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4/21 00:24
여성들이 보기 불편한 유게에 대한 이야기가 간담회를 통해 공론화 된 점은 큰 의미가 있는 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지속적으로 의견을 주고 계신데 반해, 항상 소수의견으로 치부되고 있거든요. 하지만 그 의견이 결코 소수의견이 아닙니다. 나서는 경우 반대의견을 가진 회원들의 집중포화를 맞기 때문에 나서서 의견을 제시하는 분들이 몇 없을 뿐이지요. 어느정도 성적인 코드가 있는 유머는 허용이 되어야 하겠습니다만, 술자리에서도 옆자리에 여성이 동석하고 있으면 하지 않을만한 농담이 댓글로 주거니 받거니 이어지는 것은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댓글을 유도하는 유머 역시 마찬가지구요. 회원들 사이에서도 이런 공감대가 형성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그러한 목소리가 여성회원들 위주로 나오고 있지만 같은 생각을 가진 남성회원들도 적지 않습니다.
14/04/21 00:45
저 역시 어제 대화중에 얘기했던게
유게의 선정성을 불편해 하는사람이 과연 소수일까? 였는데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남성중에도 저같이 매우 불편한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유게'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14/04/21 08:06
이니시를 걸기 부담스러워서 말을 안할 뿐 흠칫흠칫 하는 내용들이 많이 있기는 하더라고요. 특히나 댓글은.. 삭게 가겠다 싶으면 수위가 너무 심해져요.
14/04/21 12:16
저역시 이번 모임에서 여성만이 이러한 현황에 불쾌한게 아니구나 하는 것을 새삼스레 깨닫게 되어 의미있었습니다.
혹은 오프라인 행사에서 이쪽 의견에 치우친 사람들이 많았을지도 모르는 일이기에 온라인상으로도 다시금 이야기 해 볼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겠죠. 어쨌든 간에 이 주제에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Toby님이 여러모로 신경쓰시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14/04/21 00:32
반가웠습니다~.. 롤 테이블에서만 이야기 하고 그 뒤로는 이야기는 못했었네요..
사실 그 묵직한 내용들.. 의 경우엔 전용준캐스터님하고는 많은 이야기를 했었으니.. 그걸로 됫다고 봅니다. (전 일부러 발의 안하기도 했었네요.. 묵직한 이야기는 어느정도 다 풀리고 술도 한잔하고 하면서 할때 나오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쪽이라서~)
14/04/21 12:19
뒤풀이를 통해 충분히 논의가 되었다니 반가운 이야기네요.
저는 중요한 이야기는 제정신일 때, 술은 즐겁게 마시자가 모토라서... 늘 그렇게 주제가 한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제 토론 시간에도 해봤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지라 :)... 게임 게시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Leeka님이 올려주시는 글을 정말 감사히 읽고 있다고 말씀 드렸어야 하는데, 경황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를 못드린 점이 아쉬웠습니다. 금년에는 제가 사정이 되는대로 오프라인 경기에 많이 참여하고자 하니, 언제 또 마주칠 일이 생길지 모르죠. NLB결승에서 뵈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SK대 나진 결승이면 꿀잼일거라고 생각합니다.
14/04/21 00:52
어제 제 목상태가 너무 안좋았던거와
lol을 하지 않는것(성격이 급해 빨피만 보면 무조건 달려드는 승질머리라 ㅠㅠ )등 때문에 많은 대화를 하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거의 듣기만 하고 온것 같아서 뭔가 미안했어요 그래도 나가길 참 잘한 간담회였었어요^^
14/04/21 12:22
목이 안좋으셨군요. 미처 몰랐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1 얘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lol 이야기도 좋지만, 스1 추억팔이는 언제나 최고의 안주거리라는 생각이 듣니다. 듣기만 하고 오셔서 미안하셨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잘 들어주시는 분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14/04/21 12:26
Friday13님이 "저는 아이유와 동갑"이라는 발언이 머리 속에서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그 이유는 Friday13님의 나이보다, 저는 아이유가 저보다 그렇게 어린 줄 몰랐거든요. 저 나름 아이유랑 나이 차이 얼마 안난다고 생각했는데, Friday13님 말씀을 듣고 나서 새삼스레 나이의 격차를 느꼈습니다. 그래도 PGR에서는 나이가 공개되었을때 박수가 나오는 커뮤니티라 참 다행(?)이었던 걸로.
14/04/21 12:28
저도 crema님의 '아름답다'는 후기글에 수줍기도 하고, 역시 어두운 조명은 좋은 것이었다 생각 했습니다.
여하튼 PGR의 글쓰기 버튼이 무겁게 느껴진다고 하셨지만, 저는 crema님 같은 분들이 더 많이 글을 써주시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D
14/04/21 12:30
PGR관련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바가 있어서 뒤풀이에서 다른 테이블 쪽에 있었지만, 사실 lol얘기도 참 궁금하긴 했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lol 얘기도 충분히 풀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반가웠습니다.
14/04/21 09:37
몇 안되던 lol모임의 Naomi님~
이제 막 본격적으로 얘기하려고 했는데 홀로 모이라고 해서 아쉬웠습니다. 간담회 시간이 너무너무 짧아서 애매했는데 그래도 뒷풀이가 쭉 이어져서 아쉬운 마음을 좀 풀었네요
14/04/21 12:33
간담회도 간담회였습니다만 뒤풀이가 거의 메인 수준으로 이어졌기에 아쉬운 마음을 조금 덜어낼 수 있었던 듯 합니다.
lol모임의 RENTON님의 아마추어까지 아우르시는 넓은 식견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저도 프로로 데뷔가 가능한 아마 정글에 대한 생각을 곰곰히 해보게 되었네요.
14/04/21 10:39
RENTON님 말씀처럼 사실 역사모임도 그랬어요.
조선의 탄탄한 정치 시스템, 왕권과 신권의 치열한 대립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태종, 세종, 성종, 연산군, 중종, 선조, 인조 등 왕 개개인에 대한 평가와 정도전, 조광조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거두들에 대한 수다를 나누며 나름 심도깊은 이야기들이 시작되려는 찰나에 소모임이 끝나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이 아쉬움을 뒷풀이의 영화모임으로 해소하긴 했지만요^^
14/04/21 21:00
어느새는 아니고.. 어제밤에 느긋하게 썼었습니다. 저도 감모여재님 덕분에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참고로 감모여재님은 본인이 오징어라고 하셨지만 저는 훈남이라고 생각합니다. 예고해둔 건. 아... 말만 해두고 실천하지는 않는 정치인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14/04/21 19:46
제 옛글을 기억해주시는 분이 있다니. 영광입니다;;
플토빠는 동지라고 배웠습니다. 옛동지를 보고 또 추억을 더듬을 수 있어서 진짜 즐거웠습니다. 우연찮게 테이블을 제대로 찾아갔지 싶어요.
14/04/21 21:03
사실 저 말고도 많이들 Pain님의 글을 기억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저는 프징징이였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읽었었던 것 같기도 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만, 연예인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저도 묘하게 맞는 테이블에 잘 들어가지 않았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