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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20 18:17
태클은 크보에서 누구도 자유롭지 못 한 일이죠. 태클러들은 다 참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아 물론, 빈볼러들은 제명시켜야죠. 정말 Bean을 노리는 선수는 과실치사, 상...
14/04/20 18:19
이병규가 엘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건 인정하는데 매너는 개차반이죠
그리고 우규민의 빡친 이유와 정찬헌의 눈빛은 참 이해가 안됩니다
14/04/20 18:23
정신나간 태클러 ex) 2011.김강민, 적반하장 빈볼러 ex) 금일 정찬헌 등에게 크보는 뭐하나요? 피해자들도 크보 선수들인데
야구판을 유지하기 싫은가봅니다.
14/04/20 18:24
김기태 감독도 그렇고 이병규도 그런 모습이 좀 보이긴 하지만... 내 팀을 위한다는 형님 리더십이라고 불리우긴 하죠.. 작년 리즈 사건 때 김기태 감독 모습도 그런 편이고..
문제는 이런 리더십으로 조직을 유지하는 게 조폭들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게 문제죠...
14/04/20 18:36
저도 좀 너무 간 비유라 생각은 합니다만 오늘 빈볼 던지고 들오는 투수 다독거리는 고참이나 다른 팀이라도 자기보다 선배인 선수에게 들이대는 선발투수 보면. 그런 모습이 얼핏 보여요...
14/04/20 18:44
저정도의 리더쉽은 타팀도 다 있는거 아니에요? 벤클났을때 아무리 우리팀 투수가 잘못했다고 그자리에서 그럼 같은팀동료를 혼내겠습니까? 맞는걸 가만히 보고있나요? 우선 그자리에서는 보호해주고 경기끝나고 잘못한점을 알려주는거죠.
14/04/20 18:50
다른 팀이 어찌하는지는 다른 팀 상황 때 볼 일이구요
저는 지금 엘지를 보면서 그렇게 보인다는 얘기를 하는거죠. 다른 팀도 그러하다면 그 팀도 조폭리더십인 것이지요. 피장파장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14/04/20 19:30
라이브로 보셨나요?
전 정찬헌 선수(선수라기도 뭐하네요.) 두번째로 공 맞추고 마운드에서 천천히 걸어내려오는데 꿈에서라도 나올까봐 무섭더군요. 머리쪽으로 공을 두번이나 던졌습니다. 선수 한명 죽어나야 이 논쟁이 끝나겠습니까... 퇴장이 확실하고 차후 징계도 마땅히 받아야 할 선수를 김기태 감독은 심판에게 왜 퇴장을 주냐며 어필하고 있더군요. 사람을 죽일뻔한 사람을 보호하는것이 조폭과 뭐가 다를까요.
14/04/20 20:31
같은 장면을 보고 다르게 판단하는거야 각자의 판단 영역이니까요;
아무런 증거도 없지만 이병규 본인도 오랜 야구 세월동안 숱하게 해왔던 2루갈때 슬라이딩을 두고 정근우와 언쟁을 벌인 이후에 정찬헌이 고의사구를 던진것이고, 미안해하기는 ..아니 간단히 모자라도 벗고 인사한번 하면 되는 상황에 마운드에서 뚜벅뚜벅 걸어내려오며 한번 붙어보자고 대드는 상황; 한국적 정서에서 정근우보다 3-4년인가 어린 사건과는 관계도 없는 우규민이 죽일듯이 욕하며 덤비는 정황 그 상황이 황당한 정근우가 "내가 Jot같이 보이냐"라고 말하는 상황; 그리고 그 정찬헌을 잘했다고 어깨 다독이는 이병규와 무슨 영웅이 개선한 양 환호하는 덕아웃; 을 보고 조폭리더십이 충분히 떠오를만하죠; 야구팀뿐 아니라 한국 여러곳에서 쉽게 보이는 정서니까요;; 재벌총수라는 사람부터 시작해서..정말 여러곳에서요; 정찬헌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그 이후 상황을 보고 저는 말한겁니다; 당연히 벤클에서야 우리팀 선수가 맞을 일이 생기면 보호는 해야죠; 우리팀 선수라서가 아니라도 감정적으로 더 큰 폭력으로 번질걸 막아야 하니까요. 빈볼에 보복사구 던지는 이유도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서 불문율처럼 행해진다는 속설이 강하죠; 물론 오늘 한화는 보복사구까지 가진 않았습니다만; 작년 문선재건이나 리즈건에서도 보이듯이 한국 야구판에서는 그냥 당한 사람만 억울해집니다 모두가 잘못을 한다고 그게 잘못이 아닌게 되지는 않습니다.
14/04/20 18:25
해설자랑 캐스터가 대놓고 '이건 아니다'라고 한 건 거의 처음 아닌가 싶은데요.
그만큼 어처구니 없는 장면이었죠. 정찬헌이도 그렇고 우규민은 뭘 잘했다고....
14/04/20 18:28
경기 6회부터 봤는데 솔직히 이건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솔직히 9회 이병규 나왔을때 져도 좋으니 시원하게 보복구 던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_-
14/04/20 18:31
첫 사구는 실투였던거 같고(딱히 이유가 없어요 이것도 빈볼이라면 정말;;) 두번째는 지시에 의한 명백한 빈볼인데..정근우의 테클이 문제이기도 했지만 오지환의 수비도 욕심이었고..
그리고 모든 팀들이 저만한 테클에 떳떳한 팀이 있을까요?? 물론 정근우가 살짝 발을 들면서 테클한건 비매너적인 플레이인건 맞지만 감독이 이기겠다고 선발 일찍 내리며 승부수를 던진 경기에서 그래놓고 저정도 테클에 빈볼을 지시한건...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14/04/20 18:33
처음 사구 낼때도 인사하겠지 했는데 정근우 일어나는가 보니 바로 휙 돌아서 수비지기 하길래 이놈 뭐지 했죠. 표정도 잘못한 기색 하나 없었고.. 근데 두번째 사구는 바로 욕이 나오더군요.
14/04/20 18:36
엘지쪽 고참들 입장에선 팀 성적도 안좋겠다 한화랑 정근우를 제물로 삼아서 분위기 전환해보려 한 것 같은데...
글쎄요. 아무리봐도 이건 무리수죠. -_-;; 차자리 상대가 맞췄을때 과잉흥분하는거면 몰라도 저렇게 일부러 던져놓고 저런 반응 보이는건... 이미 모든 화력이 엘지를 까고 있던데 외려 엘지쪽 선수들 맨탈만 더 흔들어놓는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14/04/20 18:36
이병규는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수준인증 하는 것 같아서 정말 보기 안좋고.. LG가 이런식으로 비춰지면 좋을 게 없을텐데 저런식으로 흐르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14/04/20 18:37
그런데 다른 주자들에 비해 유독 정근우선수로 인한 벤치클리어링이 자주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이런점은 정근우 선수도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14/04/20 18:42
2루 슬라이딩으로 인한 벤치클러어링이 시시때때로 일어나진 않는데 일어날때마다 유독 정근우 선수의 플레이로인한 벤치클리어링을 자주 보는것 같습니다.
14/04/20 18:48
서재응과 정근우의 벤치클리어링을 말하는거라면..
2루 슬라이딩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벤치클리어링이었죠. 투수땅볼이 나왔는데 서재응이 1루 송구를 느리게 해서 언쟁이 시작되서 벤클이 나왔을 뿐이죠. 2루 슬라이딩으로 인한 벤클은 제 기억으로 없습니다. 단지 09 한국시리즈에서 김상현의 2루 슬라이딩이 수비방해다로 항의해서 선수를 벤치로 불러들이는 상황정도만 있었을뿐.. 그때도 벤클은 없었습니다.
14/04/20 18:52
이건 뭐; 다른건 몰라도 이번 사건에서는 정근우는 그냥 피해자인데요.
뭘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병살 타이밍에 다른 팀은 수비견제 하는데 그냥 병살 당해줄수는 없는거고 공 맞아서 아파도 해맑게 웃으며 신나게 진루해야 하는건가요? 강간사건이 벌어지면 이게 다 야하게 입고 다니는 여자들 때문이니 여자들도 고쳐야 한다. 하고 별 차이가 없는 논리 같습니다.
14/04/20 19:04
그런데 다른 팀들에 비해 유독 LG선수들로 인한 벤치클리어링이 자주 일어나는것 같습니다. 이런점은 LG선수들도 고쳐야 하지 않을까요?
이게 더 어울리네요.
14/04/20 23:36
여기서 그사건 얘기는 왜나오나요?
그리고 그 사건은 누가봐도 서재응의 시비로 시작된 벤클입니다. 그것도 맞춘 선수가 시비를 거는 신세계를 보여줬죠.
14/04/20 18:38
첫 번째 사구는 몸에 바짝 붙히려다 맞힌 것 같은 느낌이 강했다면...
두 번째 사구는 아예 의도적으로 맞히기 위해서 던진 것이었습니다. 더구나 초구엔 리플레이를 보여주느라 방송에 나오진 않았다고는 하지만 초구도 몸에 바짝 붙었다고 캐스터가 이야기했죠. 2루 슬라이딩은... 메이저에서도 흔하게 일어나는 장면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흔한 장면입니다. 아예 베이스 근처에도 못 갔다면 고개를 숙이고 피하지만 베이스 근처라면 어떻게든 송구를 방해하기 위해서 깊고 거친 슬라이등을 합니다. 또 그런 슬라이딩을 9개 구단 모두 하죠. 그런데 그렇게 슬라이딩했다고 보복구로 의심되는 빈볼을 던지게 했다 - 본문에 나온 것처럼 그런 것들이 발판이 되서 나온 거라면 - 는 의심이 들 정도의 상황이라면... 이번 빈볼사태는 LG에서는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빈볼을 던질거면 허리아래로 던져도 위험한데...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어깨부근이라니... 그 공이 자칫 잘못해서 얼굴이나 다른 위험한 부위로 날라갔으면 어쩔뻔했습니까.
14/04/20 18:43
크보가 제대로된 처벌은 않는 이상, 몰수패 당하는 한이 있더라도 등판하는 모든 한화 투수가 엘지 타자 머리에 맞춰야지요.
그래야 같은 팀원들을 구할 수 있을 겁니다.
14/04/20 18:46
저도 엘지팬이지만.. 작년에 10년만에 4강이라는 나름 감동적인 시즌이였는데도 타팀팬들한테 좋은소리 못들은거보면.. 이팀은 참 안티도많고 비호감짓을 많이했구나 느낍니다...(실제로 작년에 여러사건도 많았고요) 그 암흑기때도 비아냥밖에 못들었고요..
반면 한화는 타팀팬들도 항상 응원해주는거보면 여러모로 호감인 팀이구나 생각되고요.. 아무튼 오늘경기는 참 매너도지고 경기도지고 앞으로도 참.. 노답이네요..
14/04/20 18:46
한화의 불펜이 강했다면 마지막에 이병규 맞춰 버렸으면 했는데 그러질 못하니..구대성이 마무리였을때 진갑용 맞추고 어쩌라고 1루로 빨리가.. 이랬는데 이겼지만 뭔가 후련하지가 않네요..
14/04/20 18:47
저런 문제에 있어서 자유로울 수 있는 팀이 어디있겠나 싶지만,
유독 작년부터의 엘지는 매우 심합니다. 심각한 수준이에요. 팀에 대한 패널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벌금이든, 선수 및 코치들에 대한 출전정지 징계든.
14/04/20 18:49
타팀팬인 제 눈에도 두번째 빈볼보고 쌍욕이 튀어나오더군요.
정말 매너가 바닥이에요. 잊고있던 조동찬사건도 다시 기억나고.. 왜 타팀팬들이 엘지가 잘하든 못하든 부정적인 표현들로 비아냥대는지 여실히 보여준 사건이네요.
14/04/20 18:52
엘지가 꾸준한 성적으로 팬을 많이 털어냈다가 작년에 생각보다 팬이 많이 붙었는지 다시 털어내는 중이네요.
성적도 매너도... 리즈 감싸줄때부터 느꼈지만 그냥 팀컬러가 빈볼도 전략이다. 라고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던질꺼면 엉덩이로나 던질것이지 헤드샷에 어깨쭉지에 아프고 위험한테만 저격하니 두배세배 짜증나네요.
14/04/20 18:54
LG 수준을 봐서는 쭉 9위 유지하게될것 같습니다.
윤리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게임해도 8위팀한테 지는데, 선수들 멘탈이 정상일리가 없죠. 이런 멘탈로 게임하는 구단은 호되게 당해봐야 하고, 실제로 10전 2승 8패의 원인도 거기에 있다고 봅니다. 당장 한화 선수들도 이제 죽어도 LG한테는 안진다는 마인드로 달려들테고 말이죠.
14/04/20 18:56
불판에도 댓글 몇 개 남겼지만 진짜 개매너나 표정이나 눈빛이나 행동, 태도 보면 볼수록 빡치네요-_- 전 타석에 이유 없이 먼저 한 대 맞힌 거 있으면 그만두든가 어디까지 가려고 싸우려고 작정했나
14/04/20 18:58
오늘 보복구 없이 결국 승리한건 깔끔하고 좋다고 봅니다.
다만 다음에 다시 만났을때 이병규 선수 첫타석 첫공으로 깔끔하게 맞추고 가야죠.(가능하면 엉덩이로) 이건 분노 때문도, 복수 때문도 아니고 자팀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서 입니다. 실제 그라운드 선수들은 다 알았을겁니다. 대놓고 빈볼이고, 무슨 목적으로 던졌는지 까지요. 그러니 당연히 다음에 만났을때 깔끔한 보복구까지는 루틴인거구요. 한화 선수들 할 건 꼭 해주길 바랍니다.
14/04/20 19:17
뭐 오늘 수비만 보면 일단 오지환이 지가 직접 처리하겠다고 2루 뛰어든것부터 발단이죠.
자기팀 유격수가 애초에 키스톤부터 한것도 아닌 상황에서 보이는게 없는거죠...
14/04/20 19:19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보면서 아니 저걸 왜 토스를 안하고...라고 생각했는데 해설자들도 그이야기 하더라구요. 정근우 선수 플레이 자체는 약간 거칠긴 했지만 큰 문제는 없어보이는 플레이였는데...이와중에 이병규는 또 과거가 탈탈 털리네요
14/04/20 19:10
데드볼은 정말 진루가 아니라 홈런으로 인정하도록 룰이 개정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피에 드디어 첫홈런 쳤는데 완전 아웃 오브 안중 ㅠ_ㅠ
14/04/20 19:24
똑같이 날개뼈랑 어깻죽지에 두방씩 꽂아버렸으면 속이 시원했을듯.... 타자가 맞았으면 투수가 갚아주고 그래야 저렇게 위쪽 빈볼 못던지지... 치킨런같은거죠. 이빨 안보여주면 저 습관 오더 못고침.. 니네 선수도 아차하면 몇경기 아웃이야 하는 독이 있어야 빈볼을 던져도 엉덩이에나 맞추지..
14/04/20 19:39
솔직히 그냥 보복성이 아닌 것이 아닐까하는 의심마저 들어요. 2개의 사구 외에도 맞지는 않았으나 무릎쪽으로 빠르게 날아간 공도 있었고, 병살장면 직전에 사구로 1루에 간 정근우에게 견제구를 5번이나 던지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왜 그러는 겁니까?
14/04/20 19:48
(펌)경기당 사구 순위
롯데 0.13개 스크 0.29개 한화 0.39개 삼성 0.40개 기아 0.42개 넥센 0.44개 두산 0.44개 엔씨 0.76개 엘지 1.38개 엘지가 연장승부가 많았다지만, 사람 좀 그만 맞춥시다. 엔씨만 빼면 다른 팀 3배가 넘어요.
14/04/20 19:54
엘지가 자주 논란의 중심이 된다는 느낌은 동의합니다. (아 참고로 저 엘지팬 아닙니다. 닉 오해 방지 ^^;)
그런데 갑자기 벤클지수 같은 통계 어디 없나 궁금하네요. 경기당 벤클 횟수라든지, 어느 팀과 어느 팀 간의 벤클이 유독 많은지 등등. 실제 그런 통계수치에서도 엘지가 높게 나온다면 그것 역시 의미있을테고 통계상 엘지가 특별한 게 없는데도 이정도의 임팩트와 인상을 팬들의 뇌리에 남겼다면 그것 역시 의미있을 것 같아요.
14/04/20 19:59
LG는 김기태 감독 부임이후로 팀내 단합이 잘되고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외적으로 보면 유독 타팀과 자주 부딪히는 느낌입니다. 이병규선수야 뭐 실력으로 그간 익스큐즈 해온것이지 꽤 유명하죠.
14/04/20 20:00
첫번째 사구 두번째 사구 슬라이딩 장면 지금 동영상으로 막 보고 왔습니다..
저정도 슬라이딩은 병살 타구시 게임마다 한개 이상은 나오지 않나요? 저 행동 피하느라 점프해서 던지고.. 정확히 오지환 선수 다리에 맞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맞아서 수비방해를 말하고 싶은거면. 가장 옆에 있던 심판에게 어필하면 될 일입니다..왜 저걸 보복구를 던지나요...그것도 두개나..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무슨 이유에서인지 정근우 선수에게 욕하던 우규민선수 마찬가지로 이해가 안되구요... 뭐 할 말이 있다고 (다음 투수 몸 푸는 동안 시간 번거겠지만...) 김기태 감독은 오랜 시간을 어필했는지 모르겠군요..
14/04/20 20:09
재밌게 경기보다가 제대로 빡쳤네요
정근우가 고의 태클을 했다고 쳐도 그걸 빈볼로 보복을 하다니요. 머리로 갔으면 큰일날뻔 했습니다. 본인이 태클 하던건 모르고 빡치는 이병규도 어이없구요. 정말 정떨어지네요. 엘지
14/04/20 20:33
정말 이럴 때마다 생각나는 호세..저딴식으로 하는 투수가 있으니까 호세같은 사람도 가끔은 필요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호세가 타자면 이병규가 감히 절대 저렇게 하라고 말못했겠죠
14/04/20 20:25
딸아이 데리고 올해 첫번째 직관이었습니다
뒷자리에 어린이 야구단이 단체로 와 있었구요 딸아이가 왜 그러냐고 묻는데 해줄말도 없더군요 가족데리고 가는 야구팬 아빠들 창피하게 하지 맙시다 제발 제 취미가 게임과 야구인데 죄인같은 기분입니다
14/04/20 20:36
LG가 엠팍이든 야갤이든 8개 구단 연합해서 까는 분위기일 정도니까요. 솔직히 김기태 감독 부임 이후 성적이야 좀 나아졌을 지 몰라도 매너는 형편없어진 건 사실인 것처럼 보입니다. 벤치클리어링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이따위로 해놓고 욕 안 먹기를 바라는 건 큰 욕심이죠. 게다가 일부 LG 팬들의 정신 나간 행동들을 생각하면 LG라는 기업 이미지에도 상당히 영향을 줄 겁니다.
14/04/20 20:37
병살방지 플레이에 대한 항의 이유도 있겠지만 그것보단 최근 패배가 쌓이면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목적이 더 강했을거 같은데 같은 타자를 2타석 연속으로 맞추니 이유야 어쨌건 굉장히 보기 안좋았습니다. 공이 좀 높기도 했고요. 허벅지나 엉덩이를 겨냥하는게 보통인데 두번 다 등위로 던지더군요.
14/04/20 20:43
엘지는 오지환이 크게 다칠뻔 했다고 그랬다고 하네요. http://m.sports.naver.com/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2764568 그래서 정근우는 죽일라 그런건지.. 뭐 이런 중2병 같은..
14/04/20 20:43
올해 야구 안보고 있는데 안보길 잘했네요 흐...
그간 못했으면 그걸로 동정표를 꾸준히 적립했어야지 작년을 기점으로 안티만 잔뜩 만들어놨으니. 엘팬이지만 작년이 사실상 플루크였다고 생각하는지라 (시즌 시작 전부터 잘해야 5위를 예상했었습니다) 작년에 잘 나갈때도 트러블 일으키지 말고 잘 수습해야지 계속 생각해왔는데 이게 올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겠네요 흐흐...
14/04/20 20:57
제가 야구 돌아가는 룰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영상만 봤을때는 빈볼이 상당히 위험해 보입니다.
말 그대로 머리나 급소부위를 맞으면 죽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저런 고의적인 빈볼은 아주 강력한 제재를 가하는게 상식적으로 맞지 않나 생각이 드는데요. (시즌 출전정지, 선수자격 박탈등) 저렇게 노골적인 빈볼을 던졌는데도 경기 퇴장을 명하는 정도로 그친다는건 빈볼을 던지는 것을 게임 내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일인데요..
14/04/20 21:00
작년엔 퇴장 조치조차 없었습니다. 사실 규정을 악용해서 헤드 헌팅을 '활용'하고 있다고 의심되는 투수도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문제가 있긴 했죠.
14/04/20 22:48
저런 식으로 퇴장 당한 후에는 kbo에서 상벌위원회 열어서 출전정지와 벌금을 물리는 게 보통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구단 자체 내에서 처벌이 가해지는 경우도 있구요.
14/04/21 05:19
지금까지 아무일 없어서 그렇지
이러다가 진짜 누구하나 실려가야 정신차릴 거 같네요. 그냥 1회 머리 빈볼만으로 퇴장시켜야 합니다. 고의든 아니든, 140이 넘는 공이 실수든 아니든 머리 맞으면 치명적인 건 마찬가지죠.
14/04/20 21:35
세번째 영상 보니...오지환 선수는 왜 직접 2루를 찍은 건지 좀 의아하네요. 그냥 2루스한테 토스하는게 2루 터치가 더 빨리 됐을꺼 같고,
당연히 송구도 더 빨랐을테고...송구는 방해 받았다쳐도, 1루에서 포구하고도 떨어뜨려서 병살 안된건데..
14/04/20 21:40
엘지팬입니다. 유게에도 댓글 달았지만, 이건 쉴드칠 건덕지가 없어요. 정근우선수 정도 태클은 엘지 포함 모든 구단에서 자주 나옵니다.
정찬헌 짬밥을 생각했을 때 독단적 사고는 아니고 오더가 있었을텐데, 작년부터 보면 안이한 구단대응과 무리한 팬쉴드가 더해져서 일이 커집니다. 못해서 칠G, 9G 소리 들어도 좋으니 최소한 창피한 야구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14/04/20 21:47
삼팬입니다. 솔직히 삼팬이라 엘지에 좋은 생각을 가질리 없지만 작년 리즈와 오늘 같은 일을 보고 있자니......과거의 악연이 우연이 아닌듯 하고, 한화의 일도 삼성이 당한냥 울컥 울컥 하네요. 뭐 한국 문화인 선후배고 나발이고, 동업자고 뭐고 간에 인간적으로 참 어이가 없습니다. 솔직히 LG 그룹에서 그룹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뭔가 대책을 강구하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가뜩이나 가전제품은 LG만 쓰고 있는데.....
14/04/20 23:09
전 LG팬은 아니지만
적어도 pgr에서는 쉴드를 못본 것 같은데 (한 두 분 계시긴 하네요) LG팬에 대한 비난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즐겁자고 보는 공놀이 때문에 팬들끼리 감정 상하는 일이 없었으면 해요..
14/04/20 23:38
이 글타레에서 LG팬 비난하는 댓글은 없는듯 한데요
왜 뜸금 없이 피지알분들에게 LG팬 비난하지 마시라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14/04/20 23:52
오해가 있게끔 댓글을 썼는데, 타 사이트에서는 LG팬들에 대한 집중 포화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pgr에서만큼은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입니다. 굉장히 까칠하시네요.
14/04/21 00:02
처음부터 이렇게 말씀하셨으면 오해가 없었겠지요
오해하기 쉽게 작성하신 님의 댓글을 오해 했습니다. 그래서 울컥 했구요. 그런데도 저에게 까칠하다고 타박하며 비난하시니..... 황당하네요
14/04/20 23:50
그럴 상황이 아닌데 팬심으로 무장한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분들에게 향한 댓들은 있어도
처음부터 엘쥐팬을 겨냥해서 비난을 하는 정도의 분위기는 없었습니다.
14/04/20 23:20
LG 팬인데 오늘은 제가 봐도 좀 심했습니다..
LG에 대한 타팀팬의 질타는 작년 리즈의 헤드샷 사건으로 꽤나 인심을 잃은게 크겠지요.. 오늘 정근우 선수는 딱히 큰 잘못을 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본인이 많이 억울하고 분할 거 같습니다. 아무쪼록 정근우 선수가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고, 이병규 선수나 정찬헌선수는 징계를 좀 받아야 할 거 같습니다. 특히나 저는 이병규 선수의 오랜 팬인데...오늘은 좀 많이 실망스럽더군요.. 여담이긴하나 올해 한화 타선 만큼은 상당히 좋아진거 같습니다. 피해갈데가 없을 정도로 강하더군요.. 차후에 최진행과 김태완이 레귤러로 진입하고, 이용규가 제폼을 찾으면 오월 중에는 더욱 강력한 타선이 될거 같습니다. 내야 수비도 한상훈, 정근우, 김태균, 김회성 정도로 팀웍을 잘 맞춰가면 될거 같고, 외야도 피에와 이용규만 제 컨디션이면 두산 부럽지 않을거 같습니다. 아쉽게도 불펜이 단기간에 강해지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오늘 최영환 선수는 꽤나 좋아 보였습니다. 불펜 혹사 시키지 말고...차분하 하나하나 해나가면 적어도 4위권 싸움 정도는 해볼만한 전력이라 보입니다. 대전 거주자라 그런지 요새 한화경기가 점점 재미있어 지네요..한화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코감독님이 조금만 봐주세요..가끔 보면 딱히 감독의 책임이 아님에도 숨만 쉬어도 까이는거 같아서 안쓰럽기까지 하더군요..
14/04/20 23:33
이건 입이 열개라도 엘쥐는 할말 없습니다.
매너가 곧바로 순위를 보여주네요. 조동찬 시즌 아웃되고, 배영섭 해드샷 맞아도 보복구가 있었던가요? 멋지십니다. 엘쥐야구. 작년부터 왜 그토록 까이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14/04/20 23:33
진짜.. 팀이 매년 꼴찌하고 다들 충청도 순둥이처럼 보여서인지 개 호구로 보이나 -_-
아오 진짜 진심 빡치네요. 진짜 진심 욕설로 도배하고 싶네요.
14/04/21 00:32
3번째 영상에서 정근우의 발이 높았다고 경기 중간에 정근우와 입씨름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문제는 그 이후에 빈볼이 나왔고 빈볼이 나오기 전까지 딱히 충돌이 없었는데 정근우가 빈볼을 맞는 상황을 유추하는 과정에 유일하게 빈볼을 던졌을 이유라고 의심(?)되는 장면이 이병규와 정근우의 그 입씨름하는 장면뿐이었습니다. 문제는... 정근우의 2루 슬라이딩은 딱히 문제될 것이 없는 장면이었는데 그것을 문제삼아서 빈볼을 던졌다는 것이고 자신들이 문제삼던 2루 슬라이딩은 자신들도 똑같이 하는 2루 슬라이딩이었다는 것이죠. 거기에 경기 끝나고 인터뷰에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라고 인터뷰하면서 빈볼의 이유가 그 슬라이딩이었다라고 유추한 것이 얼추 맞게 됐죠.
14/04/21 00:49
정찬헌 첫 번째 실투, 두 번째 이병규나 다른 선배 선수에게 오더 받고 던진 빈볼 같은데 예의, 태도, 싸가지야 말할 건덕지도 없고
이병규 본인 송구 방해 슬라이딩이나 되돌아보고 저렇게 길길이 날뛰면서 어필하지 본문 짤 말고도 2011 시즌 5월 잠실더비에서 두산 내야수한테 오늘 정근우 같은 태클해서 송구 방해 플레이 성공하고 자기도 미안한지 아웃되고 두산 내야수 툭툭 쳐주길래 '고참이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 좋다, 1루 송구 방해 말도 안 되게 심한 수준만 아니면 문제 안 된다, 후배 툭툭 토닥이는 모습 보기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선수 슬라이딩 가지고 저기서 저러고 있나요? 우규민은 무슨 자기가 억울한 사람인 것처럼 흥분하고 정색하면서 눈 부릅뜨고 반말지거리에 대거리하는 것도 어처구니 없어서 헛웃음 나오고. 여기 한국이고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 상대로 한국 문화가 통용되는데 2년 선배 정근우한테 별 이유 없이 저딴 식으로 행동하는 거 레알 혐이네요. 우규민은 정근우한테 왜 저랬는지, 무슨 이유로 그랬는지 궁금합니다 마치 정근우가 부모님 욕이라고 한 것처럼 흥분해서 달려드네요. 정찬헌을 무슨 호투 펼친 피처인 것마냥 다독이고 용인하는 LG 선수들도 정찬헌과 마찬가지로 악해 보이고요.
14/04/21 10:23
첫 번째, 두 번째 사구 합쳐진 풀 영상입니다.
http://sportstv.afreeca.com/kbo/highlight.php?board=vod&c_id=kbo_highlight&b_no=59842&control=view&szFrom=naver 타나토노트 님 // 괜찮으시다면 본문에 추가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mbed src="http://www.afreeca.com/player/Sports.swf" FlashVars="board=vod&b_no=59842&c_id=kbo_highlight&idx=104429&" width="640" height="391" allowScriptAccess="always" name="AfreecaPlayer" id="AfreecaPlayer" allowFullScreen="true"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14/04/21 10:33
한번도 크보에서 안티팀이 없었는데 작년 이팀에서 뛰던 그 희대의 외국인 살인마 한테 그렇게 당하고서
싫어하는 구단이 딱 하나 생겼습니다 LG..... 전형적인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라는 생각을 감독 코치 선수가 전부다 가지고 있는 유일한 구단.. 진짜 진절머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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