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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5 10:19
양쪽 팬분들이 쇼크 먹을 딜인데요. 둘다 프렌차이즈 선수를 그대로 걷어찬 꼴이니. 담배야 오세근 자리를 장민국 선수가 메꿔줄거고 이정현 선수 복귀하면 강뱅도 맘 편할테고.
복코 감독은 김민구 하나 믿고 가려는 건지. 라인업만 놓고 보면 우승급 멤버니 대권도 노려볼만 한 딜이 되버렸네요. Ps. 이상민 감독은 복코 감독이랑 참 악연인듯. 삼성에서 김태술 노리고 있다는 건 기정사실인데 이런식으로 트레이드를 해버리다니 크크크크크
14/05/15 10:29
정상적으로만 돌아가면 후덜덜 하긴 할거 같네요. 양쪽다 팬이 많은 선수들인데... 당장 생각나는 꿀물강뱅이라는 팬도;; 크크
아마 장민국은 오세근자리쪽은 아니지 싶어요 장신 슛터 퓨어 3번 느낌?(정확히 하면 외곽슛위주..)이 강해서.. 3번도 수비 안되지만 몸싸움 이런건 영 아니라서;; ㅠ 암튼 이렇게 된 이상 내년 김민구 공격력에 대한 의존도도 좀더 높아지지 싶기도 하고(뭐 윌커슨도 있으니..) 내년 우승 하기만 바라구요 그러고 보니 이상민-허재크크크
14/05/15 10:30
뭐 메꾼다기 보단 임시 땜빵이죠 -_- 오세근 하던거 보다가 딴 선수 보면 어지간한 선수도 안습으로 보일테니 크크크.
14/05/15 10:20
태술아......수고했다 잘가거라.....ㅜㅜ
김태술은 우승하러 떠났네요, 내년 장판은 김태술 김민구 이승현 하승진 용병인가.....허재감독이 우승하려고 작심했습니다. 안양은 김태술로 받을 수 있는 MAX를 받았습니다. FA로 넘기면 둘 중 한명밖에 못 받죠. 삼성에선 받을만한 선수도 없고...... KCC가 보기에 김태술은 삼성에서 노골적으로 노리고 있었기에 FA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1:2를 강행한듯 합니다. 김태술은 떠나는 와중에도 큰 선물을 안기고 갔군요. 주전은 박찬희 강병현 양희종 장민국 용병인가? 생각보다 괜찮네요. 이정현 김윤태 최현민등 백업도 준수한데, 키가 낮다..... 리빌딩에는 나름 노하우가 있는 구단이라, 오세근이 돌아오는 2년 후가 기대되네요. 일단 용병부터 좀..
14/05/15 10:31
KGC에서 나름 잘 받아 간듯 싶네요 강뱅이 허리부상이 좀 있긴 한데 그래도 40경기 내외는 무난히 뛰어줄거고 관리 잘해서 한시즌 뛰면 분명 큰 역할 해주고도 남을 선수기도 하구요(군제대 이후 3점슛은 확실히 좋아 졌습니다 허리부상으로 수비가 조금 아쉬워지긴 했는데 사이즈도 있고 원래 힘도 있어서 2-3번수비 잘 해주기도 하구요).. 장민국 역시 기대주로서 한시즌 풀타임 경험으로 모자란 부분 잘 보완하면 더 잘할수 있겠구요 ㅠ
아쉽지만 두선수 다 KGC에서 잘하길 바라고 김태술도 KCC에서 잘해주길 ㅠ
14/05/15 10:36
KCC는 김민구 + 하승진에 김태술을 끼얹어서 우승을 노리고
KGC는 진짜 필요했던 득점력을 보충했다고 봅니다. 안양팬인 제가 봐도 서로 그닥 아쉽진 않아 보여요. 팬들이 아끼던 선수라 그렇지.....
14/05/15 10:25
장민국은 연대 시절부터 멘탈이 아쉽다는 소리를 들어서 'KCC 가면 허재 효과 보겠지' 싶었는데, 내치는걸 보면 허재감독도 포기했나 싶네요. 물론 이런 스타일은 독하게 다그치기보다 또래들과 신나게 뛰는 분위기에서 날라다니는 경우도 있죠. 아직 KGC 코치진이 확정된 게 아니긴 하지만요.
강병현, 김태술 둘 다 지난 시즌에는 살짝 아쉬웠고...이 딜만 보면 KGC가 이득이지 않나 싶긴 합니다. 하지만 라인업은 KCC가 더 강해진 느낌이 드네요.
14/05/15 10:35
KGC에선 받을수 있는 최상을 받으면서 김태술을 내줬고
KCC는 허재감독 스타일?상 꼭 필요한 영리한 1번을 얻기위한 출혈이 있었고 했네요 뭐 다들 잘해주기만.. ㅠㅠ
14/05/15 10:26
양희종 김태술 둘 다 잡기는 아무래도 힘들었나 봅니다. 그래도 우승컵도 같이 들고 나서 보내니 다행이네요..
박찬희가 김태술에 비하면 아무래도 리딩이 부족하긴 할 테지만 그래도 좋은 가드라고 생각합니다. 1번 2번 번갈아가면서 뛰느라 고생했는데 올해부터는 붙박이 1번으로 잘해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농담이지만 인삼신기 비주얼이 업그레이드되었네요. 크크
14/05/15 10:28
강뱅은 허리부상 어떻게 회복하는지에 따라 다시 반등할지.. 아니면 그저그런선수로 남을지 중요한 시즌이 될거고
장민국은 정민수가 있으니까 허재감독이 과감히 내친거 같습니다. 하승진 몸만 제대로 되면 우승권 도전가능할듯하네요 허재감독은 진짜 미스테리한 감독이에요..
14/05/15 10:38
좋은 외국인선수에 따라 윌커슨 포기도 생각할수도 있겠네요(김태술 영입 보니 오히려 윌커슨으로 더 갈거 같기도 하지만..)
이제 FA 함지훈, 문태종만 남았네요 덜덜..
14/05/15 10:47
하긴 생각해보면 딱 1년 남은 강병현이라서 강병현 만으로는 KCC가 김태술을 얻을순 없을테고, 장민국까지는 출혈 했어야 했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서로서로 딱 현재 가장 얻을수 있는 최선의 카드를 얻은듯 싶구요(KGC입장에서 강병현의 부상이 계속 고질적으로 되면서 기량 저하까지 이어지면 FA인 내년에 보내면 되니..부상이 있어도 장기적 리스크같은건 없겠구요..잘하면 잡으면 되고 )
14/05/15 11:03
조금 생각해보면 kcc는 손해볼게 없는 장사같아요. 장민국은 우승권팀 주전실력은 아닌거 같고 강병현의식스맨으로서의 득점력이 아쉽긴하지만 부상도 잦은 편이고..그리고 하승진이 돌아오는데 엔트리 패스를 넣어줄수 있는 정통 포가의 가치는 어마어마 하죠! Kcc 기대되네요
14/05/15 11:05
허재감독의 아들인 허웅선수가 얼리엔트리로 이번 드래프트에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물론 김태술선수가 영입되면서 KCC에 갈일은 없어보입니다.
14/05/15 11:40
진짜 으리으리 하네요 함지훈선수 모비스 내년시즌 까지만 딱 우승하면 좋겠는데 말이죠. 용병에 좌지우지되고 주요선수 군입대에 성적이 좌우되는 이런 좁은 뎁스에서 3연속 우승은 참으로 기쁠것 같습니다. 함지훈선수에게 괜시리 고맙네요. 혼자서 욕심부릴 상황이 아니라고 본인이 말을 하다니.ㅠ
14/05/15 11:33
14/05/15 11:52
오늘 FA협상 마지막이라서 빵빵 터지네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410&article_id=0000150497&date=20140515&page=1 이와중에 김승현선수도 은퇴발표... 2002년을 화려하게 빛냈던 두명의 스포츠스타가 하루간격으로 은퇴하네요
14/05/15 11:55
김태술이 어디갈까? 궁금했는데, KCC 행이군요.
기자분들은 미리 알고 있었겠군요. KCC는 이제 이승현만 픽하면 끝나는 건가요? 잠시 쉬고, 다시 우승후보로 가겠네요. 확실히 허재감독의 복과 최형길단장의 능력이라는 느낌이네요. 상위권이 더욱 빡빡해지겠네요.
14/05/15 12:11
아... 김승현 선수가 은퇴하는군요
김승현 김병철 전희철 힉스 페리맨 은 절대 잊지 못할겁니다(2) 슬램덩크 북산의 현실버전이었죠.....이때 인생 최고로 농구가 재미있었는데.... 힉스가 정말 그립네요. 말그대로 강백호의 모습 그대로였는데....
14/05/15 13:22
김승현 김병철 전희철 힉스 페리맨 은 절대 잊지 못할겁니다(3)
대구랑 아무관계도 없던 제가 전희철이 입단했다는 이유만으로 어린나이에도 대구로 경기를 보러다닐만큼 마음을 줬던 오리온스ㅜㅜ 지금이야 뭐.....
14/05/15 13:35
강병현 가는게 참 아쉽긴한데 냉정하게 보면 굉장하게 잘한 트레이드네요.
전시즌에 각성한 모습을 보이긴 했는데 허리상태의 악화로 향후에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점도 있고, 거기다 1년뒤 fa까지.. 장민국은 꽤 가능성을 보여주긴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 선수가 향후 A급으로 성장할수 있을까는 의문이었고요. 김태술이 오면서 김민구가 2번으로 고정될수 있다는점도 장점일테고요. 만약에 여기에다 문태종까지 데려올수 있다면 금상첨화일텐데요. 향후 어케 될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삼성은 이상민 취임도 있고해서 꽤나 돈을 풀지 않을까 싶었는데 FA시장이 시작되기도 전에 대어들이 다 나가버려서 김샐듯..
14/05/15 15:55
냉정히 보면 KGC, KCC 윈윈이죠... 다만 그 클러치능력이나 우승멤버라는점이 ㅠㅠ 아쉽네요 ㅠㅠ
과연 장판은 3번 보강까지 해서 제대로 내년 노릴수 있을지.. 그러게요 삼성이 큰손될줄알았는데.. 이제 문태종 남았네요..
14/05/15 16:24
현재 문태종 6.5억에 계약했다는 카더라가 돌고있네요.
만약 여기다 허감독 복코발휘해서 이승현까지 뽑으면 KBL 절단날듯...
14/05/15 15:56
아마 KCC의 경우 하승진은 시즌때 몸을 만드는 능력;도 있고 해서 정규시즌은 특출난 성적은 힘들지 싶어요 그전에도 그래왔고
아직 포워드와 벤치의 아쉬움이 있어서.. 대신 플옵에서 김태술-김민구-포워드-윌커슨-하승진의 강함은 확실할듯 싶어서.. 어찌 될지 궁금하네요 앞으로 신인드랲/외국인선수 드랲도 있으니..
14/05/15 16:10
현재까지 상황입니다.
(*표시 선수는 보상규정 적용 대상선수), 괄호 없는경우 아직 발표 되지 않은 선수들 입니다. 동부 : 박지현*(재계약), 이광재*(KT), 김영수(은퇴), 김기성(재계약 실패) 모비스 : 함지훈*(재계약), 박구영(재계약), 임상욱(은퇴), 양준영(재계약 실패) 삼성 : 김승현(은퇴), 황진원(은퇴), 오정현 SK : 주희정(재계약), 이현준(은퇴), 우승연(재계약 실패), 김경언(재계약), 신윤하(재계약), 강창모(재계약 실패), 한상웅(재계약) LG : 문태종, 김영환*, 송창무, 박규섭, 김유민 전자랜드 : 한정원, 정영삼*(재계약), 남궁준수 KCC : 임재현(오리온스), 정선규, 신명호*, 정의한, 이한권, 김태홍, 강영준, 박근홍, 강은식 KGC인삼공사 : 김태술*(KCC), 박상률(은퇴), 양희종*,(재계약) 장동영, 김보현, 고재호 KT : 송영진(재계약), 오용준(재계약), 윤여권(재계약 실패), 이민재, 박성은, 김경수 실패 확실 선수 김기성, 양준영, 우승연, 강창모, 윤여권 은퇴 확실 선수 김영수, 임상욱, 김승현, 황진원, 이현준, 박상률
14/05/15 16:32
문태종 kcc 6.5억 루머로 또 들썩들썩 하네요. 지금 kcc 베스트5에서 제일 약한게 3번인데..
종이장 벤치 때문에 정규리그는 몰라도 플옵이라도 가면 어휴 왠지 또 복코 발동으로 이승현도 잡아갈거 같고
14/05/15 17:28
임재현은 사인앤트레이드입니까? 아니면 그냥 이적인가요? 왜 기사에는 아무설명이 없죠...?
그냥 이적이면 지금 뜨면 안되는 것 같은데...? 일단 부족한 가드와서 좋긴한데 임재현도 이현민이나 한호빈에 비해서 특출난것 같아보이진않고... 애매하긴 하네요...그래도 백업용으로 쏠쏠하게 운용할수는 있을듯
14/05/16 00:38
며칠 일때문에 공백이 있었는데 또 종합적으로 잘 정리된 글을 읽네요. 감사합니다.
음.. 일단 담배와 장판의 트레이드만 흥미롭고 나머지는 대부분 예상대로네요. 담배와 장판은 모두 가드가 풍년인데 담배는 포인트가드 쪽이 좀더 우수하고 장판은 슈팅가드 자원이 풍부했죠. 서로 윈윈이 되는 트레이드라 생각되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일은 김영수 선수와 박상률 선수의 은퇴네요. 둘 다 아직 젊고 쏠쏠한 활약을 보여준다고 생각했는데.. 특히 김영수 선수는 오리 때의 버져비터 레이업이 아직도 기억에 선명할 정도로 빠르고 센스도 있고 외곽도 나름 준수한 선수였는데 다른 기회가 생긴 건지 아니면 그만큼 전망이 어두운 건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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