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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5 23:03
이번화가 가장 좋았던건 심문하는 장면이 없었다는 겁니다.. 맨날 사극을 보면 이런 부분에서 주리 틀면서 심문하는 장면이 나와서 별로 보기도 안좋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데 그런거 없이 깔끔하고 빠르게 스토리 진행했던게 정말 맘에 듭니다
그리고 전투신에서 엑스트라를 엄청 쓴게 티가 나는데 전투신도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넘어갔던 점은 PD의 결단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렇게 엑스트라를 많이 쓴 신이면 조금이라도 더 내보내고 싶은게 PD의 마음이었을텐데 말이죠
14/03/15 23:20
류현진 경기가 끝나고 매팅리의 인터뷰를 봐야 개운하듯이, 정도전을 보고 나선 해원맥님의 리뷰를 봐야 제 맛이죠!
한가지 이성계 장남은 이방우이고, 이방과는 차남 정종입니다~ :)
14/03/15 23:37
이성계가 화풀이 대사할 때랑 마지막에 이인임 웃는 장면이 최고였습니다.
연기를 잘 못하는 사람은 거기서 그냥 터트리기만 할텐데 유동근씨는 뭔가 묵직한 게 대단하더군요. 박영규씨 웃을 땐 소름이 쫙 돋는 게 덜덜덜.... 연기자들이 내공이 있으니 인물들도 입체적으로 보여서 좋습니다. 물론 대본이랑 연출이 좋은 덕도 있고요. 주말에 아버지와 필수 시청하고 있는데 이대로만 쭉 가준다면 dvd도 구매하고 싶을 정도네요.
14/03/15 23:40
실제로 이인임이 귀양가는 타이밍이 임견미/염흥방 영혼의 듀오 처형 타이밍보다 늦었고 위화도 회군 후에도 이성계를 견제하기위해 이인임을 불러들이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하니까 이인임의 영향력이 완전히 제로가 된 게 아니라더군요. 오늘 방송처럼 이런저런 반격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작가가 고증을 바탕으로 한 뒤에 상상력으로 공백을 메꾸는 걸 진짜 잘하는 거 같아요. 임견미의 마지막 대사 "이인임이 나를 그르치는구나"도 고려사에 있는 그대로 가져왔다고 하더군요..
14/03/15 23:45
이인임이 퇴장하고 최영과 이성계의 대결구도가 될 것을 예고하는 편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최영의 무장으로의 솜씨까지 보여주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오늘 인상깊었던 대사는 염흥방의 빌어먹을 이었습니다.....
14/03/16 00:21
캬 너무 재밌어요
그건 그렇고 앞으로 캐스팅은 누가될지도 참 궁금해요 조민수랑 조준도 슬슬 등장할 때가 됬고 조영무도 그러고보니 아직 안나왔고 나중 가면 이숙번도 나와야할텐데 과연 누가 캐스팅될지 되게 궁금하네요 크크
14/03/16 02:41
극중 우왕이 도방 인원이 비어있으니 새로운 인물을 어서 천거하세요 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서
일요일 혹은 다음주에 대거 충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스팅은 누가될지 잘 모르겠네요 (__)
14/03/16 09:56
최영과 같이 행동한아들은 처음쓰셨던 이방과(차남,정종)이 맞고 이방우(장남)는 이지란이 무기가지고왔을때 집에있던 사람입니다.
저는 어제 정도전이랑 이방원이 마주 앉아 작은승리에 도취하지말라고 한 장면이 인상깊었네요 결국 정도전도 사병혁파, 주원장 죽음등으로 마음을 놓았을때 이방원에게....
14/03/16 11:26
실제로 정변을 주도 했던 사람은 우왕입니다. 최영이 우왕을 부추겨서 정변을 일으킨게 아니라 우왕이 최영의 집을 찾아가 이인임 일파를 없애라고 지시하였죠
정변 과정과 그후의 처리과정에서 우왕이 보여준 모습들은 고려사에서 나오는 우왕의 모습과 전혀 다르기 때문에 조선 창건의 명분을 얻기위해 의도적으로 우왕을 깍아내리지 않았나 보는시각도 많습니다
14/03/16 13:42
https://ppt21.com../pb/pb.php?id=freedom&no=46235&divpage=8&ss=on&sc=on&keyword=%EC%9D%B4%EC%84%B1%EA%B3%84
정도전(이라쓰고 이성계)재밋게버기위한 피지알자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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