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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30 12:45:47
Name 영원이란
Subject [일반] 댓글이 많은 글의 삭게행에 관해 이야기
우선 https://ppt21.com../pb/pb.php?id=qna&no=31962 참조해 주세요.

이글 뿐만이 아니라 최근에 댓글이 50개 이상 달린글이 삭게로 가는 경우가 간혹 보이던데,
규정위반이 있다면 삭게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만 댓글까지 모두 삭게로 가는것이 타당한지 의문이 듭니다.

피지알에서는 댓글에 대한 보호 취지로 글쓴이가 게시물을 직접 삭제해도 댓글은 그대로 남는데,
운영진이 삭게로 보내는 글에는 댓글도 모조리 다 사라져버립니다.

이 부분이 모순인거 같아서 토의를 해보고자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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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앨런페이지
14/04/30 12:47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자게로 온 글이고 그럼 규정에 맞게 해달라고 따로 언질이나 댓글을 주시고 시간이.지난후에도 변경이 없으면 내려야겠죠...활발하게 의견이 오가던 글을 이런식으로 지우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영원이란
14/04/30 12:51
수정 아이콘
그것 외에도 운영진 판단으로 규정 위반으로 판단된 글은 삭게행이 되는데, 삭게로 갈시 댓글이 몇개 달렸든 상관 없이 댓글마저 다 사라지는게 타당한가 싶어서 그 부분에 대한 얘기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추가.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런 글이 발견되면 임시로 본문 블라인드 조치를 한후에 수정을 요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14/04/30 12:48
수정 아이콘
삭게로 간 글 구글검색으로 하면 볼수있더군요 댓글도 다...
14/04/30 12:51
수정 아이콘
그럼 신속한 삭제가 맞을수도 있겠네요.
운영진이 내용 자체를 완전히 바꿀수는 없으니...
다만 다시 복원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었으면 싶은데.... 가능할런지...
14/04/30 12:55
수정 아이콘
삭게로 갈 만한 이유가 있나요?
선정성이나 폭력성 문제는 없었던 것 같은데요.
자유게시판에는 정치글 못올리는 규정도 없는데... 궁금하네요.
영원이란
14/04/30 12:56
수정 아이콘
글이 언론사 기사에 관한 저작권 위반이었다고 합니다.
14/04/30 12:58
수정 아이콘
그럼 어쩔 수 없겠네요.
영원이란
14/04/30 13:01
수정 아이콘
문제는 글을 삭제하면서 100개가 넘는 댓글이 다 날아갔다는 거죠.
14/04/30 13:04
수정 아이콘
저작권쪽 관련 벌금이 세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저도 글을 날려버리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냥 본문만 지워버려도 충분할텐데, 논란이 되는걸 왜 계속 하는지도 궁금하구요.
14/04/30 13:01
수정 아이콘
열심히 댓글 달아놨더니

글이 사라지면 허망하겠네요

상황보니 두 운영진의 주관이 달라서 생긴 문제네요
솔로9년차
14/04/30 13:16
수정 아이콘
기준이 달라서 생긴 문제 같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저작권법 위반은 삭게행이었고, 먼저 자게로 옮겼던 운영진은 저작권법 위반 사실을 몰랐던 거죠.
복구는 차후 요청에 의한 것이구요.
14/04/30 13:23
수정 아이콘
주관이 다르다기 보다는 상황 파악이 달라서 생긴 문제라고 보는게 맞겠네요.

저는 게시글의 내용이 충분하여 자게 이동이 가능하다고 보았고,
그 내용이 피지알에서 금지하고 있는 기사의 무단전재를 포함하고 있으며, 무단전재 부분을 삭제할 경우 글자수가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kimbilly
14/04/30 13:03
수정 아이콘
해당 게시물의 기사 인용 삭제 후 복원 처리했습니다.
https://ppt21.com../?b=8&n=51436&c=1875176 입니다.
영원이란
14/04/30 13:07
수정 아이콘
앞으로도 이런 경우가 있을때 이런식으로 처리가 안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남깁니다.
솔로9년차
14/04/30 13:15
수정 아이콘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할 것도 같네요.
이제는 굳이 삭게를 유지하지말고, 본문을 블라인드 처리하는 방법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냥 운영진이 편집을 하면, 차후에 위반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울 수도 있고, 괜한 논란이 있을 수 있으니,
삭게행대신 본문을 블라인드 처리해서 운영진만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또는 글쓴 사람 스스로나.

시스템이 가능하다면, 블라인드 상태에서 글쓴이가 수정을 할 수 있게해서,
위반 사항 발견시 블라인드 처리 후 -> 글쓴이가 글을 수정해서 위반사항이 없어지면 -> 블라인드를 풀어주는 방식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에 비해서 손이 덜 갈테니까요.
영원이란
14/04/30 13:1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삭게로 보내는 거보다는 블라인드 처리가 더 낫다고 봅니다.
솔로9년차
14/04/30 13:18
수정 아이콘
기존엔 블라인드라는 것이 없었고, 본문을 유지할 수도 없어서 삭게를 유지했던 것인데,
이제는 기술적으로 가능한듯하니 변할 필요가 있겠죠.
영원이란
14/04/30 13:19
수정 아이콘
네 댓글의 가치가 중요한 피지알에서 규정위반 글이라고 글과 댓글을 한꺼번에 지워버리는 현 삭게시스템은 다소 맞지 않다고 봅니다.
14/04/30 13:31
수정 아이콘
삭게로 보내는 것과 블라인드처리는 글이 보존된다는 측면에서는 동일한 효과입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목록에 남아 삭제여부를 회원들이 알 수 있는지의 여부겠지요.

삭제된 것을 알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본다면,
반대로 삭제된 글은 보고 싶지 않은데 게시물 목록에 남아있는것을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일례로 본문삭제된 글이 목록에 남아있는걸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적합한 본문이라도 댓글토론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 상황을 판단하여, 댓글 보존을 위해 댓글잠금 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스템 적으로는 댓글 보존을 위한 충분한 고려가 되어있는 상태라고 봅니다.

다만 처리하는 운영진의 판단이 삭제를 할 것인지, 댓글잠금을 할 것인지의 순간적 판단이 회원 다수의 생각과 다를 수는 있겠지요.
이 부분은 얼마전 공지에 언급했던 피지알의 운영원칙인 [각 운영진 개인이 자신의 주관적 판단으로 관리한다]라는 부분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신뢰하고 동의해주신다면 현재의 시스템은 큰 문제가 없는셈입니다.
운영진의 판단이 회원들과 다를 때 건의를 통해 원복이 가능하니까요.
이번 사례는 그게 짧은 시간내에 이뤄질 수 있음을 보여준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은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개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주신 의견들을 보면 큰 틀에서는 문제 없다고 보여지고,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세부 단계들을 조정했으면 좋겠다는 정도의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의견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솔로9년차
14/04/30 13:39
수정 아이콘
말씀드리자면, '지금 방식은 틀렸다'고 제안한 것이 아닙니다. 더 나아진다고 생각해서 제안한 것이죠.
물론 반대의견도 있겠지만, 그거야 이제 제안을 했으니 조율해가면 되는 것이겠구요.

제가 생각하는 블라인드와 삭게행의 차이는 목록에 남아서 삭제여부를 알 수 있다는 것보다 댓글을 지속적으로 달거나, 달린 댓글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운영진의 판단은 이 부분에 상관이 없죠. 댓글도 문제가 있을 경우 개별적으로 블라인드 처리를 해야한다는 점은 있겠지만요.

즉 어차피 블라인드를 할 것인가의 여부는 삭게행과 마찬가지로 운영진에게 달렸으며, 그에 대한 신뢰와 제 제안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삭제가 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건 삭게게시판 목록 확인으로도 되는 것이구요.

포인트를 잘 못 잡으신 것 같습니다. 운영진을 성토하는 제안이 아니었습니다.
14/04/30 13:41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운영진을 성토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다만 시스템이 큰 방향에서 볼 때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드린 것입니다.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한다면 기존의 시스템을 대체할 것이 필요하다는 느낌이니까요.
저는 기존에 고려되지 못했던 부분을 고려하여 '보완'하는 정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블라인드 정도를 적용한다면,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블라인드가 현재보다 더 나은 방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단점을 개선하면서 새로운 단점이 나타나는 수정이라면, 그 수정은 하지 않는 것이 피지알의 운영기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급적 단점 없이 장점을 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찾아보려 합니다.
솔로9년차
14/04/30 13:46
수정 아이콘
그 보완을 제안한 겁니다.
제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거기에 대해서 기존은 잘못되지 않았다고 댓글을 다시니까 제가 다시 언급하는 겁니다.
운영진만이 아니라 시스템도 잘못됐다고 한 적 없습니다.

게다가 포인트가 삭제되었는지 여부를 목록에서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는 삭제여서 더이상 댓글 확인 및 댓글 작성을 할 수 없었던 것을 할 수 있게 하자는 게 포인트잖습니까. 말하자면, 기존의 삭게행은 댓글 잠금이 반드시 포함된 옵션이라면, 블라인드는 댓글 잠금을 따로 처리할 수 있는 옵션인 겁니다.

이 가장 큰 차이를 두고 다른 걸 이야기하시니 댓글을 달 수 밖에요.

그리고 개인 의견일 뿐이라면 운영메시지 네모 박스는 없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4/04/30 13:50
수정 아이콘
무슨 의견인지 이제 알겠습니다.

개발만 잘 이뤄진다면 선택지가 하나 추가되는 셈이겠군요.

감사합니다.
14/04/30 14:01
수정 아이콘
운영메시지 네모 박스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계시는군요.
가급적이면 그 이유도 함께 말씀해주시면 더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운영메시지 표시가 추가된 이유는, 운영진에 대한 표식이 특별히 없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회원들이 굳이 운영진 목록을 찾아보지 않는 이상, 운영진이 댓글을 달아도 운영진인지의 여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글의 내용 파악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운영진 닉네임에 표식을 붙이는 안이 있었으나, 그 역시 운영진이 일반 회원으로서 글을 남기기 어렵게 되고 과한 주목을 받게된다는 점에서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일반회원이 아닌 운영진의 자격으로 글을 작성할 때만 운영메시지 표시를 사용하는 선택적 옵션을 둔 것이지요.

운영진으로서 메시지에 더 힘을 주기위해 사용하는 표시는 아닙니다.
다만 그러한 의도는 아닐지라도 그런 효과는 나고 있으니 생각해 볼 문제라고는 생각합니다.
저도 운영메시지를 사용하면서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시간도 많이 지났고 다시 논의 해 볼 때가 된 것 같네요.
운영메시지에 대해서는 따로 논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솔로9년차
14/04/30 14:05
수정 아이콘
또 왜 제 의견이 그렇게 와전되는지 모르겠는데,
개인의견일 뿐이라면 네모박스를 안쳤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겁니다. 운영메시지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요.
토비님이 애초의 제 댓글에 대해서 오해를 갖고, 거기에 대해서 운영메시지를 작성하니, 마치 제가 기존의 운영시스템과 운영진에게 불만이 있다는 듯이 보이잖습니까.
댓글들이 오가다보니 이젠 불만이 생겼네요. 관심법 좀 쓰지 마세요.
14/04/30 14:17
수정 아이콘
무슨 뜻인지 몰라서 혹시 이런 뜻으로 생각하신거라면 이런 이유입니다라고 추정해서 답변드린 것이 과잉친절이 되었군요.
하지만 솔로9년차님이 보여주시고 계신 태도가 상당히 공격적이어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먼저 알아들을 수 있게 명확한 표현으로 작성해주시지 그러셨나요.
솔로9년차님의 댓글이 운영진에게 불만이 있다는듯이 보이는게 제 잘못일까요?

[(혹시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이유가 강조효과 때문이라면) 운영진으로서 메시지에 더 힘을 주기위해 사용하는 표시는 아닙니다. ]
이라는 의미로 작성한 리플이,
[(이런 이유 때문에 불만이신 것 같은데) 운영진으로서 메시지에 더 힘을 주기위해 사용하는 표시는 아닙니다.]

라는 의미로 읽혀서 불쾌하신 거겠죠.
그건 제 표현의 문제일겁니다.

[그리고 (작성하신 운영메시지가) 개인 의견일 뿐이라면 운영메시지 네모 박스는 없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작성하신 댓글이,
[그리고 (저의) 개인 의견일 뿐이라면 운영메시지 네모 박스는 없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으로 읽힌건 솔로9년차님의 표현의 문제 일 수 있지 않을까요?

제가 처음 작성한 운영메시지는 개인의견이지만 운영진을 대표하는 의견이라 생각하여 운영메시지로 표시했습니다.
의도한 사용이고 문제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서로 말꼬리를 잡는게 좋지 않아보이니 이후로는 추가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솔로9년차
14/04/30 14:25
수정 아이콘
추정답변이 무조건 과잉친절이 되지는 않죠.
하지만 토비님의 저 답변은 제 의견이 현 운영에 대한 불만에서 나온 것처럼 표현됩니다.
거기에 대해서 불쾌해졌는데, 잘못된 추정을 한 것은 제 표현의 문제라는 건가요?

이후에 공격적이 된 것은 불만이 있어서가 맞습니다. 댓글에 적었잖아요. 불만이 생겼다고.
제 의견에 대해서 틀린 추정을 계속하면서 뭐라고 하시는데 불만이 안생기겠습니까?

잘못된 추정을 한 것에 대해서부터 우선 바로잡으세요.
토비님이 운영진에게 꼬투리 잡는 사람들 때문에 피곤하시더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까지 그걸 가져와서 대응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꼬투리를 잡을 수 있는 것이겠습니다만,
제가 잡은 꼬투리는 '운영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운영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처럼 표현한 것'에 대해서입니다.
지금껏 그런 불만이 없었던 사람으로서 억울하니까요.

더이상 댓글을 안단다고하셨으니, 저만 억울해하면서 끝나겠군요.
영원이란
14/04/30 13:50
수정 아이콘
삭게와 블라인드는 운영진 입장에서는 동일할지 몰라도, 회원 입장에서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삭게로 간 글은 회원 입장에서는 갑자기 지워졌다 라고 볼 여지가 있으며, 삭게로 가버리면 일반 회원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블라인드는 글에 문제가 있어서 조치가 취해졌다라고 회원들이 알 수가 있으며, 글 내용은 확인할 수 없어도 댓글은 여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흔적이 남아 있는것이 불편해 할 수도 있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의가 더 필요하죠.

허나, 삭게로 보내는 것과 블라인드가 동일하다는 부분은 동의할 수 없네요.
14/04/30 13:54
수정 아이콘
그래서 '글이 보존된다는 측면에서 동일하다'라고 말씀드린겁니다.
다른 기능인데 동일할리가 없지요.

블라인드를 도입해야 하는 목적이 단순히 글의 보존이라면, 추가 할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솔로9년차님과 이야기 하는 중에, 단순히 글의 보존 외에도 블라인드가 필요한 이유는 확인을 했습니다.
영원이란
14/04/30 13:57
수정 아이콘
네 아니면, 운영진이 삭게로 글을 보낼때 글 작성자 및 리플을 단 사람 모두에게 xx의 사유로 xx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의의 신청은 건의 게시판에 남겨주세요. 라는 식으로 쪽지가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4/04/30 14:04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부작용이 예상되어 그 제안은 적용하기가 어렵겠네요.
쪽지발송이 많아져 회원들이 느끼는 피로감이 클 수 있고, 운영진의 삭제처리가 실시간으로 다수 회원에게 주목을 받게되어 문의가 많아지고 응대업무가 늘어나는 운영피로 증가가 예상됩니다.
영원이란
14/04/30 14:06
수정 아이콘
네 그냥 하나의 방안중 하나죠. 다만 글이 삭제될때 왜 삭제되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은 필요하다고 생각 됩니다. 리플 열심히 달던 글이 갑자기 삭제되어서 황당했던 경험이 오늘 뿐만은 아니거든요.
저글링아빠
14/04/30 17:12
수정 아이콘
죄 없는 덧글러들의 글이 날아가는 것이 안타깝긴 합니다만,(주로 덧글만 다는 저도 가끔 겪는 일이구요)
저는 피지알의 운영진의 업무부담이 늘어나는 방향의 변화는 자제했으면 합니다.

글 삭제는 원글러의 잘못인 셈이고,
원글이 규정위반으로 삭제될 때 덧글이 같이 없어지는 건 덧글의 운명..이라기보단 본질적 한계라고 보시면 조금 마음이 편해지지 않으실까요.
영원이란
14/04/30 17:28
수정 아이콘
문제는 댓글이 한참 달리고 있는 글이 갑자기 날라가는거죠. 댓글이 몇개 안되는 글이라면 모를까, 댓글이 50개 100개 되는글이 규정 위반으로 삭제되면 리플 달던 사람은 벙찌죠..
저글링아빠
14/04/30 17:33
수정 아이콘
그런 일이 일어난 것 자체가 유저인 원글러의 잘못이고,
잘못이 없는 덧글러들을 위해 운영진이 시팅을 해줄지 여부는 선택적이라고 봅니다. 문제라고 할 수는 없구요.

저는 전업 운영진이 아닌 피지알에서 이정도는 익스큐즈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건 원글러의 신중함이지 운영진의 추가적인 봉사는 아니라고 봐요.
영원이란
14/04/30 17:39
수정 아이콘
글쎄요. 원글러 만큼 댓글을 소중하게 여기는게 피지알의 문화죠. 원글러의 잘못으로 인해 댓글이 손실되는건 전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서요. 어디까지나 운영편의를 위한거지 방향이 올바른건 아니지 않습니까.
저글링아빠
14/04/30 17:59
수정 아이콘
덧글러들이 소중하다기보단 덧글이 컨텐츠의 주요 부분을 구성하는게 피지알이긴 합니다.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컨텐츠가 가장 중요한 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저는 그 말씀하신 운영진의 운영편의도 지속가능한 피지알을 위해 중요하다고 보는 편이거든요.
다들 생업이 있을텐데 어느 이상으로 봉사를 요구하게 되면,
업무강도도 강해지지만 한정된 시간과 자원으로 많은 일을 하기 위한 운영 노하우도 많이 필요해지고,
이게 누적되면 있던 뉴비의 운영진 유입이 쉽지 않아서 운영진의 교체가 어려워지고
기존 운영진이 이런저런 사유로 빠져나갔을 때 보충이 안되면서 결국 운영이 와해되게 되니까요.
실제로 이런 사이트들을 본 적도 있고...

피지알에 애정이 있는, 생업이 있는 일반 유저에게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운영으로 조절되는게 좋다고 봅니다.
피지알의 문화라면 사실 규정위반은 단호박이기도 하구요.. ^^;;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 설득을 하려는 글은 아니고 제 생각은 이렇다는 겁니다.
영원이란
14/04/30 18:10
수정 아이콘
운영에 부담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얘기는 동의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영 편의를 위해 댓글을 다 날리는게 올바른가에 대해서 여쭤본거에요. 저글링아빠님 생각은 잘 들었어요. 정답이 없는 문제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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