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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0 17:27
감사합니다. 거래처 부장님을 만날 일이 있었는데, 저 그만 뒀다고 이야기 하니까
"이제와서 이야기 하는거지만 그 친구 참 비호감으로 생겼어..." 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크크
14/05/20 03:02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2)
저는 보좌관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안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군대 있을 때 부대를 초토화시킨 무개념 신병이 자랑하던 인맥이라. 전입신고서 쓰는데 가족사항에 부모형제 쓰고 한 줄 띄우고 삼촌 - 국회의원 보좌관 딱 쓰더군요. 그걸 왜 쓰는거지...
14/05/20 17:28
사실 보좌관이면 국회의원의 성격에 따라서 큰 권력을 누릴 수 있지요. 제가 있던방은 그렇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군대에 까지 영향 끼칠 인맥은 아니라고 봐서...크크...
14/05/21 09:36
자기 딴에는 나름 빽이라고 쓴거같은데, 저희 부대는 보좌관 빽은 그냥 없는 빽이나 마찬가지였던 부대란게 함정.
당장 제 싸수 둘의 빽이 각각 유명 국회의원, 전직 포스타였는데.
14/05/20 17:28
알바때 있었던 동료들은 다들 좋은 사람들이라...
정말 온 세계 사람들을 다 만나보았는데, 손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14/05/20 17:29
사실 다른곳에서는 여자 얼굴도 보기 힘들었고....
국회에서 일할때 같이 일하던 여자 인턴이 있었는데....3달간 인사말고는 한마디도 못해본걸로...크크
14/05/20 14:17
친척중에 보좌관하는 사람이 있어서
이번에 별정직 4급됐다고 그래서 공무원처럼 급수 나눠진줄 알았는데 제가 잘못된 댓글을 달았군요 ㅜㅜ 보좌관하다가 대기업으로 들어갔는데 국회의원 보좌관 이력을 많이 쳐주는것 같더라고요. 일은 보좌관 일이 훨씬 힘든데 보좌관할때는 권력이라는 것이 있어서 더 좋았다고 하더군요
14/05/20 17:31
사실 별정직 4급이 맞습니다. 사악군님 말씀처럼 공무원 처럼 나눠진게 맞지요.
국회의원 보좌관 이력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 50줄에 보좌관이라면, 이제 슬슬 국회의원도 눈치 보이지만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보좌관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30대 후반, 40대 초반이라면 대기업에서도 스카우트 해가려고 줄을 선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있던 방의 보좌관은,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한중 FTA 하고 스카웃 받아서 국회로 옮겨왔는데, 삼성이나 포스코쪽에서도 많이 컨택 하더라구요. 사실 보좌관의 권력이라는게 국회의원 성향이나 파워에 따라서 많이 갈리는데... 추석이나 설날때는..정말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
14/05/20 15:10
보좌관이라는 그 명칭은 4급인데 그냥 밖에서는 다 보좌관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러니 영원한초보님의 댓글도 아주 틀린 건 아닙니다. 사실 밑글의 '가는세월'님도 4급 정식 보좌관이라는 의미로 쓰지는 않으셨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러면 좀 더 심각한 문제인데.... 국회의원은 아래와 같이 총 9인을 국비로 채용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자신의 비용으로 보좌진을 더 둘 수 있는데 자기 돈내고 더 둘수있는 그 사람들을 다 대충 보좌관이라고 호칭하고는 하니까요. (특별보좌관..) (인턴도 명함에 보좌관이라고 파는 걸 직접 본 적도 있습니다..-_- 인턴이란 말도 뒤에 들어가긴 했지만) - 보좌관(4급상당) 2인 - 비서관(5급상당) 2인 - 비서(6급상당) 1인 - 비서(7급상당) 1인 - 비서(9급상당) 1인 - 인턴 2인
14/05/20 17:32
사실 거기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보좌관이라는 칭호를 잘 안쓰지 않나요? 크크 본인 말고는....
비서나 비서관들은 대체로 비서관으로 통합해서 많이 사용하는것 같았습니다. 전 명함에 인턴 직함은 빼고 그냥 비서로만 적혔습니다. 다른 의원실에서 인턴한 제 친구는 특보 명함 달고 일하더라구요 흐흐
14/05/20 17:48
뭐 잘 모르니까 그냥 다 보좌관이라 호칭하는 거라...아마 설명을 해도 잘 감이 안와서 그럴거에요.
왠지 연수생/법무관인데 먼 친척들은 판사인 줄 아는거랑 비슷한 느낌..?-_- (고시패스했대 -판사네 판사여 / 의원 사무실에서 일한대- 보좌관이구먼) 저도 법무관 시절 초기에는 변호사라는 호칭을 고쳐보려 했지만 뭐 법무관제도 등등 설명하기도 애매하고.. 금방 예 변호사 맞아요..라고 얘기하게 되었지요.
14/05/20 18:45
국회인턴 같은 경우는 거의 인맥으로 구해야 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즌엔 빈자리도 잘 안나고..^^
정치 전공 하시면 교수님이나 학교 소개로 가는 경우도 많구요. 혹시 가끔이라도 나는 자리 찾아보고 싶으시면 국회 홈페이지에 구인란이 있습니다. 공개 모집 같은 경우는 그곳에서 모집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쪽으로 몰리는 사람들은 엄청난 고스펙이라 경쟁률이 보통이 아닌것 같더라구요.
14/05/20 22:52
저희 학교 한국 학생중애 정치학 전공한분들이 많지는 않지만 살펴 보자면..
인맥으로 국회 가신분, 연구소 직원 (계약직) 가신분, 대학원 간후에 UN쪽으로 가신분이 두분, 대학원 졸업후에 연구원으로 가신분 두분, 그외 일반회사 취업도 다수...입니다. 아무래도 대학원 아니면 전공살려서 취업하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14/05/20 22:59
제가 다니는 학교도 그냥 취업이 70%이고
전공 살리는 진로 중에서 그나마 비율 높은 게 언론이랑 고시네요.... 미국처럼 정치 컨설팅 산업이라도 부흥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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