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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5 20:49
저는 충분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2편을 꼭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고질라의 모습이 약간이라도 나올 때마다 두근 두근 거리더군요.
14/05/15 20:57
오히려 설정상에서 크게 밝혀진 것이 없어서 더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고질라에 대해서는 연구해 온 집단이 있다는 정도만 나오고 나머지는 미스테리한 상태에서 그냥 따라가는 정도라서 고질라에 대해서 어느정도 아신다면 그냥 수긍하고 따라갈 만 합니다. 같이 본 여자사람도 재밌다고 했었고 관객들 평가도 좋았습니다. 다만 저는 고질라 덕후라서 그런지 몰라도 고질라가 나올 때 마다 심장이 두근 두근 거려서 감동 받았었네요. 아이맥스에 봤습니다.
14/05/15 21:04
전 그냥 퍼시픽림과 비슷하지 않았나 싶네요 아니 좀더 괜찮다 정도.
퍼시픽림 역시 거의 같은 논리로 트집잡을것도 차고 넘치고 그냥 로봇이냐 괴수냐 취향차이말고는 영화적인 완성도는 거의 비슷한것 같아요 그나마 고질라의 배우들이 퍼시픽림보다는 연기가 덜 거슬렸단 것과 뻔하고 지겨운 미군짱짱맨과 억지 감동 환호씬이 없다는 점만으로도 퍼시픽림과 비교하는건 개인적으로 고질라에게 미안하긴하네요 점주를 준다면 100만점에 80점정도? 사실75점 정도지만 츤데레 고질라가 귀여워서 5점 더줍니다
14/05/15 21:07
주연배우의 네임 밸류를 생각해보면 조금 아쉬울 수도...
하긴 뭐 이 영화는 사람이 주가 아니니까요. 괴수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나쁘지 않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4/05/15 21:08
전 퍼시픽림 최악이었는데..
영화 완성도는 둘째치고 액션씬도 전혀 박진감 없었고.. 밤에 싸워서 그런지 특수효과가 훌륭한지도 모르겠더라구요. 눈이라도 즐겁고 싶었는데 그러지도 못한 영화..
14/05/15 21:11
고질라가 다 때려부수는걸 기대했는데 수호신으로 나올줄이야; 거대한 실망을... 말로는 자연의 균형을 잡네 어쩌네하는데 사실 제일 큰 파괴자는 인간이고 고질라가 옛날에 핵폭탄 두들겨 맞은 전력도 있어서 인간을 공격했어야 했는데 왜!!!!!!!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네요.
14/05/15 21:12
그래서 편할 수 있죠. 2편 만들 때 그놈이 그놈이 아니었다 라는 설정 놀음도 되니까요. 고질라 대 고질라도 가능해 보입니다.
14/05/15 21:17
퍼시픽림은 4DX로 안보면 사실상 의미가 없는 영화죠...
4DX로 본 영화중 유일하게 돈 안아까웠던 영화가 퍼시픽림이었습니다. 고질라 4DX는 과연 어떨지.......
14/05/15 21:27
3D 큰 화면으로 본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간의 그 평가 차이가 유난히 크더군요. 전 아이맥스 3D에서 두번 봤고 그래비티 다음으로 3D에서 본 게 만족스러운 작품이었습니다.
14/05/15 21:35
괴수의 모습이 괴스럽지 않았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불 뿜는 장면에서는 용가리가 떠오르더군요. 98년도엔가 봤던 고질라가 더 재밌었어요.
14/05/15 22:00
퍼시픽림 때도 느낀거지만... 작품 하나가 나오면 그 작품 자체로 온전하게 평가를 받아야지, '너희들이 이쪽 계통(?)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다'는 식의 논리는 납득하기가 힘듭니다. 퍼시픽림 때도 그랬지만 이 작품도 이야기의 개연성과 짜임새가 부족하고 연출에 허점이 있어서 그닥 좋은 평가를 할 수 없었는데, 그냥 한마디로 '한 편의 영화로서의 부족함'이란 거지요. 여기서 고질라라는 브랜드(?)의 역사를 줄줄 나열하거나 '괴수물 장르에 대한 이해도' 같은걸 들먹이는건 무리수죠. 작품의 평가 기준이 어떤 영화에서만큼은 '얼마나 매니아(=오덕)의 추억을 환기시켰는가' '좀 아는 사람들(?)의 취향에 부합하는가'가 되어야 한다는 건데, 애초에 엄청난 제작비가 들어간 이런 작품들이 전체 관객 대비 한줌밖에 안되는 괴수 오덕들만 노리고 만들어졌을리가 없잖아요.
14/05/15 22:07
그런데 확실히 특수성이라는 것은 있습니다 엄청나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톱을노려라 건버스터를 실사화 영화로 만들면
지금 애니에서 받는 평가를 못 받을거라고 100% 장담 합니다. 사람들이 애니랑 영화에서 들이대는 잣대가 너무나 크게 달라요.
14/05/15 23:08
괴수 오덕들만 다 봐도 대 성공인데...
이런 영화들의 특수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장르물이란게 있으니까요. 그냥 이런 영화도 있구나하고 생각해주세요. 보고싶다. 고질라.
14/05/15 22:37
근 한달 여 넘게 볼만한 작품이 없어서 영화관 출입을 안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로 시작해야 할 지 좀 고민이네요...괴수물을 싫어하지는 않고 98년 고질라도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엑스맨 보기 전 몸풀기 영화로 볼까 싶기도 하네요...
14/05/15 23:35
저는 100점만점에 50점 주겠습니다.
진짜 3D로봤는데 돈아까워 죽을것같아요.. 3D효과 없음.. 각본,연출도 완전 망이더군요.. 집중이 안되요 집중이... 진짜 최악입니다.
14/05/15 23:52
영화 자체는 나름 볼만했는데 3D는 아예 없다시피 하더라고요.
그럴라면 차라리 아이맥스 2D로 개봉을 하지... 개인적으로는 퍼시픽 림만큼은 아니었습니다.
14/05/16 01:42
퍼시픽림을 4D로 못본게 한입니다ㅠ 퍼시픽림 개봉한지 끝자락에 혼자라도 가서 보려고했더니 왠 달팽이가 나오고있었었는데.. 터보였던가...
14/05/19 10:18
퍼시픽림은 보지 못했지만, 터보는 재밌습니다. 어제 고질라를 보고 왔는데, 나름 만족하면서 봤지만, 그래도 터보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크크.
14/05/16 08:37
원작 고지라를 쭉 봐온 입장에서 이번 고지라는 약간 위화감이 들긴 하더군요-_-a 어떤 설정을 박아도 인간, 지구에게 이로울 것이 없어 보이는 친구에게 수호자 설정이라니(...) 오히려 평성 가메라의 느낌도 약간 들기도 하고...
14/05/16 16:27
퍼시픽림은 진짜 다좋은데 여자주인공이 너무 안이뻐서 별로엿는데 걔그냥 삭제시켯으면 진짜 더재밌었을텐데...
고질라 여주는 이쁜가요...
14/05/16 22:51
전반적으로 괜찮게 봤습니다만 말씀하신대로 영화의 설정을 그대로 따라가기에는 너무나도 ???가 많이 떠서 그부분이 좀 아쉬워요...와타나베 켄은
무슨 박사까지 되는사람이 하는말은 거의 일반인 수준에 하는 역할도 병풍... 주인공도 존재감이 덜했고 수동적이라는데에 동의합니다. 그에비해 아버지는 짱짱맨... 여튼 설정 그냥 져주는 셈 치고 따라가면 꽤 괜찮은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실제로 전투나 등장씬같은건 3d imax로 보니까 후덜덜 하긴 했습니다. 근데 곳곳에서 에반게리온의 향기를 느낀건 저뿐인가요... 핵탄두 먹는 장면은 폭주초호기가 플러그 엔트리 먹는것 같고... 그 굇수들도 기어다니는게 폭주초호기 닮은것 같기도 하구요 크크
14/05/19 10:19
영화는 그냥 기대가 없어서 재미있게 봤는데, 진짜 와타나베켄은 처음부터 나왔고, 수십년간 고질라만 따라다닌것치고는 존재감이 없었네요. 옆에서 한마디 주워들은 아들보다도 못했으니.. 여담인데 박사가 다 그렇습니다.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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