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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16 18:57:50
Name AraTa_Higgs
Subject [일반] [냥이테러] 오늘의 찌니와 꼬물이들...(4)
아라타입니당..

오늘의 꼬물이들, 귀여워서 몇 장..


찌니가 꼬물이들을 피해, 책상아래 카다랗고 도톰한 방석에서 퍼질러 자고 있을 무렵...
어디선가 어둠의 기운이 몰려옵니다..

그들이 온다..


'엄마엄마! 뭐해?? 여긴 왜 폭신해?? 야~ 다들 이리와봐~'

한 녀석이 다른 녀석들을 불러, 어느새 어둠의 기운에 깔려버린 찌니..

'헛, 여기까지 오다니....'


엄마의 잠이 꼬물이들에게 서서히 전염되고..
체념한 찌니는, 다시 잠들려고 합니당..

그와중에, 밥먹는 녀석도 있음..




동글동글한 눈이 서서히 감겨갑니다...


아, 졸령.. 도저히 안되겠다....


찌니도 같이 잡니다..


이렇게 머리를 서로 맞대고.. 복실한 털을 이불삼아.. 도톰한 방석이 이리 편할줄이야...


그리고 완성된, 네 마리의 포즈...
둘은 자는걸까요, 먹는걸까요...

자세히 보니, 눈은 감았지만 입은 오물오물 움직이고 있네요...


헛, 잠시 뒤 다시 와보니, 찌니는 어느새 사라지고..
정신은 깼으나, 몸은 자고잇는 꼬물이들..


결국은, 한 녀석의 '방석위 방석' 포즈로 다시금 잠에 빠졌더랍니다..........

이 놈은 왜 세 녀석을 베고 올라갔는지.....하핫




긔여운 것들..


오늘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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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6 18:59
수정 아이콘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흐흐 오늘따라 더 귀욤귀욤한듯 크크
카루오스
14/05/16 19:00
수정 아이콘
항상 보면 나중에 키우고 싶은데 털 때문에 못 키울듯... 하앜...
리뉴후레시
14/05/16 19:03
수정 아이콘
새끼들이 저렇게 지들끼리 뭉쳐서 잘 때가 가장 귀여워요.
나중에 크면 저렇게까지 뭉쳐다니진 않더라구요.
두부과자
14/05/16 19:07
수정 아이콘
아 .. 막짤 미치도록 귀엽네요 ㅠㅠ
귀연태연
14/05/16 19:14
수정 아이콘
냥이들 정말 귀엽습니다. 저희집에도 어머니께서 어린 냥이들을 데려오셨는데... 기회되면 사진 한번 올려야겠어요. 너무 귀여워요.
14/05/16 19:24
수정 아이콘
아... 꼬물꼬물 너무 귀엽네요.
저도 언젠가 고양이 키워보고 싶네요.
그리드세이버
14/05/16 19:32
수정 아이콘
여건만 된다면 분양하고싶네요
세계구조
14/05/16 20:40
수정 아이콘
고양이털 어떻게 처리하세요? 친구집에 갈 때마다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안 갈 수는 없는 상황이라서요 고양이 키우는데 털이 엄청나요
Siriuslee
14/05/16 21:08
수정 아이콘
암세포도 생명인것처럼
고양이 털은 그냥 생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
AraTa_Higgs
14/05/16 21:28
수정 아이콘
살찐이는 원래 밖에서 기르는 집고양이입니다..
새끼들 때문에 한달간 집안에서 기르는 중입니다..
살찐이는 밖을 왔다갔다하구요..

이틀이 멀다하고 청소기 돌립니다..;;
뭐, 생각보단(?) 그닥 많진 않네요..
벅학박사
14/05/16 20:46
수정 아이콘
아아.. 만져보고 싶네요 크크
추신수
14/05/16 21:58
수정 아이콘
고양이 보면서 힐링하고 갑니다. 다음글도 기대하겠습니다. 크크.
뱀다리후보생
14/05/17 01:10
수정 아이콘
고양이 키우고 싶다 ㅠㅠㅠ...
14/05/17 09:33
수정 아이콘
자주 올려주세요. 고양이 힐링 :)
14/05/17 13:27
수정 아이콘
아 요즘 꼬물이 사진보는게 낙이네요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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