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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10 21:37
이 노래를 몇 년 전에 스마트폰 TAKE 광고 때문에 서인국씨가 리메이크 했던 적이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도 스타일 똑같이 살려서 소지섭씨가 주연으로 나왔었죠. 맥콜 광고는 그저 흑역사...
14/05/10 21:44
당시 영상기술 수준을 보면 맥콜 광고는 최고 수준의 기술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이디어가 새롭지 못했을 뿐 충분히 괜찮은 광고였지요.
14/05/10 21:45
표절이라는 게 너무 확고한 부분이라 아쉬울 따름이지요.
조용필씨 기용한 광고 자체는 확실히 당대 일화의 자금력과 야망이 고스란히 담긴 훌륭한 작품입니다만.
14/05/10 21:47
국내에선 뮤비나 CF 쪽에서 이런식의 컨셉차용은 너무 흔한일이라서...
지금도 계속 되고 있지요. 비교해서 보면 표절 얘기가 안나올 수 없는 작품들도, 우수작으로 선정해서 상도 주고 그러더군요.
14/05/10 21:51
조용필씨의 양대 흑역사중 하나죠. 청춘시대 표절, 맥콜 광고 표절..
맥콜 광고야 광고니 그럴수 있다 싶지만 청춘시대는 뭐 빼도박도 못하고 far beyond the sun 표절...-0-;
14/05/10 22:14
Jamiroquai도 뮤비 덕 꽤나 봤다고 할 수 있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4JkIs37a2JE 노래 자체로는 그렇게 특이하지 않은데 신박한 롱테이크 기술 덕에 당시 뮤직비디오 최우수상인가도 받고 아무튼 되게 히트쳤을 거에요.
A-HA 저 노래는 어렸을 때 MTV나 V채널에서 볼 때마다 어린 마음에 되게 신나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14/05/10 22:14
이거는 표절이라고 말하긴 좀 뭣합니다. 워낙 take on me가 대히트를 쳐서 누구나 저 광고가 take on me를 따라한걸 알고 있던 시절이었거든요.. 기법 차용이라고 해야..
14/05/10 22:16
Take on me 뮤비는 워낙 유명해서 그당시 맥콜광고도 엄연한 표절이란걸 대중들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 때 느낌으로는 표절여부보다는 우리도 저런 멋진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많았던것 같아요.
14/05/10 23:02
모르는 사람이 없는걸 표절한건 차용이나 패러디라고 봐야죠;;
지금 누가 뮤비에 나와서 말춤추면 그걸 표절이라고 할까요? 그냥 패러디겠거니 하죠...
14/05/10 23:07
http://music.naver.com/todayMusic/index.nhn?startDate=20091031
하지만 85년에 발표된 아하의 'Take On Me'는 다른 이유로 더 유명해졌다. 1988년 조용필이 출연한 맥콜 광고는 'Take On Me' 뮤직비디오를 도용했지만, 그대로 칸 국제광고제에 출품되었다가 국제적인 망신을 당한 것이다.
14/05/11 00:35
일단 1988년에 한국 사람 중에 저 'Take On Me' 뮤비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었을지부터가 매우 의문이고
그렇다고 해서 무차별적인 도용이 허용되는 것도 아니죠.
14/05/10 23:06
참고로 위 Take On Me 뮤비의 기법은 [로토스코핑]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사람의 움직임을 일단 일반 카메라로 촬영하고 그것을 한 프레임, 한 프레임 애니메이션으로 옮기는 기법이라고 합니다. 위 Take On Me 비디오의 경우 14명의 작가가 3개월 동안 2000장이 넘는 그림을 그리는 수고가 들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 뮤비에 나오는 여배우는 번스 베일리라고 하는데 뮤비의 인기와는 달리 별다른 활약을 하지는 못하고 조연을 전전하다가 기억에서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14/05/11 03:42
와...순수하게 작가들한테 알바비만 줬다고 해도 수억은 들었겠네요.
그렇다면 뮤비제작비, 홍보비 등등...듣보잡 그룹에 적어도 수십억은 썼단 얘긴데... 진짜 프로듀서를 잘만난 케이스라고 봐야겠네요. 아하는... 아니다...프로듀서의 안목이 뛰어나다고 해야하나?
14/05/10 23:57
위의 뮤비로 볼 때는 이 노래 언제 끝나나 하면서 도중에 껐는데... 아래 뮤비로 보니까 시간 가는 줄 모르면서 재밌게 보고 들었네요.
그 사이에 노래는 어느 새 흥얼거리고 있을 정도로 친숙해졌고요. 잘 만든 뮤비의 힘이 굉장하네요.
14/05/11 01:15
정말 좋아했던 노래...
처음 접한게 아마 마몽드CF 배경음이었던걸로 기억.. 모튼하킷은 지금봐도 진짜 잘생겼네요. 가장 좋아했던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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