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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1 10:20
전 이때까지 '그래도... 아직은... 신중하게...'라고 생각했는데 이건 아닙니다.
이런게 쌓이면 정말로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질 수도 있습니다.(새정련쪽도 공천권 기사보니 별 희망은 없어보이지만요...)
14/05/01 10:25
cf찍은거 맞죠.
종북척결 잔다르크 대통령이 되면 '안전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건 줄 알았다가 이번 사고를 당하고 엄청 당황한거 같더군요. 문제는 내부 곪은거죠.
14/05/01 10:25
어제 노컷뉴스 기사 말고는 딱히 다른 기사가 없어서...그 정부 핵심관계자라는 사람의 진위가 확인되어야 할 듯 싶습니다. 차라리 경호가 부실하지 않았느냐는 쪽이면 몰라도...
14/05/01 10:29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nqKg&fldid=Al6G&datanum=410
밑에서 두번째 세번째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14/05/01 10:30
연출건도 그렇지만 청와대의 입이라는 대변인이 사후에 마치 억울하다는 듯이 거짓말로 뻔뻔하게 해명이란걸 하는지 ???
막 짖어도 믿어주는 국민이 있다는 자신감의 표출인지 진짜 기가찹니다
14/05/01 10:30
조문객이었다고 하는데, 조문객없어야 하는 시간에 조문객이 들어와있으면 경호실장부터 직무유기한거지요.
이렇게 부끄러운짓들을 자인하는게 염치가 없는건지, 국민들이 믿어줄거라고 생각하는건지. 만에 하나 북한 정은이가 보낸 암살조면 어떡하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허구헌날 10만 고정간첩설을 퍼뜨리고다니는 자들이 말이죠.
14/05/01 10:31
놀랍지도 않고 이 기사가 공중파 언론에 방송 안 되어도 놀랍지 않고 방송 되고도 아무 타격 없어도 놀랍지 않을 거고... 그렇네요.
14/05/01 10:32
인터넷이 발달해서 이렇게 밝혀지는거지.....
인터넷 없던 시절에 누가 저런 주장했으면 그런 짓을 하는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면서.. 정신병자 취급받았을듯 싶네요 -_-;;
14/05/01 10:38
아마 저 청와대 관계자가 할머니를 모셔오는 동영상이 안나왔으면 어제까지 입장과 마찬가지로 섭외는 없었다고 했을테죠. 그렇게 생각하는 국민들한테 유감이라고요.
정치에 있어 사진한장이 매우 중요한건 알겠지만, 이런 식으로 조문객을 조문하는 사진을 찍은 이유가 아마 유가족과는 저런 식으로 따뜻한 사진을 만들 기회가 없다는걸 그들도 알아서라는 생각이 드니, 더 화가 나네요. 자꾸 변명만 하면서 도망가려는 하지말고 혼날건 혼나야죠.
14/05/01 10:39
갑자기 이 말이 생각나네요. 사자가 지휘하는 양때가 양이 지휘하는 사자때를 이긴다.
그런데 우리는 양이 지휘하는 양때 잖아 아마 안될 거야...
14/05/01 10:41
이명박 전 대통령때도, 4대강 관련 토론에서 공무원을 자영업자로 등장시킨 경험이 있지요 물론 천안함 유족을 위장하여 cf찍진 않았으니 조금 나으려나요..
14/05/01 10:46
변명을 그대로 믿는다해도,
조문객으로 온 박대통령이 왜 유가족이 아닌 조문객에게 조의해주고 포옹하고 그러나요? 월드컵때 한국이 골넣으면, 모르는 사람과도 포옹하는 그런건가요? ....
14/05/01 10:48
정말로 연출이라면....왜이럴까요 2014년에 왜 자기 아버지시절에나 먹힐만한 꼼수를.. 보는 눈이 얼만데
청와대 정도면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한똑똑 하는 사람들 모여있는데 아닌가요.. 믿기지가 않네요
14/05/01 10:55
일단 이 건은 노컷뉴스만 익명의 관계자를 등장시켰고 다른 뉴스에서는 해명기사만 내고 있는 상태라 확실히 밝혀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난지라(연출이 아니었다는 전제하에) 종이사진님의 말처럼 오히려 경호실의 안전불감증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라고 봅니다만 썩 개운치는 않아요.
14/05/01 11:03
아니겠죠 아니라고 믿을겁니다
한 나라를 굴린다는 사람들이 저렇게 허술하고 멍청할리가 없죠 아닐꺼에요 이런 큰 사고가 정치적인 사안이 안될수가 없긴하지만 이번사고 눈에 보이게 티 확 나게 정치하는 종자들은 여야막론하고 쓰레기로 생각하기로했습니다 그런인간들은 조심해야한다 는 자각도 없고 노력도 없고 그냥 내가 득되는 일 이란 생각뿐이 었다는 거니까요
14/05/01 11:05
다 알고도 넘어가는게 참 나쁜건데.. 4대강 된다고 했던 전문가들도 안된다는거 알고 된다고 했던거고..
우리나라는 이런게 너무 만연해서 몇몇분들에게는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나보네요
14/05/01 11:09
경향신문 [단독]박 대통령이 위로한 여성은 일반 조문객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301839001&code=940100 [한겨레]‘박근혜 할머니’는 정부 불신이 낳은 해프닝?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5312.html 사실 아니라고 합니다. 일반 조문객이 시간 착각해서 들어갔는데 경호원들이 유가족인줄알고 제지를 안했었다네요. 경호원들이 정이 많으신분들인듯합니다... 참나.. 박사모 회원이랑 닮은 분일듯 싶어요.
14/05/01 11:34
다른 각도에서 본 동영상을 보니 연출이 아닌 "경호 실패"일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호 실패 쪽도 어처구니없기는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요. 게다가 다른 유가족들이 고성을 지르는 환경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할머니만 위로하는 모습도 ... 좀 그렇습니다.
14/05/01 11:11
어이없지만 저 분의 행보 자체는 딱히 놀랍지 않습니다-_-;;; 선거도 다 저런식으로 치루신 분이신지라.... 다만 이런식으로 늘 해왔음에도 대통령이 된게 신기하고 어마어마한 지지율에 뒤로 넘어가고 싶은 심정인거죠
14/05/01 11:41
내용이나 캐릭터완 상관없이 얼굴만 예쁘게 보이고 싶은 성형한 발연기 여배우 같은 느낌이네요. 시청자들 피로감만 쌓이게 하는.. 기대감이 없지만 쌓이는 분노를 해소할 길이 없네요
14/05/01 12:1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23&aid=0002742008
조선일보에서도 부탁한건 사실 기사 나왔네요. 비록 인용이지만, 좀 특이하군요. 다른 언론들도 몇 박자씩 늦지만 다룰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거의 뭔가 있긴 있었던게 많았던것 같군요,
14/05/01 12:20
조선일보 기사의 이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세월호]박근혜 할머니 논란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월호]박근혜 할머니 논란, 유족 아니면 다 연출자?” “[세월호]박근혜 할머니 논란, 정부 불신이 나은 해프닝인가” “[세월호]박근혜 할머니 논란, 할머니는 조문 왔다가 무슨 죄” “[세월호]박근혜 할머니 논란, 다들 이러지 맙시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14/05/01 13:22
저는 개인적으로, 각종 기사에 꼭 등장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런 거 좀 없었으면 좋겠어요.
사이트마다, 혹은 한 사이트 내부에서도 반응이 천차만별인데, 그걸 저런 식으로 뭉뚱그려 얘기하는 것은 차라리 얘기 안하니만 못하다고 봅니다. 아무런 의미없는 기사 분량잡아먹는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14/05/01 14:07
검색결과 상단에 위치하게 하려고 일부러 기사 말미에 넣는겁니다.
일명 한국형 SEO(Search Engine Optimizing)이지요. 언론으로서의 자존심을 포기하고 돈을 쫓는 행위랄까요.
14/05/01 12:21
이 사건은 어쩌면 해프닝으로 끝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특별한 용기가 필요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게 되면, 왜 저 사람은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무엇이 저런 행동을 하게 할까? 그런 동기 부분을 먼저 보게됩니다. 28일 있었던 일입니다. 민간잠수사, 해경 생방송 브리핑중 난입 소동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42811225047061 목포시 예비역 중대장이라는 분이 왜 저런 행동을 할까? 내 귀에 도청장치가 아니라면 무슨 이유일까? 분명히 저렇게 할수 밖에 없는 무엇인가 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분의 이유는 아래와 같았고,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 [민간 잠수사들이 사진만 찍고 촬영이나 하고 돌아갔다는 그 말에 책임을 질 수 있습니까?] [아이들 구하려고 잠수 장비를 가져왔는데 그걸 막나?] 다시 돌아와서, 노컷뉴스는 왜 그런 기사를 쓴 것인가? 생각해봤습니다. 노컷뉴스는 기독교방송에서 운영하는 진보적인 면이 있는 무가지신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조문 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30182704279 [정부 핵심관계자는 30일 "미리 계획했던 건 아니지만, 청와대 측이 당일 합동분향소에서 눈에 띈 해당 노인에게 '부탁'을 한 것은 사실] 노컷뉴스가 이런 기사를 거짓으로 꾸며내서 쓸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반박기사도 상당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clusterview?newsId=20140501102907951&clusterId=1149282 박근혜와 할머니의 대화내용입니다. 할머니 : 염려가 많으시죠 박근혜 : 유족이시냐 할머니 : 평범한 동네주민이다. 노컷tv에서 내보낸 영상 40초부근을 보면 할머니의 손동작이 근처 동네에서 왔다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현장에서 할머니 섭외" 조문 연출 사실로 http://v.nocutnews.co.kr/view.aspx?v=2030 20초 부근에서 현장 직원들의 어수선한 모습 40초 부근에서 유족분의 성난 목소리, 할머니를 부축한 사람이 장례지도사. 동영상을 자기가 믿고 싶은 쪽으로 보고 해석하면, 그렇게 납득이 되기도 합니다.
14/05/01 12:42
박사모 출신논란은 가장 보수적인 시점에서 바라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정치적인 시점을 제외하고 최대한 신중하게요)
그 할머니가 박사모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 사진 몇장을 가지고 유가족을 선동꾼으로 규정했던 일베에서 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14/05/01 13:40
아들이 해명했다는 기사도 있네요
뭐가 진실인가요? 사실 이제 진실이 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만...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40501000172
14/05/01 14:04
청와대 경호실 다 모가지네요. 아무 상관없는 민간인이 근처까지 갈수있다니. 대통령이 한번 움직일때 얼마나 보안이 철저한데 그냥 민간인이 옆에 쑥 들어갔다는 소리네요.
14/05/01 14:02
이건 제목이 낚시가 아닌가요? 링크기사 본문에서도 반박이 나오고 있는데, 이글은 확정적으로 연출이라고 쓰고 있으니,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14/05/01 14:06
섭외는 했지만 연출은 아니다. 로 소설을 써보자면 박근혜가 연기는 안한걸 표현한게 아닌가 싶네요.
1. 박근혜 몰래한 몰래카메라. 2. 박근혜에게 대략적인 시트만 주고 나머지 디테일은 알아서. 뭐 어느쪽으르봐도 정상 또는 상식적은 아니다 싶지만 어차피 애시당초 그쪽에 그런 생각과 일치한 부분은 없었죠.
14/05/01 14:18
TV조선 동영상 보면, 박통이 할머니 보려고 돌기전에 누군가랑 눈마주치고 잠깐 멈추더니 "아 예" 입모양 이후 돌던데..
뭐 진실은 저너머겠죠. http://www.imideo.com/player/?appkey=Z9bfen18b8Odae9fe00cB38f4Cb37ee7ec5F0482&src=http%3A%2F%2Fimgpark.donga.com%2Fmbs%2FfileUpload%2F201404%2F30%2F53606de90f9adc4f973d.jpg&clip_id=ysWWVOYBcdd2hx-iLwO4uEynEdH7qbHu&iid=e4e2998571ce9185ebfdabf1b95cb6e6&extkey=06a01253-75ff-4a43-b1c1-2df6ae8f802b&page_url=http%3A%2F%2Fmlbpark.donga.com%2Fmbs%2FarticleV.php%3FmbsC%3Dbullpen2%26mbsIdx%3D271201%26cpage%3D%26mbsW%3Dsearch%26select%3Dstt%26opt%3D1%26keyword%3Dtv%25C1%25B6%25BC%25B1
14/05/01 14:22
저기 분향장소 보면 일반인이 출입되는 시각이 아닙니다.
유족들도 라인밖에서 다 통제되어있고 청와대 측에서 섭외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럼 연출이 아니라는게 더 이상하죠. 그리고 박사모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없는데 언급하는 사람은 머죠? 박사모인지 아닌지 연출논란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주제죠. 유족도 아니고 일반인은 출입이 통제되어야하는데 그걸 섭외했다? 앞뒤가 안맞네요.
14/05/01 18:10
정부 핵심관계자는 30일 "미리 계획했던 건 아니지만, 청와대 측이 당일 합동분향소에서 눈에 띈 해당 노인에게 '부탁'을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해당 노인이 유족인지 아닌지, 확인은 안 했다"고 전했다. cbs 기사이고 출처된 사람은 언론사에서 보호할거구요 청와대 대변인 - 청와대 측으로 수정합니다.잘못 읽었네요. 해당뉴스 정정기사가 올라왔는데 그건 내용은 정부 관계자가 해당 노인을 박 대통령 근처로 안내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대목에서 '정부 관계자'로 표현된 인물은 '장례지도사'로 밝혀졌기에 해당 문장을 삭제합니다. 이 내용뿐입니다. 따라서 기사 제목이나 다른 내용은 수정된 부분은 없습니다. 기사 내용에 대한 정정은 있어도 다른 본문이나 제목은 수정된 사항이 없기때문에 사실로 밖에 볼수 없네요.
14/05/01 15:25
아직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거 같아 더 문제입니다.
지금 중요한 건 진실하게 유족에게 사과하고 사고 수습 후 시스템 재정비이지 저런 보여주기가 아닙니다. 저런 건 정치인으로서는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공직자로서는 필요는 커녕 해서는 안될 일이죠.
14/05/01 15:56
노컷뉴스가 정정기사 내보냈습니다. 몇 분이나 보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올려는 놓겠습니다.
지난달 30일 출고된 <[세월호 참사] "'조문 연출' 논란 할머니, 청와대가 섭외"> 기사에서 '실제로 박 대통령이 조문하는 동영상을 보면 정부 관계자가 해당 노인을 박 대통령 근처로 안내하는 장면이 나온다'는 대목에서 '정부 관계자'로 표현된 인물은 '장례지도사'로 밝혀졌기에 해당 문장을 삭제합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017295
14/05/01 16:49
정부 관계자가 청와대에서 섭외했다는 말을 하는 것과 민간 장례지도사가 청와대에서 섭외했다는 말은 신뢰도의 차원이 다르죠. 게다가 이렇게 한 번 오보를 냄으로서 기사 자체의 신뢰도도 떨어질 수 밖에 없고요.
14/05/01 16:51
정정 기사를 다시 보세요. 동영상내에서 안내하는 사람을 정부 관계자에서 장례지도사로 정정한겁니다. 즉 사전에 정부관계자와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은 그대로입니다.
14/05/01 19:55
대통령 활동 '홍보용' 사진 찍는것도 청와대의 일이긴 하고,
경호라는 물건이 상당히 스트레스 받는 일이기도 합니다만....... 정말 일처리가 ㅡㅡ; 하다못해 조문 시작하면서 "대통령이 유사한 시간대에 조문온 '시민'을 만나 이야기를 듣기를 원했다." 같은 '설명'을 달아서 언론에 공개하기라도 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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