쳤고, 배트의 끝부분인 노브에도 맞았다. 하지만 정확히 말해 몸에 맞은 게 아니라 공이 옷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에 안정광이 느끼지 못한 것이다. 그는 "배트에만 맞은 줄 알았다. 스친 것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딱'소리가 나고 손에 감각이 느껴져서 '아 파울이구나' 이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기사 떳네요. 스치고 배트에 맞았네요.
14/05/25 13:59
수정 아이콘
추천 드렸습니다. 하늘하늘님 말씀이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상대방의 공격적인 반응에 이정도로 차분하게 대응하신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다...
14/05/25 15:08
수정 아이콘
타자 본인조차 맞은 것을 느끼지 못했는데 그것을 심판이 알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번 경우는 배트에 맞은 소리 때문에 소리로도 판단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스친 것이 분명할 경우 오심은 맞지만 심판의 자질이 의심된다거나 작심이라거나 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후루꾸
14/05/25 17:44
수정 아이콘
그렇죠 다들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런건 캐치 못할 수도 있겠죠 심판이 신도 아니고요.
근데 이 글을 쓴 분이 공이 지나가면서 바람때문에 펄럭였다거나
명백하지 않다거나 하는 애매한 발언을 던지니 다들 댓글을 다는거죠.
글쓴이께서 워낙 정중하게 글을 쓰셨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어그로라 생각했을거 같아요.
지나가다...
14/05/25 18:08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이 글의 발단이 된 윗글을 보면 윗글을 쓰신 분이나 많은 분이 격한 반응을 보이신 이유가 팔뚝에 직접 맞았는데 파울로 판정했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이 글을 쓰신 분은 맞지 않았거나 맞았어도 옷깃을 스친 정도라고 일관되게 주장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런 건 캐치 못할 수도 있다는 의견은 적어도 윗글에서는 찾아 보기가 어렵네요.
후루꾸
14/05/25 23:20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댓글은 자세히 안읽어서 제가 상황을 잘몰랐나봐요ㅠ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로회원
14/05/25 15:29
수정 아이콘
이야.... 정말 독단이나 속단하면 안되겠네요

저도 댓글만 안썼지 속으로 주심에게 쌍욕을 했는데.... 정말 배우고 갑니다 추천!
14/05/25 18:11
수정 아이콘
음... 몸에는 안 맞고 옷에 스쳤다고 선수 본인 인터뷰까지 나왔는데..
어제 몸에 맞은게 안보이냐고 막 따지던 분들은 코멘트가 없네요.
굉장히 무례하게 따지고, 지인드립까지 하던 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분들은 사과라도 하셔야 글쓴이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일대다로 린치 당하면서까지 이성적으로 응대하시던 글쓴이분과 너무 대조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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