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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6 18:00
뭐 아닐수도 있지만...일반적으로 누군가를 떠올리겠죠...^^
근데 생각해보면 뉴욕타임즈 때 방송을 하면서 자주 치킨을 먹곤 하더군요..허허..
14/03/16 18:31
10분쯤 봤는데 재미가 없어서 더 못보겠네요. 포맷, 촬영, 편집, 녹음 모두 아쉽습니다.
영상은 오디오와 다르게 더 많은 제작역량이 필요한데 말이죠. 예전 나꼼수가 가지고 있던 역할을 지금은 썰전이 대체한 것 같습니다. 비슷한 포맷의 진보편향의 방송도 하나 있었으면 싶은데, KFC는 기존에 있던 한겨례TV 방송 정도의 영향력 밖에는 갖지 못할 것 같아 보입니다.
14/03/16 19:02
동의합니다.
보니까 벙커에서 방송을 한거 같던데...그래서 그런지 음향이나 모든 것들이 전작인 뉴욕타임즈만 못하더군요.. 그런데 뉴욕타임즈도 그리 웰메이드 방송은 아니었던거 같고 PD가 영 시원찮은거 같기도 합니다. 나꼼수의 역할은 기대하면 안되겠지요..이 프로그램은 뉴욕타임즈의 시즌2이니...나꼼수 역할은 뉴스타파에게.. 썰전이 토론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면 뉴욕타임즈는 일종의 PD수첩이나 시선집중 같은 방식이니 단순한 비교는 어려울거 같습니다. 뭐 썰전에 비히면 매체도 약하고, 방송제작환경도 워낙에 안좋으니 결국은 얼마나 좋은 컨텐츠를 내보이느냐가 주요할거 같습니다. 이제 1회 방송이니 앞으로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3/16 18:34
나꼼수가 정말 전설오브레전드였죠 재미 정보 전달력까지...
수많은 팟캐스트가 난립하나 저 셋을 모두 만족하는건 한개도 없습니다
14/03/16 19:02
나꼼수는 앞으로도 힘들거 같습니다..
그정도로 간이 배밖에 나와서 방송하는건 누구도 쉽지 않을테니.. 위어도 썼지만 그 역할은 뉴스타파와 JTBC 뉴스9, 국민TV에게..^^ 요즘 보면 뉴스타파와 이이제이가 나름 재미있더군요..허허..
14/03/16 18:43
나꼼수를 바란 것이 아니라 뉴욕타임즈를 바라고 있었는데, 1회는 많이 실망이었습니다. 재미가 너무 없어요. 출연진을 계속 갈면서 재밌는 사람을 찾아내야 할 것 같습니다.
14/03/16 19:06
저도 그렇습니다. 예전 뉴욕타임즈 중반에 한창 재미없을 때 느낌도 나고..
앞으로 차차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래부터 뉴욕타임즈가 썩 재미있지는 않았으니... 저 개인적으로는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몇가지 잘 몰랐던 사실도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이제 완벽하게 사건 하나를 이해할 수 있게 된거 같습니다.
14/03/16 18:45
박근혜가 닭근혜라서 KFC라고 하는건가요? 저는 나꼼수 이전부터 김어준 참 싫어했고 나꼼수 때는 정말 어이가 없었고 나꼼수 이후의 무책임한 모습들에서는 역시나 했습니다.
안티도 팬이라고 앞으로 어떻게 되나 보겠지만 대안언론(종편 컨텐츠까지 포함해)이 다양한 범주로 범람하는 요즘 김어준만의 코드가 먹힐지는 의문이네요. 역시나 선거 때 되니까 나오는데 또 나서서 안철수 김한길이랑 엮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런데 김어준 혼자서는 이슈를 만들고 그러진 못하겠죠.
14/03/16 19:10
저와는 많이 다른 관점을 갖고 계시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나꼼수의 광팬이었고 너무도 의미 있는 방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뭐 개인차니 이쯤 해 두고... 김어준 혼자 이슈를 만들지는 못할거라는 점은 동의합니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힘들겠죠.. 그리고 선거와 관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언제 런칭해도 같은 소리는 듣겠지요..앞으로의 선거 일정도 후덜덜하게 남았으니..
14/03/16 20:00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안티 새누리고 풍자 참 좋아하고 시사IN 정기구독하면서 주진우 기자도 알고 있었습니다. ㅠㅠ 다만 이전부터 김어준이 언론의 풍자 정신을 곡해하고 가치관이 충돌하는 지점을 감춰 버린 채 편가르기로 전락시키는 점을 너무 싫어했어서요. 나꼼수 이후에 김용민 총선 출마 때 취한 태도부터 쭉 무책임으로 일관한 모습은 인간 자체를 의심스럽게 만들기도 했고요.
프레시안에 노정태 씨가 연재한 글을 묶은 [논객시대]라는 책이 나왔는데 김어준에 대해서 잘 다뤘더군요. 안티도 팬이라고 지켜보긴 할텐데 앞으로 우리나라 정치와 언론에 별 영향 안 미치는 게 공리적으로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4/03/16 20:07
답글 감사합니다. 삼공파일님의 우려도 이해합니다.
다만, 바라시는데로 이 프로그램은 나꼼수 같은 역할은 못 할 겁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시사프로그램 + 약간의 유머 정도라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덧붙여, 삼공파일님의 글 항상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 추천해주신 책도 기회가 닿는다면 한번 읽어보겠씁니다.
14/03/16 18:57
업로드된 다음날 성의없게 유게에 올렸다가 정치글로 삭게를 갔지만 그전까지 반응이 정말 없었는데
들어보면 그럴만하다 싶어서 실망이에요 크크 외모도 더 망가지신거같고
14/03/16 19:12
저도 그냥 뉴욕타임즈 시즌2 보는거 같습니다. 예전이랑 방송 포맷이 매우 비슷하네요..^^
그냥 김어준씨가 방송한다는 것만으로도 보기 좋더군요..이제 그만 보복 당하고 세상밖으로 나와서 목소리를 내야죠..
14/03/16 19:38
국정원쪽 이야기는 하도 듣고 본게 많아서;; 동영상이 여태까지 나온 이야기들과 다르거나 특별한 이야기는 없는 것 같네요. 부동산쪽 이야기에 비중을 좀 더 줘도 됐을 것 같은데 그게 좀 아쉽네요.
14/03/16 19:46
음 아직은 김어준 팬을 위한 갈증해소 거리 정도로 밖에 안보이네요. 포맷도 아직 제대로 모르겠고 나꼼수와는 달리 출연진 개성도 없고 서로간 시너지 효과도 하나도 안살아나는 듯 합니다 그냥 흔한 시사 프로에 김어준이란 캐릭터에 기대는 정도... 정착되려면 시간 좀 걸릴 거 같네요. 첫 화에 단정적인지는 몰라도 프로 자체에 딱히 이슈거리가 될 요소는 보이진 않는군요.
14/03/16 20:20
올해들어서 나꼼수를 다시 들었는데, 정봉주가 빠지고 재미없어진 2012년의 나꼼수조차 요즘 나오는 왠만한 팟캐스트보다 재밌더라구요.
14/03/16 20:41
김어준씨의 묘미(?)랄까, 팬도 만들고 안티도 만드는 가장 큰 핵심은 쉬움을 가장한 교묘한 편가르기에 있는데 이제 그게 단물 서서히 빠져가는 참이라...
14/03/16 21:47
이분은 사실 빨대꽂을 인물없으면 영양가 별로 없는 분이죠.
나꼼수도 사실은 정몽주빨로 뜬거고 나꼼수 시절 닥치고 정치인가? 그 책 읽어보고 소오름돋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책이 그때 1위했었던가요? 소오름
14/03/16 22:49
정몽주는 고려 말기의 충신...
정봉주 말씀하신것 같네요. 저도 한때 나꼼수 팬이었다가 안철수 후보에 대한 논평이나 주어 없음이라는 이해 불가능한 어법, 김용민, 그리고 닥치고 정치(이 책 살 돈으로 시집이나 사 읽을걸이라고 항상 후회합니다 ㅡㅡ.)로 인해 정나미가 떨어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 사람 꼴보기 싫지만 꾸준히 나오는 거 보니 수요 층이 존재하긴 하네요. 김어준 다시 보니 그땐 왜 그리 저 사람 말이 좋았을까 신기하네요.
14/03/16 23:18
선거철만 되면 나오시는게 저는 솔직히 조금 탐탁치 않네요 나꼼수의 한분은 출마도 하셨다가 안좋게 끝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 비판적인 활동은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은 하지만 왜 선거철만 되면 비판할 거리가 생기시는건지는 조금 아쉽네요
14/03/16 23:27
선거때 해야지 맞는 거 같아요. 선거 아닐때 백날 까면 뭐하나요. 어차피 선거에서 이기면 누가 뭐라든 지들 하고 싶은데로 할텐데. 선거때 열심히 해서 선거에 영향을 끼쳐야죠. 선거의 목적에도 부합하고 효율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들어보진 못했지만 기간의 방송경험을 밑거름삼아 발전된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4/03/16 23:42
나꼼수의 시작은 지난 총선 1년전이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그것보다 엄청 일찍 했던걸로 알고 있구요 관심을 못받아서 그렇지;;
선거 즈음에서 주목을 받은거지 기존에 하던 프로그램 자체는 선거철보다 훨신일찍 시작했었죠
14/03/17 07:08
전 재미있고 없고를 떠나서. 이번 간첩조작사건에 대한 유우성씨 설명을 듣는데 저도 울컥라더라구요.
국정원 이녀석들은 정말... 아오.... 변호인 영화랑 정말 다를게 없는 현실이 정말 암담합니다.
14/03/17 10:13
이번에 증거조작 사건으로 알려지기 전에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에 대해서 알게 된게, 작년에 우연히 뉴스타파에서 동생분을 만나서 취재한 영상을 보면서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군요.. 어떻게 2013, 2014년에도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KFC에서 김어준이 궁금해한... "아무리 협박을 당해도 어떻게 동생이 오빠가 간첩이라고 증언을 할 수 있나"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껍니다. http://www.newstapa.org/20131225
14/03/17 10:56
방금 조금 보긴 봤는데 김보협, 송채경화 기자였나요..한겨레 기자님들 말씀이 너무 재미가 없어요. 톤도 지루한데다가 송채경화 그분은 발음도 좀 명확하지 않시네요. 입안에서 우물우물 발음하는듯한 느낌.
저 기자 두분중에 한분만이라도 교체해줬으면 좋겠어요.
14/03/17 11:09
김보협기자는 한겨례신문 정치 쪽에서 나름 베테랑이라 초대된 전문가처럼 봐도 되고, 그간 방송출연 경력이 좀 있어서 분위기 좋을 때는 괜찮게 합니다. 신입기자는 신입이어서 그런 건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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