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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01 15:38:39
Name ik09
Subject [일반] 이종인씨 다이빙벨 철수했다네요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398924318691547016

이종인 다이빙벨 철수 이유 "군경 사기저하 불가피, 수색 마무리 위해"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거의 메시아정도로 추앙 받던 다이빙벨이
몇일간의 지속된 실패끝에 경우 체면치레 정도만 하고
실질적인 구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도망치든 철수를 하고 있네요.

철수 이유마저도 코미디네요 군경 사기저하 불가피, 수색 마무리 위해라니
그럴거면 애초에 왜 다이빙벨을 투입하자고 강력히 주장했는지 의문이네요.
20시간 작업이 가능 하다면서 실제로는 몇십분 그것도 실제 구조작업 시간은 더 작다고 하던데
이런식으로 자기 사욕을 위해 피같은 시간을 잡아드신분은 법적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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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nics
14/05/01 15:39
수정 아이콘
.................................................-_-;;;;;;;
그라가슴
14/05/01 15:41
수정 아이콘
이럴거면 왜 5일이나 걸려서 설치했는지 모르겠어요..
영원이란
14/05/01 15:41
수정 아이콘
(수정) 글쓴이에게 공격적으로 리플단 점 사과말씀 드립니다.
에네스티
14/05/01 15:43
수정 아이콘
철수 이유가 아쉬운 것은 아쉬운건데 이 글은 참 보기 안좋네요.
사티레브
14/05/01 15:44
수정 아이콘
조취?
photonics
14/05/01 15:45
수정 아이콘
구조대 불신에 이바지한 사람이 누군데 이제와서 사기 어쩌구 하는건 참....
14/05/01 15:45
수정 아이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52&aid=0000520655

이제와서 희생자를 수습하면 무슨 소용이 있냐며 자진 철수했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시신을 구하는게 중요한게 아닌가요?? 희생자 수습이 중요한게 무슨 소용이 있냐니..
HalfDead
14/05/01 15:51
수정 아이콘
이거는 이종인 대표가 "내가 저능아냐 그런말을 하게, 또 저러네" 이런식으로 해명했고요.

실패는 인정한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더이상 군해경 방해 안하고 얼릉 빠진다는 식으로 말하는것같더군요.
피즈더쿠
14/05/01 15:45
수정 아이콘
다이빙 벨 자체도 뭐 별거 없었지만 이 글 자체도 그닥 좋지는 않군요.
아름다운돌
14/05/01 15:46
수정 아이콘
글쓴분은 댓글 찾아보시면 왜 이런글 쓰신지 이해할 수 있을겁니다..
14/05/01 15:46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왜 비꼬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문장을 봐도 반어법이 쓰인다거나 '네티즌들 꼴 좋다' 식의 조롱은 보이지 않는데요.

애초에 다이빙 벨을 안 믿기는 잘 한 것 같네요. 다만 이것 때문에 언딘과 해경, 청해진 간의 유착 관계가 묻힐까 두렵습니다.
14/05/01 15:46
수정 아이콘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서도 회의론이 커진것이 주된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실종자 가족들 "다이빙 벨이 우리 시간 다 잡아 먹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0803369

이런 속보가 뜨기도 하네요.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성공은 언론이 만든 얘기"(2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49&oid=079&aid=0002591897
E.D.G.E.
14/05/01 15:47
수정 아이콘
전반적으로 쓰시는 글들이 다 원색적이네요.
시도조차 힘들었던 일은 단지 해보겠다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았는데
이미 벌어진 수많은 비리의혹들에 이걸 끼워넣는건 그야말로 물타기죠.
군경 사기저하라니... 해경의 국민사기저하의혹은 어쩌죠?
14/05/01 15:49
수정 아이콘
군경 사기저하라는건 글쓴 분이 말씀하신게 아니라

다이빙벨 철수하는쪽이 이유를 든게 군경사기저하라는겁니다.
SugarRay
14/05/01 15:51
수정 아이콘
내가 너무 잘나서 니들 기죽을까봐 그냥 간다라니... 이정도 정신승리 클래스는 예전 서울시장 선거 한나라당이나 봤던 건데;;
모모리
14/05/01 15:51
수정 아이콘
왜 이 글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는지 모르겠네요.
14/05/01 15:52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딱히 문제될만한 글도 아닌데 /...
14/05/01 16:21
수정 아이콘
원래 그런곳이 pgr입니다.
벌점 1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닉부이치치
14/05/01 16:52
수정 아이콘
pgr 싸잡아 비난은 자제하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김치남
14/05/01 16:47
수정 아이콘
선거철이 다가오나봅니다
14/05/01 17:57
수정 아이콘
저도 이 글이 공격적인 댓글이 달릴만한 글은 아닌거 같습니다. 본문이 수정된게 아니라면요
문영재
14/05/01 19:39
수정 아이콘
저도 이해를 못했는데 바로 위에 글쓴분 댓글로 pgr이 그런곳운운하시는 거보니 이해는 갑니다...
14/05/01 15:53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hQ6fu3euWjY#t=3401
방해도 이런식으로 하는군요.
E.D.G.E.
14/05/01 15:58
수정 아이콘
해경선이 뭘 하는거죠? 훅 들어오는데요.
14/05/01 16:02
수정 아이콘
수중작업하는데 그 위로 들어와서 벨 작업하던 바지선 친거죠. 부르지도 않았는데 와서...
자투리여행
14/05/01 15:5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성공한 것도 아니었단 소리인가요. 이거 참...
nwgeneration
14/05/01 16:0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중계로 어제 보던중 다이빙벨이 중심줄 하나에 고정된걸 보고 '저거 왜 고정줄이 하나냐 저사람 전문가 맞냐'
라고 채팅하니까 좀있다 강퇴당했습니다.
결국 나중에 줄끊어져서 다시 건져 올리더군요.
14/05/01 16:03
수정 아이콘
이제는 자기주장에 조금이라도 반하면 그냥 무조건 쳐내는군요.. 토론이 사라진 시대인거 같습니다.
참치마요
14/05/01 16:08
수정 아이콘
딱히 잘 못된 글이 아닌데 댓글이 무섭네요.
라뱅트윈스
14/05/01 16:09
수정 아이콘
팩트티비 보고 있는데
지금 누가 제일 중요한데 공을 돌리고 어쩌고 소리가 나오나요 정말
왜 온거에요 저사람....
Smile all the time
14/05/01 16:10
수정 아이콘
이종인 본인이 실패를 인정했네요. 유가족은 이종인 도망못가게 막으라고 하기도 하고요.
14/05/01 16:13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투입이 된다 한들 별반 달라질 것도 없어 보여 기대도 안했습니다.
투입된 배경도 그다지 신뢰도 안가고..
영원이란
14/05/01 16:16
수정 아이콘
첫 리플은 죄송합니다. 이글을 비꼬기로 본 이유는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메시아로 추앙받던] 이라는 부분 때문이며,
(수정)저열하다고 처음에 봤었는데, 이종인씨 관련해서 나오는 이야기 보니 충분히 할수 있는 얘기네요. 글쓴이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사과 드립니다.
부평의K
14/05/01 16:16
수정 아이콘
애초에 다이빙벨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아니었지만, 어느순간에 세월호는 없어지고 다이빙벨만 남았었죠.

저게 모든 상황에서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원래 다이빙벨은 이상황에서 필요한 물건은 아니었죠.
애초에 황우석하고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랑은 별개로 이상호는 좀 안보였으면 싶습니다. 연합뉴스 기자가
개XX면 본인도 그 수준하고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어서...
리듬파워근성
14/05/01 16:27
수정 아이콘
이상호 기자가 연합뉴스의 강아지 기사에 빗댈만한 잘못을 한 게 있다면 예를 들어주실 수 있나요? 궁금합니다 검색해보긴 했지만 그정도 잘못은 찾아내지 못했네요
부평의K
14/05/01 16:28
수정 아이콘
이번 다이빙벨 소동의 50%는 이상호 작품이죠.

기존의 화려한 전적들도 유명하지 않나요, 방탄헬멧이나 구당과 故장진영씨 사건등등.
작은 아무무
14/05/01 16:16
수정 아이콘
느낌이 글 수정이 있었던 것 같은데....

다이빙벨은 결국 언론이 만든 가짜 희망이였네요
14/05/01 16:18
수정 아이콘
몇몇 오타빼곤 전혀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작은 아무무
14/05/01 16:20
수정 아이콘
그랬다면 몇몇 댓글이 이해가 가지 않네요
사람들의 불신이 깊어지다보니 공격적으로 변하는 것 같기도 하고...
HalfDead
14/05/01 16:17
수정 아이콘
인터뷰 보니까 대충 요지가 실패 인정하고 해경 언딘에 군소리 안하고 분란 일으켜서 죄송하고 앞으로 잘해주세요. 그러고 유가족분들 절 인간같이 안보실텐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하고 끝이네요.
성격이 원래 이런지 좀... 뭐랄까,,,;;
눈물이 주룩주룩
14/05/01 16:19
수정 아이콘
흠... 이종인대표 예전 인터뷰 내용보면 그런말할 사람이 아닌거 같던데 말이죠
전 재미있는 시나리오로 외압설에 오백원 걸어봅니다.
14/05/01 16:18
수정 아이콘
실패 인정한게 정말 사실이라면 많이 허무하네요.
애초에 펙트 티비쪽이 많이 오바한거라고 보여요. 저번에도 이상호 기자 믿음이 안간다고 리플단적이 있는데... 이거 실패로 결론나면 역시나... 의 느낌을 받을거 같습니다.
냉정하게 따지고 보면 이종인씨는 본인과 본인의 다이빙벨이 활약 할수 있을꺼 같아서 이러이러해서 잘 할수 있을꺼 같다 라고 이야기 한거고, 지금은 생각같지 않으니까 그냥 쿨하게 돌아가는거 같거든요. 인터뷰 스킬은 좀 부족한거 같고....
jtbc도 구조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나는 할수 있다, 다른방법도 있다는 사람이 있으니까 인터뷰 해준거고...그후에 거기에 대한 반론도 나오고 이때까진 과열양상은 아니였거든요.
그런데 이것만 투입하면 다 해결되는데~~ 금방 성과가 나는데~ 식으로 논란만 키웠으니... 덕분에 이상호 기자와 펙트티비 인지도는 많이 쌓았지 싶습니다.
몽키.D.루피
14/05/01 16:19
수정 아이콘
허허... 인터뷰 듣는데 마지막에 사업에 좋은 기회가 될 줄 알았다네요..
14/05/01 16:20
수정 아이콘
헐.. 어디서 들을수있죠.. 이게 사실이라면 인간 쓰레기아닌가요
영원이란
14/05/01 16:29
수정 아이콘
정말 빠진 이유가 그것 때문입니까?
- 첫번째 새벽에 시도를 하고 두번째 시도했을때 있을 수 있는 상황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된겁니다.

사람들이 기대도 했고 정말 할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이 기대가 사업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렇고 뭔가 입증할 수 있는 기회잖아요. 경제적으로.. 정부에서도 보증을 하고.
근데 이제 그런 결정을 하게 된건 그거하고 다 맞바꾸는거죠. 제가 질타를 맞고 사업하는데도 문제가 있을 거고..

제가 보기에는 사업하는 사람은 본인이 아니라 제3자를 언급하는듯 합니다만.
부평의K
14/05/01 16:31
수정 아이콘
전혀요. 문맥에 안맞죠.
영원이란
14/05/01 16:3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수도 있네요.
손주인
14/05/01 16:19
수정 아이콘
이 사람 진짜 무서운 사람이네요
또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논의에 초점이 맞춰져야 하는 때에
다이빙벨이라는거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도록 만들어놓고
여의치 않으니까 그럴싸한 핑계를 들고 발빼는 느낌입니다
게임이최고야
14/05/01 16:20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이 비난받는건 실패해서 혹은 빠르게 철수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지금까지 '해경과 정보의 잘못된 처신'의 상징이자 '빠르게 투입됬으면 생명을 살렸을' 도구로 대접받았고 다들 그렇게 알고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것으로 인해 "꼴좋다" 라고 하는 쪽이든 "정부가 방해를해서 저렇게 됬다"라고 하는쪽이든 회의감만 드네요.
다이빙벨은 정치적인 물건이었다고 밖에 안보입니다. 구조와는 동 떨어진, 그저 논쟁용 물건이었죠
영원이란
14/05/01 16:20
수정 아이콘
.. 인터뷰 관련해서 나오는 얘기들을 보니까, 이종인씨 도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네요.
거 참.. 이 사람도 본인 성과 보여줄려고 장난친거였나..
14/05/01 16:20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 개쿨가이.. xx 같은데 멋있네요.

펙트티빈지 픽션티빈지는 이종인씨 밀어서 떠볼라고 했다 많~이 곤란해 졌네요
14/05/01 16:21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세상의 쓴맛이란 쓴맛은 다보여주는 이번 참사군요...언딘 대신 알파가 들어왔어도 크게 다를건 없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14/05/01 16:21
수정 아이콘
삭제, 타회원 저격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벌점 2점)
영원이란
14/05/01 16:22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저격은 좀 보기 좋지 않네요.
14/05/01 16:23
수정 아이콘
그렇죠. 본인의 댓글은 보기 좋으시고 남이 하면 꼴배기 싫으시겟죠.
영원이란
14/05/01 16:24
수정 아이콘
제 댓글 관련해서는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원색적인 표현에 다소 발끈해서 그런 리플을 달았습니다.
14/05/01 16:26
수정 아이콘
팩트TV 발 이종인 씨 인터뷰 입니다.





- 혼선이라고 하면 혼선이고 견제라고 하면 견제고..

실종자를 빨리 구해야 되는데 철수하는 이유가 그거 하나뿐입니까?

- 공을 뺏기 싫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런 일이 있음으로 인해 이렇게 반짝 온 사람이... 그래서 결정한 거에요

공을 뺏기 싫어서.. 정말 그렇습니까?
네. 정말 그것밖에 없어요...

이런건 여기 오시기 전에 예상을 못하셨나요?
- 네.

그런데도 이렇게 조류가 심한 팽목수도에 장비를 무리하게 들고 오셨던 이유는 뭡니까?
- 제 장비는 써 봤으니깐요. 검증이 됐다고 생각했으니까요.

그럼 다시 할 수 있다면 도전하시겠습니까?
- 다시 도전을 할거면 제가 이렇게 해서 이런취급을 받고 가족들한테 야단을 맞고 그렇게 할리가 없죠.

지금도 가장 월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이거 쓰라고 했어요

실종자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죄송합니다. 구한다고 와서 못구하고 와서.. 그게 어떤 이유가 됐던

못 구한게 아니라 안구하신 거죠.
- 못 구했죠.

처음부터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 예. 진심으로.

해경 언딘 이런데 불만이 많았는데 끝나는 시점에 하고 싶은 마음은
마무리 잘 해주십사 하고.. 그동안 분란을 일으켜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왜 스스로 분란이라고 표현하십니까.
- 그동안 곤란하게 만든게 많았으니까요.

실패한 놈이 어디가서 무슨 얘길 하냐. 앞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누를 끼치게 되면 안된다.

실종자 가족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음은.
-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한 그 부분이 말이 안될지도 모르지만 하여튼... 기대를 저버려서 죄송합니다.

아직 해경이나 언딘에 섭섭한 마음은 없습니까
- 없습니다.

앞으로 구조작업에 참여할 생각은 있으십니까?
- 그거는 상황에 맞게 행동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뭐... 사람같이 안볼겁니다. 제가 죄송하다고 드릴 말씀밖에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어떤 이유가 말도 안되고 그렇겠지만...

해경과의 협조는 잘 이루어진 건가요?
- 잘 이루어졌습니다.

정말 빠진 이유가 그것 때문입니까?
- 첫번째 새벽에 시도를 하고 두번째 시도했을때 있을 수 있는 상황때문에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된겁니다.

사람들이 기대도 했고 정말 할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는 이 기대가 사업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그렇고 뭔가 입증할 수 있는 기회잖아요. 경제적으로.. 정부에서도 보증을 하고.
근데 이제 그런 결정을 하게 된건 그거하고 다 맞바꾸는거죠. 제가 질타를 맞고 사업하는데도 문제가 있을 거고..

첫번째 들어갔을때 에어호스가 끊어졌어요. 와이어에 씹혀서
펀치드렁크피지알
14/05/01 16:30
수정 아이콘
이에 더하자면

기자 : 일차 투입을 처음하셨어요? 새벽에 하셔서 성공하셨다는 하는데

이종인 : 아니,아니에요. 성공은 아니에요 그거는

기자 : 그러면, 실험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종인 : 실험 아니였어요.

기자 : 그러면은 철수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종인 : 얘기 했잖아요.

기자 : 단지, 그 이유 때문에....?

이종인 : 이유는 그거 하나입니다. 더이상 뭐 그걸로 인해서 거 지금 고생한 사람들이 이제 좀 있으면 끝을볼텐데, 제가 모든걸 포기하고 그렇게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결정을 했고

기자 : 구조 현지상황과 구조장비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어요?

이종인 : 맞지 않는거는 뭐... 우리가 지금 새벽에... 새벽에...그렇게 해서 그 시간을 이렇게 허비하고 그런면에서는 뭐 현...그 해오던거 하고는 탁월하게 다르다고 그런건 얘기를 할 수 있고 맞는 않는다는점이 없죠 뭐
부평의K
14/05/01 16:30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사업이야기 나오네요.

거상 이종인씨라고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14/05/01 16:32
수정 아이콘
그냥 생각자체가 좀 평범한 사람하고는 많이 다른거 같네요.. 흐음...
wish buRn
14/05/01 16:27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들 비난받을까봐 자진철수라.. 그럼 그동안 싸운건 뭐였는데요?
이종인씨 이번 인터뷰가 사실이라면
다이빙벨은 아무런 효용성없는 허상이라고 믿겠습니다.
14/05/01 16:28
수정 아이콘
저는 다이빙벨을 가지고 이렇게 논란을 만들었던 이상호 기자와 팩트TV도 반성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또 이종인씨 본인이 실패를 인정하고 끝이 났으니 이걸 가지고 또 정부가 입막음 했다느니 경찰이 끝까지 방해했다느니 하는 엄한 음모제기만 없었으면 하네요.
14/05/01 16:34
수정 아이콘
이건 100% 나온다고 자신할 수 있습니다.
닉부이치치
14/05/01 16:51
수정 아이콘
이미 외압설은 이 글 리플에서도 언급되고 있네요
메피스토
14/05/01 16:30
수정 아이콘
지금 다이빙 벨 논란의 핵심은 '모든 물 때에' 계속 반복해서 투입이 가능하냐 였습니다.

물때가 어떻던 배 안에는 조류의 영향을 받지 않으니 배의 진입로 까지만 다이빙 벨을 타고 가면
다이버만 많다면 계속해서 구조작업을 할 수 있다. 그런데 투입을 반대했다.

이 문제입니다. 애초에 이 문제가 논리가 아니라 감정싸움으로 치달아 간 이유도
당연하다는 문제의 충돌이었습니다.

[투입 반대쪽 입장은 물때의 상관은 모든 장비가 받으니 당연히 안된다고 투입 찬성 쪽은 이종인씨는 전문가이고 다이빙 벨은 무거운 물체니 당연히 된다였고요.]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 논쟁이 붙어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이죠.
그런데 새벽에 투입한 시간은 3시 30분이었고,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정조시간대입니다.

정조시간대는 물때에 상관 없이 물이 멈춰 투입이 가능한 시간이고, 그 시간에는 이전에도 계속 잠수사들이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핵심은 그 장비가 정조시간 이외에도 항상 작업이 가능한가이고, 만약에 그게 가능하다면 그걸 철수시킬 게 아니라

[투입되는 잠수부들에게 인계한 뒤에 자기 몸만 나오면 되는거였습니다.] 돈이야 이종인씨 자원봉사 형태니 문제가 될 것은 없었고요.

그럼 모두가 행복한 결말이었을 겁니다. 언딘은 계속 수색작업하고 성과내니 좋고 (이종인씨 논리로는) 자기는 실효성 증명하고 망신 안당하니 좋고 해경은 둘이 협조하는 모습 보이니 좋고 실종자 가족들은 말할 것도 없고요.

과연 이걸 생각 못했을까요?

이종인씨가 실효성을 증명 했으면 되었다 라고 말한건 이 문제의 핵심을 피한 넌센스입니다. 기자들이 왜 이부분을 짚어주지 않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14/05/01 16:35
수정 아이콘
정조시간대에 했다는건 쏙 빼고 성공했다는 말만 퍼뜨렸던걸 생각하면...사실 어느정도 보이는건...
라뱅트윈스
14/05/01 16:33
수정 아이콘
실종자가족대표분 정말 열받으신 와중에
팩티트비는 다른영상으로 돌려버리네요
가족의 입장에서 전달하겠다는 방송취지는 어디갔나요?...
기자에게 해명할게 아니라 자신을 믿었던 가족분들에게 해명을 해야할게 아닌가요 이종인씨....
아오 정말 화나네요
14/05/01 16:33
수정 아이콘
뭐 그 정도야
어제 줄이 꼬였서 끌어올릴 때는 순간 LTE가 나갔죠.
영원이란
14/05/01 16:34
수정 아이콘
팩트티비도 하는짓이 골때리네요..
부평의K
14/05/01 16: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저들이 말하는 팩트나 고발이라는건 자기들과 반대되는 사람들에 대한것이 주를 이루니까요.

그 와중에 나온 여러가지 문제점에 대한 고발까지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본인들의 잘못에 대해서까지
그 팩트나 고발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4/05/01 16:36
수정 아이콘
펙트 티비도 아마 멘붕이겠죠. 이거만 넣으면 바로 성과가 나는것처럼 주장하고 방해한다고 정부 해경까고... 실종자가족들이 한번 투입해달라고 요구하는데도 공헌한걸로 알고... 투입후에는 생방송도 하고 그런데 이렇게 되버리면...
그러니까 애초에 왜 그리 오바를....
14/05/01 16:35
수정 아이콘
이사람 이야 마지막에 사업얘기를....................................

결국 언딘이나 알파잠수나 똑같이 이익창출이 우선인 기업이었을뿐 사람구하는 회사는 아니었던거네요

여태까지 그렇게 코스프래를.... 아 진짜 뒷통수가 욱씬욱씬하네
메피스토
14/05/01 16:41
수정 아이콘
공을 뺏어간다, 사기 저하시킨다라는 이야기 나왔을 때 그냥 좀 어이없는 정도였는데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실적이 어쩌구 하는 이야기 나왔을 때 정말로 손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실제로요.
14/05/01 16:4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사업생각하고 와서 코스프래 한거였다면

끝까지 했어야되는데 말이죠 그 말은 정말 해서는 안되는말 아니었나요

진짜 저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아 ...진짜
라뱅트윈스
14/05/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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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아직까지 화가 삭혀지질 않네요 설사 그런 생각이엇다고 해도 저렇게 태연하게 입밖으로 배설할줄이야...
메피스토
14/05/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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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 해경도 기대 이하고 이종인씨도 기대이하고 그 둘의 시너지 기대 이하에 피해자는 실종자 가족들이네요.
채넨들럴봉
14/05/0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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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애초에 해경 판단을 존중했어야 하는거고
설사 다이빙벨이 정말 쓸모 있어서 해경이 틀렸더라고 해도 해경이 욕 먹을 일도 아니었는데
수습할 시신도 많이 남아 있는데
애초에 다이빙벨이 실패한건 둘째 치고
음모론에 못 이겨 다이빙벨을 테스트 한거 자체로 삽질한거에요
닉부이치치
14/05/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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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를 떠나서 사업 어쩌구 하는 부분에는 멘붕하는 분들 많으시겠는데요.
믿기 싫으셔도 팩트TV 발이라면 뭐 굳이 진위여부는 끝난것 같고요
부평의K
14/05/0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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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거죠. PGR에서도 멘붕할분 계실겁니다...
14/05/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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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실제로 이종인씨 목적이 '자신의 사업' 이었다 하더라도

그 말은 하지 말았어야했다고 봅니다

손이 떨리네요 아...................
14/05/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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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종인씨가 그렇게 밉진 않네요. 애초부터 않될걸 알고 사기치러 온건 아니고 나름 자신이 있어서 지른건데 사안이 사안인 지라 온 나라의 시선을 받고 작업결과 실패 했을뿐 쿨하게 인정하고 떠나는 모습이 그렇게까지 미워보이진 않습니다.

마지막 사업언급은 그냥 성격인거 같습니다. 말을 속에 담아두질 않고 다 밷어버리네요. 뭐 사람찾는것도 중요하지만 이일이 성공했을 경우 광고 효과를 의식 않하는 건 불가능하죠.오히려 여기서 빨대 꽂아 꿀빨라 했던 팩트티비인가 는 괴씸하네요.
마지막 이종인씨와의 인터뷰는 진짜 '야 나 x 됬어 너 그렇게 말하지 마' 라고 하는거 같아 실소가...

그리고 유가족 분들은 말기 암환자가 이런 저런 민간요법에 휘둘리는 모습이 떠올라 안타깝네요.
영원이란
14/05/0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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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문제는 이상호 기자죠.
14/05/0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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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도 그렇습니다. 그냥 저쪽 업계 전체적인 마인드가 그런 거겠죠. 팩트TV야 뭐 자기네들도 기성언론과 다를 바 없다는거 보여준거고...
메피스토
14/05/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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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에 단 댓글 중에 천안함 때도 그렇고 말을 오해의 소지가 있게 한다라는 댓글을 달았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저 분이 한 '장담'이란 것이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지게 되네요..
14/05/01 16:55
수정 아이콘
저분 성격이 그런거 같네요 일단 될거 같음 지르는거... 보통 이런 상황에서 120%확신 있어도 함부로 움직이기 힘든데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대단한거 같네요.
14/05/01 16: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 시점에서 걱정되는건 이종인과 이상호를 철썩같이 믿고 해경이니 어디니 압박 넣어서 다이빙벨을 추진했을 실종자 가족입니다. 솔직히 좀 위험한 걱정이 들기도 하고요.
라뱅트윈스
14/05/01 16:4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다이빙벨을 믿던 네티즌들이야 아니네 하고 끝날일이지만...
가족분들은 정말 걱정이 되네요
14/05/01 16:45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는 사실 끝까지 다이빙벨이 투입되지 않기를 바랬을수도 있습니다.
이 사건 전에 이종인이라는 이름을 아는 국민이 0.1%는 됬을까요?
근데 지금은 거의 80%의 국민은 이종인이라는 이름을 더 중요한게 뭐하는 사람인지 알죠.
영원이란
14/05/01 16:46
수정 아이콘
이 사건 전에도 천안함 관련해서 다소 유명한 인물이었습니다.
14/05/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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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고 마우스를 모니터에 갔다 던졌네요
부평의K
14/05/01 16:52
수정 아이콘
모니터 부숴지면 어쩌려고;;; 진정하십시오.
14/05/01 16:54
수정 아이콘
모니터 해먹었네요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평의K
14/05/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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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놈의 다이빙뻘 덕분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으시다니; LCD와 CRT는 다릅니다 ㅠㅠ
14/05/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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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는 조심조심..... 분노게이지 조금만 조절하시지....
14/05/01 16:57
수정 아이콘
이렇게 쉽게 모니터가 가버리네요

핸드폰 액정만 생각했나봅니다
부평의K
14/05/01 16:59
수정 아이콘
이게 모니터는 앞에 고릴라글래스가 없어서... ㅠㅠ

액정 나간거면 모니터 재 구입밖에 답이 없으실텐데... ㅠㅠ
14/05/01 17:03
수정 아이콘
강화유리 말씀하시는건가... 요즘에 빛반사때문에 안붙여서 나오는게 태반이지않나요?
부평의K
14/05/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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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있기는 있는데... 일반적으로 모니터 앞에 강화유리 없으니 저런 경우가 ㅠㅠ
14/05/01 17:18
수정 아이콘
ㅠㅠ...
14/05/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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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피해자가...
14/05/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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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난 실종자 가족들만 불쌍할뿐...
HalfDead
14/05/01 16:48
수정 아이콘
인터뷰 못하는 사람이 자꾸 물어보니까 횡설수설 같은데, 사업언급 공돌리기 이게 그렇게 크게 보이는거 보니 어지간히 밉상이긴 한가보네요.
그냥 요지는 할수 있을것 같아서 왔다. 근데 안되더라. 그래서 해경 언딘 유가족 분들께 미안하고 간다. 얼척이 없지만 하려고하는 말은 이거같은데요.
유가족분들한테도 아마 이런식으로 얘기했는지 제대로 설명해보고 욕하는걸 들은거같네요.
뭐가 되었든 황당합니다. 이종인씨보다 더 황당한건 여기 붙어있던 언론들인데 어떻게 하는가 지켜보겠습니다.
영원이란
14/05/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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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씨에 대해서는 황당하기도 하고, 원래부터 인터뷰 못하는 사람인거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이상호 기자와 팩트티비가 참.. 전 그 둘이 더 밉네요. 다이빙벨 논란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주범이 저 둘인데..
부평의K
14/05/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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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일에 대한 책임은 안질겁니다.

우리는 보도했을 뿐... 정도로 끝나겠죠. 본인들이 싫어하는 놈들이나 본인들이나 똑같다는걸 언제쯤 알지.
영원이란
14/05/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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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을 안지면 기자가 아니라 선동꾼일 뿐이죠.
부평의K
14/05/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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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행적을 보건데 선동꾼 될겁니다.
영원이란
14/05/01 16:59
수정 아이콘
네 참으로 할말이 없는 사람이네요. 자기가 욕한 연합뉴스 기자와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걸 알련지..
HalfDead
14/05/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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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논지가 어떻든 뉴스 헤드라인도 사업언급 공돌리기로 나갈거같군요. 이종인씨도 이상한 사람이긴한듯 하네요.
근데 말끝은 짧은게 정부는 이걸로 끝까지 끌고가고 싶을텐데, 길게 가진 못할듯하네요.
14/05/01 16:48
수정 아이콘
다이빙밸의 실효성 여부를 떠나 결과적으로 오히려 논란만 일으켜 실종자 수색에 방해만 준것이네요..... 이러식으로 빠질 거면서....
결과는 참으로 안타깝고 실망스럽습니다
이종인씨 인터뷰 내용을 볼때 신뢰할만한 사람도 아니었네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는데...... 한 것도 없는데 이종인씨에게
뭐라 말할 입장은 아니지만 인간적으로 정말 화가 많이 나는군요
김치남
14/05/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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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가 아니라 정치 얘기로 빠지는거 같아서 어느사이트던 다이빙벨은 말도 안꺼냈는데 다행이었네요
14/05/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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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JTBC도 다이빙벨 제법 밀었던것 같은데 욕좀 먹겠네요...
영원이란
14/05/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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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도 피해가진 못하겠죠.. 이상호 기자나 팩트 티비 에 비하면 뭐.. 그리 적극적인 태도는 아니긴 했지만..
메피스토
14/05/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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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의견이라는 사실을 보도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 의견을 사실이라고 보도한 것이 문제인데
그 차이를 사람들이 왜 잘 몰라주나 답답합니다.
영원이란
14/05/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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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나 팩트티비는 몰라도 JTBC는 그렇게 보도하진 않았습니다. 전자처럼 '전문가 의견이라는 사실을 보도' 했죠.
메피스토
14/05/01 17:00
수정 아이콘
네 그랬죠. 지금 제가 제정신이 아니라 말이 오해의 소지가 있게 자꾸 튀어 나가네요. 좀 진정하고 나서 글을 써야겠습니다.
마타하리
14/05/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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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더 좋은 방법으로 구조 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고 한 이종인한테 인터뷰 기회를 준 것 뿐이니. 별 상관 없는데. 팩트티비가 참 이걸로 많이 우려먹었네요
부평의K
14/05/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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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되었던 JTBC가 이번에 눈에 가시였던쪽에서는 잘 이용해 먹게 생긴거죠.

팩트TV와 이상호는 경우가 다르니... 그냥 좀 이 기회에 진도에서 꺼져줬으면 싶고.
14/05/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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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완전히 다챙겨본게 아니라서 확실히 이야기 하긴 어려운데 인터뷰 말고도 후속보도로 왜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않았냐고도 후속보도를 냈던것같은데...정확히 기억이 나질않네요. 펙트TV쪽은 애초에 pgr에서 나오는 이야기 아니면 가서 보지도 않아서 정확한건 모르겠구요.
일의 선후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이빙벨 최초보도한게 JTBC인줄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가보네요...
영원이란
14/05/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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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매체는 JTBC가 맞고 (정확히는 다이빙벨을 보도한게 아니라 이종인 씨 인터뷰), 후속보도로 민간에서 사용하는 방법이 더 효율적인 것도 있다면서 민간장비 소개 (머구리라던지) 가 있었고. 다이빙벨이 논란이 된날 이종인 씨 추가 인터뷰. JTBC는 이게 끝입니다.
다만 이상호 기자와 팩트 티비는 다이빙벨이 구세주인 것처럼 보도를 했고 일부 인터넷 매체 또한 그렇게 보도를 했죠.
라뱅트윈스
14/05/01 17:10
수정 아이콘
최초보도보다는
제 기억엔 초반에 다이빙벨 논란이 사그라져가던 시점에 이상호씨가 다이빙벨을 챙겨 진도를 떠나려던
(건지 아니면 연출된 장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이종인씨를 잡고 인터뷰를 하던 영상을 본거 같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다 구조할수 있다 에어포켓 남아있다. 뭐 이런식으로...대화를 나눴던걸로..
그 때를 기점으로 다시 다이빙벨 투입에 대한 의견이 많아졌죠
닉부이치치
14/05/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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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관련되어 단어 하나만 잘못뱉어도 지금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마당인데
그 극심한 논란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 그 난리를 피우고 실패해서 돌아가는 마당에 '본인 사업' 운운하는 것을 단순한 말실수, 개인성격이 그래서 말이 저렇게 나온것같다, 등으로 실드 비슷하게 쳐주는건...
솔직히 일그러져도 너무 일그러진 시각같습니다. 이건 정말 아니죠. 분노함에 마땅한일 아닌가요.
14/05/01 17:02
수정 아이콘
전 애초에 이사람에게 기대치가 없어서 실망할 것도 없네요. 일그러졌다고 해도 딱히 할 말이 없는 시각이긴 하죠.
영원이란
14/05/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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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보다는 씁쓸함이 밀려와서요.. 그리고 혹시 인터뷰 영상을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기자들이 엄청나게 공격적으로 이종인 씨에게 밀어붙인것도 있고요.
부평의K
14/05/0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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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사이트 자게는 이미 그걸 넘어서 역공모드로...
네오크로우
14/05/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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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pgr 제외 전반적인 분위기는 해경의 비협조로 도저히 작업이 불가능+정부의 협박으로 철수한 거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긴 하네요. 허허..;;
닉부이치치
14/05/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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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세월호 문제는 참사를 떠나
각종 루머와 억측, 그에 대한 비방과 비난이 난무하는 각자의 정치수단으로 너무도 멀리 가버린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14/05/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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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다이빙벨 관련 글에서 가장 인상깊게 본 댓글이 [다이빙벨 자체만 놓고보면 회의감이 드네요. 지금 구도 자체도 한쪽은 "제발 실패해라 저 정부까는놈들 좌절하게.." 다른 한쪽은 "제발 성공해라 정부가 이걸 빨리 투입안한걸 비판하게"] 이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과도하게 감정이입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점점 세월호 관련 글은 보기가 힘들어집니다...
닉부이치치
14/05/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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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글과 리플흐름들도 '니가 맞았네 내가 맞았네' 의 제 3자의 유희거리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뭐 저도 리플이나 달고 앉아있으니 비슷하게 그러고 있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겠고요.
참치마요
14/05/0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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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에서도 완파 당하는 분들 좀 나올 것 같네요. 이번 세월호 사태를 보면서 인터넷을 통한 루머, 자료 등은 함부로 믿으면 안된다는 소중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HalfDead
14/05/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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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권은희씨 해경 언딘 철썩같이 믿던분들 아직 활동 잘 하시고 계시고, 반대 경우도 많을테고
워낙에 이쪽, 저쪽이 많은 사안이라 흘러흘러갈듯하네요.
부평의K
14/05/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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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적어도 한분 생각납니다...
14/05/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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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니 이쯤에서 그만 하시는 걸로...;;;
부평의K
14/05/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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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누군지 생각이 나지만 여기에 쓰기엔 벌점이 무서우니 쓰지 않기로 합니다.
펀치드렁크피지알
14/05/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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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상황과 맞지 않는 상황 있었어요?

- 맞지 않는 것은 우리가 새벽에, 새벽에 그렇게 해서 시간을 확보하고 그런 면에선 해오던 것에 비해 탁월한 그런 건 있었었고...

처음에 20시간 수색 가능하다고 한 거 해명해 주세요

-20시간 연속 작업 가능하다고 했어요. 어떤 초인도 견딜 수가 없는 거예요. 조가 1시간 반씩 연속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는 거죠. 타고 들어가는 보조장비니까.

그럼 잠수사 3인 만 데려갔으니 20시간을 계획하지 않은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네. 맞죠.근데 자원봉사 잠수사가 많이 수배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안됐어요.

오늘 새벽에 50분 동안 수색하고 활동하셨어요. 그런데 실패라고 하는 이유는?

-이 작업의 목적은 실종자 수색을 해서 모셔 나오는 것이 목적예요. 근데 결과가 없었기 때문에 이건 실패죠.



인터뷰를 보니 이종인씨가 언급한 "실패"는 결론적으로는 수색 후 시신을 찾지 못한것에 대한 실패지 다이빙 벨의 효능성에 대한 실패라고는 단정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아까 기사에서 1시간 가량 수색작업을 했다는 것을 보거나 이종인씨의 인터뷰에서 효율성을 언급하는 것을 보면 기존 머구리를 쓰고 작업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효율성은 좋은거 같은데 문제는 이게 정조때만 가능한건지 아니면 물때와 상관없이 가능한건지는 확실하게 언급하지 않네요. 후자의 경우라면 정조때만 작업이 가능한 현 상황에서 다이빙 벨이 철수하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데요..
자원 잠수부가 많았다면 연속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었다는 인터뷰 뉘앙스를 보면 물 때와 상관없는거 같기도 한데 말이죠.
다른 한편으론 지난 며칠간 다이빙 투입과정을 보면 정조때 말고도 과연 투입이 잘 될지는 의문이기도하고..
참 골치아프네요. 확실한건 이종인씨가 제대로 입장정리해서 인터뷰를 해줬으면 좋겠네요..(제발 이상호 기자는 말고요..)
14/05/01 17:10
수정 아이콘
결국 성공적인 투입은 새벽 정조시간대였고...
그 전에는 언딘 바지선과 엉켜서 실패한건 제외하더라도 조류에 벨이 돌면서 줄이 꼬여서 실패했다던가 기상이 악화돼서 실패했다던가... 이런걸 보면 물때와 상관없이 가능한걸로 보이진 않습니다.
치킨너겟
14/05/01 17:37
수정 아이콘
저도 다이빙벨에 효용성에 대한 실패라고 보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20시간 수색은 충분히 가능했던것 같아요
14/05/01 17:07
수정 아이콘
인터뷰가 충격적이네요..
피해자 가족들 앞에서 저렇게 말해도 괜찮은가요...
영원이란
14/05/01 17:09
수정 아이콘
전 영상을 봤는데 인터뷰 긴 인터뷰인데 취조분위기도 좀 나고 그랬어요. 제가 분노를 하지 않는 이유인거 같기도 하고요..
14/05/01 17:1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취조분위기라고 하더라도 저런식의 인터뷰는 해서는 안되죠
영원이란
14/05/01 17:13
수정 아이콘
네 그건 동의합니다. 그냥 좀 이상한 사람 같아요.
닉부이치치
14/05/01 17:15
수정 아이콘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만 제대로된 인터뷰를 할수 있는건 아니죠.
취조분위기여서 저런 헛소리를 한것도 어느정도 정상참작이 된다... 는 말씀이신듯 한데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네요.
영원이란
14/05/01 17:15
수정 아이콘
정상참작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인 연민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4/05/01 17:17
수정 아이콘
인터뷰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저런식의 발언은 충분히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원이란
14/05/01 17:19
수정 아이콘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Abrasax_ :D
14/05/01 17:11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사기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끝도 없이 띄워주던 몇 언론의 책임은 말할 것도 없지만, 모두 이종인 개인의 입에서 나온 장담과 확신이었습니다.
이전에 '한마디로 X같애'라고 했을 때, 도대체 뭐가 X같았던 것일까요.
14/05/01 17:11
수정 아이콘
고생하시긴하셨습니다.

할만큼 하신거죠.
14/05/01 17:12
수정 아이콘
저게 성공여부를 떠나서 생존자가 있어도 구조가 가능한 방법은 없을것 같아서 그냥 지켜보고 있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되네요.
영원이란
14/05/01 17:12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0-Qbt0OCf0Y#t=135

이종인씨 인터뷰 영상입니다.
닉부이치치
14/05/01 17:24
수정 아이콘
인터뷰 영상 봤는데요,
죄송하지만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종인씨가 압박감에 횡설수설할 정도로 기자들의 공격적인 취조분위기...였는지는 저로서는 전혀 모르겠네요.
기자들로서는 굉장히 황당한 상황이므로 저렇게 재차 궁금한걸 질문할 수 밖에 없지요... 얼마나 부드럽게 질문을 해 줘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7:00 여부터 시작되는 이종인씨의 '이번 기회가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입증받을수 있는 좋은 기회' 등의 발언을 육성으로 듣다보니
저도 모르게 탄식이 터져나오네요.
영원이란
14/05/01 17:26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개인판단에 따라 다를 수 있는것이라고 보고, 저로서는 기자들이 굉장히 공격적으로 질문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제 느낌입니다.
HalfDead
14/05/01 17:13
수정 아이콘
음 하도 황당해서 다시 이것저것 찾아보니, 분명 8시간 전에는 팩트티비랑 희망적인 인터뷰를 했단 말이죠.
근데 지금 이러는거랑 유가족분들이 엄청 화나있는걸 생각해 볼때나, 나중에 뭍에서 욕하면서 제대로 설명을 하라고 요구하는걸 봤을때
인원수가 부족해서 물밖으로 나올때 유가족측에 설명하다가 또 횡설수설해서 싸움이 난게 아닌가 합니다.

황당하지만 이종인씨 스스로 해보니까 어렵기도 하고, 욕 먹으니까 배알이 꼴려서 다 때려치우고 가는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허 참
14/05/01 17:18
수정 아이콘
로테이션돌릴 잠수부 없는게 가장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장비자체는 20시간이니뭐니 돌아갈순있어도, 사람은 1시간 1팀하고 다른팀넣고 로테이션돌려야하는데, 다들 손털고 돌아가버렸으니...
be manner player
14/05/01 17:14
수정 아이콘
팩트티비 인터뷰 질문은 어떻게든 원하는 답변을 얻어보겠다고 유도하는게 꼴보기 싫네요. 사실관계를 파악하고나서 결론을 내야되는데 결론을 정해놓고 질문을 하는 걸로 보입니다.
서울의달
14/05/01 17:17
수정 아이콘
이상호 기자의 팩트TV는 매니아틱한 인터넷 방송이기때문에 그렇다고 쳐도
종합편성채널 JTBC와 손석희 앵커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손석희 앵커와 JTBC가 무슨 이유로 이종인씨를 출연시켰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종인씨를 뉴스세트장에 섭외해서 인터뷰한 것 때문에
많은 국민들께서 다이빙벨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14/05/01 17:19
수정 아이콘
JTBC의 관련 보도를 못봐서 조심스럽지만. 다이빙벨을 그냥 소개하는 것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걸 지금 상황을 해결시켜 줄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호도하는 것과는 구분을 해야겠죠.
부평의K
14/05/01 17:20
수정 아이콘
뭐, 전문가는 언제던 데려올 수 있으니까요. 그 사람의 진실성 검증까지 다 하고 데려오기엔 한계가 있고요...
영원이란
14/05/01 17:23
수정 아이콘
전문가 인터뷰 자체는 할 수 있죠. 물론 전문가가 거짓된 주장을 한 거에 대한 책임은 져야겠지만요.
스타카토
14/05/01 17:32
수정 아이콘
"종합편성채널 JTBC와 손석희 앵커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어떤 해명이 필요한가요? 오보가 있었나요? 아님 거짓을 보도했나요?
"많은 국민들께서 다이빙벨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알게된것이 잘못된건가요?
JTBC가 왜 해명이 필요한지 전혀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그리고 댓글 쓰신김에...https://ppt21.com../?b=8&n=51472&c=1876839 이곳에 피드백 한번 해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저글링아빠
14/05/01 17:33
수정 아이콘
해명까지나 필요한가요..
JTBC의 저 인터뷰 추진 자체는 섣부른 것이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제는 후속보도로 현재의 상황에 대해 정확히 전달하고 기존에 잘못 전달한 부분이 있다면 제대로 고쳐서 전달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냥 모르쇠하고 씹고 넘어간다면 무책임한 것이겠지만 그렇게 하지는 않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문영재
14/05/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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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안 좋았다고 전문가 인터뷰 자체를 막는 것은 언론의 자유, 국민의 알 권리를 동시에 침해한다고 봅니다. 또한 거짓을 사실처럼 보도하지도 않았고, 의견과 사실을 비교적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었다고 생각해요. 제가 현실의 언론에게 요구하는 최대한을 충족하고 있었다고 봐요.
치킨너겟
14/05/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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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수색작업이 좀더 진척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투입하는걸 지지하긴했는데 안타깝네요 그냥 이종인인사람에게 실망스럽기도 하고..

근데 인터뷰만 보면 잠수부만 더 있었으면 20시간 수색이 가능하다는 말인데...흠 뭐가 먼지;
카우보이 김밥
14/05/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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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반이 끼어들어서 거기에 걸린 건, 해경이랑 언딘 관계 이거맞죠?
애초에 없었으면 해경 골프장 이런 것까지 안갔을 것 같기도 한데.
14/05/0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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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영원히 고통받는 유족들....
참치마요
14/05/01 17:44
수정 아이콘
이상호 기자 트위터 탈퇴했거나 주소를 바꾼 것 (?) 같네요. 없는 계정이라 나옵니다.

(수정) 모바일로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제가 접속 방법을 모르나 봅니다.

셀프완파 댓글은 놓고 갑니다.(...)
SSoLaRiON
14/05/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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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상호라고만쳐도 바로 나오는데요?
참치마요
14/05/01 17:55
수정 아이콘
이상호 기자가 어떤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지 보고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나오긴 하는데 트위터를 눌러보면 해당 페이지가 없습니다 라고 나오더라구요. 트위터도 비공개가 되나요?
SSoLaRiON
14/05/01 17:56
수정 아이콘
https://twitter.com/leesanghoC

이 계정으로 잘 있습니다. 비공개 아니구요.
참치마요
14/05/01 17:57
수정 아이콘
해당 페이지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검색해보면 어떨까요? 라고 나옵니다.

모바일로 보려면 어플을 깔아야 하나요?
SSoLaRiON
14/05/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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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저도 모르겠고 그냥 나중에 컴퓨터로 해당주소 들어가보시면 될듯한데요.

아니면 트위터가서 @leesanghoc로 검색하셔도 나올껍니다.
참치마요
14/05/01 18:00
수정 아이콘
네, 지금 모바일로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제가 뭔가를 잘못했나보네요.감사합니다.
14/05/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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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오는데요?
참치마요
14/05/01 18:04
수정 아이콘
네, 다른 분들은 잘 나오신다고 하니 제가 접속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저글링아빠
14/05/01 18:00
수정 아이콘
모바일로도 잘 나옵니다. 참치마요님 기기를 체크해보시면 어떠실까 싶네요.
참치마요
14/05/01 18:01
수정 아이콘
제가 뭔가를 못 하고 있나보네요.
셀프 완파..
저글링아빠
14/05/01 17:53
수정 아이콘
트위터 계정 잘 있습니다. 이상호 기자 마음엔 안듭니다만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은 적으시기 전에 한 번 확인하고 적으시면 좋겠습니다.
참치마요
14/05/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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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로 갈음합니다.
탱구와레오
14/05/01 18:05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도 잘한것은 없지만.
해경은 지금껏 지들이 한 실수를 어째 다이빙벨도 결국 하는거 없지 않느냐고 죄다 몰아가면서
지들이 여태껏 한 실수는 어쩔 수 없었다라고 핑계를 대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딸기맛참외
14/05/01 18:10
수정 아이콘
참...처음부터 이럴줄 알아서 별로 실망도 없네요
그럼 그렇지 란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우주모함
14/05/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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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뭐 지지한사람들 다 엿먹이는 태도네요.욕나옵니다 진짜. 쓰레기네요 다이빙벨.
메피스토
14/05/0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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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뭐라고 했건 말실수 할 수 있고 현장 여건이 생각한 것과 달라 작업이 늦춰질 수도 있습니다.
근데 며칠동안 설치해서 겨우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놓고 그냥 바지 철수시켜버린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다이빙벨은 쓰라고 했다던데 저걸 또 다시 설치하고 위치 잡으라는건지. 하물며 정조시간이 아닐때 투입해 보고 실용성에 대해 이야기하던가 정조시간대에 들어갔다 나와놓고 능력 검증 운운하는거 보니 정말 열불이 터집니다.
잠수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저러는게 말이나 됩니까. 현장 잠수사 들이 나중에라도 쓸 수 있게 바지선하고 크레인이라도 그대로 두던가 그냥 장비까지 가지고 철수한다면 정말 저로서는 분노를 삭힐 수가 없네요. 정말로요.
솔로9년차
14/05/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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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모든 어그로를 다 끌고 가겠네요.
역사에 기록될 것 같습니다.
iAndroid
14/05/0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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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네티즌들이 이걸 타산지석으로 삼느냐겠죠.
이후에도 일방적인 한쪽의 의견만 실은 기사만 보고 구조작업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하면 역시 무조건 정부까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구제불능들의 모임이라는 거구요.
한번 더 생각해 보고 반대되는 편의 의견을 들어보자 할 정도의 자세만 가지게 되면 이번 사건이 그나마 도움이 된 거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이후에도 '이게 다 정부때문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분위기를 이용하려고 하는 기사 및 매체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겁니다.
14/05/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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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면 '이런 일베충' 이라는 말이 조건반사적으로 나오니...
영원한초보
14/05/01 18:27
수정 아이콘
저는 그 네티즌이라는 것의 실체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부는 지금 솔직히 쉴드 받을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잘못된 사실로 까는건 분명히 잘못된건데
반대로 또 그런 성급한 사람들을 정부 면피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눈에 뛰거든요.
정부가 여론에 밀려서 그릇된 선택을 하게 되면 네티즌들을 나무랄 수도 있겠지만
현 상황을 해결해야하는건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고 봅니다.
iAndroid
14/05/01 18:36
수정 아이콘
남에게 이용당하지 않으려면 스스로가 중심을 잘 잡아야죠.
지금 이렇게 난잡한 상황에서 자기들에게 유리한 기사 하나 덜컥 나오면 그걸 바탕으로 얼씨구나 하고 우르르 쏠리는 건 정부쉴드건 정부까기건 멍청한 짓이라는 겁니다.
적어도 자기 성향이 어떤 지를 파악했다면, 중심을 잘 잡기 위해서 조심스레 행동해야 하는 겁니다.
입맛에 맞는 기사가 나왔다 그래도 두번 세번 알아봐 가면서 과연 그 기사가 믿을 만 한가 스스로 확신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쳐 봐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 이런 하 수상한 세월에서는 더더욱 그런 게 필요합니다.
14/05/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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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산지석이라뇨.. 다른 사이트는 아직도 이종인 이상호는 성인이고 외압과 방해에 못이겨서 물러나는걸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후....
영원한초보
14/05/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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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 일이 희한한게 전문가가 없어 보인다는 겁니다.
다이빙 벨이 최신장비도 아니고 고전적인 방식인데 해경의 설명이 과학적으로 정확하지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경이 신뢰도를 많이 쌓아논 상황도 아니였고요.
저는 최소한 언론에 박사가 나와서 다이빙 벨이 버틸 수 있는 유속이런거 설명해주거나
세계적으로 다이빙벨 사용사례와 실패사례를 들면서 통계자료라도 들고 나와서 설명하는 사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다 경험으로만 말을 하더군요
iAndroid
14/05/0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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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 왜 세월호 수색에 자체 보유 다이빙벨을 사용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설명은 이미 했었죠.
근데 사람들이 그걸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 뿐입니다.
영원한초보
14/05/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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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설명이 빠른 유속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다른 잠수부의 활동에 방해를 준다는 것이였는데
지금 실패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기존 작업을 대체할 정도로 효율이 좋지 않다는 것이지
불가능한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존 가이드라인이나 다른 바지선 앵커에 피해 없이
다이빙벨 내려보내는 것까지는 성공한거 아닌가요?
iAndroid
14/05/01 19:05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을 맹골수도에서 사용할 수 있느냐, 다이빙벨을 맹골수도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
위의 두 문장은 얼핏 보면 비슷하지만, 그 의도는 분명하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해군은 후자의 의미를 담아 이야기 한 것이고, 이종인을 비롯한 찬성측은 전자의 의미를 담아 이야기 한 게 아닌가 합니다.
SnowHoLic
14/05/01 19:03
수정 아이콘
정보는 있었어요. 해군에서 더 나은 장비라고 알려진 밀폐형으로 보유하고는 있지만, 수심 60m-300m, 조류 2노트 이하일때(조건이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사용한다고 했었죠. 세월호 현장은 수심이 낮고, 유속도 빨라서 일반 잠수에 비해 효과를 보기 힘들다고 했었죠.
반대하는 이유중 다이빙벨은 선체 진입이 불가하다는 등 이해가 부족해 보이는 내용도 있었고, 해경이나 언딘쪽에서 반대의견이 많았는데 일련의 사건들로 신뢰도가 바닥을 치다보니 투입해보자는 쪽에서는 반대하는 입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겠죠.
탐이푸르다
14/05/01 18:50
수정 아이콘
일종의 언더도그마 심리죠. 약자의 편은 무조건 옳다는 것. 피해자 가족이 잘못되었다는건 아니지만, 불가침의 성역이 생기고, 비판의 목소리가 일베충이라는 단어로 매도당하는건 보면 그것이 또 권력이죠. 이상호 기자는 오보 경력이 몇번있고 팩트티비도 썩..
영원한초보
14/05/01 19:03
수정 아이콘
저는 팩트TV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낮은 편인데 언더도그마 심리때문인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해경이 수색 작업을 제한적으로 하고 있다는 실종자 가족의 이야기는
팩트TV를 통해 알려졌으니까요.
다른 언론들은 일단 해경쪽을 신뢰하고 보는 식이였고요.
adagietto
14/05/01 18:22
수정 아이콘
구조 작업을 조금이라도 빠르게 하기위한 방법중 하나였고 실패했다면 일단 그걸로 된거죠.
시도자체는 잘했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다이빙벨이 철수하자마자 마치 실패하길 기다렸다는듯이 나오시는 분들이 참 아쉽습니다.
애초에 다이빙벨에 너무 쓸데없는 의미부여를 해서 편갈라 죽자고 싸우는게 계속 이해가 안갔습니다.
뭐가 먼저이고 뭐가 중요한것인지 헷갈리는 느낌이랄까요
14/05/01 18:35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해주셨네요
탱구와레오
14/05/01 20:0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네요..
14/05/01 18:23
수정 아이콘
사비 털어서 왔다 욕만 먹고 가네요. 저거 전부 자비로 한건데 더 이상 들일 돈이 없으니 철수하는거죠.
이제 확실한건, 자원봉사로 온 사람들 죄다 욕만 배터지게 먹고 손 털었으니 사고 터지면 민영화된 구조업체만 믿고 손가락 빠는 일만 남았네요
영원한초보
14/05/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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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팩트TV의 영향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안봐서 모르겠는데
분위기를 보니 이상호 기자가 다이빙벨을 최선의 구조장비처럼 이야기한 것 같네요.
애초에 팩트TV보도 방식은 신뢰성이 높기 힘든데 왜 그렇게 다 믿는지 모르겠어요
14/05/0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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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상 돈이 없으면 철수를 선택하기 보다는
모금해서 더 진행시켰을 사람들이 근처에 있죠.

당초에 돈이 모자르면 모자르다고 하면 되는 일입니다.
메피스토
14/05/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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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일 마지막 부분입니다.

죄송한데요 그 일찍 이라는게 그때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그렇게 안됐다. 시도도 안해봤고 가능성도 못봤고 사람들이 기대도 했고. 그래서 꼭 하려고 했다. 그리고 제게는 이 기회가 사업하는 사람으로서도 그렇고. 뭘 입증하고 입증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잖아요. [정부에서도 보장을 했고 경제적으로. 그러면 사람을 돈주고 사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런 결정을 하게 된거는 그거와 다 맞바꾸는 거죠. 그리고 제가 오해 아니 질타를 받고 여러 가지 사업하는데도 앞으로 문제가 있을 거고.

이종인 씨가 인터뷰 한 사실이 맞다면 말씀하신 금전적 이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14/05/01 18:32
수정 아이콘
애초에 사람목숨 가지고 진영논리 펴는거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JTBC 뉴스9에 나와서 말하는 이종인씨의 모습은 스스로를 신으로 치부하는 사이비종교의 교주와 다르지 않았어요. 그걸 보고 실종자의 가족이라면 당연히 입장이 있으니 이종인씨의 말을 믿는게 당연하겠다 싶었으나, 거기에 있지 않은 사람들이 다이빙벨을 이용해서 다른 의도로 행동하는건 굉장히 보기 안좋더군요.

이래나 저래나 중간에서 상처받는건 실종자가족들입니다.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팩트TV를 보면 선정성만 보면 그들이 비난하는 언론 저리가라 수준인거 같네요
탐이푸르다
14/05/01 18:41
수정 아이콘
게이트키퍼없이 뉴스를 자기 입맛대로 재단하여 이런 꼴이 났죠. 사실 확인 안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게 얼마나 위험한데, 기성언론이랑 팩트티비모두 저널 구실 못하는건 매한가지 같습니다.
긴토키
14/05/01 18:37
수정 아이콘
이럴거같았어요 이상호기자 저러는거 한두번도아니고 그래서 정말 안좋아합니다 일단 거르고 보게되더라구요
JTBC가 이거땜에 징계받기로하지않았나요? 이종인의 말이 진리다 라고한게아니고 이러한 의견이 있다라고 소개하는과정에서 이종인이 강력어필했던거고 그게 부작용이 좀 커진경우라 이상호기자랑은 다른사안이라 봅니다
영원한초보
14/05/01 18:50
수정 아이콘
해경의 수색이 난항을 겪으니까 다른 방법 제시하는 사람 의견 충분히 물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원이란
14/05/01 19:06
수정 아이콘
징계건은 끝났고, 이 건 말고 친구가 사망한건 알고 있나? 라고 한 앵커 건으로 징계 받았습니다.
Starlight
14/05/01 18:45
수정 아이콘
언론이나 팩트 티비 보다도, 그걸 열심히 퍼나르고 아닌거 같다는 사람들을 비난/비하하던 네티즌들은 결국 아무것도 책임 지지 않고 사라질걸 생각하니 씁쓸하네요. 이러니 인터넷에서 거짓 정보나 왜곡된 사실을 가지고 알바들이 설칠수 있는 거겠죠. 그리고 이게 인터넷 민주주의의 현주소겠고요.
14/05/01 18:46
수정 아이콘
해경과의 협조는 잘 이루어진 건가요?
- 잘 이루어졌습니다.

이 부분에서 제 사고가 멈춰버려서 판단을 보류할렵니다.
highfive
14/05/01 18:47
수정 아이콘
jtbc였던가 어느 방송국에서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사고초기 에어포켓 관련해서 이종인씨가 이미 생존자는 없는걸로 봐야한다고 했었죠.
에어포켓은 차치하고 수온이 낮아서 일고여뎗시간이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거라고요.
근데 다이빙벨이 이슈화되고 첫번째 내려갈때 에어포켓도 있고 생존자가 있을거라 말이 바뀌더군요. 이때부터 좀 갸우뚱해졌는데 결국은 이렇게 끝나네요.
영원한초보
14/05/01 18:52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가 아니고 어떤 교수였던거로 알고 있습니다.
이종인씨는 가능성이 몇%던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자는 식이였고요.
highfive
14/05/01 19:02
수정 아이콘
교수가 전화연결인가로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거라 한게 jtbc 9시뉴스죠? 저도 본 기억이 나는데..
저 이종인씨 언급은 제가 직접 본거라 맞을겁니다. 그게 사고 당일이던가 다음 날이던가 하여튼 초기였는데 jtbc 9시뉴스는 확실히 아니고
전문가 여러명 불러다 진행하는 특보였는데 mbc였던거 같기도 하고 하여튼 맞을거에요.
이게 그때 당시 이종인씨가 의자에 삐딱하게 앉아서 뭔가 굉장히 불만인듯한 표정이었던게 인상적이라서 기억하고 있거든요.
영원한초보
14/05/01 19:07
수정 아이콘
네 JTBC 뉴스9맞고요. 손석희씨가 충격으로 말을 잊지 못한 걸로도 유명한 장면이죠.
JTBC에서는 이종인씨가 항상 희망적으로 이야기했었거든요.
저는 해경과 이종인씨 말을 50:50으로 놓고 보고 있어서
실패가 그렇게 충격적이지 않은데 다른분들은 엄청 충격이였던것 같습니다.
딸기맛참외
14/05/01 18:51
수정 아이콘
이상호기자와 이종인씨는 분명 처벌 받아야 됩니다.
저 다이빙벨 때문에 며칠이 시끄러웠습니까?
지금도 열심히 수색하고 희생자들 물 위로 데리고 나오고 있는 저 잠수부들에 대해선 욕이란 욕은 다 듣게 하고
마치 다이빙벨이 만능 잠수 장비인듯이 얘기했던 당사자들입니다.
결국 결과가 어떻습니까? 참 웃긴 상황 아닙니까?
불과 몇시간 전만 해도 신처럼 여겨지던 이종인이란 사람이 이젠 유가족들에게 까지 욕을 듣고 있습니다.
돈때문에 철수한다구요? 다이빙벨의 효과가 정말 탁월했다면 돈이 문젭니까? 국민들 성금이라도 모아서 지불할텐데요.
분명 보십시오. 저사람은 사업하러 나온사람입니다. 저사람 분명 다이빙벨 사용료 국가에 청구할겁니다.
SnowHoLic
14/05/01 18:53
수정 아이콘
오전에 다이빙벨 처음으로 성공했다는 기사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겠구나 싶었는데.. 철수해버렸군요.;;;
사고 자체로 씻을수 없는 상처를 받고, 이후 정부, 해경, 언딘 등의 문제점이 들어나면서 더 상처받으신 피해자 가족들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입히는군요.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인지..
크리스콜먼
14/05/01 18:54
수정 아이콘
하... 정말 짜증나는군요.. 처음부터 처렇게 말해놓고 잘안되면 어쩌려고 저러나 생각하긴 했는데 아휴...

이일로 지금까지 발견된 진짜 문제점들이 묻히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마지막좀비
14/05/01 19:01
수정 아이콘
제가 사업을 하는 입장이라면, 그리고 이종인씨라면
이 상태에서 철수를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계속 작업을 한다고 하더라고 아무런 성과(구조 성과를 말하는 것입니다.)를 가져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노력을 하다가 성과가 없는 것과 이렇게 일방적으로 철수를 해 버리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종인이라는 사람이 전혀 영악하지 못하고 사업적 감각도 없고 앞뒤 없는 사람이라면 멍청한 짓을 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그정도 생각도 하지 못할만큼 멍청하지는 않다고 행각합니다.

그의 인터뷰 말미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금 이렇게 포기를 하게 되어 받을 질타 때문에 앞으로 사업하는데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을 것이고... '

이 말을 미루어 볼때 이번 철수로 인해서 본인에게 닥칠 여파가 어떤 것인지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무엇때문에 철수를 했을까요?

그가 거짓말쟁이어서, 허언증 환자라서,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서....
이런 것은 그다지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본인에게 미칠... 그리고 앞으로 사업에 미칠 여파가 엄청날 수 있을텐데...
이런 선택을 한 이유가 무엇일가요?

물론 작업이 진행이 되지 않고, 어쩌면 불가능해서 나왔을지도 모르지만...
하다 하다 안되는 것과, 이렇게 그냥 도망치듯이 가버리는 것과는 그 여파가 많이 다르지 않습니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베르기
14/05/01 19:02
수정 아이콘
천안함때부터 헛소리 해대는걸 보면 허언증이 있을지도 모르죠
마지막좀비
14/05/01 19:09
수정 아이콘
천안함때 이종인의 헛솔리라는 것어 어떤건가요?
국회증언때 폭탄 이야기 말고 또 있나요?
딸기맛참외
14/05/01 19:12
수정 아이콘
다른것도 아니고 국회 증언입니다.
국회 증언에서 중학교때 폭탄 실험했고 천안함 규모의 선박으로 폭발 실험 계획하고 있다고 하고
북한 선박 NLL 넘어서 데려다 줬다고 하는 얘기가 그럼 정상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메피스토
14/05/01 19:30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 알파의 사업 내용 중에
2003.11 북한 부선 삼부-B(1,200톤급) 좌초선박구조/대청도 해안 암초 /통일부 주관.
이런게 있었습니다. 저 때에 NLL 넘어서 주고 왔는진 모르지만 통일부에서 주관했다면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 같진 않습니다.
앞에 두 이야기는 뭐.
마지막좀비
14/05/01 19:32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폭탄이 아니고 폭발 시험 아닌가요?

저도 중학교때 화학양품은 아니고 많은 화약을 모아서 폭발 시험은 해본적이 있습니다.
어런 시험 남자라면 많이 하지 않았나요?

화학약품을 이용해서 폭발 시험을 하는거...
관심이 있으면 가능한 일 같은데요?

이것이 왜 허언인가요?

그리고 북한선박 NLL 넘어서 데려다 줬다는 이야기가 허언이라는 것은 왜죠?
통일부의 북한정보 포털에 보면 좌초된 선박을 두번이나 NLL 넘어서 인도를 했다는 말이 나옵니다.

인양전문업체라면 충분히 그 작업에 동참을 했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허언이다 아니다를 판단 할 수 없지만...
허언이라면 이 NLL 넘어 인도가 왜 허언일 수 밖에 없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딸기맛참외
14/05/01 19:52
수정 아이콘
폭발 실험을 폭탄 실험으로 쓴 것은 정정합니다.

저 폭발 실험 답변은 마지막좀비님께서 하신 화약 폭발실험 같은 걸 물어본게 아니라
전문적인 폭발에 대한 실험을 해보았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중학교때 폭발실험을 1년간 했니 조선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대학4년간 무기실험을 했니
이게 말이 되는 소립니까?
좋습니다 정말 했다고 칩시다. 진짜 화학 폭발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폭발 실험을 했을수도 있죠.
그다음이 결정탑니다. 천안함 규모의 배로 실험을 할 예정이라뇨.
이 말만 없었다면 그럴수도 있었겠지 하겠지만 저 말 때문에 앞에 말도 전혀 납득이 안갑니다.
마지막좀비
14/05/01 19:55
수정 아이콘
지금 피지알의 분위기는
이종인이라는 사람은 전혀 믿을 만 한 사람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제가 아무리 자료를 살펴봐도 그 사람이 말 실수 한 것은
천안함 만한 배로 폭발 시험을 할 예정이었다는 것 뿐인데...

그의 모든 경력이 거짓이고 그는 전혀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분위기였거든요...

저 답변이 그의 모든것을 부정할만큼 그정도로 크고 중요하고 엄청난 답변이었는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OvertheTop
14/05/01 19:04
수정 아이콘
스스로 인정했죠 실효성이 없다고. 더 해봐야 안되니까 철수한겁니다. 지금도 투입한지 시간 많이 흘렀죠. 설치부터 문제가 생기기 시작해서, 유속에 영향을 안받는다 하다가, 못 투입하고 결국 새벽에 유속이 약할때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별 실효성이 없으니 접은거죠.

결국 하다하다 안되서 철수한겁니다.

이종인씨 허풍이 쎈사람이란건 알고 있었는데, 이번엔 잘못골랐어요. 이렇게 민감한 사안에서 허풍을 치다뇨.
14/05/01 19:12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가 할당받은 부분이 붕괴된부분이라, 인양해야 수색이 가능한 부위라고 하신것같고,
다이빙벨 물속에 넣어두고 계속적으로 로테이션 돌릴 잠수부도 없고,
간밤에 해경쪽에서 바지선쪽으로 위험하게 돌진했단말도 있구요.

할수있는게 하나도 없고, 성과도 낼수 없으니, 나오신것 같습니다.
거짓말쟁나 허언증은, 이종인씨의 경력이면 변명이 되지 않을지. 싶구요.
highfive
14/05/01 19:19
수정 아이콘
인터뷰영상을 보니 좀 특이하긴 하죠.
해경에서 지원은 제대로 해주냐, 언딘이나 해경과의 마찰은 없었냐 같은 좀 민감한 질문에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답을 하더군요.
이게 이종인씨를 지지하던 측에서 봤을때 뭔가 억울한 속사정이 있을거다 라는 느낌을 받게끔 말이죠.
근데 이종인씨에 대해 의심이 생긴 제 입장에선 오히려 이걸 노리고 그런식으로 인터뷰한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 자꾸 황우석의 그림자가 겹쳐보이네요.
치킨너겟
14/05/01 19:07
수정 아이콘
천산검로
14/05/01 19:08
수정 아이콘
이젠 다이빙벨 같이 지엽적인 문제에 메달리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싸우는거 보는것도 지칩니다.
버디홀리
14/05/01 19:09
수정 아이콘
실패했다면 애석하게 생각해야 하는게 먼저 아닌가요?
마치 실패하길 바란 사람들처럼 보이는 군요.
메피스토
14/05/01 19:20
수정 아이콘
1. 잠수부 섭외 실패
2. 먼저 작업하고 있던 사람들의 공을 뺏기 싫어 변심했다. 관두겠다.

이게 이종인씨가 설명한 실패 요인이죠.
지금 이종인 씨 말대로라면 기술적 문제는 없는데 변심으로 관둔 뉘앙스입니다.

애석해야 한다는 것의 핀트를 잘못 잡으신 듯 하네요.
버디홀리
14/05/01 19:48
수정 아이콘
관련 기사를 아직 못봤습니다만 이종인씨를 두둔하려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실종자들을 빨리 찾아서 가족에게 돌려보내야 한다는 생각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입니다.
비판에 대한 부분은 모든 일이 끝나고 나서 해도 늦지 않아요.
메피스토
14/05/01 19:50
수정 아이콘
그건 이종인씨도 마찬가지죠. 실종자들 수색이 최우선인데 공을 따지는 일은 일이 끝나고 나서 해도 늦지 않죠. 지금 그 말을 하고 있었어요. 비판은 일하는 도중 상황이 아닌 철수한 이후의 상황이고요.
마지막좀비
14/05/01 19:11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가 허언증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는데...
폭탄 이야기 말고 또 어떤게 있나요?

사실... 다른 사이트에서는 이종인에게 대하여 이정도 평가는 아니어서 말이죠..
14/05/01 19:12
수정 아이콘
천안함관련 이종인씨의 증언 보시면 되실듯..
마지막좀비
14/05/01 19:25
수정 아이콘
지금...
동영상을 보고 왔습니다.
그런데, 그 동영상에서 이종인이 말하는 것은
중학교때부터 대학교때가지 여러가지 화학약품을 가지고 폭발 시험을 했다고 나옵니다.

그런데, 폭발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정도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화학약품을 가지고 그런 실험들을 할 수 있지 않나요?

그 영상에서 허언으로 보이는 것은
'천안함 정도의 배로 폭발 시험을 할 예정'이라는 말 같은데...

이런 정도의 발언 가지고 허언증이라고 하기에는 좀 약한 것 같습니다.

북한 배를 인양했다는 것도 했을 수도 있다는 근거는 있어도 거짓말이라는 근거는 안보이는데요...

http://nkinfo.unikorea.go.kr/nkp/overview/nkOverview.do?sumryMenuId=MR116
통일부의 북한정보 포탈입니다.

여기에 보면 2002년 및 2003년에 나포된 북한 선박을 인도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것이 그 근거가 될 수도 있지는 않을까요?
물론... 이종인씨가 했다는 정확한 명기가 없어도 그것이 허언이라는 근거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 선박의 인양에 어떤 업 체가 연관이 되었는지 찾지를 못해서 허언이다 아니다 말은 못하겠지만...
이것도 딱히 허언이라고 이야기 할만한 것은 되지 않을 듯 실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메피스토
14/05/01 19:35
수정 아이콘
허언증은 너무 나간 이야기고, 중학교 때 폭발물 실험을 어느 규모까지 해봤는진 모르지만 그 규모를 천안함 침몰에 비할 건 아니죠. 폭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냐라고 하면 어뢰로 침몰한 선박을 인양하고 실제로 본 적이 있다 정도로 말했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오늘 인터뷰도 그렇고 그동안의 인터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잘 정리하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좀비
14/05/01 19:37
수정 아이콘
그러니..
결국, 이종인씨의 허언증이라는 것은...
천안함 정도의 큰배로 폭발 시험을 해보겠다고 한 그것 뿐인셈이 되는군요...

허언증이라고 하는 사람은 많은데...
왜 허언증 환자인지 설명해 주는 사람은 거의 없어서 정말 궁금했습니다.
베르기
14/05/01 19:43
수정 아이콘
중학교때 어떤 폭발실험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정도 지식가지고 천안함은 폭침된게 아니라 좌초된거라 주장하는건데
허언증이 별건가요.
황당한 근거로 자기주장이 맞다고 진심으로 믿어버리는게 허언증이지
마지막좀비
14/05/01 19:5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폭침이 아니라 좌초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여러가지 겠지만...
폭침이 아니라 좌초라고 주장하는 학술적 근거가 폭발 시험 뿐이었기 때문에 허언증이라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이종인씨가 말하는 모든 것을 다 듣지는 못해서..
이종인씨의 폭침이 아니라는 주장의 근거가 자신의 폭발 시험인가요? 아니면 다른 근거가 또 있나요?

제가 영상을 아무리 봐도
내가 중학교때 발발 시험을 좀 해바서 아는데 천안함은 폭침이 아닙니다.
라고 말하는 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국회의원이 폭발에 대해서 아냐고 물어보니...
중학교때 그런 시험을 해본적이 있다고 답변을 하는 것 뿐인것 같은데요...
베르기
14/05/01 19:53
수정 아이콘
그럼 폭침이라고 주장하는 다른 타당한 근거를 댔나요?

국회의원이 폭발에 대해서 아느냐를 물어보는 이유가 폭침이 아니라는 근거를 댈 배경지식을 갖추고 있느냐 아니냐에 대해 검증하려고 물어본거 같은데

결국 지식과 경험이라는게 중학교때한 폭발실험이 전부였죠.
마지막좀비
14/05/01 19:59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의 좌초 주장은 폭발물 전문가로소의 소견이 아니라
좌초된 많은 배들을 인양해 본 인양 전문가로서 경험된 좌초된 배의 단면이 아니었던가요?

그런 이종인에게 폭발물 전문가냐고 물어보는 국회의원이 잘못 아니었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메피스토
14/05/01 20:02
수정 아이콘
허언증은 허풍을 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솔직히 증상으로 봐도 허언증 비슷하지도 않은데 허언증이라고 말씀하시는 거면 인격 모독이나 허위사실 유포와 뭐가 다릅니까.
14/05/01 20:22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물어보신게 아니라 그냥 이미 마음속에 답을 정해두고 계시네요.
마지막좀비
14/05/01 20:30
수정 아이콘
Duvet 님//
밑으로 덧글이 달리지 않는군요...

저는 이종인씨의 허언증 근거가 상당히 많을거라고 에상을 했습니다.
그만큼 이죵인 = 허언증이라는 공식이 정석같이 여겨졌으니까요...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제가 찾은 것은 위의 세가지 뿐입니다.

그 중에서 중학교때 폭발 시험은 저도 해본것이라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북한 선박 인양건은 그럴 수 있다는 근거를 통일부 자료에서 찾았는데 거짓말이라는 근거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남은게 천안함만한 배로 폭발 시험을 해 볼것이라는 말인데...

이 말이 그의 모든 경력을 송두리채 무너트릴만한 허언이었고 그의 모든 것은 이제 믿을 만한 것이 되지 못한다는 근거는 아닐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더 맣은 자료가 있어서 그가 허언증이라는 판단이 선다면 그렇게 생각을 할 것입니다.

제가 처음부터 이종인은 허언증 환자가 아니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질문을 여기 처음 올릴대만해도 사실 이종인씨의 국회 답변 동영상도 보지 못한 상태였기에...
그냥 궁금해서 질문을 올린것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한동안 답변이 올라오지 앟아서 구글 검색을 해보니 저정도의 자료만 나오더군요...

결코 처음부터 마음에 답을 정해두고 쓴 질문은 아닙니다.
그냥 왜 이종인은 철수를 했는가 하는 궁금증에서 출발해서...
정말 이종인은 허언증 환자인가 하는 궁금증으로 발전한 것 뿐입니다.
14/05/02 10:24
수정 아이콘
마지막좀비님//

질문자 : 증인은 천안함 관련하여 직접 인양 작업에 직접 관여 한적이 있습니까?
이종인 : " 없습니다... "
질문자 : 그런데 어떤 의혹을 제기 할 수 있었습니까?
이종인 : "보면 압니다 "
질문자 : 증인은 전공이 뭡니까?
이종인: "조선공학입니다."
질문자 : 증인은 과학분야에 종사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폭발이라든지요.
이종인: "아...폭발은.. 뭐 중학교 때 머.. 전념해본 적 있습니다"
질문자: ?? 폭발을 중학교때 어떻게 배웁니까?
이종인 : 배운게 아니라 실험으로.. 대학4년까지 실험했습니다.


-----------------------------------------------------------------

이종인: "북한 선박을 하나 구조한 적이 있습니다."
질문자: "뭐 고기잡이선 같은거 였습니까?"
이종인: "아니요 뭐 북한 1100t 짜리 거.. 건져서 갖다준 적 있습니다"
질문자 : "어떤 경로로 인해서요?"
이종인 : "아니 거 좌초된거를 구조해서 거 NLL넘어가서 이북에다 전해준 적이 있습니다."
질문자 : "본인이 무슨 일을 하시는 분이길래 NLL을 넘어갑니까?"
이종인: "민간인 입니다"
질문자: "민간인이 NLL을 넘어갔다고요??"
이종인: "네 우린 넘어갑니다"
질문자: ??

http://www.youtube.com/watch?v=9Gpztj3KYxY#t=50


이런게 허언증이라는겁니다.
메피스토
14/05/01 19:44
수정 아이콘
제가 단 댓글의 의미는 그 것이 아닙니다. 허언증은 병이고 의사의 진단이 필요한 것이지 제가 허언증이다 아니다를 말씀 드릴 건 아닌 듯 합니다.
그냥 그건 사실 여부와는 상관 없는 비하발언 정도라고 받아들이시면 될 듯 합니다.

또 지금 거론 된것 말고도 어떤 일이 더 있었는지 저게 다인지는 지금의 저로서는 모르는 일이고요.
말씀하신 요지가 그것이 아니신 건 알지만, 짚고 넘어갑니다.
새파란달
14/05/01 19:54
수정 아이콘
전혀 근거없는 인격모독이네요 주장하실 근거는 있으시기나 하신가요? 아님 답글 삭제하실건가요? 아니면 수정하실건가요?
그냥 일단 써놓고 보면 단가요?

허언증이라는 근거좀 가져오시기 바라고 책임있는 글쓰기 태도 부탁드립니다.
14/05/02 09:50
수정 아이콘
질문자 : 증인은 천안함 관련하여 직접 인양 작업에 직접 관여 한적이 있습니까?
이종인 : " 없습니다... "
질문자 : 그런데 어떤 의혹을 제기 할 수 있었습니까?
이종인 : "보면 압니다 "
질문자 : 증인은 전공이 뭡니까?
이종인: "조선공학입니다."
질문자 : 증인은 과학분야에 종사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폭발이라든지요.
이종인: "아...폭발은.. 뭐 중학교 때 머.. 전념해본 적 있습니다"
질문자: ㅡㅡ??

-----------------------------------------------------------------

이종인: "북한 선박을 하나 구조한 적이 있습니다."
질문자: "뭐 고기잡이선 같은거 였습니까?"
이종인: "아니요 뭐 북한 1100t 짜리 거.. 건져서 갖다준 적 있습니다"
질문자 : "어떤 경로로 인해서요?"
이종인 : "아니 거 좌초된거를 구조해서 거 NLL넘어가서 이북에다 전해준 적이 있습니다."
질문자 : "본인이 무슨 일을 하시는 분이길래 NLL을 넘어갑니까?"
이종인: "민간인 입니다"
질문자: "민간인이 NLL을 넘어갔다고요??"
이종인: "네 우린 넘어갑니다"
질문자: ㅡㅡ???


이런게 허언증이 아니라면 머 할수없죠..
새파란달
14/05/02 14:37
수정 아이콘
국회도서관 PAMP1000029469 에 의하면 이종인 알파기술공사 사업실적 일부입니다.

16. 2003.11 북한 부선 삼부-B(1,200톤급) 좌초선박구조/대청도 해안 암초 /통일부 주관.

12. 2001.1 MT' P HARMONY/선체 폭발 침몰/거제도, 수심89미터/선체조사, 사체수색.
17-1. 2005. 5. 미국 구축함 ‘USS COOPER' (1944. 10. 일본 해안부대에서 발사한 어뢰에 피격, 두동강 침몰, 192명 실종, 필리핀
19-1. 2007.8.21. 일본 전함 ‘YAMASHIRO'/ 1944년 10월 미 전함의 피폭으로 침몰, 필리핀 수리가오 해협, 수심 200m, 실종 3000명

16번 항목 대청도 위치 찾아보시면 백령도 부근 nll 부근 입니다 그래도 못믿겠으면 통일부에 문의 하시구요.
아래 3항목 보면 폭발 어뢰에 의한 선박의 잠수 경험을 관련문서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30년 경력의 이종인씨가 관련해서 증언했구요.

앞뒤 다자른 영상이나 질문 답변가지고 과연 허언증이라고 단정할수있나요?
그리고 국회 청문회가 장난인가요? 증인선서 다 하고 증언하는거 아닙니까? 근데 왜 아직도 아무런 위증으로 처벌된 적이 없죠?

Duvet님이 그럼 저 증언이 허언이란 증거는 먼가요? 그냥 아닐거라라고 하는 개인 판단 아니세요?
14/05/01 19:12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1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원이란
14/05/01 19:14
수정 아이콘
정말로 보기 싫은 댓글이네요.
FastVulture
14/05/01 19:31
수정 아이콘
222
14/05/01 19:17
수정 아이콘
......
14/05/01 19:22
수정 아이콘
감성팔이라니..
지만원 시체장사 발언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영원한초보
14/05/01 19:28
수정 아이콘
시신 없어도 지금 박근혜 퇴진 이야기 할 수 있고 해경도 지금 꺼져라 소리 듣고 있는데
뭐가 아쉽나요?
정부는 지금 칼맞아도 되는 상황입니다.
뭔 소리를 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문영재
14/05/01 19:32
수정 아이콘
와우... 이분 되게 화나신 것 같은데 누구를 욕하시고 계시는지 알수가 없네요 하...
그리고또한
14/05/01 19:32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 까서 정부 실드친다는 무서운 생각을 하시고 계신건 아니겠지요.
메피스토
14/05/01 19:37
수정 아이콘
이런 댓글에 일일히 반응하지 마세요. 우린 신고버튼이 있어요.
건너편 길 가던
14/05/01 19:21
수정 아이콘
오후 인터뷰를 보고 마치 사기를 당한 것 같아 몹시 화가 났었는데, 동틀무렵 작업 현장에서의 인터뷰를 보고나니
오전에 심경의 변화를 일으킬 만한 사연이 있어보여서 화는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14/05/01 19:24
수정 아이콘
어떤 사연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문영재
14/05/01 19:23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좋은 성과가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시스템이 잘 작동이 되지 않으니 개개인의 공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 반복이 되네요.
지나간자리
14/05/01 19:29
수정 아이콘
인터뷰전문으로만 봐서는 크게 뭐라고 할부분이 없는것 같네요.
실종자를 구조하지 못했으니 실패라고 한거군요. 배정받은장소가 해경이 포기한 장소라고 들었습니다.
여튼 고생했습니다.
영원한초보
14/05/01 19:40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입장인데 팩트TV가 너무 포장을 많이 한거 같아요.
유가족들과 어떻게 소통되었는지가 가장 걱정스럽습니다.
해경이 하는 방법보다 무조건 다이빙벨이 좋고 성과가 나올거라는 식으로 전달되었다면
유가족들에게 큰 상청가 될 것 같거든요.
저는 이부분이 제일 궁금한데
댓글보면 해경 까는 세력과 쉴드 세력으로 싸우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지나간자리
14/05/01 19:51
수정 아이콘
아마 상처가 클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유가족입장이라면 이미 정부에는 등을 돌린상태였고 다이빙벨이라는 희망을 잡고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게 뭐였든간에 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는 않겠죠. 유가족들은.

제가 생각하는 다이빙벨은 희망이라기 보다는 구조작업의 효율적인 한 방법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안타깝네요.
치킨너겟
14/05/01 20:18
수정 아이콘
저도 다이빙벨의 실패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지나간자리
14/05/01 20:25
수정 아이콘
네. 어떤부분때문에 다이빙벨 실패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종인씨의 인터뷰에는 다이빙벨이 실패했다 라는 내용은 없거든요.
전문을 읽어보지도 않고 얘기하는것 같아요. 물론 말이 논리정연하지 않긴하지만.
마루가람
14/05/01 19:3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늘빛
14/05/01 20:02
수정 아이콘
왠만하면 PGR에서 정치적인 글 혹은 행여나 정치화 될 수 있는 글에 관여를 안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여기 어디서 언딘의 언플이 효과가 있다고 말씀하시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아티팩터
14/05/01 19:48
수정 아이콘
치킨너겟
14/05/01 20:20
수정 아이콘
트위터에 의하면 첨부터 수색 지역 잘못알려주고 알려준다음에 다이빙벨은 수색을 도와주는 도구로 지속시키려면 적은 인원으로 브족하니 교대로 해줘야 되는데 해경에서 응하지 않았고 어쩔수없이 지속도 못하니 철수로 이어진거라고 주장하는군요
메피스토
14/05/01 20:30
수정 아이콘
분명히 해경은 협조적이었다고 말했는데요.. 이종인씨는.. 그게 철수로 이어진 이유라면 이종인씨가 그렇게 말을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치킨너겟
14/05/01 20:32
수정 아이콘
전 이상호기자의 주장을 적은겁니다
메피스토
14/05/01 20:34
수정 아이콘
네. 둘 중 하나는 거짓말은 한거죠.
영원이란
14/05/01 20:37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 인터뷰 뉘앙스를 긍정적으로 해석한다면 본인이 모두 짊어지겠다라고도 해석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 그런 부분이 있어도 얘기를 안했을 수도 있는 거죠. 물론, 사실일 가능성은 낮지만요.
메피스토
14/05/01 20:43
수정 아이콘
그럼 모든 걸 짊어지고 현장을 위해 이종인씨가 거짓말한거죠. 그럼 또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지는거고 또 제 맨탈은 깨지고.
영원이란
14/05/01 20:45
수정 아이콘
뭐 사업 얘기를 보면 그랬을 가능성이 낮긴 하죠. 그냥 최대한 좋게 해석한다면 그럴 수도 있다. 라고 생각 할 수도 있는 부분이라서요. 이거 쉴드로 비쳐지지 않을까 두렵네요..
메피스토
14/05/01 20:5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받아들인 건 아닙니다. 전 또 이게 또 다른 흑막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에 충격을 먹은겁니다.
지나간자리
14/05/01 20:41
수정 아이콘
http://www.youtube.com/watch?v=hQ6fu3euWjY

전 이 동영상을 본 이상 그렇게 생각 못하겠네요.
56분 50초 쯤에 보면 다이빙벨 투입지점 옆으로 해경이 고속접안 하는게 보입니다.
잠수중인 상황에서 바지선을 저렇게 크게 흔들리게 하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메피스토
14/05/01 20:50
수정 아이콘
59분 50초쯤 보니 또 거기서 내린 해경들이 어깨 두드리고 굽신거리면서 웃으면서 악수도하고 하네요. 진심으로 저러는건지도 모르겠고 사과를 한건지 뭔지도 모르겠고.. 사운드도 안좋아서 말소리도 안들리고.. 저는 상황파악이 안됩니다..
14/05/01 20:23
수정 아이콘
이상호 기자는 제 기억에는 그 전의 다른 논란에서도 잘못을 인정한적이 없습니다. 항상 자신은 옳았지만 외부의 방해로 실패했다고 이야기 했죠.
아마 이번에도 인정하진 않을껍니다. 인정하기도 힘든 상황이고...
물론 이번에는 이상호기자 말이 진짜일수도 있습니다. 억울한걸수도 있겠죠. 하지만 솔직히 좀 예상된 반응그대로라 별로 관심이 안가네요. 새로운 증거라도 나오지 않는한....
대충읽어봤습니다만 우선 눈에 띄는게 유속과 무관하게 24시간 투입 가능함을 증명한적이 없을텐데요...
영원이란
14/05/0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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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니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일지도요.
14/05/0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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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야 물러날 곳이 없죠. 이번 건 자체가 천안함 때 헛소리하다 비웃음당한 이종인을 이상호가 부추겨서 일어난 일이라고 봅니다.
새파란달
14/05/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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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다이빙벨 철수 이유 "군경 사기저하 불가피, 수색 마무리 위해"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거의 사기꾼으로 취급받는 이종인의 다이빙벨이
몇일간의 지속적인 언딘및 해경의 방해공작에도 어제 새벽 성공적인
다이빙벨 성능을 입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고시일이 엄청 지난 늦은시기 투입되어
단 1차례 투입되어 실종자를 구출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본인 스스로
철수를 선언했습니다.

이미 군경이랑 갈등이 있었고 현장 투입상태에 이미 경험한결과 더이상 군경 협조없이는
수색작업이 불가능해서 애써 말을 아끼고 이미 기존작업자들에게 인사치례로 마무리를 부탁
여유 잠수부들이 있다면 얼마든지 교체 투입하며 20시간 작업이 가능한걸 입증했고
감압시간 제외 75분의 작업 감압시간 포함하면 2시간 넘는 다이빙벨 잠수 시간을 기록했습니다.
반대로 이제껏 군관 언딘 작업에서 개인이 잠수해서 작업시간 투명하게 공개된적있습니까?
자기 사비를 들여서 모든걸 포기하고 어떠한 원인이든 실패라는 결과가 나왔을때 본인이
모든걸 부담해야 되는 입장인데도 과감히 참여했고
이제껏 다이빙벨 무용론을 펼쳤든 여러 전문가들은 그들의 판단이 틀렸기에 법적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1명도 못구한 구조 책임자들과 그들을 옹호했든 전문가들에게...

본문내용을 그냥 반대입장에서 써보면 이렇게 쓸수 있을거 같네요.
14/05/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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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이야기 해서 이종인씨의 성과는 정조시간을 이용해서 다이빙벨을 2시간투입한게 전부입니다. '여유 잠수부들이 있다면 얼마든지 교체 투입하며 20시간 작업이 가능한걸 입증했고' '성공적인 다이빙벨 성능을 입증' 하지도 못했습니다. 했다고 주장하는 이상호 기자가 있을뿐이죠.
조류와 기상이 안좋은 타임에도 계속 투입 가능하고 그래서 20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한지 아닌지? ...모르죠. 어떻게 압니까 조류 강할때 들어가서 성공한적이 없고, 좀더 지켜보기 전에 철수했는데요.
새파란달
14/05/0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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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전문가들이 뭐라고 했는데요?
감압장치 없는 장비다 - 감압효과 봤습니다.
조류때문에 전혀 효과 없다 - 소조기가 아닌 지난 새벽 사리인데 투입되어 2시간 정도 투입되었습니다.
안전사고 우려있다 - 오히려 해경이 작업중인 바지선에 파도를 날리며 접안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투명하지 못한 작업현황 - 생생하게 라이브로 cctv와 연결된 마이크로 협업하는 잠수 활동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가이드라인에 의지해 내려가는 잠수부보다 훨씬 효율적인 방법을 보여줬습니다.
다이빙벨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투입되는걸 보면...
14/05/0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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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정보로는 사리기간에도 하루 두번의 정조기는 있습니다 지난 새벽이 정조기였죠. 일반 잠수사들도 정조기에는 들어갔습니다.
안전사고 우려도 있지요. 내려가다가 선이 꼬여서 다시 올라온적도 있고 처음 설치시에 다른 바지선과 선이 얽히기도 했습니다. 다른 작업에 방해되고 위험하다는 이야기도 결국 맞지요.
투명한 작업현황은... 그걸 굳이 라이브로 봐야 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상식적으로 훨씬 효율적이다.. 글쎄요. 수심이 깊지 않은 상황에서는 별 차이가 없다 있다 이건 의견이 갈렸죠.
다른거 떠나서 핵심은 조류와 기상이 안좋아서 일반 머구리 스쿠버가 못들어가는 상황에 다이빙벨은 들어가서 연속작업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랬나요? 글쎄요. 윗 댓글에 썻듯이 알수 없죠. 정조기에만 투입한게 전부니까요.
새파란달
14/05/0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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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지금와서 이런토론 의미가 없는거 같네요. 어차피 보는 관점이 다르니 대범님도 확신할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 않나요?
일단 제 개인적인 판단은 지금까지의 작업보단 그 작업자체가 워낙 기밀에 싸여있어서요. 확인할 수단도 없을뿐더러..
기존 작업보단 효율적으로 판단되네요.
14/05/0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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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작업방법은 한사람이 30분동안 5-10분 투입, 5-10철수, 10분정도가 실제작업시간이라는 기사를 몇번은 읽어본것 같은데말입니다....
그것에 비하면 정조시간대만 투입되더라도. 효율성은 비교할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4/05/0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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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스쿠버 형식이고 머구리 형식은 작업시간이 별 차이가 없다고 하는 이야기를 저도 몇번은 읽어본거 같네요.
14/05/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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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제다 떠나간거니 상관은 없는데,

그냥 궁금해서 그럽니다. 지금의 수온에 있어 30분이 투입할수 있는시간이라고 본것같은데, 공기를 위에서 집어넣어준다고 체온과 관계없이 1시간씩 있을수 있나 궁금합니다. 다이빙벨이야 안에 상체 드러내놓고 쉴수있어서 그렇다지만. 머구리(?)이건 가능한건가요?
14/05/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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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다 나온 이야기 또 물어보시면 검색해서 알려드리기도 그렇고..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다이빙벨 잠수부들의 작업시간 40-50분과 비슷하게 있을수 있었으니까 시간이 비슷하다고 이야기가 나왔겠지요? 다이빙벨을 쓰면 가까운 다이빙벨로 가서 쉬다가 다시 나갈수 있으니까 좋다는거고... 반론하는 쪽은 다이빙벨이라고 해도 하반신은 잠겨 있어서 별 도움이 안되는 데다가 거기서 쉬느니 수심도 얕으니 올라와서 배에서 쉬는게 더 좋다는거고...
어느쪽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이빙벨 논란을 처음부터 보셨다면 이정도 이야기까지 나온걸 모르시진 않을텐데... 자꾸 처음으로 돌아가서 질문을 하시면.. 제가 무슨 잠수 전문가도 아니고;;;
14/05/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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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기에 효율성을 가지고 깔만한건 아니기에, 말했던겁니다.

머구리가 다이빙벨이랑 같은시간이네, 뜬구름잡는말보다, 확실히 녹화되고 방송된 1시간짜리 다이빙벨은 하체가 물에 잠겨있으니 모르네어쩌네 하는 말과는 상관없이, 의심할 여지가 없고,
애초에 스쿠버형식 10분이 나온경위를 생각해보면, 머구리는 아무리 많이 해도 15-20분을 넘지못하는게 자명한데 똑같다는 말씀을 어물쩡하셔서요. 그리고 얕은수심이 40미터는 아니죠. 내려갔다올라오면 총 30분중 10-20분 잡아먹는건 자명한데, 배에 올라와서 쉬어도 다이빙벨과 같다는말은 계속 호도하시는 느낌이 나서 그랬습니다.
14/05/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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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469633
자 머구리 1시간 작업할수 있다는 jtbc기삽니다.. 검색만 해도 수두룩하게 나오는걸 굳이 물어보시는 이유가 멉니까?
논란을 처음부터 따라오셨다면 작업시간 딴지를 거는게 아니고 머구리에 비해서 다이빙벨에서 투입하는게 더 자유롭다..는 이야기를 가져오셨어야 되는겁니다. 거기에 대한 반대 기사도 많습니다.
다이빙벨 작업 현장에 같이 갔던 실종자 가족들의 실망했다는 기사도 있고, 1명만 잠수하고 나머지 2명은 선을 잡고 있느라 효율도 차이가 없더라.. 3일간 시간만 버렸다.. 는 기사도 있고..
조류 관계없이 투입가능하다고 했지만 와서는 투입이 불가능하다고 이종인씨가 실종자 가족에게 인정했다는 기사도 나옵니다..
이런거 저런거 나와잇는 사실과 철수했다는 사실을 가지고 말씀을 드린건데.. 본인 생각만 가지고 반론을 하시면 머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말씀드렸듯이 제가 무슨 잠수 전문가도 아니고 모릅니다. 단지 지금 나와잇는 기사와 실제 이루어진 작업을 볼때는 조류 상관없이 투입가능하다고 보기가 어렵고 그럼 별 의미 없다는 이야깁니다. 철수했다는 지금 상황에서 더이상 알 방법도 없고요. 나중에 무슨 해경이나 이쪽에서 방해를 했네 어쩌네 하는 다른 증거라도 나오면 또 생각이 달라질수 있겠지만 지금 제가 이렇게 판단하는데 무슨 뜬구름 잡는 말이 있습니까?
현재 나와있는거 가지고 이야기를 하세요. 본인 미련을 가지고 말하지 마시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 누가 하는지 모르겠네요
14/05/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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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깊게 기사를 따라가진 못했고, 최초 수온에 있어 30분제한, 투입 철수빼면 10분인데,
머구리는 공기 유입방식만 다른데, 어떻게 1시간이 가능한가에 의문이 달렸습니다. 기법상 같은 베이스면 시간도 같을수밖에 없다고 봤고요. 지금은 이종인씨는 실패한게 맞습니다. 실패한것에 이의를 다는건 아닙니다.
다만.수색시간만큼은 베이스가 물속에 있는만큼 위로 중간중간 올라갈 필요가 없으니, 효율성면에선 인정할건 인정해야하지 않나 싶었던겁니다. 그냥 뭐, 당연한것 아닌가?라고 생각했던것이라 말씀드렸던겁니다. 뭐 기사로도 1시간이라고 나왔으니, 전문가가 아닌 대범님이나 저나, 확인할수 있는방법은 없고;; 그런것 같네요.
14/05/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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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님// 그냥 머 맞습니다. 저도 잘 몰라요 전문가도 아니고... 걍 기사나 읽고 하는건데 지금 이러는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다. 그냥 왠지 마음이 복잡하기도 하고 괜히 짜증이 나네요.. 죄송합니다.
14/05/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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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제가 더 죄송하죠.

최초에 기사좀 보다가 좀띄엄띄엄보다 해서, 약간은 헛소리를 드리게됐네요;; 이제 휴일이 앞인데, 아침부터 좋지않는소리를 한것같아.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뭐,이종인씨야 이제 저희가 왈가왈부한다고, 뭐 달라지는것도 아니고요, 그냥. 최대한 빨리 수습되기만을 비네요. 좋은 금, 휴일되시구요.
우주모함
14/05/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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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다이빙벨가지고 뭔가 혁신적인 일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으나
그래도 이정도로 암것도 '안하고' 그냥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죠.
그동안 이종인 + 팩트TV에 놀아난 제가 다 한심하네요.
네버스탑
14/05/0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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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벨' 이라는 방법이 이론적으로 충분히 가능했고 실제로 어느정도의 성과는 거뒀다고 봅니다
(이종인 대표 말대로 '실패' 는 시신 수습 등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한 '실패' 죠)
적어도 [더 많은 잠수사와 더 빠른 시기의 투입 등 여러가지 선 조건들이 완벽하게 이뤄졌을때 어떠했을까] 라는 질문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엔 그 조건들 거의 대부분 맞춰지지 않았습니다
학교에서 실험을 할 때도 모두 같은 조건에 한 가지 변수를 가지고 가치를 판단하는 것이지 여러가지 변수를 다 무시하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주위의 협조 여부를 떠나서 구조작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쓸만한 하나의 방안이 나왔다면 그걸 써보지 않을 수는 없었죠
그래도 구조작업하려고 애쓴 이종인 대표가 사기꾼이라고 비난하는것이 먼저인지 대서특필하며 보도했던 '천안함' 이후 아무것도 개선된 것 없고 지지부진한 구조작업에 관련된 정부, 선박회사, 선정민간업체의 실책을 따지는게 먼저인지는 확실히 아실거라고 봅니다
메피스토
14/05/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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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기능이 되던 안되던 간에 지금 이종인 씨가 현장에서 다이빙 벨과 바지선을 철수 한 이상 시간 배 입구 줄 끊는데 그 긴 시간 잡아먹고 아무런 도움이 안된거죠. 그게 10분 20분 20시간등 다이빙벨이라는 도구가 언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냐의 문제가 아니라 도움이 된다 생각하고 시간 들여 합의가 이루어져 설치를 했는데, 다시는 투입 안한다며 무책임하게 철수한게 문제인겁니다.

자기 인터뷰에서도 나왔지만, 애초에 들어갈 때 재투입은 없다는 가정 하에 3명 섭외 하고서도 투입했다고 나오는데, 그건 완전히 국민과 피해자들을 농락한 겁니다. 애초에 그럼 그렇게 설명을 했어야죠. 난 한번 투입을 위해 간다라고요. 계속 작업을 할거라 생각했으니 한쪽을 비켜준거고 국민들도 한쪽을 쓰라고 강력하게 주장한거고요. 그거 두번 담궜다 빼고 잠수부가 들어가서 입구 줄 끊고 나오라고 바지 설치 며칠하고 사람들 욕먹고 자기도 욕먹어가면서 설치를 한겁니까? 제가 볼 때 최소한 정조시간대에는 꽤 쓸모가 있어 보였는데, 그걸 난 보여줄만큼 보여줬다는 식으로 철수시키면 뭐가됩니까.

과거에 이종인씨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단 것 인정합니다. 그래서 욕 많이 먹고 있고 이상호 기자가 고발하고, 다 잘한 일이죠. 현장에서 그런 편가르기가 있었다면 욕먹고 고발당하는 거 전부 당연하죠. 지지부진 한것도 맞고, 써봐야 한다는 것 인정합니다.

실험실에서 실험 하기전에 여러 변수 무시 안하죠. 여러 전문가들이 그 변수를 다 세워서 다이빙벨 안쓴거고 이종인 씨는 다이빙벨 가능하다고 했죠.
당장이라도 투입하면 바로 될 것 처럼 이야기했죠. 다이버만 많으면 계속 투입가능하다고요. 그리고 이번에 자기가 증명했다고 했죠. 근데 왜 철수합니까? 왜 다이빙 벨 가지고 나온겁니까? 되냐 안되냐가 아니라, 왜 되는데 안합니까? 지금 시신 건지는 게 먼전데?

정조시간에 4시간 투입하고 20시간 투입을 이론적으로 증명했다? 충분하다? 대단하다? 실험실에서 20시간 투입 안해보고 4시간 하고나서 20시간 투입 가능하다고 보고서 씁니까? 하루도 작업 안하고 안에 들어가지도 않고 입구 줄 끊고 나와서는 본인도 부정한 성과를 실제로 어느정도의 성과를 거뒀다? 지금 잘잘못을 누가 따지고 있는 거죠?
네버스탑
14/05/0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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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으로 충분히 가능했다는것이 전면 부정되야할만큼 시도한 상황이라도 됐는지 반문하고 싶네요
현재 결과를 봤을때 '실패'다 그러는거 이해는 갑니다
메피스토님이 쓰시는 '실패'라는 말과 이종인 씨가 쓴 '실패'라는 말은 조금 차이가 있어보이고 그것에 대한 인식도 저와 차이가 있어보이시네요
메피스토님이 언급한 전문가들의 '효과없다' 하는것도 실상은 이론에 불과했습니다
그 전문가들이 구조작업의 진척에 전혀 도움이 안 돼 보인 것도 사실이라고 봅니다
그 많은 전문가들이 시도했던 '머구리' 같은 일반적인 방법들이 '다이빙벨' 같은 하나의 방편은 시도할 필요조차 없을만큼 꾸준한 작업 진척이 있었다면 많은 사람들이 '다이빙벨' 이라는 하나의 방편에 기대를 모았을 리도 없죠

저는 실제로 '다이빙벨'의 투입으로 어느정도의 작업시간의 향상을 가져온것으로 보이는데 그걸 인정하지 못하시겠다면 이 건에 대해 서로 이야기할 여지도 없어 보입니다 인식 자체가 다르니 그냥 서로 반대주장만 펼치다 끝나는 소모적인 논쟁이 될 것 같아서요

이종인 씨가 일방적으로 욕을 먹는 이유가 기대치에 못 미쳤기 때문인지 아예 사기를 쳤다고 여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이빙벨 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가고 마지막 희망인 것처럼 강조된 것은 애초에 구조작업과 사고 후 현장지휘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여러가지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게 어째서 이종인 씨의 잘못이 가장 큰 것마냥 과장되어야 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책임감 없어 보이는것도 맞고 어느정도 비난을 받아야 하는것도 맞습니다만 이미 2주일이 넘는 시간이 흐른 현 시점에서 구조가 불가하다는 쪽으로 결론이 지어졌다면 이젠 빠른 인양을 통한 시신 수습이 필요하게 될거고 다이빙벨이 유지되는한 그것은 무한정 미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인양자체도 시간이 오래 걸릴 일이기도 하니 그냥 빨리 포기하고 나오는게 차후의 사고 수습과정에 어떤 형태로든 진전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다이빙벨의 철수가 결정된 날 부터 부쩍 유가족들의 시위가 많아 졌습니다
그건 그만큼 다이빙벨이라는 지푸라기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가 그것마저 사라지니 폭발한 겁니다
앞 댓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더 많은 잠수부와 더 빠른 투입시기] 라는 조건이 만들어졌을때 이종인 씨가 이렇게 빨리 포기하고 돌아가지는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메피스토님이나 여러 분이 언급한 꾸준한 작업을 할 수도 있었을 거구요
단정적으로 그럴리 없다고 말 할 수는 없지 않나요?
메피스토
14/05/02 14:46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가 왜 욕을 먹는지에 관해서 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실종자 가족 기만입니다.
하려고 했는데 못했다가 포인트가 아닙니다. 애초에 할 의지가 없었다가 포인트입니다.

애초에 안될 것 같지만 해보겠다. 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 죄송하다고 했으면 유가족들이 화도 안내죠.

된다. 기술적으로 증명되었다고 하고선
지금 다이빙 벨 가지고 작업하는 것이 사고 초기도 아니고 생존자를 찾는데 아무 의미가 없다는 논리와 사기 문제를 들었죠.
이건 기만입니다.

실종자 가족들도 현재 생존 가능성이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인터뷰에서도 그랬고요.
단지 인양을 통한 시신 수습은 시신 유실의 문제 때문에 실종자 가족들의 반대로 현재 고려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잠수작업을 계속 하는 것인데,

그걸 이종인씨의 해명처럼 그날 저녁에 불현듯이 떠올라 내가 실제로 사람 구할것도 아닌데 뭐하러 이래라고 생각하고서
투입하고 시신인양작업 할 의지도 계획도 없는데 며칠 잡아먹고 한번 작업하고 뺐다?
그건 그냥 맨 마지막 말처럼 사업상의 이유와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한번 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했다란 의미죠.

그래서 욕하는겁니다. 시신 인양 못해서 욕하는게 아니에요. 자원봉사자 코스프레를 해서 욕하는거지. 인터뷰 마지막에 돈은 정부가 보증한다는 말 까지 나왔던데 그게 어떤 방식으로 얼마까지 보증한 건지는 지켜봐야 하고 아직은 모르지만, 정말로 받았다면 그건 정말. 정말로 나쁜거죠.

그리고 대안으로서의 다이빙 벨을 말씀하셨는데,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다이빙 벨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건 애초에 전문가들의 대안에서
[폐기] 되었기 때문에 쓰지 않은겁니다. 이종인 씨가 제대로된 전문가라면 투입 논란이 시작 되었을 때 다른 전문가들과 국민에게 그것에 대한 전문적이고 이론적인 해명이 필요했습니다. 아니면 전문가들에게 그 무게 그 크기의 물건이 그 깊이 조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값으로 재검증을 요청했던가요. 요즘 유체 시각화 시뮬레이터 많습니다.

근데 찬성이던 반대던 그걸 아무도 안했죠. 그건 이종인씨 뿐만 아니라 다른 전문가들도 잘못 한 겁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화나는 건 애초에 거기서 설치하고 하는게 전부 쇼였다는겁니다.
잠수부 3명만 데리고 가서 정조시간에 한번만 작업하겠다는 것을 계획하고 담궜다는겁니다.

자기가 유가족들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해달라는 것을 몰랐을까요?
폭발한게 실종자 가족들 문제입니까? 거기에 남아서 다이빙 벨의 실효성이 어떻던 계속 작업했다면 실종자 가족들이 화 냈겠습니까? 자기가 고용한 잠수사들은 각자 집으로 간다고요? 누구 놀립니까?

이종인 씨가 욕먹는 이유는 기대에 못미쳐서가 아닙니다.
지금 이종인 씨가 언론과 기대 때문에 애초에 한번 투입을 계획하여 현장에 갔고 사업 운운하며 다이빙 벨이 사용 가능하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모두를 농락한 사실을 왜 부정하시는 건 지 모르겠네요.

실종자 가족들이 자기 아들 딸 가족들을 안 꺼내줘서 화를 내는건가요? 도와준다고 하고 속였으니 화를 내는거죠.

네버스탑님 말의 논리는 어차피 인양 준비를 위해 빠지는게 맞다는 것 말고는 전부 맞습니다.
지금 수색작업을 생존자 수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솔직히 아무도 없고, 그걸 군이나 언딘측에서 모를리도 없습니다. 빨리 포기하고 나오라뇨. 실종자 가족들이 시신 수습을 원하고 있는데.

지금 쓰신 글에도 유가족이라고 표현 하시지만, 아직 심정적으로 그분들은 유가족이 아닙니다. 유가족이라고 불러서도 안되고요.

네버스탑님의 논리는 이종인 씨가 계속해서 정조시간대에라도 그 장비를 투입하고 그게 안되면 본인이 자원봉사 명목으로 자신이 고용한 잠수부들과 계속 작업을 돕고 있을 때 말이 되는겁니다.

그냥 한번 작업하고 빠진 건 자기가 마지막에 말한 안된다니 사업상 이유와 자존심 같은게 걸려서 증명하기 위해서다 밖엔 안되요.

이종인 씨 인터뷰에서 다 나온 이야기니 사실여부는 구지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작업이 가능하다 라는 부분에서 이견이 갈리는 것 같은데,
이미 이종인씨가 정조시간때와 파도가 잔잔한 때 만을 골라서 다이빙 벨을 투입했다는 것으로 그 장비가 어느 상황에나 쓸 수 없다고 증명이 된것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그럴 수 있습니다.

애초에 다이빙 벨 논란이 수면위로 나온 이유도 그 문제 때문이었고요.

잠수부가 많은 건 그 장비가 정조시간 이외에 쓸 수 있다 없다를 증명하지도 않고 더 빠르다고 해서 물때가 다른것도 아닙니다. 사고 첫날도 물때가 굉장히 안좋았죠. 다이빙 벨을 파도 없는날 정조시간대에는 쓸 수 있었겠죠. 근데 사고지역 사고 초기 상황이 그 상황이었나요? 기존 잠수부들이 투입 지점도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있던 시점에 입구까지의 엘레베이터 역할을 하는 다이빙 벨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현장의 실제 일어난 일들과 다이빙 벨이 쓸모가 없다는 게 아니라 현 상황에 맞지 않다라는 것이 거의 모든 전문가 의견이 있음에도 아직도 단정적으로 그럴리 없다고 말 할수 없다고 할수 없냐고 하시면 더 이상 말씀 드릴 필요 없을 듯 합니다.

파도없는 정조시간대엔 가능합니다. 그건 확실합니다. 사람이 해엄쳐 들어가는것도 가능한데 왜 안되겠어요. 근데 그러자고 그걸 쓰자는건 아니죠. 논란의 초점도 그게 아니었고요.
네버스탑
14/05/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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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애초에 할 의지가 없었다고 말씀하신 것도 메피스토님의 판단입니다
저는 의지가 없는게 아니라 제대로 시행할만한 여건이 안 됐다고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고요

어쨌건 메피스토님의 분노 포인트에 대해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게 저같이 이종인씨가 비난받는게 과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근거는 되지 않아요
메피스토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해야 이 쳇바퀴가 끝나는 건지요?

이종인 씨 다 잘했다고도 말하지 않았고 다이빙벨이 절대적으로 훌륭한 수단이라고도 말하지도 않았습니다
현 구조상황 대비 시도할만한 하나의 방편이었다고 계속 말씀 드렸습니다

다이빙벨의 가능성에서부터 엇갈려 있는게 지금 메피스토님과 저의 상황입니다
애초부터 전문가 등을 상대로 설득작업을 한다?
사고나고 나서 며칠이란 시간이 흘러 촉박한 사정에서 한가하게 그런 일 을 할 정신이 있었나요?
애초에 그 작업시도조차 막은게 그 자리의 현장구조자들입니다
앞에서도 계속 말씀드렸지만 사고 직후부터 꾸준한 작업시도와 진척이 있었다면 다이빙벨에 그렇게 큰 기대를 할리가 없었습니다
그건 인정하시죠?

다시한번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한 개인으로 반드시 메피스토님의 의견에 적극 찬성할 이유가 없습니다
메피스토님의 분노포인트는 이해가 가나 제가 본 이번 상황은 메피스토님과는 보는 관점 자체가 다릅니다
그리고 댓글에 유가족 이란 단어 가지고 이래저래 말씀하시는 것도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누구나 현 세월호 사건에 안타까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조작업시도가 욕먹어야 하는건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제가 이종인씨를 적극 지지하는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저는 이번 세월호 사건에 대해 어제까지 일부러 침묵을 지켰습니다
사고 당사자들도 많고 현재 마무리를 향해가는 상황도 아니었으니까요
과도한 비난이 문제같아 이렇게 댓글도 단거구요
메피스토님도 날카로움을 좀 무디게 만드시면 좋겠네요
어쨌건 아직 발견하지 못한 분이 아직도 80명에 가깝습니다
더이상 이번 일에 대한 논쟁을 하고 싶지 않군요
영원이란
14/05/01 23:57
수정 아이콘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1017629

이종인씨 아들이라는 분이 SLR 클럽에 올린 글입니다.
하후돈
14/05/02 00:17
수정 아이콘
다이빙벨이 조금더 빠른 시기에 투입이 되었다면 어땠을까요..침몰한지 하루 혹은 이틀안으로 투입이 되었다면 조금 더 구출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았을까 싶은데..20시간 연속은 아니더라도, 분명 다이빙벨이 조금은 더 오래 구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구는 맞지 않나요?
메피스토
14/05/02 15:25
수정 아이콘
설명처럼 모든 물때 정조시간 이외의 시간에 기동이 가능한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죠. 설치시간도 필요하고요.

제가 확답드릴 수 있는건, 선체 수색에서 당장 정조시간에 산소통과 맨몸으로 들어가는 방법 말고 모든 장비는 설치가 필요하고, 그건 뭐가 되었던 며칠은 걸린단겁니다. 머구리와 바지선도 고정에 며칠 걸렸죠. 이종인 씨 다이빙 벨도 바지선이 필요한 작업이고 그것도 분명 며칠이 소모 되었을 겁니다.

며칠까지 생존이 가능할 것인가는 뭐,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이야기죠.
하후돈
14/05/02 17:33
수정 아이콘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렇담 이종인씨의 다이빙에 필요한 시간은 '바지선이 고정되는 시간 + 다이빙벨의 실제 설치 시간' 이라는 말씀이죠?
제가 좀 헷갈리는데 이종인씨가 다이빙벨 설치하는데 오래걸리지는 않는다고 하지 않았나요.?그럼 그 말은 거짓말이었던걸까요?(물론 제가 잘못 들은것일수 있는데 현재로서는 이종인씨가 그렇게 말했던걸로 기억이 나서요)
메피스토
14/05/02 17:40
수정 아이콘
이종인씨가 정조시간에 쓴 방법은 그냥 크레인에 다이빙 벨 매달아 내리는 방법이었습니다. 종이 회전해서 때문에 줄이 꼬여서 나와야했죠. 아마 그때는 정조시간이 아니었던것으로 압니다. 정확한 건 아닙니다.
그래서 호수 수리 후에 재투입했습니다. 그땐 정조시간이었죠.

결론은, 바지선만 설치되었다면 정조시간에 줄 풀면 내려갑니다. 그럼 이종인 씨 말이 맞죠.
근데 애초에 이종인씨 말은 그 사실이 아니라 20시간 조류 유속 관계없이 항상 사용가능이었죠. 정조시간엔 사람이 해엄쳐 들어가도 문제 없는데 종이 내려간다 한들 다를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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