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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4/04 12:00:24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배구의 신 신치용?...
어제 삼성회재가 다시 V리그 남자부 정상을 차지하면서 프로배구가 출범한 이후로 8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7연속 리그 우승이기도 합니다. 이 기록은 국내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초라고 하네요. 지금까지는 여자프로농구의 신한은행 팀도 6연속 리그우승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는데 삼성화재가 이제 7연속 리그 우승을 기록하면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가히 우리나라 남자 프로배구는 삼성화재 천하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삼성화재의 독주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삼성화재가 특출한 기량을 가진 용병 한 명에게만 극단적으로 의존하는 소위 “몰빵 배구”를 하면서 배구의 재미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주장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번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삼성화재의 용병 선수인 레오는 약 57% 정도의 공격 점유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즉, 삼성화재가 10번 공격을 시도하면 그 가운데 5.7번 정도는 레오에게 토스가 올라갔다는 얘기입니다. 배구라는 경기의 특성상 한 팀에서 공격을 주로 세 명 정도가 담당한다고 본다면 확실히 레오 선수는 많은 공격 시도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이들은 이런 기형적인 용병 선수 공격 집중으로 인해 국내 선수들은 용병 선수의 들러리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더 나가서 한국 국가대표 남자팀의 기량 저하에도 이러한 배구 스타일이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이런 생각이 아주 없지는 않았는데 이제는 프로 스포츠 경기라는 것은 결국 우승이 목표가 되고 규칙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라면 감독이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오든 그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만 용병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팀들이 다 한 명씩 용병을 보유하고 있는데 유독 삼성화재에만 비난의 화살이 크게 돌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감독의 고유 권한일 것이고 그러한 전술에 대해서 선수와 감독간의 합의가 있었다면 그것을 비판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삼성화재의 신치용 감독은 정말 대단한 감독인 것 같습니다. 삼성화재가 창단했을 때야 김세진, 신진식, 김상우, 석진욱, 여오현 등 정말 화려한 선수들을 앞세워서 선수 힘으로 배구를 하던 때도 있었지만 이제 그런 선수들은 다 은퇴하거나 노장이 되었고 사실 지금의 삼성화재팀은 박철우나 유광우 세터 정도를 빼면 나머지 선수들은 국가대표 주전으로 뛰기에는 어려운 정도의 선수들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서브 리시브가 전혀 안되던 고준용 선수를 지금의 리시브 수준을 할 수 있게 만든 점은 정말 신감독의 능력이라고 밖에는 다른 이유를 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전술에 맞게 팀이 유기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말 철저하게 선수들을 조련한다는 것을 경기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삼성화재 말고 다른 팀들이 한 번 우승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 배구의 전체적인 재미를 위해서는 서로 엎칠락 뒤칠락 물고 물리는 것이 어느 한 팀이 독주하는 것 보다는 더 흥미를 불러일으키겠지요.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팀들이 소위 말하는 “몰빵 배구”를 뛰어 넘는 배구를 보여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말 뿐이 아닌 실력으로 삼성화재를 누르고 나면 소위 말하는 “몰빵 배구”에 대한 비판도 지금보다 더 정당성을 획득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아무튼 삼성화재의 우승을 축하 드리고 다른 팀들의 분발을 기대해 봅니다.



일부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레오의 대항마로 데려와야 한다는 러시아의 무셜스키 선수 스파이크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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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4 12:04
수정 아이콘
몰빵배구도 못하는 팀은 못하는걸보고 신치용 감독의 능력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점점 배구에서 멀어지게 되더군요...이번 파이널도 2차전 2세트에서 삼성이 이기는거보고 끝났구나 생각하고 안 보게 되었고...
걸스데이 덕후
14/04/04 12:06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왜 다른 팀들이 용병 제한을 과감하게 하지 않는 지 의문입니다.

막말로 몰빵 배구가 신치용의 전부라면 '나 안쓸게 너도 쓰지마'라고 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명분이야 독주 금지, 한국 선수 저변 확대면 충분할 거 같은데
14/04/04 14:17
수정 아이콘
이게... 용병제도 도입을 삼성 빼고 다 찬성했었던지라..(그 시절 삼성은 레알 삼성이라 용병이 필요 없기도 했습니다만...)
Teophilos
14/04/04 14:30
수정 아이콘
으잌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크크크크크크크크
2막3장
14/04/04 19:08
수정 아이콘
뭘해도 삼성이 하면...
잘가라장동건
14/04/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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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를 몰빵만 한다고 까대는 다른팀 팬들한테 너희들도 똑같이 하면서 왜 까냐고 하니까 나오는 답이 과간이더군요-_-;;

우린 그 팀을 이기려고 하는거지 누구처럼 몰빵은 안한다... 그 말 듣고 화가 치솟더군요;;
14/04/04 12:07
수정 아이콘
신치용이 배구판 공공의 적이 되었던 건 02 아시안게임에서 자기 팀 선수들 대거 선발 -> 메달따고 군면제 -> 삼성독주 고고 수순의 문제였지만
그게 벌써 10년 전의 일이고 그 때 선수들은 대부분 은퇴했으니 지금에 와서까지 그 얘기를 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하고.
그리고 요즘 배구인기 괜찮지 않나요? 오히려 농구가 문제지(....)

삼성의 강함은 '용병 잘 뽑아서 몰빵'보다는 오히려 수비에 있다고 봅니다.
저도 삼성화재 독주시절 이후 배구 끊고 농구 경기 없을때나 가끔 보지만 언제 봐도 삼성화재 수비는 다른 팀들과 확실히 다르더군요.
김익호
14/04/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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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의 신치용 때문에 배구의 국제 경쟁력이 약화 되었다고 봅니다.

월드리그를 포기하고 우승하기 쉬운 아시안 게임에 집중한 덕에 군 면제는 되었을지 모르지만, 남자배구의 국제 경쟁력은 엉망이 되었죠
14/04/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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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식이라는 신치용 배구 하나 못 이기면서 국제 경쟁을 논하는건 무리죠.
Neandertal
14/04/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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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결국 용병에게 안정적인 토스를 올리기 위한 수비 강화다라고 보는 시각인데 저는 그것 조차도 감독의 능력이라고 인정하게 되더라구요...
14/04/04 14:2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수비조직력이 삼성의 강점이라고 보네요.
신치용 감독은, 공격이야 어차피 용병에게 몰빵하기 때문에
국내선수들은 용병의 공격기회를 늘려줄 수 있는 수비만 제대로 해주면 되는 효율적 시스템을 만들고
선수들이 그 시스템에 어울리는 능력을 갖도록 잘 조련했다고 봅니다.
14/04/04 12:07
수정 아이콘
전 이번시즌을 보고 김세진의 러캐가 가장 기대가되더라고요.
Neandertal
14/04/04 12:37
수정 아이콘
러캐 용병만 잘 뽑으면 파란 충분히 일으킬만 하다고 봅니다...
김세진 감독이 신감독 밑에서 배운 게 있어서 그런지 예상외로 감독 역할을 잘 하는 것 같더군요...^^
언뜻 유재석
14/04/0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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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이클이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항공팬이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한선수가 군대만 좀... 시즌 초반에 망토스에 멘붕하던 마이클 보면 원래 제가 울지 않는 사람인데 눙물이...

지금 v리그는 제대로된 세터1+안아프고 적당히 잘하는 외국인1 만 있으면 거진 챔프전 갈 수 있습니다.

올 시즌 각팀 외국인 선수 계약을 주목해야하는 이유죠.
PolarBear
14/04/04 12:09
수정 아이콘
다른것보다 신치용 감독이 대단한게... 용병의 몰빵배구는 결국 리시브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여오현, 석진욱이라는 당대 최고의 리베로와 수비형 레프트를 다 잃었는데도, 올해 또다시 우승을 이루어 낸 팀이라는 겁니다. 엄청난 훈련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마치 현재의 노잼스 처럼 프로는 이기기 위해서 자신이 낼 수 있는 최선의 수를 낼 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14/04/04 12:1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요즘 낮고 빠른 토스를 공격으로 연결해 줄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져셔 배구가 좀 볼만합니다. 저야 몰빵배구도 좋아하지만요;;

신치용 감독의 능력은 컨디션과 멘탈을 관리해주는 매니지먼트 쪽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경기 내적으로 봤을 때 신치용 감독의 전술이 다른 감독들의 전술에 밀리는 경우가 많은데 리그가 지속되면 다른 팀의 선수들의 컨디션과 동기 부여가 많이 떨어지는 것이 보이는데 삼성화재 선수들은 오히려 점점 올라가는 것이 보입니다. 특히 용병 선수의 컨디션을 보면... 철강왕들만 뽑는 것인지 아니면 신치용 감독과 삼성화재가 관리를 얼마나 잘 해주는 건지...
Neandertal
14/04/04 12:15
수정 아이콘
확실히 삼성의 특성인지 신감독의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관리는 철저한 것 같습니다...
매일 아침 선수들 기상하면 몸무게부터 재서 어제보다 몸무게가 늘었으면 큰일 난다고 하더군요...
선수들 잘 때는 핸드폰도 다 반납이고...
사실 개인적으로 이런 것을 선호하지는 않기에 누가 나서서 삼성을 좀 이겨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wish buRn
14/04/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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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vs 배구
용병의존도는 어디가 더 심할까요?
PolarBear
14/04/04 12:12
수정 아이콘
전... 배구
14/04/04 12:13
수정 아이콘
저도 배구...
14/04/04 12:15
수정 아이콘
2인제 때면 모를까 요즘 농구는 용병의존도가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어제 챔피언결정전에서 용병선수가 27점 넣었는데 몰빵소리 나오는 거 보고 참 격세지감이 들더군요.

왕년 피트 마이클이나 단테 존스는 40점 50점씩 넣었는데....
루크레티아
14/04/04 12:12
수정 아이콘
몰빵 이야기 나올 때는 신치용 감독이 곱잖게 보이긴 했는데, 이젠 몰빵이고 나발이고 그냥 신치용 감독이 갑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나 가빈을 알아본 것부터 그렇고요.
PolarBear
14/04/04 12:18
수정 아이콘
사실 레오도 제일 처음 들어왔을때 몸이 비실비실 하게 생겨서.. 아 이제서야 삼성화재의 몰빵은 끝이 나고, 삼성도 떨어지겠구나 했는데.. 결국 이렇게 통합 2연패를..
광개토태왕
14/04/04 12:12
수정 아이콘
제가 1997년쯤에 프로배구를 처음 봤는데요.
그 당시에도 삼성화재는 최상의 전력을 갖추고 있어서 프로배구에서 거의 독보적인 존재였었습니다.
신진식, 김세진 같은 에이스들이 정말 공헌도가 높았고 그 때도 신치용 감독이 있었던거 같은데 정말 대단한것 같더라구요...
스웨트
14/04/04 12:16
수정 아이콘
3,4 차전 직관 갔습니다. 친구가 현대팬이라 저는 배구에 별 응원팀은 없었지만, 현대에 맞춰서 응원하고 경기를 봤는데요.
레오는 정말 사기더군요. 몰빵이야 서로 비슷한데 레오 타점이라던지 공 스피드라던지 이건 뭐 받을수가 없겠더라구요; 말도 안되를 몇번이나 했는지..
그리고 현대는 약간 자멸한 느낌도 드는게, 서브범실이 너무 많았어요. 힘들게 점수따고 쉽게 점수 주는 느낌..
아가메즈는 잘한다고 느껴지는데, 4차전에서는 뭔가 겉도는 느낌.. 멘탈이 약한건가.. 오히려 문성민이 날아다니던데 문성민 위주로 공격좀 해보지..생각
그리고 레오에 치중되는 부분은 많은데.. 삼성 선수들 수비가 확실히 다르긴 하더군요. 엄청 잘막아요..

ps. 3차전 직관간 후 정말 재밌다! 하고 4차전 지정석 질렀는데 자리가 삼성쪽밖에 없었던건 함정.. =_= 앞에서 두번째 명당인데 적팀이야..
나중에 네이버에서 다시보는데 화면에 저희가 찍혔는데.. 주변에선 다들 좋아하는 반면, 두명은 표정이 허구연해설 한화경기 보는 표정이더군요..
멀면 벙커링
14/04/04 12:18
수정 아이콘
아가메즈 부진은 부상여파가 컸다고 봅니다.
정규리그에서도 체력문제인지 몰라도 경기후반에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이번 결승전정도는 절대 아니었거든요.
스웨트
14/04/04 12:22
수정 아이콘
원래 배구는 안봐서 어떤 선수인지는 모르겠는데.. 3차전에선 그나마 빵빵 터트리던데, 4차전은 힘아리 하나 없더군요;
PolarBear
14/04/04 12:19
수정 아이콘
아가메즈의 제일큰 문제점은 멘탈이라는게..
스웨트
14/04/04 12:23
수정 아이콘
보는데 확 느껴지더라구요. 4차전에선 레오같은 경우 팀원들과 으쌰으쌰 분위기인데 아가메즈는 현대선수들과 뭔가 따로 노는 느낌도 받았구요
멀면 벙커링
14/04/04 12:16
수정 아이콘
이제는 용병빨, 선수빨이 아니라 치용빨의 삼성화재라고 말하고 있죠.
14/04/04 12:19
수정 아이콘
다른팀도 몰빵하고 용병쓰죠.

이정도면 신치용 감독 능력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물론 stc같은 부가시설 문제도 있긴 하겠습니다만..)
저 신경쓰여요
14/04/04 12:26
수정 아이콘
남들도 다 똑같이 하는데 신치용 감독을 못 이긴다면 그건 신치용 감독이 대단해서 그런 거겠죠.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14/04/04 12:34
수정 아이콘
용병이 중요한게 아니라. 리베로와 세터가 중요하죠. 솔직히 용병능력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만. 결국 수비가 관건인데. 여오현, 최태웅이라는 최고의 리베로 세터를 잃고 흔들릴법 했죠. 근데 이강주랑 유광우가 잘하니 머.
솔직히 이강주는 어느정도 까다로운 네티즌 입맛에도 포텐셜이 보였지만. 유광우는 거의 쓰레기더미를 다이아몬드로 만든 느낌이라. 신치용이 잘하는 거죠.

현대캐피탈은 레오와 아가메즈의 차이보다는 범실갯수만 봐도 아시겠지만 기본기 차이입니다. 1경기를 아가메즈없이 이긴것도 범실이 삼성답지않게 많아서 그런거죠.

고희진선수가 윤봉우선수보다 크게 잘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벤치에서 분위기도 잘만들어주고 뜬금없는 순간에 유광우 선수가 만든 속공을 잘 성공시킨것도 큽니다.

삼성화재는 박철우가 개인적으로는 아쉽네요. 이 선수는 잘하는데 실력이 올라가는 것 같지는 않아요. 문성민 선수가 발전도 많이 하는듯.
Neandertal
14/04/04 12:42
수정 아이콘
유광우 선수 세터로서는 대학 때부터 명성이 좀 있지 않았나요?...항공의 한선수 보다 더 평가가 좋았다고 알고 있는데 말이죠...
디그 능력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하신 말씀이 정말 맞다고 생각합니다...세터가 거의 리베로급 수비를 하더군요....
위원장
14/04/04 13:11
수정 아이콘
고질적인 부상이 있어서 그 포텐이 다 날아갔었죠 유광우는
14/04/04 13:25
수정 아이콘
유망한 세터였는데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STC관리 없이는 선수생활 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았었죠.
위원장
14/04/04 13:13
수정 아이콘
박철우는 일단 유광우 백토스가 구려서...
14/04/04 16:16
수정 아이콘
박철우 선수는 뭐... 유광우 선수의 토스 질 자체가 박철우 선수에게 안 맞기도 하지만, 박철우 본인도 너무 까다롭기는 하죠. 공이 조금 짧다 길다 싶으면 여지없이 블록에 걸리니... 자신에게 얼추 맞는 공만 온다면 해결할 능력도 있고, 사이드 블로커로서의 능력도 좋은 편인데... 공 편식이 너무 심해서...
꽃보다할배
14/04/04 12:35
수정 아이콘
김세진 신진식의 좌우 쌍포의 삼성화재면 선수빨 이야기 들어도 되는데 용병제에서의 선수빨 비난은 좀 화살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14/04/04 12:38
수정 아이콘
프로는 그냥 이기면 됩니다. 룰 안에서 어떤 수단을 쓰건 이기는게 진리이자 정의죠.
키스도사
14/04/04 12:44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야구가 뭔지 묻고싶다. 리더는 결과로 말해야 한다."

김성근 감독이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나와서 한 말이죠.
光あれ
14/04/04 12:47
수정 아이콘
삼성이 용병빨이 아니라 용병이 삼성빨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단약선인
14/04/04 12:51
수정 아이콘
신치용식 리더십도 정말 싫고 (권위주의형 리더입니다. 물론 다른 배구 감독들도 50보 100보겠지만, 삼성화재 감독 초기에
선수들을 구타해가며 분위기 잡았다는 기사를 보고 완전 정이 떨어졌었지요.)

그 딸도 싫고... (입단 하자마자 은퇴라니... 그리고 대학갔지요 아마? 꼼수스러웠습니다.)

그 사위도 싫고... (유리 멘탈에, 태업 의혹에....)

삼성화재배구팀도 정말 싫지만, (초창기에 신진식 입단 건이나, 드레프트 시행 밀약을 깨고 싹쓸이 선수 영입을 했던 사건이...)

신치용의 능력은 인정합니다.
결국 이기는 사람이 능력자인 것이지요. 훌륭한 감독입니다.

PS : 그래서 배구 안본지 오래되었습니다.
위원장
14/04/04 13:02
수정 아이콘
신혜인은 잘못 알고계신겁니다. 2년 뛰었고 부상때문에 관둔거에요.
단약선인
14/04/04 15:56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못 알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제가 듣기로는 애초에 실업팀에 입단할 마음이 전혀 없었고 대학 진학을 원하는 상태에서
실업팀에 지명을 받자 그냥 안 뛸 수가 없어(운동 선수의 세계가 좀 그렇겠지요...)
그렇게 거의 활동을 안하다가 지병을 이유로 은퇴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싫으면 발 뒤꿈치도 싫을 수도 있는거니 제가 그렇게 보려고 해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별이돌이빵빵
14/04/04 12:51
수정 아이콘
배구의 신
배신!
이정도면 인정할만하죠
지금 당장 다른팀이랑 선수단 통째로 바꿔서
다음 시즌을 시작해도 우승하지않을까싶네요
최태웅 석진욱 여오현 다 나가고
용병도 자주 바뀌는데도 매해 챔피언이라
배구도 야구도 삼성이 우승하겠거니 해서
마음이 편합니다 크크
그아탱
14/04/04 12:59
수정 아이콘
요즘은 잘 안 보는데 예전에 삼성에 가빈 있을 때 가빈 나가기 전까진 삼성 경기는 안 봐야겠다 싶었던 기억이...
현대캐피탈과 할 때였나. 5세트 까지 가고 무조건 가빈에게 올려서 가빈이 어깨 통증?으로 어깨 부여잡고 있던 모습 보는데 저건 아니다 싶었더라는.
그 이후로 가끔 보긴 하는데 찾아보진 않게 되더라구요.

여튼 배구도 결국 삼성이 우승하는군요..흐흐...
점박이멍멍이
14/04/04 13:01
수정 아이콘
프로라면 이기는 경기를 해야하고 삼성화재를 뚫지 못하는 다른 팀이 문제라는데 동의하지만요
일단 몰빵 배구는 제 눈에는 너무 재미가 없네요
읽히면 블락당한다는 가정하에 어떻게든 원블락이나 노블락 만드려 이리저리 공격루트를 다양화 시키는 배구가 재미있더라구요
올해는 러캐와 한전 경기가 가장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Neandertal
14/04/04 13:11
수정 아이콘
그런 점에서 러캐의 그림은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과거의 슈퍼스타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는다...그것도 자신의 선수로 있었을 때의 감독을 향해서...--;;;
Tristana
14/04/04 13:03
수정 아이콘
1차전 현대가 이겼길래 혹시? 했는데
역시나.. 덜덜
뿌지직
14/04/04 13:05
수정 아이콘
삭제, 욕설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벌점 2점)
미움의제국
14/04/04 13:07
수정 아이콘
수비력 강화, 용병 보는 눈, 자주 이겼고 그래서 승리하는 법을 아는


근데 재미는 없...
14/04/04 13:09
수정 아이콘
현대 팬이지만 배구 안본지는 꽤 되었는데 삼성이 7연패를 했다니 놀랍네요.
제가 볼 때는 현대팬 입장에서 김세진/신진식은 진짜 재앙이었는데 말이죠.
위원장
14/04/04 13:10
수정 아이콘
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레오는 레프트라는 거부터가 사기죠
GO탑버풀
14/04/04 13:25
수정 아이콘
90년대부터 삼성화재 좋아해서 그런지 재밌네요
대부분의 팬들이 그렇겠지만 지는 것보단 이기는게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저비
14/04/04 13:42
수정 아이콘
7년 전부터 삼성화재 때문에 재미없어서 배구소식 뉴스로나 전해듣고 한번도 경기 본적이 없는데
그사이에 다 우승이군요 크크크크크 거참 뭐라 말해야 할지 원
눈부신생물
14/04/04 14:14
수정 아이콘
용병제 반대한 감독은 신치용이고 찬성은 다른팀에서 했는데 그저 신치용 감독님이 몰빵이라고 까이는게 안타깝습니다.
14/04/04 14:15
수정 아이콘
신치용 감독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몰빵배구 정말 정말 재미없죠.. 1차전 현대 배구가 참 재밌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14/04/04 14:24
수정 아이콘
삼성 위기설은 연례행사가 된 지 오래고 그럼에도 계속 우승을 하는 것 보면 감독의 능력이 맞다 봅니다....
재미 없어도 이기는 게임을 해야 하는게 프로라 봅니다..
14/04/04 14:30
수정 아이콘
김성근감독이 한창 우승할때 붙었던 수식어랑 똑같네요. 그때도 성큰할배 노잼이라며..
14/04/04 14:53
수정 아이콘
이 정도까지 했으면 당연히 감독의 능력인거지 다른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한심하기까지 하네요..
7년을 독주할 정도면 너무 재미가 없다는 점에서는 일부 동의하지만..
그것도 몰빵배구를 하는 신치용감독탓이 아니라 그걸 못이기는 다른 팀들 탓인겁니다..
몽달곰팅
14/04/04 14:53
수정 아이콘
실력은 인정. 대한민국 역대 프로스포츠 중에서 원탑이라 봅니다. 이만큼 장기간 리그를 지배하는 팀은 역대 없었죠.

하지만 꼼수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명장이라 안봅니다. 다만 성적이 깡패기는 하죠. 소속팀 군면제를 위한 선수 발탁은 그야말로 양아치짓이었죠.
Abelian Group
14/04/04 15:40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이제는 삼성이 용병빨인게 아니라 [용병이 삼성빨]이라 봐야죠;;

한국배구가 재미없어진 이유는,

몰빵배구를 하는 신치용감독탓이 아니라 그걸 못이기는 다른 팀들 탓인겁니다..(2)
KOOKOOMIMI
14/04/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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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진놈이 말이 많죠.
선수빨이건 용병빨이건, 아니면 치용빨이건 다 필요없고 잘하는겁니다.
노련한곰탱이
14/04/0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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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성적으로 말할뿐이죠. 반칙을 한 것도 아니고 주작을 한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삼성화재가 꼼수로 악의축이 됐던 것도 이제는 다 옛날 일이죠. 그때 에이스 선수들이 감독하는 시절이 됐고, 도리어 1등하느라 드래프트 픽도 손해만 봤구요. 이건 감독의 능력입니다. 심지어 별로 안 알려진 선수였던 가빈이나 레오를 뽑아서 괴물로 만든 것도 신치용 감독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스피드배구니 뭐니해도 지금 한국배구에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자원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2단 연결도 태반이 제대로 안되고 리시브 좀만 불안해도 토스 개판되는 세터들 밖에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배구 인기 개판 아닌걸로 아는데요. 프로스포츠 중에서 야구 다음으로 시청률도 되고 편성도 많이 잡히구요. 수치적 근거가 없어 확언은 못하겠습니다만...
14/04/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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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되는 것을 인기의 척도로 삼는다면 야구와 동기간에 방송되지 않는 프로스포츠 중에서는 최고죠. 올해는 비록 한 채널이지만 그래도 야구를 밀어내고 챔피언 결정전이 방송되기도 하였고... 인기는 지금 정상급이고 앞으로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의 여러가지 특성상 방송사들에게 "겨울에 하는 야구"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멀면 벙커링
14/04/0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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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하나 때문에 스피드 배구 못한다는 건 자기가 응원하는 팀에서 그런 선수들 못 큰 것까지 삼성화재 탓으로 떠넘기려는 핑계일 뿐이죠.
그리고 인기하락이란 말도 동의가 안돼죠. 이번 챔결 같은 경우만 해도 야구보다 시청률 더 잘나오기도 했거든요.(배구는 챔결이고 야구는 정규시즌이라는 차이는 있긴 하지만요.)
별헤는밤
14/04/04 18:32
수정 아이콘
현캐 팬이지만, 몰빵이든 뭐든 프로스포츠에서 연속 우승을 하는 팀의 실력은 인정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재미가 좀 떨어진다는 것인데....(러캐의 배구가 재미있는 이유이기도 하겠네요)
우리나라 센터들이 높은 타점 이용하는 용병공격에 속수무책인걸 보면
용병의 신장을 좀 제한해서....우리나라 센터들이 좀 비벼볼만한 신장으로 줄여보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거믄별
14/04/04 23:42
수정 아이콘
아가메즈가 1차전 발목 부상 당하는 것을 보고 올해도 삼성 우승이구나 했습니다.
1차전을 현캐가 3 : 0 으로 셧아웃 시키는 것을 보고 어... 뭐지 라고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2차전 2세트부터 삼성 특유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삼성의 배구를 용병 몰빵 배구라고는 하지만.. 그것을 깨부시지 못하고 똑같이 몰빵배구를 택하는 다른 팀들을 보면 몰빵배구라고 탓해선 안되죠.
몰빵배구를 깨고나서 한다면 납득을 해줘도... 결국 7년째 그 몰빵배구를 못 깨고 있죠.
더구나 올 시즌엔 수비의 양대 핵이었던 여오현, 석진욱. 두 선수가 모두 이적, 은퇴로 빠져나갔는데도 삼성을 잡지 못했다는 것은
삼성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의 강점은 뛰어난 용병도 있겠지만 뛰어난 수비에 누구든지 용병에게 공격을 할 수 있을 정도의 토스를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용병의 능력이 뛰어나서 어떤 토스가 올라와도 공격해서 득점에 성공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수비에서 디그라던지 리시브가 되면 세터가 아니라도
용병에게 토스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 기가 막힐 때가 한 두번이 아니었던 것을 생각하면 말이죠.
노네임
14/04/05 14:56
수정 아이콘
무셜스키는 아포짓으로써도 굉장한 위력을 보이긴 하지만 엄연히 미들 블로커로써 최고의 위력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국내에 와봤자 레오의 대항마가 되긴 어렵죠. 아포짓으로 풀 출전하면 무릎이 버틸 수 있을 지도 의문이고요. 타점만 따지는 거면 무셜스키 보다 높으면서 몸값이 더 싼 선수들이 있으니 그 선수들 데려오면 되죠. 마이클, 아가메즈 정도면 레오보다 더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수준이 선수들 입니다.
최근에 느낀 건데 세터들의 문제보다 국내 감독들이 아포짓 운용 자체를 정말 못 합니다. 아포짓 이외에도 각 포지션 별로 요구하고 있는 능력과 특성은 무시하고 그냥 공격과 수비로만 나눠서 역할을 주고 있고요. 애초에 포메이션과 포지션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너무 단순화 시키고 있는데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치용 감독과 견줄만한 감독이 안 보이네요. 확실히 국내 '리그' 한정으론 신치용 감독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이란 단어를 갖다 붙일 정도로 훌륭한 '배구 감독' 이냐 라고 묻는다면 절대로 아니라고 대답하겠습니다.
Neandertal
14/04/05 15:03
수정 아이콘
그러면 같은 러시아팀의 미하일로프는 어떤가요?...몇년 전에 러시아팀 경기 볼 때 러시아 시골 농부처럼 생긴 선수가 꽤 인상적인 경기를 하던데 말이죠...^^
노네임
14/04/05 16: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아포짓이고 아무리 못 해도 해당 포지션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는 꼽히는 선수니까 한국에 오면 당연히 잘하겠죠. 근데, 한국에 올리도 없고 현재의 레오보다 더 잘한다는 보장은 못하겠습니다. 1용병+5리베로 라는 극단적인 시스템을 가장 잘 구사하는 팀이 삼성이라서 특급 용병 하나 온다고 이기는 건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마이클, 아가메즈면 레오 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해외에선 훨씬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선수들이죠.
Neandertal
14/04/05 17: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삼성화재를 이기기 위해서는 삼성화재하고 똑 같이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철저하게 수비하고 공격높이 높은 선수에게 토스 곱게 높이 띄워주는 것...--;;;
노네임
14/04/06 02:20
수정 아이콘
똑같이 하면 절대 못 이깁니다. 1용병+5리베로 시스템을 신치용 만큼 이해하고 쓰는 감독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거의 없을 거에요. 물론 못 쓰는 게 아니라 쓸 이유가 없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삼성은 얼마든지 공략이 가능한 팀입니다. 챔결 1차전만 봐도 공략법은 있는데 그걸 버리고 레오, 가빈에 현혹되서 삼성과 똑같이 하고 있으니 못 이기는 거죠. 삼성처럼 할 거면 아예 선수 구성도 그렇게 만들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는 아이러니를 저지르고 있죠. 외국인 감독 데리고 1-2년 정도만 팀 만들면 신치용의 삼성은 무조건 무너집니다.
권유리
14/04/05 19:02
수정 아이콘
프로는 성적으로 말하는거죠.
애초에 용병제 반대했던건 신치용감독이었고요
현대도 용병 못뽑은거 아니죠 숀 루니 있던 시절에 2연패한거보면..
이번 시리즈 다봤는데 그냥 레오가 사기에요.
타점자체가 너무 높아서 막을수가 없어요.
뭐 몰빵배구다 얘기하지만 사실 모든팀이 다 비슷하죠..;
이번 현대캐피탈 1차전은 아가메즈 없이도 잘하는거보니 사실 좀 놀랐어요. 문성민 덜덜;

삼화팬으로써 7연속우승 축하합니다.
신치용감독님 축하합니다!
현캐 팬분들과 김호철감독님,선수단에겐 심심한 위로를..
Korea_Republic
14/04/05 23:33
수정 아이콘
루니가 배구의 신이 아닐까요? 루니가 현대에서 펄펄 날던 2005~2007 시즌이 삼성에겐 암흑기로 평가받던 시기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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