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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2 16:58
여당 지지도 내려갔다고 야당 지지도 오른다는건 낭설이지요. 부동층이 늘었다 투표율이 저하된다 그뿐입니다. 그리고 이런 시나리오는 소설이고 여긴 문예 창작 게시판이 아닙니다.
14/05/12 17:07
08년 촛불때도 가래로 막을거 결국은 명박산성으로 막더니,
13년 국정원사태때는 솔직한 인정으로 막을걸 끊임없는 돌려막기와 정신승리로 막고, 14년 참사때는 인간적인 사과 한번으로 막을걸 결국은 사과쇼를 보여주면서 막고있어요. 국력낭비가 다른데 있는게 아닙니다. 잘못은 자기들이 해놓고 어떻게든 상대방을 이길려고 하니 국가가 흔들리는거죠. 전 눈물보다, 오늘 국방부 대변인의 [북, 없어져야 돼] 발언이 엄청 신경쓰입니다. 쇼부를 친거든 아니든 북한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류의 발언이 정부에서 나왔는데, 솔직히 이거 시비거는거 같아요. 상대의 리액션을 바라는.
14/05/12 17:12
맨날 불바다하는 놈들한테 없어져야되라고 한다고 얼마나 충격이 갈진...상대가 비상식이면 구지 상식을 챙길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그게 다른걸 은폐하기 위한 고의적 발언이 아니라면요.
14/05/12 17:13
이젠 북풍의 영향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요.
아마도 이래저래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 말 예상은, 자신의 지지율 하락과 자신의 이버지 지지율 까지 깍아 먹을 것으로 생각,
14/05/12 17:20
흠 만일 진짜 박대통령이 눈물의 흔적이라도 보인다면 이 글이 성지가 되는건가요?
뭐 어떤식으로는 지지율을 반등시킬 방법을 찾고 있으리라고 보입니다. 굳이 지방선거에서 지고 싶진 않을꺼에요. 새누리당도 박근혜 정부도...
14/05/12 17:52
뭐 울면 예상한대로 연기한다고 할꺼고 안 울면 이런 큰일에 눈물도 안보이는 비정한 대통령이라고
고 노무현 대통령 눈물 흘리던거랑 비교하면서 까겠죠.
14/05/12 17:57
저는 그런걸로 까고 싶은 생각은 없고 뭘 들고나올까 궁금한 사람입니다.
근데 어짜피 늦었어요. 박근혜 대통령이 제대로 하고 싶었다면 진도에 내려가서 눈물을 보였어야 했는데 앞으로 눈물을 흘리던 흘리지 않던 욕 많이 먹는 걸 피할수는 없을 겁니다.
14/05/12 18:22
아 분수님보다는 본문 글쓴분을 대상으로.. 울더라도 이글이 성지씩이나 될건 아니란 얘기를 하려다 그렇게 되었군요.
일찍 진도에 내려가서 울었더라도 아무 달라질건 없었을걸요. 대책을 내놨어야지 울면 뭐가되냐, 진정성 없는 콘크리트 회유용 악어의눈물같은 말 들었겠죠. 전 진정성이나 울거나말거나 아무 관심없고.. 그냥 이후 실제로 울더라도 이 본문의 가치는 전혀 달라질게 없다는 얘깁니다.
14/05/12 18:58
뭐 까고 싶은 사람들이야 뭘로는 못 까겠습니까?
다만 실제 지지율 조사에선 차이가 있었겠지요. 이번 참사는 개인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예상을 빗나간 상황으로 봅니다. 사실 예측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고 또 발 빠르게 여론에 대응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악수를 여러번 둬서...
14/05/12 17:28
딴건 모르겠는데 곧 선거철인걸 보면
악어의 눈물을 흘릴 가능성은 있습니다 콘크리트 층은 머리보단 감성으로 움직이거든요 세월호보고 애들 불쌍하다는 마음이 그네의 눈물 한방울에 마음 변할 가능성이 너무 높아요 후...
14/05/12 17:41
카더라는 좀 그렇긴 한데.... 두고보긴 해야겠습니다. 이 정권은 설마했던 일들이(부정선거부터 시작해서) 모조리 이루어지고 있는지라. 솔직히 여기가 성지가 되지 않을까 맘이 기울기도 합니다. 적어도 사과예고(?)는 미리 하지 않았던가요
14/05/12 17:41
글쎄요.. 눈물이 과연 얼마나 효과를 볼지..
웬지 큰 효과 못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뭐 알아서 시나리오 잘 쓰겠지만.. 어떤 시나리오를 쓰더라도 꽤 뜬금없는 눈물일 것으로 보이거든요...
14/05/12 18:00
전 카더라를 별로 안좋아하는편인데... 선택지 두개 중에 하나를 추측해서 기정사실인양 이야기하고 맞으면 맞으니까 까고 안하면 소문 퍼지니까 안한다고 까고... 사실 울면 시나리오쓰네 이럴거고 안 울면 사람이 이렇게 많이 죽었는데 눈물 한방울 안나는거 봐라 뭐 이럴거 같아서 영 좀 그렇네요;
14/05/12 20:05
대통령이 울것까진 없는 일이라 ㅡㅡ;
여기 덧글을 다는 저희들 같은 '시민'이야 현시점에서 가진 '재량권'이 적어서 대응책이 없고, 다만 간접적인 방법들만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보다 감정적일 수 있지요. 하지만 '대통령' 자리에 앉아있는 시민은 가진 '재량권'으로 대응하는 것이 우선이지 구태여 울 필요는 없으니까요. (물론 '울음'이라는 감정적인 표현은 좋은 정치적 도구이기도 합니다만......)
14/05/12 19:01
악재인데요... 자꾸 다들 울면 정작 박통이 눈물을 흘릴때의 효과가 반감됩니다.
제가 새누리당 브레인이라면, 국민앞에 사과드린다고 눈물을 비치면서 바닥에 석고대죄식 절을 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투표율 85%와 광주,전남,호남을 제외한 슈퍼 압승을 보게 되는 거지요.
14/05/12 20:04
저는 물론 혹하긴 하는데
여기서 너무 밑도 끝도 없는 얘기는... 솔직히 눈물 날 만한 상황이죠 그런데 제가 대통령이고 눈물 날 정도로 슬프고 화나는 일이라면 사고 첫날 잘못된 보고 듣고 대한민국 최고 재난 전문가가 누구인지 부터 찾았을 테고 해경이 압수수색 미리 얘기해줬다는 말 듣고 바로 수사에서 해경 빼버렸을 겁니다. 그리고 실종자가족 대표에게는 개인 전화번호 알려줬을 거고요.
14/05/19 09:55
여기는 지피셜 적는 곳이 아닙니다. 라는 댓글이랑 성지순례 왔다는 댓글이 한 글에 같이 달리는 모습은 또 처음보는 것 같네요. 이번주 로또 번호 좀 알려주세요. 저도 성지순례 왔습니다.
14/05/19 10:12
윗 댓글 다신 분들 민망하시겠어요 물론 지피셜 적는걸 지양해야함은 동의합니다
이 글이 성지가 되었다는 점에 통탄을 금할 길이 없군요 참...
14/05/19 18:46
전혀 민망하지 않습니다.
찌라시도 개중 한둘은 성지가 되죠. 폐기되는것은 셀수없지만요. 그러거나 저러거나 책임없이 싸지른 글이라는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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