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3/15 22:15
흠.. 근육들이랑 대머리 하나만 있으면 알아서 핡핡할 자신있었는데 평범한(?) 전쟁물이 됐나보네요.. 영화관가는 건 보류하는 걸로...
14/03/15 22:23
에바 그린과 남주의 응응씬만 기억에 남습니다.
스파르타라고 울부짖는 300인의 비장함이 부유한 그리스인에게서는 느껴지기 참 힘들었습니다만.. 이렇게 저는 또 3편이 나오면 보겠지요. 어제 오늘 원챈스와 우아한 거짓말을 텅텅 빈 곳에서 넉넉하게 감상이 가능하더군요. 관객들은 죄다 300과 몬스터에 몰리는듯했습니다.
14/03/15 22:28
처음에 그리스 군단 투구에 화살이 날아오는데, 마법 투구인지 화살이 그냥 분해되더라구요.
근데 다리우스는 갑옷에 화살 한방 맞고 죽음......
14/03/15 22:34
최근 제가 본 영화관에서 본 영화가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인사이드 르윈-겨울왕국-아메리칸 허슬-달라스 바이어스 클럽-노예 12년-모뉴먼츠 맨-300 이었는데 돈 날렸다 생각한 영화는 단 하나. 300 이었습니다 엌.
14/03/15 22:35
그래도 에바 그린으로 시작해서 에바 그린으로 끝나는 영화죠.
페르시아가 우리편처럼 느껴졌습니다. 에바 그린 본 것만으로 돈이 안 아까운 영화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정신 승리는 가능했네요. :)
14/03/15 23:19
음.. 아무 생각없이 보면 재밌더라고요.
"300이 엄청 대단하니깐 이것도 그정도는 되겠지?" 하고 보면 여지없이 실망하더라고요. 300 1편을 지우고 보면 나름 괜찮지 않았나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전 나름 재밌게 봤어요~
14/03/17 15:17
저도 사실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는 봤습니다.
공짜 예매권을 쓸 데가 없어서 저 영화를 봤어요. 3d 밖에 안되는 예매권이었거든요
14/03/15 23:20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아르테미시아의 그 카리스마만 기억에 남더군요.
저는 그런대로 재밌게 봤습니다. 달이 엄청나게 크게 묘사된 것을 보고 뻥이 심한 영화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몰라도요. 흐흐
14/03/15 23:33
제목 자체가 속편을 의미하고 있다고 봅니다. 제국의 시작이지만 제국이 등장하지 않았으니, 속편에서 제국이 된 아테네가 등장하는게 순리겠죠. 흥행이야 이대로만 가면 나쁘지 않고.
14/03/15 23:48
에바 그린 하나로 돈 값 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겐 공짜로 본 수상한 그녀 보다 제 돈 주고 본 이 영화가 훨씬 좋았네요.
14/03/15 23:49
전 만족했습니다 전 아이엠 넘버포도 재밌게봐서 그냥 빵빵터지면 재미있어요
에바그린도 넘이쁘고요 에바그린에 무게를 실어줄려고 남주를 평범한 인물을 쓴거같아요 큰 작품성을 기대하신다면 추천하고싶진않네요
14/03/15 23:53
여자친구랑 같이 보려고
300 1편 같이 다시보고 봐서 그런지.. 레오니다스 왕만한 카리스마를 뿜는 연기자가 없어서 매우 아쉬웠네요... 진짜 1편의 반도 못미치는거 같습니다..
14/03/15 23:59
저도 여자친구랑 봤는데 잔인한걸 못보는 애라 눈가려주는데 신경을 더 썼네요...
그럭저럭 볼만은 했던 것 같습니다... 어깨는 아팠지만요...
14/03/16 00:46
1편보다 오락성이 더 짙어졌는데, 오락성 수준은 더 떨어진 느낌? 1편 떼놓고 생각해도 수작이란 평은 아깝고, 에바그린이랑 마지막 액션씬 정도만 기억에 남는 정도네요. 액션에서 현실성을 중요시 여기지 않는다면, +에바그린을 정말정말 좋아하신다면 괜찮게 보실 수 있겠습니다.
14/03/16 01:30
(착각에 의한 수정)
크세르크세스라는 발음은 그리스 문자로부터 나오는 발음을 따온 것입니다. 이들은 크세르크세스 왕의 이름을 직접 들었을 테지만, 문자 자체가 페르시아 어를 적기 위한 문자가 아니므로 제대로 적어내기가 힘듭니다. (한글로 Christmas를 '크리스마스'로 적게 되면 원어에는 없는 모음이 세 개나 더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현재까지 재구된 페르시아 발음으로는 [쩨르크시크] 정도 된다고 하네요(고마워 위키피디아). 이걸 그리스문자로 옮겨 적고 그리스식으로 읽으면 '크세르크세스'가 된다고 합니다. 이것과는 별개로, 2는 좀 지루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에바 그린 빼고. 영화 내내 그리스 인들은 왜 전부 웃통 벗고 망토만 입고 다녔을까? 하는 의문만 들더군요.
14/03/16 05:29
1편에서는 300의 용사들의 시점에서 코끼리 폭탄병 이모탈 다 박살내면서 시원시원한 액션을 선보이는데
2편은 아르테미시아의 시점에서 그리스인들이 페르시아 군대을 도륙내는 시점을 보여주니 답답하죠.
14/03/16 11:42
이 영화를 보니 300 1편이 얼마나 대단한 영화였는지 실감이 나더군요. 막상 1편 볼 땐 그냥 흔한 마초 오락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장르의 정점이었을줄이야.
14/03/16 13:47
그래도 300인데 ㅠ.ㅠ; 정말 어디가도 망작이라는 말들이 너무 많네요. '300 1편을 생각 안 하면 그럭저럭 볼만하다.'라는 말도 정말 많고,
300 1편을 봤으니 기대한 건데.
14/03/16 18:20
액션 블록버스터 보면서 잠이온건 타이탄 이후로 처음이군요 크크크크
정말 에바그린 아니었으면.... 존카터 무섭지 않은 작품이 됐을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