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4/03/21 10:40:53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아름다운 별자리 관측을 위한 세계 최고의 천문대 Top9


아름다운 별자리 관측을 위한 세계 최고의 천문대 Top9..

미국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2014년 3월 18일에 발표한

아름다운 별자리 관측을 위한 최고의 천문대 9선입니다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는 세게에서 가장 권위있는 여행 전문지들 중 하나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이종격투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꽃보다할배
14/03/21 10:54
수정 아이콘
저기가면 도민준씨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설탕가루인형형
14/03/21 11:01
수정 아이콘
이야..정말 멋지네요.
평생동안 한군데라도 가볼 수 있으려나...
미오X히타기X하치만
14/03/21 11:49
수정 아이콘
천체관측이야 연인과 함께 풀밭에 누워서 하는 것이 최고 아닌가요?
아이유
14/03/21 11:52
수정 아이콘
아레가 데네브...
네가모르는이야기
14/03/21 12:51
수정 아이콘
아르타이르 베가
FastVulture
14/03/21 11:5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도 별마로천문대 등 괜찮은 천문대가 있죠.
뭐 사실 천문대가 아니어도 맑은날 강원도 산에 가면 볼만합니다.(춥습니다.)
Rorschach
14/03/21 12:04
수정 아이콘
몇 가지 설명을 보태자면, 일단 "별자리"를 망원경으로 관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건 코끼리를 현미경으로 보겠다는 소리 같은거고;;;
목록의 천문대는 10위는 잘 모르겠지만 나머지는 전부 연구용으로 이용되는 천문대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천문대 투어'는 할 수 있어도 망원경 이용은 못 할겁니다. 그리고 설령 이용을 할 수 있더라도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처럼 접안부를 통해 천체를 관측하는 용도로 쓰기에 적합한 망원경도 아닙니다. 실제로 설명에 적힌 투어가능 시간도 대부분 낮시간이죠.

그리고 파라날 천문대는 VLT로 잘 알려진 것이 아니라 공식적 명칭이 VLT입니다. 파라날에 위치하고 있죠.
저음에 VLT가 very large telescope라는 것을 들었을 때 농담인줄 알았어요;;

6위에 있는 마우나 케아 천문대의 경우 설명에서 처럼 단일 망원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와이 마우나 케아 산의 망원경 단지를 의미합니다. 정확히는 Mauna Kea Obervatories 이죠. 여기 망원경 엄청 많아요. 여기에도 10m짜리 망원경(Keck)이 있으며 일본의 망원경인 스바루(Subaru)망원경은 8.2m 짜리 단일 반사경 망원경으로 단일 거울로 만들어진 망원경 중에서는 가장 큰 망원경입니다. 10m급 망원경들은 여러개의 거울을 합해서 지름이 10m가 되는 거울로 만든 것입니다.

참고로 현재 칠레에 세워지고 있는 GMT(giant magellan telescope)의 경우 8.4m 반사경 7장, 총지름 27m의 망원경이며 우리나라가 GMT사업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TMT(thirty meter telescope) 1.4m 반사경 492개로 만들어진 30m급의 망원경이며 마우나 케아에 만들어질 계획입니다.
E-ELT(european extremely larrge telescope)는 39.3m급 망원경인데 계획이 진행이 잘 안된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현재 상태는 잘 모르겠네요.
너구리구너
14/03/21 12:13
수정 아이콘
댓글추천기능이 절실합니다.
쿠우의 절규
14/03/21 12:50
수정 아이콘
1. 별자리 전체를 본다면, 망원경으로 보는 건 어렵겠죠. 하지만 별자리의 세부적인 부분을 보고 싶다면, 대형 망원경도 쓸모가 있을 겁니다.
특정 별자리의 별들을 더 크게 볼 수 있겠죠. 맨눈으로 보는 것과는 느낌이 많이 다를 겁니다.

2. 파라날 천문대 = VLT 는 아니니까, "VLT로 유명한 천문대"란 표현은 틀린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VLT 망원경이 없어도 파라날 천문대는 남아 있을 수 있겠죠.

3. 마우나케아 천문대 내용은 작성자가 수정을 한 걸까요? 12시 45분에 보기엔 '망원경 단지'란 표현이 있는데. 수정하실 분은 아니고... 음.
만약 수정한 거라면 무사초스 천문대는 유럽 '남' 천문대 소속이니 이것도 같이 좀....
Rorschach
14/03/21 13:05
수정 아이콘
1. 대형망원경이 쓸모가 없다는 말은 아니고 일단 제목에서 "별자리 관측을 위한"이라고 되어있어서 설명 한 부분입니다. 행성이라거나 성운, 은하들을 보기에는 망원경이 충분히 의미가 있죠. 다만 특정 별자리의 별들은 어차피 항성들이라서 대형망원경으로 봐도 눈에 보이는건 다른게 없습니다. 예전에 의찬이 나오던 시트콤이었던가 거기에서 의찬이랑 의찬이 아빠가 아파트 베란다에 소형망원경을 설치한 뒤에 망원경으로 북두칠성을 보는 그런 말도안되는 장면이 나왔는데 실제로 그런식으로 보는 것이 가능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거나 생길까봐 적어봤습니다.

2. 제가 첫 문장 자체를 완전히 잘못 읽었네요. 파라날 천문대 (a.k.a. VLT) 로 이해했었습니다.

3. 아뇨 원래 단지라는 표현은 있었는데 다른 아홉개와 비교할 때 마우나 케아 산의 경우 산 전체가 망원경 단지라고 봐도 될 정도임에도 제목에 그냥 "Obervatory"라고 되어있어서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지 몰라서 덧붙인 말입니다. 뭐 우리가 복수를 영어처럼 쓰지않긴 하지만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 처럼 마우나 케아는 마우나 케아 전체로 쓰고 무사초스는 무사초스만 써놔서 좀 다르기도 하고요.
쿠우의 절규
14/03/21 14:01
수정 아이콘
네, 어떤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사소하지만 잘못된 정보가 참 많은 것 같네요. 본문도 재미있는 자료지만, 이런 부분이 고쳐졌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4/03/21 19:58
수정 아이콘
다른 곳은 외딴 산중인것 같은데 그리피스 천문대는 배경으로 대도시가 보일 정도로 가까운데요, 저정도면 보통 광공해 때문에 육안으로는 4등성도 잘 안보이지 않나요? 위치가 굉장히 신기하네요.
아케르나르
14/03/22 03:39
수정 아이콘
천문대의 목적? 용도? 에 따라서 도시 인근에도 세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수의 천문대들이 높은 산에 자리잡기 때문에 접근성은 그리 좋지 않아요. 교육용이라든가, 아니면 굳이 가시광선을 관측하는 것이 아닌 적외선이나 전파를 잡아내는 곳이라든가 하면 광해를 피할 이유가 적어지죠. 또 애초에 입지 자체는 광해가 없는 곳이었는데 도시의 발전에 따라서 광해가 심해진 곳도 있죠.
Rorschach
14/03/22 13:51
수정 아이콘
그리피스 천문대는 목록의 다른 천문대들과 달리 목적 자체가 대중에게 천문학 및 천문관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천문대입니다. 그 목적을 위해서 젠킨스 그리피스가 LA에 저 위치의 땅을 기증한 것이고요. 다른 연구용 천문대들은 견학은 가능해도 사실상 "여기에 천문대가 있네요." 정도만 보여줄 뿐이고, 좀 더 보여주는 곳이 있다면 천문대에 관련된 전시관 정도 뿐이죠. 반면 그리피스 천문대는 천체투영관, 영상상영관 등 대중들을 위한 시설들이 있으며 천문대 자체가 공원처럼 조성되어있습니다. 매달 공개 별축제도 개최된다고 하네요.
http://www.concierge.com/images/destinations/destinationguide/usa+canada/usa/california/losangeles/losangeles/losangeles_011p.jpg

그리고 주변에 대도시가 있다고 해도 완전 도시 한가운데 있는 것은 아니고 해발 350m 정도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평선으로 가까워지는 부분은 몰라도 천정 쪽은 대기상태만 좋으면 별자리를 구성하는 별들 정도는 충분히 보이고도 남습니다. 그리고 12인치 망원경이라면 일반인들이 육안관측으로 이용하기에는 매우 적절하면서도 성능이 좋을 크기이기 때문에 행성관측, 성운, 안드로메다를 비롯한 소수의 외부은하관측에도 충분하고요.
핸드레이크
14/03/21 15:36
수정 아이콘
천문대는 아니고 훈련소에서 바라본 하늘은 별이 참 맑더군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0604 [일반] 패망 직전에서 기적적으로 승리한 왜구와의 일전, 해풍 전투 [10] 신불해7712 14/03/21 7712 16
50602 [일반] 회사생활을 하면서 하는 소위 예의상 하는 화장에 대한 생각 [96] 김아무개13590 14/03/21 13590 1
50601 [일반] 해외직구. 슬슬 올 것이 오나... [55] 당근매니아9368 14/03/21 9368 0
50599 [일반] 챔스 8강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65] 꽃보다할배5796 14/03/21 5796 0
50598 [일반] 황현산 <밤이 선생이다> [4] 3747 14/03/21 3747 5
50597 [일반] 아이폰 같은 2014 한화이글스 [38] 하정우5767 14/03/21 5767 2
50596 [일반] 다윗의 막장의 신곡 "고백해볼 생각말기"를 공개합니다. [56] 다윗6488 14/03/21 6488 11
50595 [일반] 무량의경 해주 [11] Acecracker4341 14/03/21 4341 1
50594 [일반] 10대에게 집단폭행 당했던 30대의 자살 후, 재조사착수 [50] 마토이류코8877 14/03/21 8877 5
50593 [일반] 수면무호흡증 수술후기 [54] 해원맥20128 14/03/21 20128 0
50592 [일반] 오늘의 실황중계 [8] 삼성그룹3929 14/03/21 3929 0
50591 [일반] 죄송합니다. [258] 삭제됨10941 14/03/21 10941 4
50590 [일반] '임을 위한 행진곡' 손대지 마라 [21] 어강됴리6305 14/03/21 6305 6
50589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구대성 1이닝 하이라이트) [8] 김치찌개4312 14/03/21 4312 0
50588 [일반] 아름다운 별자리 관측을 위한 세계 최고의 천문대 Top9 [15] 김치찌개4767 14/03/21 4767 0
50587 [일반] 에이핑크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32] 효연광팬세우실5812 14/03/21 5812 0
50586 [일반] [KBL] 2013-2014 KBL 6강 플레이오프 종료 및 4강 PO 대진 + 잡설 [62] G.G3860 14/03/21 3860 6
50585 [일반]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 중2병 甲 [17] 표절작곡가4672 14/03/21 4672 4
50584 [일반] 미국이 20년 전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던 무기 Top10 [9] 김치찌개5261 14/03/21 5261 0
50583 [일반] 과외 이야기 [33] 기차를 타고5429 14/03/21 5429 3
50582 [일반] 승환옹의 11집 fall to fly 전 앨범 이 3월 26일날 나오네요.. [14] Rein_114874 14/03/21 4874 1
50580 [일반] 유우성씨 1심 증거보전재판 녹음 동영상 공개.avi [22] 삭제됨4353 14/03/20 4353 15
50579 [일반] KBS 1FM이 4월 2일 개국 35주년을 맞아 특집방송을 진행합니다. [12] 삼성그룹3488 14/03/20 34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