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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20 22:26:0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K리그 클래식] 올해도 우승팀 징크스는 유효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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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憶喪失
14/04/20 22:30
수정 아이콘
전북 포항의 양강대결이라 봅니다
포항의 2연패를 예상합니다
양지원
14/04/20 22:31
수정 아이콘
울산은 백지훈 좀 어떻게 하는거 아닌 한 아닐거 같습니다ㅜㅜ
ChojjAReacH
14/04/20 22:32
수정 아이콘
포항이 초반부터 이렇게 치고나간적이 요 몇년 없어서 후반에 페이스를 지킬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당장에 주전들 컨디션관리가...) 지금 당장은 너무 행복합니다. 연속 우승하면 좋겠어요.
버들강아
14/04/20 22:35
수정 아이콘
월드컵 휴식기가 있죠!
Korea_Republic
14/04/2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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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월드컵 브레이크 때문에 포항이 월드컵 이후에도 계속 치고 나갈 수 있을거라 봅니다. 다만 아시안게임때 김승대, 이명주 같은 선수들의 차출이 대거 예상되기 때문에 그게 변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조지영
14/04/20 22:48
수정 아이콘
작년에 치고나갔고 그걸로 우승했어요..
막강테란
14/04/2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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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5월달까지는 치고 나갔죠 하지만 이내 험난한 일정탓 + 더위에 무너졌습니다.
더위, 여름에 약한 포항이지만 여름에 월드컵하고 가을 축구 잘하니 이번에도 희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진호, 신형민 선수들이 와서
가을에는 더욱더 스쿼드가 탄탄해질것이니 이번에는 트리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Korea_Republic
14/04/20 22:35
수정 아이콘
수원은 현재 모습으론 아챔 출전권은 몰라도 우승은 힘들다고 봅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많이 아쉽고 서정원 감독의 용병술도 미덥지 못한 것도 사실이구요.

서울은 지난해 처럼 갑자기 반등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데몰리션 콤비에 맞춰주는데 길들여진 서울 선수들의 습성이 단기간에 고쳐질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저력이 있는 팀이니 강등은 면할거라 예상은 해봅니다.

인천은 아무래도 강등이 유력해 보입니다. 봉길매직을 선보였던 지난 두 시즌동안은 그래도 스쿼드가 타팀에 비해서 크게 꿀리진 않았지만 지금은 많이 열악한게 사실이죠.

성남도 박영감님 폭행 파문 (역시 명불허전 ㅡㅡ)에 답답한 공격력으로 상위스플릿은 쉽지 않겠지만 수비력이 단단해서 강등까지 내려갈거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네라주리
14/04/20 22:46
수정 아이콘
인천아 골좀 넣자!!
9경기 2골이 머냐;;;
버들강아
14/04/20 22:48
수정 아이콘
첫경기이후 무득점 ㅜㅜ
14/04/20 23:32
수정 아이콘
올해는 포항 전북 울산 정도가 우승권이라 보입니다. 작년과 별로 다르지 않네요..
서울팬인데..서울의 몰락이 제일 눈에 띕니다. 결국 데몰리션이 빠지니 공격이 너무 안타깝더군요..
수원은 정성룡이 살아나서 다행이긴 한데...공격력이 영 안좋더군요..특히 정대세 선수는 너무 자주 고립이 되는거 같습니다.
막강테란
14/04/21 02:31
수정 아이콘
데몰리션 없으면 힘들다는게 2012년 막바지 포항과의 경기에서 이미 보여졌었는데
작년에 아무런 대비를 안했다는게 참 아쉽네요.
잠잘까
14/04/21 00:02
수정 아이콘
매번 외치는 3강론...흐흐.

포항 : 2년전, 작년과는 다르다. 모아온 유스가 로테이션에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선수층이 두터워짐. 울산 1강론일때도 썼지만, 누가 잡을 수나 있을지 모르겠음. 단, 모든 팀이 그러하듯 에이스인 이명주가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존재. 확실히 오늘 서울경기는 그 전 포항과는 확연히 다른 색채를 보여줬음.

전북 : 시즌전 1강론을 어따가 내팽개쳐놓고, 경기력이 빌빌...거렸으나 전남전에서 새로운 중원 조합 이재성-이승기-정혁의 발견. 그동안 김남일, 최보경과 정혁이 조합될때, 템포를 끊어 먹으면서 한숨 쉬는 경기력이였으나 점차 좋아지고 있음. 단, 전북은 이적해온 대부분의 자원이 제대로 힘도 못쓰고 있기 때문에(카이오, 마르코스, 한교원, 김남일, 최보경, 이승렬) 제대로된 로테이션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음. 한마디로 겉만 번지르르한 빈 깡통. 그리고 우승이든, 상위권이든 무엇이라도 노리기 위해서는 마르코스가 반드시 터져야함. 농담따라 올해 최고의 영입은 군 제대한 전북 원클럽맨이자 클럽짬밥 최고인 최철순일 지경.

제주 : 기대만큼의 공격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나, 박경훈 감독이 끈기 있게 팀을 조련 중. 오늘 신인 장은규의 출전에도 볼 수 있듯이, 탄탄한 주전 뒤를 바라보는 박경훈 감독의 혜안에 감탄. 그러나 새로운 피지컬 코치가 왔음에도 여전히 여름징크스는 두려운 존재. 의외로 역습은 뛰어나나 지공플레이는 떨어지는게 단점. 많은 경기를 보지 못해서 확실히 모르겠으나 박경훈 감독이 에스티벤과 제주 전술의 불협화음을 경계하는 듯.

수원 : 시즌 초 만에도 역시나 였으나 지금은 오오오? 로 바뀜. 조성진-헤이나르의 센터백 라인은 굉장히 안정적이라 과거 마토-곽희주 시대를 보는 듯 함. 시즌 초는 배기종이 버텨주고, 김두현 부상 복귀 이후 팀의 공격전개가 아주 매끄러워 졌음. 단. 여전히 측면수비는 물음표. 마찬가지로 현재 가끔 실험하는 쓰리백도 물음표.(울산전 2:0->2:2 무승부는 구자룡 투입후 쓰리백이 결정적) 김두현-김은선의 백업멤버를 발굴하는게 올시즌을 좌우할 것으로 보임. 개인적으로는 서정원 감독이 부상을 염두해두고 시즌을 준비했는지가 궁금.

울산 : 초반 기세좋게 치고 나갔으나, 김선민의 부상 이후로 불안함 노출. 거기에 작년 4,8월에 부진했던 징크스 그대로 답습. 그러나 수원전 전반 초반, 그리고 경기 마지막 5분동안 2골을 몰아친 점을 보면, 여전히 울산은 치고나갈 가능성이 높은 팀. 중원 실험이 어서 끝나야 하고 빌드업의 시작점인 이용의 관리가 필요. 그런 의미로 또 다른 빌드업 시작점인 김선민의 부상 복귀는 앞으로를 기대하게 함.

전남 : 전북전을 패배하긴 했으나 여전히 강력한 4강권 후보. 신인 안용우는 김승대,김선민과 함께 영플레이어상 경쟁할 듯. 스피드의 안용우-연계의 레안드리뉴-골감각 이종호 그리고 올해 최고의 외국인 선수라 할 수 있는 스테보가 건재하기 때문에 전망이 밝음. 단, 가끔 기복있는 중원과 측면수비가 상대적으로 떨어짐. 상대팀의 측면공격시에 중원, 센터백 라인의 좀 더 빠른 커버플레이가 필요할 듯. 올시즌 전반적인 경향이 몰아치는 전반, 느슨한 후반인데 개선이 필요.

부산 : 전북-포항-서울 전까지만 해도 부산이 ACL 갈 줄 알았으나... 팀의 2선라인 붕괴. 임상협은 포항전 이후로 다크템플러 모드. 김신욱과 함께 가장 눈에 띠고 있는 국내 원톱 양동현의 파트너 절실. 현재까지의 가용되는 2선 선수들(정석화, 김익현, 한지호 등등)과는 맞지 않는 플레이. 전남전에서 이원영(센터백)이 중앙공격수로 투입되는 모습을 볼때, 김신영, 코마잭이 어서 돌아와야함. 반면, 닐손주니어, 홍동현, 김찬영 등의 발굴은 효멘이 두려울 지경... 아. 파그너와 닐손주니어의 활약에 따라 경기력이 바뀌는 것도 주의.

경남 : 경남유치원. 주전라인 반절이 올해 입단한 신인들. 중앙대 F4 중 2인 우주성-이창민, 예상외의 신인 김슬기 이외에 송수영, 김학민, 권완규 등등 대부분의 신인들이 자리하면서 경기력이 들쑥날쑥함. 좋을때는 기가막힌 패스플레이가 자주 나옴. 조원희의 지배력이 더 넓어질 필요가 있음. 현재 이차만 감독이 많은 자원을 활용하는 듯 한 인상이라 월드컵 이후가 분수령이 될 듯. (사실 많은 경기를 보지 않아서 제대로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신인들이 대부분이라 걱정한 것 치고는 괜찮은 성적.

성남 : 수비력은 인정. 공격력은 개선 필요. 예상외의 김동섭 부진으로 공격력 반감. 김동섭이든 황의조든 바우지비아와의 연계플레이를 해줄 원탑 절실. 윙포자원인 이창훈, 김태환은 뛰는 것에 비해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음. 그리고 일단 감독부터....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단 분위기를 바꿀 계기가 필요함.

상주 : 시즌 초 강등 0순위로 지목했으나 그 예상을 뒤엎는 플레이를 보여줬음. 그러나 딱 거기까지...ㅠㅠ. 많은 경기를 보진 못했으나, 득점한 후 연이어 실점하는 패턴을 줄이는게 시급.

서울 : 개막전과 비교할 때는 일취월장한 것은 사실. 중앙선 근처에만 머물던 공이 어느덧 2선라인까지는 잘 흐르고 있음. 그러나 여전히 골게터가 절실함. 아니 누구든 승부를 결정지을 한방을 만들어줘야 함. 현재 중용받고 있는 김현성의 분발 필요. 하대성의 공백은 어느정도 해소한 듯 보이나 데얀의 공백은 아직도 미해결. 시간이 필요하기에는 다가올 슈퍼매치 그리고 이제 한달 이후에 전반기가 종료됨.

인천 : 유일하게 예상외의 성적을 거두고 있음. 확실히 선수단 면면은 좋은데.... 1승이 중요한게 아니라 골이 필요. 남준재는 정확도 높은 슈팅, 문상윤, 이석현은 기복있는 플레이를 고쳐야하고 이보는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 줘야함. 니콜리치...도 물론 문제이나 니콜리치를 받쳐줄 선수들이 너무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음. 전반 초반 보여주는 경기력을 끈기있게 가져가지 못하고 주도권을 내줄때가 많음. 특히 인천팬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던 김봉길 감독의 신뢰도가 너무 크게 추락. 그나마 신인 김도혁의 가능성과 이천수의 부상 복귀는 반가움. 이천수의 정확도 높은 크로스를 받아줄 공격수들의 위치선정, 문전에서 활발한 움직임, 세트피스 연습도 필요해 보임.
막강테란
14/04/21 02:43
수정 아이콘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각 팀들의 상황을 정리해주시니 역시 잠잘까 님입니다.
그나저나 언제 아챔 후기를 올리실련지요
아챔 후기만 목빠지게 기다리는데.. 하핫
잠잘까
14/04/21 10:39
수정 아이콘
귀차니즘이 점점 심해져서 흐흐.
언젠가는 꼭 쓰도록 할게요~
14/04/21 11:10
수정 아이콘
올해는 경기수도 타 시즌에 비해 적고. 월드컵이라는 변수때문에 일단 상위 스플릿으로 올라가는 팀들끼리 박 터지게 싸울 것같습니다. 정말 승점 1점 차이로도 우승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저 징크스대로 수도권팀이 우승한다면.. 수원 인천 성남 서울이네요. 음... 개인적으로 수원이 우승하길!!흐흐흐 포르자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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