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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6 16:56
여동생이 신촌 바에 자주 간다더군요. 헥스밤님께서 피지알러인것도 알고있고... 저도 서울서 자취하는 이제곧 30대인지라 공감하고갑니다
14/05/16 16:58
오랜만에 바에 갔어요. 지금은 군대간 친구랑 같이 갔던 곳인데, 같이 게임하던 분이 운영하는 곳이에요.
예전에는 KOF에 나오는 장거한 같은 이미지였는데 털보 아저씨 같은 이미지로 변신하셨네요. 같이 얘기를 하다가 요즘은 디아블로 한다는 얘기를 듣고 나중에 아이디 보내겠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이 없어요. 이 분 안 되겠어요, 정글에서 한판 붙어요.
14/05/16 18:05
어 왠지 저 거기서 전에 압생트 마셨던 거 같은데요.... 전에 롤하신다고 해서 같이 갔던 다이아 친구가 나중에 몇판 같이 돌렸던...
14/05/16 17:05
어우 주아무개사장님 겜덕냄새 나네요...
그나저나 정말 중요한 문제입니다. 전설 드랍 100% 행사 때문에 어떻게든 술자리 피하고 여자친구한테는 운동간다고 뻥치고 후... 주말동안 아무 생각 없이 혼신의 힘을 다해 잊힌영혼이라도 모아보고 싶은데 정말 문제네요...
14/05/16 17:11
사장님을 그동안 뵐때마다 40은 되셨겠지하고 의심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알고 보니 30대 초중반쯤 되셨겠네요... 수염만 없으셔도 그정도로 보이실텐데 흐흐 그래도 수염은 사장님의 아이덴티티가 아니겠습니까
14/05/16 17:19
우선 축하드립니다 흐흐. 다리 뻗고 누워서 내 공간이 있다는게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대략 2년 반 전에,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할 수 있는 혼자만의 공간이 생겼고, 약 2년 전에, 드디어 내가 번 돈을 제대로 써먹어서 처음 내 컴터를 장만하는 그 순간이 정말 기쁘더군요. 공교롭게도 컴터를 장만하게 된 이유중 하나가 사진에 있는 저 '디아블로'녀석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흐흐... 뭔가,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놀고 싶었달까. 그런게 이뤄진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정말 좋더라고요. 다시 한번 누워서 혼자 티비를 맘껏 보실 수 있게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흐흐
14/05/17 11:49
어제 집에 들어와서 디아블로를 하고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이 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디아블로는 80년대생 세대들에게는 단순한 게임이상의 의미가 있게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4/05/17 12:28
평소의 재기발랄하고 살짝 표독스럽고 일부 위악적인 글들이 좋아서 헥스밤 님 좋아하기로 했는데, 이렇게 헥스밤 님의 힘빠지고 편하고 기분좋은 글을 읽으니까 뭔가 울컥하면서 기분이 좋네요. 번창하세요! 몰래 팔아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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