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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04 11:45
아챔은 관심도 없구요... 올해는 광주FC 승격 좀... 제발...ㅠㅠ 임선영 화이팅! >0<
근데 경찰청, 대구가 깡패...ㅠㅠ 근데, 아챔.. 촌스런 노란색 유니폼의 광주가 아챔 경기에 뛴다고 생각해보니 진짜 판타지네요.
14/04/04 17:28
저도 광주fc 팬인데 여기는 프런트가 체질변화 하지 않으면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승기, 김은선, 박희성 등등 다 팔고 2부리그에서 바둥바둥 올해는 어떻게 승격해볼라고 임대 선수들 땡겨 썼는데 어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14/04/04 11:50
올해부터 제주원정을 제외한 FC서울의 전 경기를 TBS에서 중계합니다. (작년, 재작년에는 홈경기 전경기 중계)
TBS는 축구 중계에 열의도 있는것 같고 카메라 앵글도 탈 대한민국 수준으로 잘 잡더라구요. 지방에 있는 서울 팬으로써 TBS 사랑합니다 ㅠㅠ 작년 보다 첫승도 빨리 했는데 좀 치고 올라가자... ㅠㅠ
14/04/04 12:02
K리그는 중계를 해 주는 채널이 있냐 없냐도 문제지만 중계기술자체가 너무 열악합니다.
멋진 플레이가 나와도 카메라가 공을 제대로 못 따라가서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조차도 뭐가 어떻게 됐는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죠. 국내에서 제일 쉽게 접할 수 있는 유럽축구 중 하나인 EPL을 보면 골이 들어갈 때, 혹은 주요 장면에서 수도없는 각도에서의 슬로우모션을 보여주고 그냥 중계시의 카메라의 움직임 또한 줌인과 줌아웃, 화면전환 등을 잘 이용하여 역동적으로 보여줍니다. K리그 팀들의 경기가 비록 유럽 상위권 클럽에는 못 미칠지언정 결코 그 수준이 낮지 않은데 방송중계로만 보면 너무 심각해요. 박지성 선수의 유럽 진출 이후 특히나 맨유 경기를 자주 보던 라이트 축구팬들이 가끔 K리그 중계를 보게 되면 뭔가 엄청 수준이 떨어져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정말로 안타까운 것은 사람들이 많이 봐야 더 많이 중계해주고 그러다보면 투자도 늘고 기술도 늘고 그렇게 될텐데 중계화면이 매력이 없으니 보는 사람도 줄어들고 투자는 더 없어지고 중계는 더 안좋아지고 이러한 악순환을 겪는 것 같습니다.
14/04/04 12:04
K리그의 중계 문제는 축협이 이제 발사의 전환을 이루어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한 방송국이 중계를 책임졌을 때 시청률이 그 방송국이 그 시간에 다른 방송 틀었을 때 만큼 시청률이 안 나오더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던지, 아예 평균 시청률이 바닥을 치고 있는 방송국에다가 중계권을 파는 것도 한 방법이 될거 같기도 하고요. 다만 후자의 경우는 전국의 지역 케이블, IPTV, 스카이라이프에서 다 나오고 있는 채널이어야겠죠. 그런 채널에다 팔 때에는 중계권료를 아예 안 받으면서 매주 몇번의 생중계를 해야 한다는 규정을 넣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중계 기술도 조언해 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기도 해야겠군요. 그런면에서 TBS가 FC서울의 모든 경기 중계해주는건 참 좋아보입니다.
축협도 중계를 위해 계속 이런저런 방법을 마련하는거 같긴한데, SPOTV 같은 접근이 제한되어 있는 매체를 이용하는 방법보다는 TBS 같은 스포츠와 전혀 상관없는 케이블 채널 노려보는게 좋을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14/04/04 12:34
3번은 개인적으로 기대 안합니다.크크
광저우v전북 전주성 빅매치 아무도 중계안해주잖아요. 이미 답 나왔죠 뭐 흐흐 아프리카티비와 스포티비 믿고 갑니다. 알레! 전북!
14/04/04 13:46
1. 기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겠지만, 저는 예전보다 훨씬 호주가 성장했다고 보고 있어요. 3년전인가 4년전인가 A리그 스폐셜이라고 해서 정말 웃음밖에 안나오는 코믹축구를 본 적도 있고, 관중석도 텅텅빈 그런 경기가 많았는데 근래에 유심히 보니 관중이 엄청 늘어났더군요. 물론 호주는 샐러리캡이라는 제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선수유출이 극심하나 내실을 통해 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CCM은 F조 1위, 웨스턴 시드니는 H조 2위 등도 그 예를 보여주는 듯 하긴 한데....경기력은 아직 나아갈 길이 조금 멀긴 하죠.
2. 포항의 강점은 누가봐도 전술이고, 포철중-고-영남대를 거치면서 이어져온 색채가 그대로 구단내에 녹아드는 것 같아서 앞으로도 계속 우승후보라고 부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설사 올해 조금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황지수 선수의 복귀가 올해 보여주는 매경기 실점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보고 있어요. 확실히 밸런스를 맞추는데는 황지수 선수가 김태수-김재성 선수보다 훨씬 좋지 않을까... 3. 저는 계속 이 현상이 유지 될 것 같아요. 10년도인가 11년도에 댓글 달때도 비슷한 이야기를 쓰긴 했는데, 길게 바라봐야죠. 그리고 가슴아프게도 당시에는 3년? 5년?을 바라봐야한다고 했는데, 지금 보니 한 10년은 봐야할 것 같네요. 현재 K리그팀들은 점의 형태로 인기를 가지고 있어요. 아직 전국구 적인 인기를 누리진 못하고, 지역내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현재를 이끌고 있다고 보는데 이게 그 지역사람들은 몰라도, 전국구로 확장되면 시청률이 좋지 않거든요. 누구 말따라 관중이 늘으면 해줄 거라는데, 현재 국내 K리그 팀들은 전부 지역마케팅에 올인하지 전국구마케팅을 하지 않기(하지 못하기) 때문에, 관중 소폭은 늘어나도 시청률은 결국 바닥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관중이 엄청 늘어나면 바뀔 수 있는데, 200만 관중이 500만관중으로 뻥튀기되는게 쉬운 일은 아니죠. 물론 월드컵효과/아챔효과 다 중요한데 결국은 잠깐이라고 봐요. 잡아둘수 있는 기반이 중요한데, 아직 K리그는 부족하다고 보고 있어요. 그래서 중계는 계속 제자리 걸음을 할 것 같아요. 물론 포기하지 말아야죠. 자기 팀의 스폰서를 알리는데도 방송의 효과를 무시할 수 없고, 방송이 되면 관심이 없던 사람에게 이목을 끌 수도 있으니까요.
14/04/04 13:51
저는 정말 포항 베스트 멤버가 베스트 컨디션일 때 유럽 명문팀이랑 한 번 붙어봤으면 합니다. 정말 포항 축구를 보면 아트라는 말 밖에 안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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