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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4 03:55
종교글은 언제나 조심스럽죠. 쓰는 입장도 읽는 입장도.
이곳이 다양한 분야의 글들이 오고가는 커뮤니티 이지만 종교글이 극히 적고, 올라와서도 논란의 소지가 항상 있는 이유이겠죠. 다만 글의 내용이나 선택한 단어들이 개신교 인이 아니면 동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해당교회 게시판에 올리시면 열렬한 환영을 받을 글입니다만, 이곳에 글을 쓰신 의도에 대해서도 다소 의문이 드는군요. 동감을 통한 선교가 목적인가요? 아니면 정보제공? 혹은 그냥 개인적인 경험에 대한 공유였다면, 그 상황과 과정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적어주셨으면 좋았을 듯 합니다. 무작정 내가 천국을 보았는데 이러이러 하다. 결국 하나님의 뜻이거늘. 이라는 글에 과연 몇명이나 동감을 할 수 있을런지요. 그리고 첫플에서 인격비하나, 비난 댓글은 사양한다고 먼저 밝히신다는 것 자체가 결과가 어느정도 예측된다는 뜻 아닌가요? 그럼에도 이런 친절하지 못한 글을 올리는 이유를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14/02/04 10:39
본인이 경험한 것이 천국이다. 라는 전제를 자꾸 까시는데 그럴만한 근거가 있나요?
살아생전 천국을 경험할 만큼 선택받은 자이거나 입신에 이르렀다는 뜻인가요? 이 사이트는 특정 종교인들끼리 본인이 경험한 천국, 주님을 토론하고 그런 경험과 정보를 알려주는 곳이 아닙니다. 다양한 분들이 모인만큼, 다양한 종교를 가지신 분들이 모인 곳이기에 개신교의 사상이 종교의 기본인 것처럼 글을 쓰는 것도 논란의 소지가 되겠지요. 그런 것을 아시면서 굳이 '정보 제공' 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공감이 안가는군요. 그런 정보는 이미 하나님이 유일신이며, 천국이 존재한다고 공감이 형성된 분들이 모이는 곳에서 하도록 하시죠. 여기서 이러시는건 엉뚱하게 남에 집 초인종 누르면서 '하느님 이야기 들어보시라' 고 선교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14/02/04 04:26
음... 본문 읽고 뭔가 드리고 싶은 말은 있는데, 일단 팟캐스트를 들어보고 할지 말지 정하겠습니다. 다만,
- 바로 위 minimandu님 말씀처럼, 저도 게시판에 적합한 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회의적입니다.) - 게시판에 적합한지와는 별개로... (개신교인 입장에서) 교회 게시판이나 교회 성도 페북 담벼락에서 봤다고 쳐도 좀 물음표가 많이 남게 되는 글이네요. 천국을 '보았다'라고 하는 것이, 천국에 대한 '환상을 보는' 등의 개인적인 신앙적/신비적 체험을 말씀하신 건지, 아니면 한 사람의 종교인으로서 '천국'이라는 종교적 개념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것을 '보았다'라고 표현하신 건지에 따라 글이 다르게 읽힐 것 같은데, 본문만 읽고는 좀 헷갈립니다.
14/02/04 10:28
음 그런 뜻이라면 단언컨대 여기 쓰실 글은 아니었네요.
골수 개신교인인 저조차도 전혀 동의해드릴 수 없는 글인데, '천국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이라고 주장하시면 제가 힘껏 반대해드리겠습니다.
14/02/04 09:31
여기는 간증하는 곳이 아니에요.
종교글도 뭔가 다른 비종교인들과 나눌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가치가 있죠. 위에 댓글들을 보니 종교인들조차 공감하지 못하는 글같은데 지나치게 불친절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이 글이나 지난 글들이나.
14/02/04 10:29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시나봐요.
서로 잘 아는 영역에 대해서는 간단히 요약하거나 많은 것을 생략해서 이야기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그런 곳이 아니에요. 커트라인만 제공하셨다 하는데 그럼 이 글은 왜 쓰신 건가요? 논의를 목적으로? 아니면 그냥 내가 하고픈 이야기라서? 자게가 신변잡기/미셀러리를 쓰면 안 되는 곳은 아닙니다만 이런 민감한 소재의 이야기를 들고 와서는 내 할 말만 하겠다는 건 다수에 대한 폭력입니다. 좋게 말해 폭력이고 나쁘게 말하면 어그로.
14/02/04 11:07
애초에 소재 자체가 논란의 소지가 있는 글입니다. 천국이 있는가 없는가.
상세하게 설명해서 논란의 소지가 생기는 게 아니고 오히려 대충 자기 할 말만 했기 때문에 논란의 소지가 생겼다는 느낌은 안 드시는지요. 처음부터. 누군가를 설득하려 글을 쓰신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의 증명은 불가능한 내용이고 굳이 따지자면 개인적인 경험, 간증 정도에 불과한 글이니까. 그리고 그런 글을 쓰시려면 조금 더 친절할 필요가 있죠. 여긴 개인적인 감상을 그냥 휙 던져놓는 블로그가 아니거든요.
14/02/04 10:00
연세가 좀있으신데 pgr뿐만아니라 다양한곳에서 분란을 일으키고 다니시는분이신듯 싶네요.
뭐 인터넷에 글을쓰시면서 하시는건 좋은데 모두가 그 팟캐스트를 들었다는 전제로 글을쓰시니까 도무지 알수가 없는 글이 되는군요. 연관검색어가 호박덩쿨로 아예 나오시는걸 보고 아~나만 검색해보는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14/02/04 10:39
일단 글이 친절하지도 않을뿐더러 가독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제가 글을 읽고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는 못하지만 대여섯번을 읽어도 정확히 하시고싶은 말을 모르겠습니다. 이건 짤툴라님의 이전글에서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리고 정보제공이라고 글을 쓰셨는데 천국에 대한 정보제공치고는 많이 부실합니다. 리플에서 말씀하신대로 유체이탈을 통한, 혹은 그냥 개인적인 경험으로 쓰신글이라면.. 이 글이 무슨 정보를 담고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그냥 내가 이러이러 해봤는데...라는 경험담이시고 그에대해 누구의 공감도 얻지 못하고 있다는게 그 증거겠구요.
14/02/04 10:57
천국에 대해 많이 안다고해서 신앙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만 "천국은 없는게 아니라 있다" 이게 콘셉일 뿐 인 거죠
14/02/04 11:00
? 심지어는 리플마저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제 리플에 천국을 아는게 신앙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의 리플은 단 한마디도 없습니다. 짤툴라님이 쓰신글은 개인적 경험일 뿐이지 누군가에게 제공할만한 정보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14/02/04 10:42
"정보제공이예요
천국에 관한 올바른 정보가 없다보니" 흠...저기 위에 우리가 알수있는 올바른 정보가 뭔가요? "그런데 요즘의 세상은 컴퓨터 스마트폰 맛난음식 좋은옷 좋은집 좋은 환경이 갖춰 짐에 따라 사실상 지상에도 천국이 어느정도로 도래했다고 보는것이 맞을겁니다 다만 아직 정치권이나 중일간의 분쟁등 국제정세상 헬게이트의 불안한 조짐이 있어 그것이 걱정이기는 합니다마는" 혹시 이부분이 올바른 정보인가요....??????
14/02/04 10:55
올바른 정보제공이란/
사람들이 흔히들 꿈이나 환상같이 희미한것을 천국이라 오해하기에 이를 바로잡아드리는 차원에서 올바른 정보제공이라고 한 것입니다
14/02/04 11:02
누가 천국은 꿈이나 환상같이 희미한것이라고 하나요?
그리고 천국이라고 주장하시는것이 올바른 정보라고 누가 결정하나요? 어떤 논리로, 어떤 근거로 내 의견이 진리라고 주장하시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14/02/04 11:29
"꿈이나 환상같이 희미한것도 천국"이 될수 있지 않나요?
짤툴라님이 경험한 천국도 있겠지만... 짤툴라님이 경험하지 못한 천국도 있을텐데요? 짤툴라님이 경험했다고 해서 "그것만" 천국이라는 말씀은 어패가 있는것 같습니다. 즉 "사람들이 흔히들 꿈이나 환상같이 희미한것을 천국이라 오해하기에"라고 말씀하기엔 짤툴라님의 경험이 비록 옳다고 하더라도 근거가 될수는 없습니다.
14/02/04 12:56
1. 짤툴라님께서 천국을 체험하고 오셨다고 하시는 그 경험담은 철저히 개인적인 체험이고 증명이 불가능하기에, 공론장에서 어떠한 정보도 되지 못합니다.
공론장에서 일반인들은 짤툴라님께서 정말 천국을 보고 오셨는지, 착각을 하고 계시는지, 혹은거 짓말을 하고 계시는지 구분할 방법이 없고, 바꿔 말해서 짤툴라님께서 천국을 보고 오셨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신뢰를 얻을 방도가 없습니다. 2. 직접 근거가 없다면 최소한의 간접 근거라도 있어야죠. 예를 들면 비슷한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든지, 이런 저런 종교의 경전이나 교리가 짤툴라님의 경험담을 지지한다든지... 그런데 (1) 비슷한 경험을 하는 사람들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짤툴라님께서는 '천국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종교 불문하고 있다'라고 하셨는데, 그 서술부터도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 않거니와, 그 사람들의 경험담 또한 입증될 방법이 없습니다. (2) 짤툴라님께서는 아마도 그리스도교 계열의 신앙을 가지고 계신 것으로 보이는데, 단언컨대 그리스도교 계열의 최고/유일한 경전인 성경조차 짤툴라님의 천국 경험담과 그 밖에 본문에 적힌 천국에 관한 서술들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누가복음에 나오는 거지 나사로 이야기를 통해서 '천국 경험담의 무쓸모성'을 주장하고 있죠. 또한, 정신 제대로 박힌 개신교 교단에서는 거의 일관되게 천국 경험담을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천주교는 제가 모르니 일단 보류) 결론 : 짤툴라님의 말씀은 이 공간에서 주장으로서든, 정보제공으로서든 아무런 힘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어떠한 직접 증거도, 간접 증거도 없습니다. (이 공간 뿐만 아니라 정신 제대로 박힌 어떠한 그리스도교 계열 커뮤니티에서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개인의 종교적 간증으로서는 기능할 수 있을지 몰라도, 짤툴라님의 의도도 그게 아니었고 PGR 공간은 종교적 간증을 올리는 공간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아도 이 글은 PGR에 어울리는 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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