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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3 13:57
축하 드립니다.
현재 100일 다되어 가는 아이아빠로서 이야기 드리자면..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육아는 참 힘들지만 아이크는 모습으로 모든것이 상쇄 됩니다. 라고 세뇌를 받았습니다. ........응? 농담입니다...
14/02/03 14:16
우왓! 축하드려요^^
짱구님 글의 스윗함(?)에 매료되어 피지알에 본격 중독된 저로써는 지금 이 순간 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기분이 드네요. 흠흠. 두 돌 남짓한 아가를 기르고 있는 초보 아빠로써 자신있게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 두 줄이 주름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 정도? 그래도 팔자 주름보다는 눈가 주름이 많아지는 짱구님 가족이 되시길 바랍니다.
14/02/03 14:28
축하드립니다.
명절에 고향에 가보니 가장 먼저 결혼한 친구 첫째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 5학년이더군요 그 친구의 경우엔 준비없이 임신->결혼 한데다가, 아이가 셋이라 정말 힘들어 하긴 했습니다만...... 요번에 전화하니 저한테 우리애 중학교 졸업하기전에 결혼이냐 하느냐며 놀릴 정도의 여유를 찾은듯 해 보였습니다. 친구가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보면 정말 '생명을 나누어주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힘들고, 고민하고, 슬퍼하고 하기도 했습니다만, 항상 다시 활력을 찾는 걸로 보아 미혼인 저는 아직 알 수 없는 뭔가가 육아에는 있는듯 합니다.
14/02/03 14:33
군번이 두세개인 분들도 계시는 걸로 보아서는 뭔가 아주 복잡한 것인 듯 해 보입니......
(설 특별 방송에 왠지 11남매 이야기가 나온듯도 하지만......)
14/02/03 14:41
축하드려용~크크
저도 결혼하고 1년동안 신혼을 즐기다가, 2주일만에 바로 애기가 생겼어요~ 지금은 13주차인데, 조만간에 아들인지, 딸인지 알 수 있다네요~ 이번주에 애기 만나러 가는데, 엄청 떨려요!
14/02/03 15:15
쪽지 놀라셨죠 ㅠㅠ
태명을 이야기한게 가까운 친구 몇명밖에 없었는데 정확히 태명을 맞추셔서 친구인줄 알았습니다 크크크 태명이 '단'이 입니다.
14/02/03 15:36
축하드립니다. 부부간에 아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아이가 있고 없고는 완전 다른 생활이죠. 그게 어떤 방향이 될지는 짱구님의 생활에 달린거구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애기가 안생겨서 돈과 시간+맘고생좀 하다가, 결국 성공해서 행복함을 느끼고 사는 중년아저씨입니다. 어느덧 벌써 6살이네요.
14/02/03 15:55
축하합니다..^^
부모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만들어 주는 것이죠. 그리고 살다보면 우리 부모님은 위대한 분이시라는 것과 나는 죽을 때까지 그 분들을 따라 잡을 수 없다는걸 깨닫게 되지요.
14/02/03 16:09
축하드려요. 다들 거쳐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시며 힘차게 용기를 내보시면 좋겠네요!
지금은 일단 임신한 와이프 분께 잘해주는게 우선일듯 싶습니다.
14/02/03 16:27
정말 축하드립니다! 아이는 정말 신기하고 신비롭죠. 간접경험이라는 게 직접 경험과 비교하면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 아이를 키워보면 느낄 수 있습니다..
14/02/03 16:45
축하합니다.
처음에는 어차피 아기가 어리기 때문에 초보아빠에서 시작해도 무방합니다. 아이가 말을 듣기 시작하는 5살 정도가 되기 전에는 좋은 아빠인지의 여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 당분간은 좋은 남편 역할에 집중해보세요.
14/02/03 17:07
축하드립니다. 와이프분 입덧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심하면 정말 괴로워합니다. 옆에 있는 사람은 아무 것도 못 해줘서 괴롭습니다. 네 접니다 ㅜ.ㅜ
14/02/03 17:26
축 하드려요 좋은 아빠 좋은남편이 되실거예요.
제가 예전에 퍼온 임신에 대해 재밌게 설명한 글 한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https://ppt21.com../?b=8&n=47321
14/02/03 17:38
축하드립니다. 저도 뱃속에 아기 키우고 있는데, 검은 혹 속에 작은 점이 생겨나고, 그 점이 젤리곰 모양으로, 사람 모양으로 점차 변해가더니, 어느새 그 작은 팔다리로 엄마 뱃속을 힘차게 두드리며 이제 곧 세상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네요. 정말로 순간순간이 너무 새롭고 신기해요.
임신하고 나니 호르몬의 영향인지, 남편이 참 잘해주는데도 이유 없이 울적해질 때가 많은데.. 자상한 짱구님이 와이프 분 잘 보살펴 드리면서 임신기간 즐거이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14/02/03 17:46
축하드려요 제아들은 이제 25개월인데 벌써
아빠한테 개기기도하고 애교도 부리고 들었다놨다합니다 와이프님 잘 챙겨주시고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
14/02/03 18:12
축하 드리고 지금 이 시기는 정말로 조심해야 할 시기입니다.
농담으로 하는 말인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한다는 시기가 지금 이 시기입니다. 조금 지나서 심장 박동 소리 들으시면 눈에는 눈물이, 입에선 웃음이 터져 나오실 겁니다.
14/02/03 23:46
축하드립니다.진심으로...
예전엔 아이는 마음만 먹으면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는데(주변의 친구들이 큰 어려움 없이 가지는 모습을 봐서) 좀 더 나이먹으니..이게 보통일이 아니더군요.체외 수정...시험관...등등...(돈도 돈이지만 산모될 분의 고생이...;;;) 늦은 나이에 곧 결혼할 제 입장에선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하하;;
14/02/04 02:24
요즘 세상에 서른둘 아빠면 젊죠!
서른일곱을 두달 남긴 11월에 아빠된 사람입니다. 사람은 아기가 태어나면 변합니다. 엄마가 특히 그렇고, 아빠도 그렇지요. 옆에서 지켜본 육아는 정말로 생각보다 어렵고 힘이 들더군요. 아내가 육아 휴직중이라고 해도 함께 도와줘야 할 일이 많습니다. 육아는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생각만 갖고 임하신다면 잘 해나갈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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