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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4 08:15
네그레도-제코 투톱조합이 잘맞지 않는 옷처럼 보였고,야야투레는 분명 강력한 선수이긴 하지만 역시나 병장축구..
윌리안,아자르 좋더군요..마타가 밀릴만해 보였습니다. 맨시티 홈이라 맨시 승무봤는데..첼시 강하군요.
14/02/04 08:30
눈뜨자마자 선발라인업보고는 졌겠다 싶었는데 역시나네요.... 루이즈-마티치 vs 야야-데미첼 이건뭐 안봐도뻔하고
제코는 딱 하위팀상대 양학용선수 인거같습니다. 아게로 페르난지뉴가 얼른 돌아왔으면하네요. 아자르는 갓자르더군요. 닥찬양.... 더불어서 이번시즌에 레알에서 맨시티로 갈아탔는데 역시 무리뉴는 내편일때 짱짱맨이고 상대편일때는 헬게이트 열어주네요.
14/02/04 08:38
첼시의 포백은 정말 단단해요. 케이힐이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테리 또한 나이가 무색한 활약. 항상 제 몫을 해주는 이바노비치와 애슐리 콜의 공백을 무색케하는 아스필리. 그리고 믿을 맨인 체흐까지
첼시를 빠는 이유죠.
14/02/04 08:50
아스필리를 제외하고 11-12시즌 바르셀로나와 뮌헨의 매서운 공격을 막아냈던 테리-케이힐, 이바 그리고 체흐. 단단할 땐 정말 통곡의 벽이죠 흐흐
14/02/04 08:45
5시에 일어나서 봤는데 최고였네요
마티치 루이즈 더블 볼란치로 야야 투레 막는 전술 훌륭했구요 21m 마티치 8m 케이힐 꿀영입... 판정 한두개 아쉬운게 있었네요. 나스타시치 파울도 직빵 레드 같았는데 첼시 입장에선 골대운이 좀 아쉬웠고 맨시티 입장에서는 골 결정력이...제코...
14/02/04 08:54
저도 생방으로...
초반 15분은 맨시티의 맹공으로 살떨리게 보다가 이바 골 이후에 편안하게 봤네요. 무리뉴의 마티치-루이즈 조합은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14/02/04 09:25
역시 나는 믿을거야 무링요 믿을거야 ㅜㅜ
근데 하미 빼고 마타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계속 들더군요...엄청난 패스미스와 턴오버를 보면...흑 ㅜ
14/02/04 09:28
하미가 패스를 더 잘하면 완벽할 것 같다는 상각을 저도 했어요 흐흐 아마 무리뉴 감독 하에서라면 점점 나아질거라 생각됩니다.
처음에 마타 이적했을 때는 참 아쉬웠는데, 솔직히 마타팬으로써 말하긴 어렵지만, 마타가 없어도 첼시는 아주 잘하고 있습니다. 정말 무리뉴의 매력이란...
14/02/04 09:36
하미레즈가 안되는건 탈압박이나 플레이메이킹이지 패스의 정확도나 속도가 리그상위권에 모자라지 않습니다.
체력과 스피드로 뛰어다니는게 패스잘하는것 보다 훨씬 쓰기 쉽고 신뢰가는 장점입니다. 마타였으면 맨시티가 올린 라인안에서 허덕이다 끝났을꺼에요
14/02/04 09:39
STARSEEKER님)
저도 "마타였다면 하미보다 더 나았을 것이다."라고 생각하진 않네요. 수비가담이 떨어지고 아무래도 체력적인 면에서 밀리니까요
14/02/04 09:40
저는 탈압박이나 플레이메이킹은 바라지도 않구요 다만 패스가 부정확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패스미스 본것만 꽤 많고요. 이 패스미스가 찬스메이킹 하려고 공간 열다가 경합 붙이고 뺏기는게 아니고 그냥 단순 짧은 패스인데도 어중간하게 주거나 이상하게 줘서 뺏기는 경우가 많구요 그리고 마타 언급은, 마타가 수비가담이 부족하고 체력적인 면에서 한계가 있어서 나간거는 잘 알고있습니다. 오늘 마타를 넣어야 했다는게 아니고 짧은 패스에서도 어처구니 없는 미스 나올때 마타의 패스 정확도가 생각나서 말씀드린거예요.
14/02/04 09:36
승뢰님)
안첼로티 체제에서 처음 왔을 때는 욕도 많이 먹었는데도 지금 이렇게 붙박이 주전이 될 정도로 성장했으니 저는 하미레스가 패스도 더 잘 하게 될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만... 기회 놓칠 때마다 참 아쉽긴 하죠^^;
14/02/04 08:46
트윈타워를 넣었고, 맨시티 다득점 홈경기에 빠지지 않던 코너킥 득점을
테리-루이즈-케이힐-이바노비치 4명 센터백으로 잘 막아넸네요. 물론 페르난지뉴-아게로의 부재로 예전만큼 공격이 날카롭진 않았지만요!
14/02/04 08:59
24라운드 아스날 55 맨시티 53 첼시 53
추후 일정을 봤을 때 상대적으로 아스날이 첼시나 맨시티보다 빡빡하기 때문에 우승경쟁이 더 흥미로울 듯 하네요~
14/02/04 09:06
중앙미들의 공격력은 활동력을 기반으로 했을때 의미있다는것 다시금 깨닫게 해준 야야투레,
데미첼리스의 운동량과 피지컬부재가 눈에 거슬렸습니다. 초반 맨시티의 맹공시 들어갈만한게 두새개됐는데 안들어간건 선발라인업의 퀄리티가 리그상위권을 상대로 지공과 윙백크로스를 바탕으로하는 전술수행에 모자랐기 때문입니다. 잘될때의 맨시티 경기력에 비해 전반적으로 굉장히 답답했는데 리그선두다툼을 하는 팀치고 중미의 도그파이팅이 약한것, S급 윙어가 없다는 단점을 다른 포지션의 퀄리티차이로 메우지 못했기 때문일 겁니다. 반대로 첼시선수진의 활동량과 단단함은 대단했습니다. 하미레즈나 구스타보같이 기동력이 뛰어나고 침투가 되는 스타일이 미들에 서게 되면 경기재미는 확실히 보장되네요. 4-5-1 포제션 전술의 공격력이라는게 호쾌한 맛이 떨어져서 무리뉴안티임에도 첼시를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역시나 오픈찬스를 잘만들어내는 무리뉴 전슬이었습니다. 들어갈만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는 첼시공격진을 보고있자니 잠이 싹달아나는게 축구불감증 해소는 첼시에게 맞겨야겠다는 생각이.. 첼시가 s급 원톱자원 영입을 해냈을 때의 경기력이 기대되네요.
14/02/04 09:23
시즌 초반의 첼시 스쿼드는 불안했었는데, 점점 안정되어가고 있어 기쁘네요 여름 이적시장에 원톱을 잘 영입하기만 한다면 더 기대될 것 같네요
14/02/04 09:11
생각지도 못하게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건 아자르였고 윌리안도 활동량이 많더군요. 루이즈가 수미로 뛰면서 약간 어색한듯 하면서도 익숙한모습도 흥미로웠고요. 케이힐은 존테리의 뒤를 이을듯한 느낌이고 체흐는 체흐 야야투레는 포스는 좀 있었지만 상대마크에 시달려서 지친모습이고 실바는 딱 자기역량만큼은 해준듯하지만 그걸 받쳐주는 애들이 썩....아구에로가 좀 아쉽더군요. 데미첼리스는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14/02/04 09:33
무리뉴가 맨시전 이전에 맨시티에 대한 FFP 조사를 기대한다며 논란을 좀 일으키긴 했죠^^;
그래도 파하하핫님 말대로 진짜 명장이긴 합니다.
14/02/04 09:29
두팀 다 경기력 정말 대단하더군요. 아자르 날라다니는거 보고 감탄했고 첼시 수비진에 감탄했습니다. 두팀 다 대단했습니다. 눈이 즐거운 경기였네요.
14/02/04 09:29
루이즈가 수미로서 자꾸 전진하는 건 괜찮은데
전에는 패스 드리블 에서 실책이 있었다면 오늘은 그런게 굉장히 적고 주포가 센터백이다 보니 미드에서 공중볼 경합이 우위...좋더군요 예전 발락 있을때 공중볼 따내던 느낌...
14/02/04 09:43
진짜 무리뉴가 부임하니 수비부터 때깔이 달라지네요. 루이즈도 수미에서 점차 자리잡아가는 모양새고..
맨시티 입장에서는 아게로도 아게로지만 페르난지뉴의 결장이 커보입니다. 올해의 영입이라고 불릴만한 선수라고 보고있거든요. 첼시가 승리해서 승점을 가져갔고 이로 인해 4~6위권은 더더욱 치열해지겠네요.
14/02/04 09:46
이전 시즌에는 잘하다가 막판에 어이없이 실점해시 화난 적이 많았는데,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무리뉴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14/02/04 09:48
페르난지뉴가 진짜 큰 역할인게 투레 1 + 페르난지뉴 1 = 3 이렇게 될정도로 시너지효과가 나는데
오늘은 투레 1 + 데미첼 0.7 = 1.5 느낌...........데미첼의 활동량과 패스의 질이 야야의 병장축구를 커버하기에 너무나도 부족해보였습니다
14/02/04 09:55
15일에 파컵에서 맨시티와 첼시가 다시 붙게 되는데 그 때 페르난지뉴가 선발가능한가요?
만약 가능하다면 투레+페르난지뉴 vs 마티치+루이스를 한번 보고 싶네요.
14/02/04 09:52
페르난지뉴 없으니까 미들에서 야야투레 혼자 축구하고 있고,
아구에로 없으니까 실바 패스가 다 횡으로만 움직이는데, 날카로운 크로스가 있으면 뭐함.... 에딘 제코는 오늘 클라스를 입증했고, 답답하니 내가 넣겠다는 야야뚜레는 결국 하나도 못 넣고, 하아....... 내 프로토 8:45
14/02/04 09:59
페감독이 야야투레 노예모드 발동안시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병장축구하는 야야가 첼시 중원 혼자 털려고 하더군요, 공간도 없는데-.-;; 체력관리된 상태였으면 어땠을지 후덜... 4:0이런거 노리면서 매경기 야야굴리지 말고 양학할땐 밀러나 가르시아 굴리란 말이다 페감독.
14/02/04 10:01
다른 감상이 있다면 사실 케이힐이 적당히 로테로 몇게임뛰다가 하위권 팀으로 이적할거라고 봤는데(시드웰처럼 아직 클래스가 그정도는 아니라고 봤습니다) 이 친구는 그래도 점점 성장해가는게 눈에 보이네요. 맨유에서 스몰링과 존스가 자꾸 멀티로 뛰는 바람에 이적 초기에 비해 발전이 정체된 모습을 보인다면 케이힐은 영입 초반은 참 애매했는데 갈수록 자리를 잘 잡아가네요. 경쟁자라고 보여지는 루이스도 미들에서 뛰게끔 만들정도로..
맨시에선 데미첼리스보다 서브에 있던 밀너나 로드웰을 과감히 기용해보면 어떨까했는데 역시 그게 쉽지는 않았겠죠. 경기감각도 있을테고.. 리버풀 루머로 떠돌던 밀너나 맨시에 잘 배팅해서 데려와보지.. 여러모로 쓰임새가 있었을것 같은데요. 그리고 첼시 마티치 호평을 들으니 당분간 첼시팬들은 미켈은 좀 덜보겠네요. 사실 라인업에서 잘해서 뛰기보다는 여러 대회에 참여하는 만큼 경기수가 많아서 자주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루이스가 안뛰어도 마티치를 꾸준히 박을수 있어서요. 부럽습니다 ㅠㅠ
14/02/04 10:07
무간지가 양학을 잘하고, 무간지가 맨유에 강하고 가장 힘들것으로 생각했던 맨시티 상대로 더블 일궈 냈으니..
이번 시즌은 첼시 우승할 것 같긴하더라구요.. 귀찮아서 찾아보지는 않겠지만 첼시가 앤필드에서 좀 약했던것 같은데,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는 딱히 약한 것 없던 것 같고.. 이번 시즌 상대전적 찾기도 귀찮.... 아무래도 첼시가 챔스 병행하다가 혼자 나자빠지지 않는 이상... 우승할 것 같..... 딱히 위험 요소가 없..
14/02/04 13:54
사실 챔스 병행해도 될 만한 전력 아닌가요?
가끔가다 나오는 리그 무재배만 없으면 더블도 노려볼 만한 분위기라고 봅니다. 첼시 화이팅입니다.
14/02/04 10:13
리그가 14게임이나 남았는데 선두와 2점차이니 충분하죠. 맨시티 원정도 잘 넘겼고..
결과적으로는 지난 웨스트햄 경기가 많이 아쉽겠습니다만 그래도 상위 세팀의 우승 가능성은 거의 엄대엄이라고 보여집니다.
14/02/04 10:21
감독 역량 차이가 꽤나 보였던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페예그리니 감독의 라인업자체가 너무 자만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좀 균형이 없었죠. 데미첼리스가 수비하고 야야투레가 전진하면서 볼배급을 맡고 사이드에서 크로스,돌파로 골 넣겠다였는데 이건 너무 뻔할정도로 단순했다고 생각합니다. 데미첼리스가 페르난지뉴처럼 야야투레와 어울리지 못하니 야야투레의 부담이 지나치게 심해졌고 그것을 마티치-루이즈-윌리안이 미친듯이 마크해서 뭘 하지를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경기 초반 방어적으로 가면서 맨시티를 파악하고 잘 막아낸다음 바로 첼시 페이스로 넘어오게 만들었죠. 그러다보니 선수비후역습이 아니라 그냥 중원에서 컷팅한후 역습하는 장면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초반 제외하고 전반전에는 맨시티가 거의 아무것도 못했죠. 나바스에게만 지나치게 의존하고 야야투레의 클래스로 어떻게든 풀어가려 했으나 너무 뻔해 큰 위협이 되지 않았구요. 후반전에는 첼시도 지쳐서 맨시티에게 프리한 상황이 많이 나왔는데 맨시티에서 너무 조급하게 처리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침착하게 만들어갔으면 충분했을텐데 사이드-크로스를 남발해서 첼시 수비들이 막기가 쉬웠죠. 페예그리니 감독에게 아쉬웠던건 데미첼리스-야야투레 조합이 막혔는데 후반중반까지 아무것도 안했다는점. 그리고 네그레도-제코 2톱은 제공권,발밑수비 모두 좋은 첼시 수비진에게는 너무 막히기 쉬웠다는점. 결국 야야투레 볼배급-사이드 크로스-실패라는 뻔한 패턴이 반복되었죠. 나중에 네그레도빼고 요베티치를 넣고 맨시티 공격이 확 살아났다는걸 보면 참 아쉽게 되었다고 봅니다. 그에 반해 무링요는 완벽한 대응 전술을 가져왔고 골대 3번이나 맞추는등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 보여줬죠.
14/02/04 10:41
맨시티가 핵심선수 2명이 부상중이라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컸습니다. Irregular한 상황에서 한 전술적 도박이 실패했을 뿐 감독 역량 차이가 컸다는 말은 받아들이기 힘드네요.
14/02/04 12:29
첼시가 다시 살아나나요...
맨시티가 아무리 강해도 한번은 흐름이 꺾일 것이라 보았는데 하필 우승경쟁 상대인 첼시에게 당하다니 마티치를 데려온건 잘 한일인 것처럼 보이더군요. 어쨌든 올해 리그우승 경쟁은 더욱 재밌어 지는 분위기 입니다.
14/02/04 13:44
요베티치!!
토트넘전 복귀골 기록해서 이번 경기 선발 기대했는데 후반에 나와 아쉬웠습니다. 요베티치가 들어온 뒤로 맨시가 잘 풀려서 더더욱요 ㅠ 마티치는 정말 물건이더군요. 맨유가 저런 선수를 사왔어야 했는데 말입니다. 아무쪼록 EPL 선두 경쟁은 매우 흥미로워졌습니다. 아스날, 맨시티, 첼시 중 누가 웃을지 궁금하네요.
14/02/04 14:35
중원싸움에서 맨시티가 첼시의 기동력을 따라가지 못한 경기였지요.
그리고 맨시티가 안정적으로 우승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경기가 잘 풀리때는 미친듯이 5골, 6골씩 넣지만, 제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는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는 모습을 풀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어제 수비진에서만 자잘한 실책이 참 많이 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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