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타입니다.
1. 흠.. 우리 피지알은 하나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가 얼마전부터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인지, 반드시 해결되어야 다시 이런 논쟁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저같이 얕은 회원 역시, 지금은 가볍지 않은 문제로 받아들여지기도 하네요..
하지만, 제가 피지알 회원분들께 하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유가 어찌되었건 자기의 이름(온라인상 닉네임)을 걸고 글을 작성하는 입장에서 자신의 생각을 문자로 표현할 때에는,
반드시 남의 글을 무단으로 도용하거나,
도용되어짐을 모르는 회원들을 상대로 자신의 생각인양 적어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저 역시, 우주에 관한 정보관련, 친일파관련 등등 정보전달 내용에 대한 글을 많이 적었습니다.
그 때에 그런 지극한 시실들에 대해 제 생각을 약간 버무리거나,
아니면 극사실적인 내용에 대해 글을 전달 할때에도,
반드시 제가 참고한 출처를 기입하고 있습니다.
(어디에선가 실수 했을지도 모르나, 확고한 관념은 지니고 있습니다)
단순히 위키를 배껴오면서 그것이 자기의 생각이고 지식인냥 마지막 문단만 살짝 바꾼 글을 올린다는건,
아주 무례한 일이며 아예 위키를 링크만 시켜놓은 것보다 못한 일입니다.
저는 전문 글쟁이도 아니고, 깊이있는 글을 즐겨 쓰지도 않고,
이런 일상적인 글과 제가 관심있어 하는 분야에 대한 글을 가벼이 쓰는 걸 즐기지만,
제가 250칸에 다섯줄만 쓴다 하더라도,
이 생각이 그 사람 생각이란걸 알릴지언정 결코 남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인양 배껴쓰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의도가 어찌 되었건, 결과적으로 읽는 사람에 대해 굉장히 불쾌감을 주는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 요 며칠간 날씨가 굉장히 좋아요.
봄이 온게 틀림없습니다.
지난달만해도 그치지 않던 눈 때문에 기상이변이 아닐까 걱정도 했는데,
저 멀리 보이는 산 정상에 있던 눈까지 다 녹아버렸을 정도로 날씨가 다 풀렸네요..
마당에서 뛰노는 강아지들도 더욱 활기차졌고,
이와중에 살찐이(고양이)는 아기고양이 까지 배에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배가 불렀어요~
살찐이가 살이 쪄버린건지 아직 확실히는 모르나, 아마 임신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3. 대딩이된 민선이가 과제에 치여 살면서 자꾸 제게 손을 뻗습니다.
저는 완강히! 거절하고는 있지만,
은근슬쩍 통화를 길게 유도하면서 뭔가를 막 읽어주며 마지막엔 요약을 해서 말해보라 합니다..
진지하게 듣고 있다가 낚인거죠..
자기가 가장 싫어하는 단어, 요약이랍니다.
알바가 끝나면 밤 11시, 과제는 다음 날 9시까지 제출, 그러나 절대 주말엔 책을 보지 않는 신념.
어이없는 신념으로 인해, 오늘 밤 저는 다시 교육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언제까지 이럴지는 모르나, 지금은 과제로 인해 예민할 때.
거기에다가 그날(매직)까지 겹치면 저는 얄짤없이 과제대행노예가 되어버리죠..
왜 영어인강을 같이 들어야하는지.. 왜 교육에 대한 심리를 파악해야하는지.. 도통 모를일입니다..
4. 오늘, 유게를 따르면 미국에서 중요한 손님(Mr. MAL)이 무려 새벽시간에 한국을 방문하신다고 합니다.
저 역시 민선이가 건네 준 초청장이 있기에 그 분을 새벽에 영접해야 합니다.
얼마나 기다려온 손님인지, 혹시나 연착되어 더 늦게나 영접하게될지는 모르나,
그 분 회사에서는 비행기 연착이나 랜딩실수는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말씨. 말티엘씨. 과연 어떤 지독한 양키인지 직접 만나봐야 할 것 같아요.
그 전에 준비해야 할 것도 많습니다..
키보드도 닦고, 마우스 패드도 털어주고, 모니터도 클리너도 닦아주고..
스피커 라인도 다시 꼽아보고, 의자도 더욱 편안하게 맞춰야죠..
근데 왜 새벽 3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