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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09 09:43:33
Name 고이즈미
Subject [일반] 10년전에 썼던 글을 찾았습니다.
https://ppt21.com../pb/pb.php?id=daku&no=1111
제 PGR 첫글....... 이자 마지막 글이었습니다.

예전 아이디를 기억해내고 다시 들어오니
닉네임부터가 정말 얼굴이 화끈 달아 오르네요.

요즘 인터넷에서 제 예전 흔적(?)들을 찾는 재미에 빠졌는데
저 글이 제가 찾은 제 흔적중에선 가장 최고(古)의 흔적입니다.

기분이 이상하네요. 제가 언제 저런글을 썼나하고.
제 기억엔 여기 전략보고 연습하러 가끔 들렀던 것 같은데.

2004년 저땐, 케이블에서 스타하는거 보면서 나도 저런 게이머가 되겠다고
나름 열심히, 진지하게 게임에 몰두했던 것 같은데
어느새 군대 갔다온 아저씨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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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天君
14/04/09 09:45
수정 아이콘
군대 갔다왔다고 아저씨라니. 예비군 끝난 사람들은 양로원에라도 가야하나요 ㅠ
종이사진
14/04/09 09:45
수정 아이콘
민방위 훈련도 끝난 사람들 관뚜껑에 못을 박아주시네요...ㅠ,.ㅜ
꽃보다할배
14/04/09 09:49
수정 아이콘
모든 소집 해제된 사람은 마그마 속에서 산화하였습니다.
고이즈미
14/04/09 09:53
수정 아이콘
이런.. 제가 실언을 했네요 ㅠ
역시 닉값을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종이사진
14/04/09 10:05
수정 아이콘
그냥 윗분들 다 웃자고 하는 말씀들인것 같습니다.
실언까지야...^^;
14/04/09 12:07
수정 아이콘
저 같은 미래의 꿈나무(?)를 위해 경험과 연륜을 살리셔서 한 번 더 군대에 갔다오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14/04/09 10:14
수정 아이콘
저도 옛날 글 보면 얼굴이 화끈거려서 못참겠더라고요(처음 가입했을때 고딩이었으니).
pgr에 스스로 관문 가지고 계신분들 꽤 많을듯 크크
케타로
14/04/09 10:35
수정 아이콘
저도 가입한지 10년이 넘었네요. 제일 처음 쓴 글이 언제인지 지금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2004년에 이윤열 선수 경기 분석 글이네요. 휴 저때만 해도 경기보고 후기 올리면 폭풍처럼 리플이 달렸었군요. 그립습니다.
꽃보다할배
14/04/09 10:44
수정 아이콘
스1의 전성기는 마조작 절정기 까지였다고 봅니다. 그 후 택뱅리쌍으로 꺼져가던 불빛을 살려놨지만 범국민 e 스포츠에서 스타판의 그들만의 리그로 규모가 많이 줄었죠. 스2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스2가 스1의 그래픽 업글버젼 + 스토리 라인였음 어떨까 싶기도 하구요. 사실 이 부분은 디3에서도 마찬가지로 느껴졌던 부분이지만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4/04/09 10:45
수정 아이콘
제 첫글은 2003년에 유게에 올렸던 김성제 선수의 사진이었는데 의도치않게 납치태그를 그대로 긁어왔다가 열차를 타서 지금은 삭게에 있을 겁니다 크크
켈로그김
14/04/09 10:49
수정 아이콘
저의 네띠앙 홈페이지 글들을 백업해둔 친구가 가끔 연락이 옵니다.. 섬찟합니다.
14/04/09 10:54
수정 아이콘
저도 제가 중학생 때 올린 글들 보면 얼굴이 화끈거려서 보고 있을수가 없더군요 크크크
손연재
14/04/09 10:59
수정 아이콘
불독토스라니..크크
호느님
14/04/09 11:28
수정 아이콘
^-^ 이모티콘을 많이 쓰셨군요
14/04/09 12:11
수정 아이콘
본문의 내용을 보고 머릿 속에 떠오르는 글이 있어 혹시나 해서 게시판을 검색해보니 '이리 와..' 라는 글이 10년 전보다 더 이전에 쓰여졌던 글이네요. 역시 고(古)전은 다릅니다.
반니스텔루이
14/04/09 13:37
수정 아이콘
2004년에 가입했고 한 달 뒤면 PGR10년차네요.

저도 그 당시에 썼던 첫 글 찾아봤습니다! 나름 읽어볼만 하네요(?)
14/04/09 16:02
수정 아이콘
저는 자게 처음이자 마지막 글이 사과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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