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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7 00:59
오늘 정도전의 마지막 대사가 최고였죠. " 당신 이제 끝났어"
정도전 죽이기를 할때 이인임이 했었던 대사 그대로 돌려주는데 소름이 쫘악~~!! ps. 박상충 아닌가요? 삼층이 아니라 흐흐
14/03/17 01:02
다음주면 이인임은 몰락하겠군요
최영이 드라마에서 너무 팔랑귀라 아쉽습니다 양 쪽 말이 명분이 있다면 한 쪽의 손을 확 들어주는게 나을텐데 이래서는 왕의 신임도 이성계의 지지도 받지 못할텐데 말이죠 정도전을 보는건 좋은데 주말이 다 가서 슬프네요 ㅠ_-
14/03/17 01:25
저는 드라마에서 최영의 캐릭터가 상당히 좋게 잡혔다고 보는데요 최영의 행동에는 상당한 일관성이 있습니다 바로 고려와 고려왕실이죠 자신의 뜻과는 어느정도 맞지 않더라도 왕실이 부탁한다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들어주고 해주고 왕실의 방패를 자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주에 우왕이 임견미와 염흥방에게 염증을 느꼈을때 최영을 찾아간것이 꽤나 당위성을 가졌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러면서도 내면적 갈등의 모습도 가끔 보여주는게 저는 상당히 맘에 들더군요 이번화 최영장군 너무 불쌍했어요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ㅠㅠ
14/03/17 01:03
이성계와 최영은 갈등의 골이 깊어져 가고, 돌아온 포은은 명과의 대립을 알리고...
다음주엔 이인임이 퇴장하고 위화도 회군 파트로 넘어가겠군요. 예고편에서 삼봉의 史와 포은의 忠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14/03/17 09:49
평생 동안 고려를 섬겼다 ..
권신들 사이에서도 배척당했지.. 감히 왕실의 영역을 침범하다니,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됬어..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됬다!
14/03/17 01:26
오늘 진짜 임견미역의 정호근씨는 마지막 불꽃을 제대로 태우고 가셨죠 대사도 좋았는데 연기가 진짜 소름이..... 오늘 마지막에 정도전 포스 정말 멋있었습니다.
14/03/17 01:35
권문세족과 가깝다보니 사대부와 친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본인이 노련한 정치인도 아니다보니 항상 휘둘리게만 되는 최영, 그런 최영이 정치적으로 풀기에는 너무 큰 명나라와의 외교문제, 지금은 같은 길을 가지면 점차 방향의 차이를 보여주는 정도전과 정몽주, 점차 암군인 우왕과 고려에 대한 회의를 가지는 이성계, 윤소종을 비롯한 새로운 공격수(?)들의 등장, 딸의 시집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다시 권력에 대한 욕구를 보일 강씨...이인임의 퇴장에 맞춰 참 많은 씨앗을 뿌려놓았더군요. 이 중 어떤게 이인임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14/03/17 09:38
최영의 인간적인 고뇌가 현실적으로 그려지더군요
잘은 해보려고 하는데 이놈저놈 말은안듣지 왕실은 이치에 맞지 않는 짓거리를 해대는데 왕실은 보호(?)해야되지 -..- 그나저나 말씀대로 강씨의 권력욕과 이방원과의 충돌은 어떤식으로 표현될지 칼의대화일지 그냥 대화일지 두고봐야 알 일이네요
14/03/17 01:37
최영과 이성계의 차이는 수도(당시는 개경)에 세력이 있냐 없냐의 차이라고 하더군요.
최영이 정권을 잡은 순간 사대부들은 지난 날 무신정권의 악몽을 떠올렸다더군요. 이성계와는 달리 중앙에 세력이 빵빵한 무장이었으니깐요.. 그에 비해 이성계는 중앙세력은 부족하니 이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이후 최영이 숙청된 뒤 이성계를 이용하여 고려를 부흥시키고자 했으나 (정몽주 일파) 정도전을 위시한 급진파들이 이성계를 이용(?)하여 고려를 무너뜨리고자 하니..(.....) 아 그리고 최영이 보여준 한계처럼 이성계 역시 딱 여기까지가 한계였다고 하더군요. 자신을 이용해서 꿈을 이루고자 하는 사대부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수가 없었고 (부족한 정치력) 야심은 갖고 있으나 그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황이었고요. 그래서 약간 갈팡질팡 했는데 아들인 이방원이 단숨에 정몽주를 ...
14/03/17 01:42
윤소종 역의 이병욱씨는
태조왕건에서 신라의 마의태자로 나왔는데 최영에게 일갈을 하는 장면에서 10여년전 드라마의 모습이 오버랩이 되어 색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매번 리뷰 감사합니다 월요일 쌍 간나색히... (2) ㅠㅠ
14/03/17 01:47
역시 믿고보는 리뷰네요 크크
대하사극 이인임 끝나면 이제 이성계 시작하나요 ps. 합하 당신끝났소! 하는장소는 대성당이아니라 대성전인듯 합니다.항상 리뷰 잘보고있습니다크크
14/03/17 08:00
정도전 공대 출발!
이제 중간보스 이인임을 잡았으니 앞으로 최영(호구형ㅠ_ㅠ) 레이드 정몽주 레이드 마지막으로 최종보스 정도전 레이드...응?
14/03/17 09:25
용의나라 님의 리플로 답변을 대신할게요
윤소종 역의 이병욱씨는 태조왕건에서 신라의 마의태자로 나왔는데 최영에게 일갈을 하는 장면에서 10여년전 드라마의 모습이 오버랩이 되어 색다른 재미가 있더군요 -글 수정완료했습니다 -
14/03/17 09:40
해원맥님 항상 리뷰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번회에서는 콜~~~장면이 없어서 잠깐 아쉽다는... 마지막 정도전의 모습은 정말 후덜덜하네요..다음주 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아 월요일 이 쌍간나...
14/03/17 09:48
정도전 후기 매번 감사합니다.. 헤원맥님 글을 봐야 정도전이 다시 한번 정리되는 듯 크크크
캡쳐만 봐도 배우들의 연기가 오버랩됩니다~ 다시 또 1주일 남았고 아직 반도 못 찍었네요.. 60부작 예정이니 흐흐흐
14/03/17 09:53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40317092510200
이거 보시면 윤소종에 대한 설명이 좀 자세하네요. 그리고 더불어 역사 스포까지 크크 자주 나오는 변안열 탄핵에 앞장서나 보네요. 이제 정도전이 개콘보다 시청률 조금 더 나오는군요. 조금만 더 힘내면 20% 도 돌파가능할듯 그리고 이제 전체 시청률 1위가 기황후군요... ;;; 신의 선물도 볼만 하던데...
14/03/17 09:59
이 기사 쓴 양반... 네이버에서 윤소종 검색해서 썼군요. 백프롭니다. 크크크크크.
하지만 검색해 쓴 것치고는 충실하네요. 나름대로 내용 보완도 하고.
14/03/17 10:02
캬~~이인임좋아요~
최영은 내가 내키지는 않으나 내치지는 못할것이라네~~ 아 라임이 살아있어요 크크크 최영이 마의태자 싸대기 때리려할때 견휜이 나타난줄 ..
14/03/17 10:03
조민수와 조준을 기다렸는데 뜻밖에도 윤소종이 새얼굴로 등장했네요. 모르는 얼굴이 나타나서 오오 저사람이 조준인가? 했더랬습니다.
그나저나 최영 불쌍해요. 마눌님이랑 치킨 먹으면서 그랬습니다. 최영도 참 불쌍하다. 왕한테 치이지, 후배도 끝까지 개기지, 새파랗게 젊은 놈들이 단체로 와서 바락바락 대들지, 하도 답답해서 왕실에 갔더니 거기서 또 다른소리를 해 대지, 나이 칠십 넘어서 집에서 손주 재롱이나 보고 쉬고 싶을 텐데 쉬지도 못하고, 늘그막에 사이에 껴서 저게 무슨 고생이람. 게다가 육개월 후에는 인생 바이바이... ㅠㅠ
14/03/17 10:41
이병욱 참 잘생긴 배우인데 연기도 잘하고 인지도가 부족하군요..최근에 사극연기는 근초고왕에서 둘째형 부여휘로 나왔었습니다. 근데 안정환닮지않았나요??
14/03/17 10:48
이제 대하드라마 이인임은 막을 내리는듯 보이는데 그 카리스마가 초반에 너무커서 뒤에 어떤 내용들이
그런부분들을 커버해줄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 매번 주말저녁에 pgr들어오는 맛을 나게 해주는 해원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4/03/17 12:49
고려를 개혁만 할 꺼면.. 최영, 정도전, 남은 이 라인도 화력 참 쓸만 하데 말이죠..
사냥개(최영), 몰이꾼(남은), 판짜기(정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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