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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30 09:24
[사고는 매우 가슴아픈 일이지만, 이 토론은 한국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만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가능성이 매우 적어보이지만.... 그래도 희망합니다
14/04/30 09:30
이번 사태에서 분노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시스템•구조적 문제까지 바라보고 바꾸기를 기대합니다. <투명사회> 저자 한병철 교수가 인터뷰한 내용 링크 첨부합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635097.html
14/04/30 09:44
좋은 지적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좋은 방향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14/04/30 09:48
맞습니다. 단순히 죽일놈 만들기 해서 몇 몇 부처 정리하고 몇 명 교도소 가고 벌금 받고 하고 끝 하고 흔히 말하는 냄비 처럼 가라 앉지 말고, 이 슬프고 안타까운 사태를 말미암아 사회 전체적인 시스템 제도 개선에 다양한 방법으로 토론과 대화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4/04/30 09:57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생각 하신분들이 많겠지만,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제3자가 언론으로서 적절하고 핵심적인 지적인거 같습니다.
이번 사고 이후로 우리 언론의 수많은 낚시성 쓰레기 기사들만 읽다가 이걸보니 정화마저 되는 느낌이네요. 정말 근시안적으로 사고 자체에만 대응하거나 배사고 났으니 배만 정비하고 이게 아니라 사회 근본적인 인식이 바끼는 계기가 되야 합니다. 사회생활 하시는 분이라면 저 기사가 지적하고 있는 핵심적인 부분에 공감하실 겁니다.
14/04/30 09:58
이번 사고는 다른 대형 참사에 비해(경중을 따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망자의 다수가 어린 학생들인 것과 너무나 어이없는 초기 대응 및 사고 대책 수습으로 인해 두고두고 기억이 날 겁니다.
이번 기회(라는 표현도 참 가슴 아픕니다..)를 통해 정치나 투표로 하기 힘들었던 한국 사회 및 시스템 변화의 거룩한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속 주시하고 감시하고 삶의 작은 부분부터 우리 스스로 바꾸어 나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저부터두요..
14/04/30 10:25
이제는 가슴에 담겨있는 슬픔과 분노의 에너지를 냉철한 머리로 돌려 시스템의 재정비에 쏟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 이상 이러한 무고한 희생자가 생기지 않도록...
14/04/30 10:32
이제부터라도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악의적인 관례/관습에 대하여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의 정직한 사람들이 손해보는 나라에서 바뀌기를 진심으로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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