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5/19 10:07:56
Name 푸바(푸른바람)
Subject [일반]  동의보감을 통해 보는 건강 챙기기 1 생활습관편
동의보감을 통해 보는 건강 챙기기 (생활습관)
1. 아침에 기상할때
- 다리 주물러주기
(간에 해당하는 경혈이 다리를 타고 분포되므로 간을 자극하게 되어 간과 연결된 눈이 자극을 받으므로 눈이 떠진다)

- 일어나기 전 파리운동 하기
파리운동 : 누워서 등을 땅에 대고 손발을 하늘로 쳐들고 떨어주는 것. 2분30초 정도 떨어준다. 깨자마자 누운 자리에서 한다.
(몸속 혈액의 1/3정도가 팔 다리에 분포되 있기에 이 운동으로 혈액이 몸통에 모이면 피의 순환과 심장, 신장에 좋다)

- 일어날때 왼쪽부터 디디며 일어나기
(음양의 원리상 음에 해당하는 왼쪽먼저 시작)

- 음양탕 마시기
음양탕: 뜨거운물 적당히 넣고 찬물 넣은 후 미지근해진 물
(위와 장을 말끔히 청소해주고, 위에 고인 위산을 희석하며, 소장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한다)

- 입 안의 침으로 이 닦기
(얼굴에 빛이 난다고 하나 정확히 왜인지는 ;;

- 오른손을 머리 위로 넘겨 왼쪽 귀 14번 잡아당기기
- 왼손을  머리 위로 넘겨 오른쪽 귀 14번 잡아당기기
(귀가 밝아진다, 귀와 연결된 신장에 좋음)

- 소화에 무리 안가는 식사하기
검은콩, 검은 깨 등의 까만 것이 좋음
(검은색은 오행 상 수에 해당하므로 신장에 좋다)

2. 낮동안 생활할때

- 걷기(호흡법)
왼발 내딛으며 숨 들이쉬고 오른발 내딛으며 숨 들이쉬고 왼발 내딛으며 숨 내쉰다 ( 이때 들이쉬고 내쉬는 숨의 양이 같고 코로만 숨쉬며 숨소리는 조용히 한다. 일명 습습후 습습후)

- 식사
과일  곡물. 생선. 육류. 채소 순으로 먹어라.
(소화되기 쉬운 순으로 먹어야 소화가 잘된다. )

3. 잠자기

- 잘때는 옆으로 누워 무릎을 구부리고 입 다물고자기, 불은 끄고 배불리 먹지 않기.

* 게으르고 눕기 좋아하는 사람은 비위에 습이 있어서이다
(습 제거에 설탕이 안들어간 모과생강차가 좋다)

출처 - 명랑건강생활백서/김태진 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밀물썰물
14/05/19 10:15
수정 아이콘
저도 저책 읽었는데요, 저책쓰신분 뿐아니고 그 그룹 정확히 이야기하면 고미숙씨 그룹에서 동의 보감을 마치 정답인양 이야기하는 부분 좀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참좋은데, 예를 들어 무슨무슨 이야기를 하다 '여기에 대한 답이 동의보감에 있다'와 같은 마치 우리가 어려서 공부할때 문제풀이집을 보다가 잘모르면 맨뒤에 해답을 보는 듯한 (동의 보감이 그 해답) 이야기를 하는데 그부분은 좀 못마땅하더군요.

저도 고미숙씨 책도 여러권 그 그룹에서 쓴 책도 여러권 고미숙씨 동영상 아주 많이 그리고 그분이 운영하는 감이당인가 하는 곳에 가서 강의도 들었습니다. 절대로 그분들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너무 지나친 부분도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푸바(푸른바람)
14/05/19 11:05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저도 이런 서적은 참고용으로 보지 맹신은 안하자는 주의라서
필요한 부분은 취하고 현대적으고 좀 의심적은건 조심해야죠^^
Lightkwang
14/05/19 10:15
수정 아이콘
모과생강차를 마셔야 되나 보네요 ㅠ-ㅠ
14/05/19 10:30
수정 아이콘
모과생강차 설탕 안 들어간 거 먹어보고 싶어요. 공산품 중엔 찾기 힘들겠죠?
푸바(푸른바람)
14/05/19 10:52
수정 아이콘
설탕 안들어간거는 시중에 못봤고요 꿀만 넣은 생강차는 요기 하나 있어요

http://farmmate.com/shop/home_shopview.php3?mode=subview&gnum=2267
14/05/19 10:52
수정 아이콘
왼쪽먼저.. 뜨거운물 먼저... 이런건 그냥 재미로만 보시면 됩니다. 동의보감이라고 다 맞는것도 아니고, 그 시대야 음양오행으로 모든걸 설명했던 시기이니까요.
혀로 이닦기 이런건 그쪽으로 경락이 지나간다는 의미도 있고, 잇몸에 자극을 줘서 잠을 깨우는 의미도 있고 머 그럴껍니다.
너구리구너
14/05/19 11:39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없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네요.
양지원
14/05/19 11:54
수정 아이콘
음양탕 효과 부분은 그냥 물마셨을때 효과 아닌가요?
켈로그김
14/05/19 12:13
수정 아이콘
좌혈우기론이 어느정도 과학적인 근거를 갖추고 재등장하기는 했습니다만..
아직은 가설 수준인데다가, 실제한다고 해도 맛사지, 스트레칭에 가까운 개념이라고 봅니다.
(이쪽 이론은 거의 철저히 "물리" 적인 내용으로 이뤄져있어요. 세포.조직 단위의 미시적 생리현상에 대해서는 커버를 못하고
체내의 압력분포, 혈류량, 체온분포 등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다 보니 상당부분 가설과 추측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데이터 자체는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해석에는 무리수가 따르는 상태라고 봅니다.
적어도 약학, 생화학적 차원에서는 그러합니다.. 침이나 물리치료의 영역으로 들어간다면 의미가 달라질 수도..)
오른쪽/왼쪽 놀이에 심취한 사람 치고 인체에 대한 이해가 깊은 사람을 아직 못봤어요.

물마시기, 다리 주무르기, 파리운동 저런게 몸에 나쁘다는건 아닌데,
저런 내용이 뭔가 대단한 듯 전문가 코스프레를 하면서 책을 팔아먹는 행위,
거기에 뭔가 대단한 진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둘 다 좀 많이 별로로 보입니다.
Pathetique
14/05/19 12:17
수정 아이콘
네번 째 줄 "간에 해당하는 경혈이 다리를 타고 분포되므로 " 에서 이미 스크롤 내렸습니다.
정말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유사과학은 언제 없어지나요... 백해무익입니다...
푸바(푸른바람)
14/05/19 13:10
수정 아이콘
네~^^ 맹시적으로 권위있게 보면 안된다는 내용 일리가 있네요. 하지만 한의학 내용을 건강 도움 되게 쉽게 풀이해서 알려주는 측면은 좋다고 보내요. 쓸데없어 보일수도 있지만 건강에 목마른 사람에게 아침 저녁으로 티비나 핸폰보다가 잠드는 습관을 줄이고 조금이나마 건강에 도움이 되게 습관을 만든다면 이 책 값은 충분하다고 느껴서요
레지엔
14/05/19 13:20
수정 아이콘
산성-알칼리성 식품론이 위해성을 가지는 건 그 이론에 기반한 권고가 해가 커서가 아니라 해석론 자체가 근거가 없고 모델 설정이 안된다는 문제를 가지는 거죠. 그 점에서 본문의 권고가 좋은 의미를 가지긴 어렵다고 보네요.
밀물썰물
14/05/19 13:45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먼저 약간 부정적인 의견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위의 내용을 전부 근거없는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왼쪽 먼저 혹은 다리와 간이 연결되어있는 등등 그냥 이해가 잘 안되고 현재의 서양과학으로 잘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내용 자체가 몹쓸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때가 되면 다시 한번 제대로 논의가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848 [일반] 경찰의 유가족 미행, 박근혜 대통령식 사과? [168] 어강됴리12233 14/05/20 12233 26
51847 [일반] 연애사진. [74] 종이사진9885 14/05/20 9885 8
51846 [일반] [해외축구] 5월19일 / 5월20일 BBC 가십 [38] 걸스데이4310 14/05/20 4310 0
51845 [일반] 자취생의 영양 보충, 불고기로 해보자. [15] 저글링아빠7152 14/05/20 7152 8
51844 [일반] [해외축구] 바르셀로나FC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 그외, [12] V.serum5891 14/05/20 5891 1
51843 [일반] 새벽에 야구 싸이트를 폭팔시킨 호르헤 칸투 [83] 常勝9313 14/05/20 9313 2
51842 [일반] I prefer... Magneto. [5] 냉면과열무4839 14/05/20 4839 0
51841 [일반] 야밤에 생각나서 써보는 인턴경험. [22] 단신듀오9213 14/05/20 9213 5
51840 [일반] 5.18. 34주년 + 2일 기념 [12] 김승남3827 14/05/20 3827 16
51839 [일반] 해양경찰 채용시험 무기한 연기? [68] Realise9330 14/05/20 9330 6
51838 [일반] 서양은 어떻게 동양을 이길 수 있었을까? [115] 기아트윈스10754 14/05/20 10754 18
51836 [일반] god 1~4집 앨범 노래 영상 [8] style3581 14/05/19 3581 3
51835 [일반] [해외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반할 감독 선임. 그외, [34] V.serum5610 14/05/19 5610 0
51832 [일반] 4호선 금정역서 전동차 절연장치 터져... 운행 재개 [53] dokzu5984 14/05/19 5984 0
51831 [일반] 1980년 5월 18일 전후 어느 한 청년의 이야기 [13] 하나4929 14/05/19 4929 34
51830 댓글잠금 [일반] 이제는 말 해야겠습니다. 피지알(PGR21.COM)에 대한 소고. [291] 가는세월15874 14/05/19 15874 38
51829 [일반] 영어 공부하러 간 강남. 그리고 그녀.(2) [16] 착하게살자4362 14/05/19 4362 2
51828 [일반] (스포일러有) 고질라(2014) [18] 주먹쥐고휘둘러4187 14/05/19 4187 0
51827 댓글잠금 [일반] 여왕의 연기, 그리고 시나리오와 연출. [52] 가는세월10244 14/05/19 10244 20
51826 [일반] [연예] 아이유 - 너의 의미(feat.김창완) 공식 뮤비 클립.swf [41] 오블리비아떼5752 14/05/19 5752 7
51825 [일반] [해외축구] 5월18일자 BBC 가십 [42] 걸스데이4314 14/05/19 4314 0
51824 [일반] 기대되는 스마트워치 모토로라 360 [46] 삭제됨6505 14/05/19 6505 2
51823 [일반] 그들의 외침에 짜증이 나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53] 까망탱이8170 14/05/19 817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