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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30 09:10
사진은 세월호사고 유가족 대책위원회가 지난 29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언론에 제공한 기자회견문. 유가족 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줄 쳐진 '선생님 그리고 교육부 관계자'를 '정부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로 바꿔 낭독했다. 이에 대해 문의하자 대책위 측은 "기자회견에서 잘못 읽은 것이고 기자회견문이 맞다"고 설명했으나, 30일 오전 문제가 된 문구가 '정부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로 수정되지 않고 배포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수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885584
14/04/30 09:12
교육부관계자야 그렇다쳐도 선생님들은 무슨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런 사고에서 선생님들이 무슨 지원을 하고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겠습니까..
14/04/30 09:17
선생님들도 책임이 없는건 아닙니다.. 교육청에서 수학여행 계획세웠을때 100명단위로 끊어 가라고 했는대 무시했습니다.
누가 무시 했는지 모르지만 그걸 알았다면 학교와 선생님들에게 책임이 없는건 아니죠.
14/04/30 09:32
언론사가 유가족 측에 소송을 할 일이네요
수정된 사항을 미리 통보해주지 않으니 언론사가 무슨수로 알겠습니까 이렇게 또 한번 왜곡 조작 언론이 되네요
14/04/30 09:45
위에 내용을 다 읽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미리 발표의 내용을 문서로 보내 놓고 기자회견장에서는 다르게 읽었으며 그에 대하여 확인하기위해 문의하자 문서의 내용이 맞다고 했다가 다음날 입장을 번복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14/04/30 09:46
글 뿐만 아니라 관련된 내용을 다 읽고 말씀을 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바로 위 댓글에도 적었습니다만 미리 발표의 내용을 문서로 보내 놓고 기자회견장에서는 다르게 읽었으며 그에 대하여 확인하기위해 문의하자 문서의 내용이 맞다고 했다가 다음날 입장을 번복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14/04/30 09:35
성명서를 미리 받았다고 해도 발표하는 자리에서 교차검증 해야하는건 필수중에 필수인데 한국 대표 통신사라는 양반들이 원고 받은걸 그냥 쏜건가요? 유족 측에서 사과도 했다니 악의적인 사건은 아닌거 같습니다만 그래도 조심을 좀 하지 싶기는 하네요.
14/04/30 09:39
이번에 희생된 선생님이아닌 뭐 좁게는 단원고 타교사들 넓게는 이땅의 모든 교사들에게 경종을 울리자는 말이겠지요.
그만큼 선생님이 자리는 무거워야한다고 봅니다. 모든 모든 학교시설 행사 안전에 대한 대책 그리고 문제발생시의 대책 모두 점검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학교 뿐만아니라 사회전체가 그래야겠지요.
14/04/30 09:40
간단하게,
연합뉴스는 보도문과 실제 기자회견에 꽤 큰 의미차이를 지니는 차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팩트체킹 안한겁니다. 잘못은 유가족 측이 하고 연합뉴스에 떠넘긴다 할 수도 있지만, 언론사, 기간통신사면 이러진 말아야죠. 기자회견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렸다는 말이니요.
14/04/30 09:42
의도적이지 않은 부분이라고 하더라도 사전에 배포한 기자회견문이랑 실제 기자회견 내용이 맞는지 검증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만. 연합뉴스의 책임이 전혀 없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정. 검증절차를 거쳤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연합뉴스의 잘못은 없다고 봅니다.
14/04/30 09:48
그 문의를 한 시점이 어제인지 오늘인지 확실치 않습니다. 어제라면 연합뉴스의 잘못은 없지만 오늘이라면 잘못인거죠.
수정. 글 뉘앙스를 보니 어제 사실확인요청을 했을 가능성이 높군요. 그렇다면 연합뉴스의 잘못은 없는거죠.
14/04/30 09:54
연합뉴스가 유가족 대표에게 확인한거 자체가 조작이 아닌 한 시기의 문제는 상관없죠. 결국 유가족 대표의 답변을 받아 내보낸거니까.
14/04/30 09:49
결론적으로 둘 다 실수를 했고,
유가족은 사과를, 연합뉴스는 신뢰성에 상처를 입은게 됐네요.. 연합뉴스 쪽 기사를 확실히 확인하지 않고 글을 올린 저도 실수를...
14/04/30 09:52
연합뉴스는 필요한 절차를 다 수행했는데 어떤 점에서 실수를 했다고 보시는지 궁금하네요
이 상황에서 연합뉴스는 일방적인 피해자 아닙니까?
14/04/30 09:54
사실확인요청을 오늘 한거라면 일방적인 피해자라고 보기에는 어려울듯 합니다. 그자리에서 했으면 몰라도요.
수정. 글 뉘앙스를 보니 어제 사실확인요청을 했을 가능성이 높군요. 그렇다면 연합뉴스의 잘못은 없는거죠.
14/04/30 09:52
29일 오후 기자회견 -> 회견문와 내용이 틀려서 사실 확인 요청했는데 잘못읽은 것이고 배포된 회견문 내용이 맞다함
30일 오전 문제가 된 문구가 수정되지 않고 배포된 사실이 확인됨 연합쪽은 억울한 상황이죠...
14/04/30 09:53
사실확인요청을 29일에 했는지 오늘 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수정. 글 뉘앙스를 보니 어제 사실확인요청을 했을 가능성이 높군요. 그렇다면 연합뉴스의 잘못은 없는거죠.
14/04/30 10:04
보도자료 받아서 전문을 올리는 경우도 많고, 축약해서 기사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는 그러다 정작 본 기자회견에서 읽는 글을 못듣는 경우도 많은데, 일반적인 경우 사전에 제공한 보도자료용 전문과 기자회견에서 읽는 글에서 차이가 나오질 않다보니 기계적으로 일이 일어난것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팩트체킹은 당연한 일이고 그만큼이나 화제도 쏠려있으며, 보도되는 기사의 글자 하나 차이에도 시각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지는 현재 상황에서 연합뉴스는 조금 더 신중했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당장 어제 언딘측의 장 이사의 기자회견에 알 수 없는 1줄의 추가가 자유게시판을 파이어 시켰죠.. 별개로 연합뉴스가 유가족측의 사과를 받았다고 하는데, 취재원으로 부터 취재하는 쪽이 사과를 받아야 하는건지는 의문이 듭니다. 언론학 전공하신 분 계시면 이게 맞는지 궁금하네요. 오히려 취재를 통해 알려나가는 우리의 입장에서 현장에서 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다고 유가즉촉에 먼저 사과를 하는게 옳지 않았나 생각되는데, 어느게 정답인지 저는 판단이 잘 안되네요..
14/04/30 10:06
연합뉴스측에서 회견내용과 사전 보도자료 내용이 다르니까 확인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전 보도 내용이 맞다고 해서 기사를 올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입장을 번복했으니, 유가족이 사과할 일이 맞는거죠.
14/04/30 10:16
기사 천천히 다시 읽고 있는데, 확인좀 부탁드릴께요 제가 지금 문맥을 잘못 읽고 있는건지..
사실 확인을 요청하자 대책위 관계자는 "(김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잘못 읽은 것이고 배포된 회견문 내용이 맞다"고 설명했으나, 대책위는 30일 오전 문제가 된 문구가 '정부 및 관계기관 관계자들'로 수정되지 않고 배포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를 바로 잡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의 설명한것과 뒤의 바로잡겠다는건 두 건의 다른 일로 보는게 맞는거겠죠? 앞의 건에서 발생한건 회견문 내용이 맞다고 해서 그대로 내보낸거고,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사과를 했다는 거고 뒤에서 나오는건 대책위는 최종 내용은 정부 및 관계기관 관계자가 맞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바로 잡겠다는것이구요.. 그러면 앞의 건에 대해서는 사과하는게 맞겠네요.
14/04/30 10:24
연합뉴스의 해명이 맞다면,
1. 사전보도문과 실제 발표내용이 다르자 연합뉴스에서 대책위에게 확인을 요구 2. 대책위에서 사전보도문이 맞다고 확인해줌 3. 연합뉴스에서 기사 개제 - 여기서 개인적인 한가지 의문은 사전에 발표와 보도자료가 다른것을 알았다면, 기사 쓸때 이부분에 대한 언급을 왜 미리 하지 않았나 라는 점 4. 발표내용과 사전보도문이 다른 것으로 논란 발생 5. 다음날 대책위에서 발표내용이 맞다고 번복. 연합뉴스측에 사과 즉 연합뉴스측의 잘못은 없고, 사과할 상황도 맞습니다. 대책위가 입장을 번복했으니.
14/04/30 10:11
이렇게 긴 리플을 다실 시간에 글을 좀 더 읽어보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기자회견에서 낭독한 내용을 잘 들어보니 사전에 받은 문서와 내용이 달라 유가족 측에 확인을 요청했고, 유가족 측이 잘못 낭독한것이며 문서의 내용이 맞다 확인해주어 그 내용을 기사로 냈다가 다음날 유가족측이 입장을 번복했다고 합니다 남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해주고 그것을 확인까지 해서 조작, 왜곡언론이라는 오해를 사게 만들었는데 사과하는게 당연한 일 아니겠습니까?
14/04/30 13:22
연합뉴스야 억울하게 된 일인데, 저걸 잘못 읽은 건 실수가 아니라 고의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저 위치에 교육부는 둘째치더라도 선생님이 들어가는 것도 좀 이상해보이고(책임이라면 모를까 지원이나 대안과는 좀;) 그렇다고 단순 실수라기엔 차이가 크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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