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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5 04:18
전형적인 사실을 숨겨서 선동하는 글이네요. 최근 5년간 한국철도공사의 평균 임금은 2008년 6100만원이었다가 2009년 10%의 삭감 이후 조금씩 증가해 2012년 다시 6300만원입니다. 물가상승률을 적용할거면 최근 전부를 가지고 말해야지 왜 한 년도만을 가지고 말하나요.
13/12/15 04:21
애초에 철도는 국가가 운영하는 사회기반시스템이고, 거기서 흑자를 본다는 것은 솔직히 말해서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이윤을 추구할 대상이 아닌데 왜 이윤을 추구하라고, 적자나면 안된다고 하는거죠? 애초부터 민간기업이 아니고 사업이 진행되는 것도 정치적 논리에 의해서 진행되었는데 대체 왜 이걸 경제적 논리로 끌어들여서 돈 안되니까 민영화하자는걸까요.
13/12/15 04:28
흑자를 볼 수는 없어도 적자를 줄여야하는거 아닐까요??
공기업의 적자는 결국 우리 세금에서 나가야 되는 비용이잖아요. 공공서비스까지 경제적 논리로 판단하는게 매정해보이기도 하지만 정부 입장에선 줄일 수 있는 돈은 최대한 줄여야 다른 필요한 곳에 돈을 쓸 수 있으니....
13/12/15 12:22
적자를 줄이려면 수서발 KTX를 유지해야죠.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614883.html
13/12/15 16:01
수서발 KTX는 손해보는 것 맞습니다.
수서발 ktx는 수도권 동쪽에 사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만드는겁니다. 약간 의미가 다른 것 같은데요. 자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수서발 ktx를 진행하는게 아니라 수서발 ktx는 진행해야하고. 여기에 자회사를 설립하면 코레일과 경쟁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 같습니다. 자회사 설립을 안 하더라도 수서발 ktx 사업은 진행되겠죠?
13/12/15 16:12
흠... 수서발 KTX를 신규업체에 맡기지 않고 코레일에서 맡는게 적자를 줄일수 있다는 의미로 단 댓글인데 낙하산님의 말이 이해가 안가네요.
자회사 성립없이 코레일에서 수서발 KTX사업을 진행했으면 좋겠다는게 제 의견인데, 낙하산님이 단 댓글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해주실수 있을까요?
13/12/15 16:34
정부에서는 코레일의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칼질을 해야하는 부분으로 방만경영을 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수서발 ktx을 진행시키면서 자회사를 설립해 경영시켜 성과를 비교하고 성과가 좋은 쪽으로 경영방식을 개선시키겠다. 이를 위해서 자회사 추진이 필요하다. 라고 하는 것 같아요.
13/12/15 16:42
정리좀 해볼게요.
수서발 KTX에 자회사를 유치했을때의 장점은, '당장 현 코레일의 적자를 메꾸는 것'이 아니라 '코레일의 경영방식을 바꾸기 위한 실험이 될수 있을것이다'라는 건가요?
13/12/15 16:53
그 실험비용이 '코레일의 연간 1417억원의 순손실'이라는 거군요.
대체 무슨 획기적인 실험이 나올지 예상은 가지만... 밑의 다른분들도 코맨트 부탁드려요.
13/12/15 04:22
첫째로 평균연봉이라는게 참 함정인데, 어떠한 회사의 '평균연봉'이 6000만원대에 육박한다는 사실은 호도하기 딱 좋아보이나 일반적으로 해고하기 어려운 공사의 '평균연령'이 엄청나게 높다는 사실을 생각해볼 때 적당한 비유인지 생각하지 어려움. 20대 중후반에 취직해서 50대 후반넘어서도 일할 수 있는게 공사인데 대충 32~34년 근무한다고 보면 평균근속년수가 16~7년 가까이 되는 전문직 인원들이 평균연봉이 6000만원대에 육박한다는 걸로 표현하면 와닿는 느낌은 확 다를 것. (플러스 알파로 임원진들 임금까지 고려하면 더 떨어질텐데!!!!)
둘째로 적자가 쌓이는게 코레일 잘못인지 정부 정책잘못인지 혼란스러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사업해서 다 말아먹으면 국민연금 내는 국민들이 더 열심히 일해서 채워넣어야 함? 정책의 주체가 정부인데 그걸 코레일에 뒤집어 씌우는건 좀 웃기다고 봄. 셋째로 교통비는 저가항공, 고속버스가 있으니 20만원 40만원이 황당무계하다고 하는데 코레일이 20만원 40만원으로 올리면 저가항공 고속버스 요금은 따라 오를 거라는 생각은 못 하나 봄. 국내만으로 힘드니 외자가 들어온다는 건 뭔 소리인지 명확하지 않아 생략.
13/12/15 08:39
우선 코레일 파업에 관해서 제 입장은 결정되지 않았음을 말씀드리고요
(그러니까 코레일 파업이 옳은지 그른지 아직 전 잘 모르겠다는 이야기입니다) 코레일 전문직 인원의 평균연봉이 당연히 높아야 된다는 말씀에는 동의하지 못함을 말씀드립니다. 철도보다 더욱 중요한 사회 인프라인 사법계의 판검사들의 평균연봉이 5천만원 중후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이들 역시도 삼십수년을 근속할 수 있으며, 경험이 매우 중요한 전문직이지요. 게다가 시설비용의 비중이 큰 철도사업에 비해, 인적자원의 비중이 큰 사법계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합니다. 저 역시 코레일 사업실패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모르기에 파업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입니다만, 코레일 직원들이 16~7년되는 전문직이기에 당연히 그 정도 연봉을 받아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런이런 정도의 어려운 일을 하니까 그렇게 받아야 한다. 또는 평균연봉은 저래도 실제 중간관리자들의 연봉이 낮다라는 식의 논리라면 또 모르겠지만요
13/12/15 10:08
느낌이 다르다는걸로 언급한거라 그것이 그렇게 받아야 되는가! 와 묶이지는 않죠. 조금 더 덧붙이자면 언급한 이유들은 철도계보다 당연히 더 적게 받아야될 이유라고 언급하기는 좀 부족하네요. 3교대 기술직 노동자가 16년차쯤 되면 그정도 받는게 그리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와 무관하게 판검사가 적게 버는 거일 수도 있고요~
13/12/15 04:23
그냥 가격을 올리라고 하죠. 전기세도 그렇고 정치권에서 눈치만 보며 공기업 적자투성이로 만든 게 하루 이틀인가요. 제대로 원가계산해서 가격을 올리면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13/12/15 04:27
국민이 뭐라고 하죠... 이제까지 해왔던 것이 있어서 원가계산대로 가격 적용해도.. 상승폭이 어느정도 이상이면
국가가 이정도 보조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전기세도 보통 성토하는게 기업용 전기 말하는거지.. 개인용 전기 더 올리라고는 안할겁니다.
13/12/15 04:28
전형적인 자신에게만 맞는 근거만취합해서 쓴 글이네요. 언뜻 보면 맞는 애기인것 같지만 년도를 한정한다든가 하는 짤라먹기식 글입니다.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 더군다니 지금의 파업의 이유가 저기에 있는건 아니죠. 애초에 첫번째부터 잘못되있는게 민영화 한다고 해서 가격이 안오르냐 그건 아니죠. 논리와 근거가 어긋나 있습니다.
13/12/15 04:29
철도 민영화에 대한것과 파업 내용 중 7% 인상안에 대해서 관련 없는 것을 이상하게 적어 놓은 거 같아요
처음에 7% 내용을 하면서 무리한 주장이다라고 한다음 적자 기업이고 연봉이 높은데 무리한 요구를 하면서 파업을 한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그러면 민영화 하면 연봉도 줄고 적자 구조를 없애니까 이런 파업이 이상하다라고 적어 놓았네요. 7%의 인상안이 무리니까 파업에 공감 못하겠다고 하면 그에 관련된 것만 얘기 하면 되지. 관계없는 민영화를 끌고 와서 민영화가 적자를 해소하는 답이다. 이러면 전혀 근거가 없죠. 적자의 원인이 직원들의 연봉이 높다는 것과 적자의 관계성에 대한것도 없고, 이 기업이 적자인 이유는 국민들의 이득을 위해서 적자인 구간을 운영해서 그렇죠. 공기업이라서 돈도 안되고 노선 유지하고 따라서 국민들이 이득을 보는 거고, 따라서 적자를 감수하고 요금을 안 올리지. 민영화 되는 순간 독재가 되면서 요금 올리고 적자 구간 폐쇄해도 대체재가 없는데.
13/12/15 04:29
어떻게 이 글에 추천이 붙죠?
이런 선동글이 맘에 들어서 일까요? 아니면 이런 선동글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댓글을 바라기 때문일까요?
13/12/15 04:30
끝에 붙은
------------------------------------- 많은 분들께 이 관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야기를 듣고 싶어 올려봅니다. 란 대목 때문이 아닐까요.
13/12/15 04:40
전 추천을 줄 때, 추천을 주는 이유도 코멘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끔가다 댓글 때문에 본문에 추천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흐흐
13/12/15 04:50
이 글이 추천감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제 경우 모바일로 보는 경우 스크롤 하려고 땡기려다 추천 한 경우가 많았네요 그래서 예전에 추천 후 다시 누르면 추천 취소를 건의하긴 했는데 그때 문제가 조금 있더군요... 지금 이 글 추천 눌러보니 다시 누르면 예전처럼 중복 추천이 안된다는 팝업이 뜨네요
13/12/15 12:59
추천은 하지 않았고 논지에 반대하지만 추천하는게 왜 문제가 되죠?
말은 하고 있지 않지만 파업에 반대하는 분이 있을 수도 있고, 그 분들이 추천하면 되는 겁니다. 파업에 반대하는 사람, 민영화에 찬성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에게 그 이유를 소상하게 밝히고 찬성해야 하는 걸까요? 댓글로 찬성 논지를 펴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 그랬다가는 관련댓글이 수십개가 달릴테니까요 - 추천으로 의사를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13/12/15 04:31
'외자' 부분을 보면 민영화를 찬성하는건지 반대하는건지 헷갈릴 정도네요.
안타깝게도 뚜렷한 변화가 없다면 정말로 연봉 절반 이하라도 받을테니 일한다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해고된 노동자들은 낙동강 오리알이 되겠지요.
13/12/15 16:04
그 이야긴 아마.. 부채가 늘어나고 정부가 감당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으로 외자를 유치하게 될 수 밖에 없단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13/12/15 04:33
뭔 파업만 하면 귀족 노조로 몰아가는 거 지겹지도 않나봐요.
GDP가 2만불이 넘는데 연봉 6천이 고소득자 취급을 받아야 하는 것 자체도 우습고..
13/12/15 04:57
8년전 속칭 말하는 대기업 첫 직장에서 초봉 3200을 받을때는 몰랏는데. 가업을 이으러 고향으로 돌아온후.
20대에 월 200도 못받고, 40~50대에 250~ 300 받는게 당연한걸 보고나니;; 좀더 살펴보니 월 100 초반도 부지기수라는건 함정;; 아마 대기업과 전문직제외하면 연봉6천은 꿈일거고 그게 대부분이니깐요 그나저나 평균연봉을 임원포함해서 하는게 맞는건지.. 노답이네요.
13/12/15 06:26
당연히 고소득자죠.
다만 1인당 gdp가 2만4천불임을 감안했을 때 정상적인 사회라면 6천만원은 평균을 약간 웃도는 수준의 당연히 받아야 할만한 연봉이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 금액을 조금 많이 받는구나가 아니라 엄청 많이 받는데 뭐가 불만이야? 라고 생각하는 건 부가 지나치게 치우쳐져 있기 때문이구요.
13/12/15 04:40
글의 전반부는 파업필수요소를 위한 임금인상안을 마치 파업의 전부인양 묘사하고 있고,
글의 후반부는 뭔논리인지 잘 파악도 안되지만, 아무래도 노조를 굴복시키지 않으면 노조로 인한 빚때문에 나중에 철도를 외세가 맘대로 사유화할거다란 논리인거 같은데, 1. 당장 코레일 빚의 상당수는 용산등의 실패로 인한거지 철밥통 노조로 인한 것이 아니고 2. 더 아이러니한건 수서발KTX의 직영은 코레일의 빚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이며 3. 외세가 들어오는 부분은 소설에 가깝네요. 너무 뻔한 취사선택을 통한 선동이고, 거기에 양념으로 들어가는 페이스북, 트위터란 단어는 애교에 가깝네요.
13/12/15 04:51
저 글 보는 사람들 대부분(뭐 애초에 대학 커뮤니티에 올라왔으니)이 취업자가 아니거나 사회 초년생 정도다보니 평균 6천이라고 하면 귀족인 줄 알죠. 자신이 생각하는 임금에 비하면 넘사벽인 거 같거든요.
이 건만 그런 게 아니라 다른 건에서도 비슷하죠. 교사/공무원들 연금 수령액이 얼마더라, 어디어디 기업체 생산직들 얼마얼마 받더라...전형적인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들 선동하기 딱 좋은 이야기들.
13/12/15 04:53
일단 평균이라는 통계량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학생이라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평균이야 말로 비대칭 분포에서는 제공해주는 정보가 거의 없는 값이죠. 또한 다른 분이 써 주셨듯, 임금이 삭감되었던 역사를 쏙 뺐습니다. 기차값이 20만원, 40만원이 되는 것이 황당무계한 이야기만은 아닐 겁니다. 왜냐하면 기차값이 오르면 버스와 비행기는 그 비교우위를 유지하는 한, 가격을 따라서 올리거든요. 버스와 비행기가 무작정 이동 수요를 다 빨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결국 가격은 동반 상승됩니다. 무엇보다, 코레일이 장거리 기차 뿐 아니라 일상적 대중교통의 상당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회사라는 걸 잊으셨습니다.
13/12/15 04:55
그런데 자회사를 만들면 먹기 좋게 포장되었으니 누가 들고 가라는 건데 당연히 외국 자본이 들고 가지 않겠어요? 국내 기업 중에서 철도 산업 같은 걸 인수해서 이득을 낼 수 있는데가 있나요? 당장 9호선이나 신분당선만 해도 몇 개 회사가 지분 나눠서 출자했는데 쪽박만 차게 생겼는데요.
요금 수익만으로 정상적으로 경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이래나 저래나 망하는 시나리오는 똑같아 보여요.
13/12/15 16:11
자회사는 우선 코레일측이 지분을 41% 정도 가지게 되고 나머지는 공공자금이 가져가는거구요. 여기서 공공자금은 토지공사나 다른 공기업을 이야기하는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걱정하시는 민영화는 여야가 민간에 매각하지 말자고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니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3&oid=277&aid=0003148371
13/12/15 16:15
포장까지 해놨는데 테이크아웃 안 하겠다는 얘기나 다름 없죠. 정해진 수순대로 가는데 누가 믿나요. 정말 외국자본이 사갈 정도가 되면 저런 근거가 미약한 법들은 위헌이 나든 폐기가 되든 지푸라기로 만든 울타리 밖에 안되죠.
13/12/15 05:01
재밌네요.
앞뒤가 안맞는 논리인데 그냥 무심코 읽으면 뭔가 말이 되는 듯한 글. 적자가 왜 나는지만 조금 더 생각했으면 이런 글 안써도 됐을텐데. KTX는 지금도 흑자 잘내고 있습니다. 적자가 나는 원인은 수익성 없는 지선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손님 별로 없다고 산간 오지에 다니는 기차 다 폐쇄할 수 없습니다. 적자의 주된 원인은 그런 수익성 없는 노선 유지에서 비롯되는 것이죠. 적자 줄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무임승차하는 노인들 혜택 다 없애 버리고 수요가 충분치 않은 노선들 다 폐쇄해 버리고 KTX같은 고급 노선들을 확대하는 겁니다. 금방 흑자 냅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 과연 저 부산대생은 기뻐할지 궁금하네요.
13/12/15 05:06
흑자를 잘 내고 있는데 적자가 난다는 건 말이 이상한 것 같네요 ;; 수익은 나는데 적자가 난다는 것이겠죠? 여튼 적자가 나면 땜빵을 하던가 결국은 망하던가 둘 중에 하나죠.
13/12/15 05:08
KTX 노선만 보면 흑자라는 말입니다. KTX에서 나는 이익으로 수요적은 지선 운영에서 발생하는 손해를 메꾸고 있는 중이죠.
그런데 그 KTX를 잘라서 가져가겠다니 어이가 없는 일이죠
13/12/15 07:58
ktx 는 현재 경부노선 빼고 다 적자입니다.
경부노선에서 나는 흑자로 지방선 적자 매꾸는 형식이에요. 이게 수서발 ktx민영화랑 무슨관계인지는 아래 적겠습니다.
13/12/15 05:04
버스 회사도 자주 파업하는데요, 우리나라 대중교통은 서비스 수준에 비해서 요금이 너무 낮아요. 게다가 정권 바뀔 때마다 쓸데없는 노선 추가하고 이래저래 건드리면서 만성 적자에 시달리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대중교통이 지원금 없이 유지될 수가 없으니 정부 입장에서 돈 먹는 하마죠.
개인적으로는 매일 출퇴근하거나 여행을 하는 등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경우에는 월정액 등의 이용권을 끊어서 사용하게 하고, 안정적으로 수요에 따라 수입을 얻게 했으면 해요. 그리고 어쩌다가 한 번 타는 경우에는 대폭 요금을 더 올려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KTX 서울 부산 왕복이 20만 원은 되어야 회사가 유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최소한도 수익성 노선 몇 개는 있어야죠. 공기업 자체적으로 이런 식의 현실성 있는 개혁안을 내놓으면 당연히 정치권에서 반대하겠죠. 그러면 그냥 계속 돈 먹는 하마고 쪼개서 망하나 통째로 망하나 그냥 망하고 결국 외자가 사가겠죠. 그러면 조각 조각 내서 여기 되팔고 저기 되팔고 이러다가 폭탄 요금과 질 낮은 서비스로 재앙을 맞는 건데 당장 영국 같은 나라도 그 꼴 났는데 우리라고 피할 방법이 있을까 싶어요.
13/12/15 05:07
요금이 낮은 건 사실이죠.
기차든 버스든 조금 더 현실화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게 워낙 민감한 부분이라 선뜻 나설 사람이 없다는 게 문제.
13/12/15 05:20
보통 파업 반대하시는 분들의 시나리오대로라면 자회사 설립 이후 민영화되고 기차 요금도 오르게 될텐데요. 박근혜가 지금부터 기차 요금 두 배로 올리겠습니다라고 발표하는 것보다는 덜 욕먹는 방법으로 처리한다는 얘기죠.
13/12/15 05:23
글쎄요. 민영화하는 게 훨씬 더 욕먹는 일인 것 같은데.
기차 요금을 올리겠습니다 라고 했으면 이렇게 까지 파업이 전 국민적 관심사가 되진 않았겠죠
13/12/15 05:30
안녕들 하십니까가 전국민적 관심이 아니라서 유행된 거 아니었나요? KTX 요금 1.5배만 올려도 새누리당이랑 청와대 지지율이 어디까지 떨어질까요?
13/12/15 05:36
요금을 1.5배나 올린다는 건 상상하기 힘든 상황이죠. 너무 극단적인 예라 현실성이 없습니다.
요금현실화는 여야가 합의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처럼 일방적으로 밀어붙일 필요도 없고 책임도 일정하게 나눠 가질 수 있죠. 그리고 민영화는 반대하는 숫자는 요금현실화보다 적을 수 있지만 그 저항의 정도가 훨씬 강합니다. 리스크 측면에서 보면 민영화가 작다고 말하긴 어렵죠.
13/12/15 05:41
현재 상태에서 흑자 노선으로 적자 노선의 가격을 메울 수 있는 요금인상은 어느 정도일까요? 10%? 20%? 아니면 2배? 3배?
요금 10% 인상해서 코레일이 흑자로 돌아선다면 그런 묘수가 없겠죠. 요금 현실화라는 게 적자폭을 메운다는 의미지 현실적으로 가능한 요금 인상이라는 뜻은 아니겠죠.
13/12/15 06:00
삼공파일 님//
실제로 코레일의 매년 영업적자폭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5년에는 흑자로 돌아서겠다는 계획을 세울 정도인데요. 요금 인상 없이도 적자폭을 계속 줄이고 있는 상황이니 10%인상만 한다고 해도 상당한 효과를 거둘 수 있죠. 그보다 더 큰 폭의 인상이 필요하다 하더라도 한꺼번에 인상을 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겠죠. 단계적으로 올리는 게 당연한 수순이지. 그리고 KTX 노선 같은 경우 실제로 흑자를 내는 노선이라 요금 인상이 강하게 요구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태백선이나 경전선 등 수요자가 적은 노선의 요금을 현실화하는 게 필요하죠.
13/12/15 06:04
현재의 문제는 흑자 노선을 조금 올리고, 적자 노선을 정리하거나 줄이는 선에서 충분히 전망이 보인다는 겁니다.
당장은 어려워도 충분히 희망적인 계획은 세울 수 있어요. 게다가, 코레일이 운영하는 도시철도의 만성적자는 무임승차가 상당 부분 차지하기도 합니다. 그런 부분들도 개선되어야겠지요. 여튼, 요는 민영화 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가격 충격으로 처방이 가능한데, 그 충격은 대통령과 여당에게 직접적으로 오니까 못해먹겠다는 태도는 틀렸다는 거죠.
13/12/15 12:35
항즐이 님// 어느 정도로 인상하고 어느 정도로 정리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니 얘기가 진행되기가 애매하네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말씀하신 것도 아주 간단한 개념이지만 대통령이 임기 내내 사활을 걸고 비전을 수립해야 바뀔 정도의 사안이 아닌가 합니다. 국민적 합의, 여야 합의, 이런 걸로 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13/12/15 12:15
기차요금을 두배로 올리는건 인상으로 인한 재정적 수익이 전부 코레일측으로 편입되어 코레일의 재정적자를 해소하는데 득이 되지만,
민영화 -> 기차요금 인상은 민영화 기업의 '수익'이 포함되어버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인상폭이 더 커질뿐더러, '민영화'기업만 좋은일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어느 기업가도 내 주머니의 돈을 써가면서 BTO에 참여한다는 결정을 하지 않습니다.
13/12/15 05:18
그걸 설득하고 실현해 내는게 정치인, 특히 대통령의 중요한 책무이죠.
쉬운 일이 아니니까 큰 권력이 주어지는 겁니다. 그리고, 예전에 비해 전기든 대중교통이든, 요금 현실화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개선되었습니다. 여전히 갈길은 멀지만 말입니다.
13/12/15 05:28
정치인들이 대규모 자본이 얽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능력이 없다는 게 맞는 거 아닐까 싶어요.
만약에 한다면 국민적 설득과 협의가 아니라 정치인 개인의 의지의 래디컬한 방식의 실현이겠죠. 대중교통 문제를 아주 쉬운 논리로 정치적 방법으로 해결하려면 간단한 아이디어로 시스템을 뒤엎고 대통령이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삼아 한 번에 실행해야 할 겁니다. 오바마케어처럼요. 그런 방법이 아니라면 전전긍긍하다가 결국 예상 시나리오대로 가는 게 아니겠습니까? 사실 파업도 그런 예상 시나리오에 당연히 포함되고 파업이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 지도 뻔하고요. 임금인상, 경쟁금지, 민간자본의 절대 참여금지 이런 조항 달면서 어느 선에서 끝나겠죠. 그런 걸 끝내는 심부름꾼 노릇을 정치인들이 할거고요.
13/12/15 05:25
호봉포함 8.1프로 호봉제외 6.7프로 제의해서 철도노조가 많이까이고있는데요...
실제로 공기업은 기획재정부가 내려준 가이드라인 안에서만 임금을 인상합니다. 올해 기재부 가이드라인은 호봉포함 2.8프로입니다. 그이상 할수도있지만 경영평가에 부정적영향을 미쳐서 성과급이 줄어들 수도있기 때문에 웬만해선안그러죠 철도공사도 지난몇년간 그래왔습니다. 매년 노조와 임금협상을하고 노조는 가이드 라인 이상을 부르지만 한번도 그이상을 넘긴적이없습니다. 어차피 2.8프로 이상은 못받는다는걸 노조가 제일 잘알고있을테니까 제시한것만으로는 그만까였으면 합니다..
13/12/15 05:28
본문에 나오는 피복비는 직원들 근무할때 입는 근무복,작업복에 드는 비용으로 돈으로 받지않습니다. 이런것까지 연봉에 포함해야하나 싶기도합니다...
13/12/15 05:43
진짜 답답하네요. 아니 그러니까, 민영화가 되면 저 부채가 다 탕감될 거라고 하는 낙관적 인식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그리고 그 부채를 탕감하려고 누구 주머니를 털까요? 지하철 표값이 4000원으로 뛰어봐야 정신을 차릴려나요? 그리고 저렇게 효율 추구해 일자리 싹 줄이면 나중에 취업할 때 참 행복하겠네요. 뭐 로또라도 당첨이 되놔서 저런 소리 한답니까?
아니 그리고 기차가 뭐 여기 저기 사방팔방 깔려있는 교통수단입니까? 고등학교 경제 과목을 선택 안해서 그런 건가, 아주 바보 같은 소리입니다. 지하철 타기 싫으면 버스 타면 된다는 건가요? 대체재가 거의 없다시피한 선택 사항인 걸 모르고 지껄이는 소리인지. 그리고 민영화의 아주 근본적인 약점을 사람들은 다 무시하고 있죠. "그렇게 기업에 돈이 되고 소비자들도 행복한 사업이라면, 뭐하러 정부가 빚 끌어안고 몸소 운영하겠냐."
13/12/15 11:00
대체재가 없기 때문에 민영화라는게 참 조심스러워야 할 부분은 맞는것 같습니다.
그치만 상대방도 우리가 이렇게 잠시 생각하고 생각하여 덧글다는것 이상으로 고심했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없이, 그렇게 바보같이 정책을 내린다고 보진 않습니다. 정책자체의 문제보다도 그 사이사이숨은곳에서 비리를 저리른다든가 혹은 비효율적인 면이 발생한다든가가 문제이겠지요. 부채가 그리 쉽게 탕감될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이대로 두면 나중엔 정말 감당할수 없을정도이기 때문에 칼을 빼든것이겠지요. 지금처럼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것도 분명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무조건 적인 전면 민영화라든가 섣부른건 조심해야겠지만 지금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긴 한것 같습니다.
13/12/15 06:35
첫번째
한국의 노동법은 노조의 경영참여에 대해서 어떤 견해를 가지고 있는가? 두번째 코레일의 적자는 어디서 왔으며 누가 책임 져야하는가? 세번째 왜 다른 노선도 아니고 KTX를 자회사 형태로 만들어 분리하기 쉽게 만드는가? 네번째 2번과 연계하여 운영권을 내주는 게 어떤 특혜의혹을 부르게 되는가? 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쓸 법한 글이라 봅니다.
13/12/15 06:38
민영화 반대입니다.
그리고 철도공사쪽 임금.. 지금도 충분히 충분히 충분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노동쪽 평균에 비할바도 안되고 그들의 업무강도에 비해서도 높습니다. 고용안정도나 무엇을 말해도 대한민국 상위10% 직장입니다. 임금을 그렇게 높이고 싶으면. 스스로 구조조정을 통해서 잉여인력들 나가고 나머지 사람들이 지금보다 열심히 일해야겠죠. 철도뿐 아니라 공공/공사쪽 일하는거보면 70%의 일하는 직원들이 30%의 잉여잉여한 인력들을 먹여살리는 구조죠. 아마 그 30%가 퇴직해도 업무강도가 오르지도 않을겁니다..그만큼 잉여잉여하거든요 민간기업이었으면..진작에 권고사직 당했을겁니다.
13/12/15 08:13
댓글에 이미 많은 의견이 올라와 더 이상 할말이 없네요
약속 잘 지키는 분께서 올해는 유난히 안 지키네요 앞으로 사년이 남았는데
13/12/15 08:38
우선 글 퍼오실 때 자신의 의견정도는 써주셨으면 하네요. 무슨 의도로 글퍼온지도 모르겠고요.
전에 노조측과 ktx측이 무엇을 주장하는지 알아보려다가 안 사실로만 적겠습니다. 그리고 저 본문글 사실내용도 많습니다. 윗 리플보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시는분이 많아서 자세히 적겠고, [저 글에 무서운 점은 글쓴이가 사실을 아는데도 본질을 몰라서 민영화를 찬성한다는 것] 입니다. 1. 수서발 ktx 자회사 건립 추진. 수서발 ktx 자회사가 뭐가 문제되냐 2. 본문 글에도 나왔듯이, 현재 경부노선 빼고 모든 ktx 노선 적자 맞습니다. 경부선KTX 에서 나는 흑자로 다른 지방선 적자 충당하고 있고요. 여기서 문제는, 수서발KTX가 개통되면 강동,분당,성남 주민들이 경부선KTX를 이용을 하지 않으므로, ktx회사가 조사한 바로는 1년에 4천억원의 손실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쪽 지역 사람들이 가까운 노선타지,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가지 않잖아요. 이렇게 되면 경부선 수익으로 버티던 지방선은 운영이 힘들어지고 지방선 경영권은 ktx로 넘길 수 밖에 없고요. 이렇게 되면, 국토부 입장은 이 때 민간업체에 경쟁입찰을 한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문제는, 한국 회사중에 철도를 운영할 만한 자본력은 있어도 기술력이 없습니다. 어떤 기업이 시작한다 해도 경쟁입찰에서 기술력과 자본력을 이미 넘사벽으로 갖춘 외국회사가 이길 수 밖에 없고요. 예를 들어서 지금 9호선도 자본투자는 한국 기업이지만, 운영은 프랑스 베올리아 회사가 하고 있습니다. 9호선 MB의 맥쿼리는 얼마전에 주식 다팔아넘기고 이득볼거 다 보고 떠났죠. 3. 그래서 본문대로 외자가 들어올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의 박대통령 께서 얼마전에 프랑스가서 9호선 사례처럼 이런 부분을 더 서로 개방하자고 했고요. 근데 서로는 무슨.. 우리나라 자체노선도 민간기업이 운영못하는데 프랑스가서 노선운영 하겠나요. 4. 이렇게 외국자본사가 들어오면 본문대로 적자나는 노선 다 없어집니다. 아르헨티나 예로 들면 민영화 이후로 노선의 70퍼센트가 사라지고 못사는 동네 노선은 관리 투자가 안되서 점점 사라졌습니다. tv에서 자주 봤듯이 영국도 요금이 비싸서 출퇴근이 불가능하다고 시위하고 있고요. [본문 글쓴이가 무서운건, 사라지는 현실을 다 아는데 이걸 찬성한다? 왜? 왜 찬성하는지도 안써놨어요. 단순히 귀족노조를 막기 위해서야! 라는거 말곤 본질에 찬성하는 이유가 안적혀 있어요. ] 그리고 대체제가 있는데(여기서 부터 틀림) 누가 미쳤다고 40만원씩 올리겠냐. 하는데 40만원씩은 안올라가도 이러한 민영화 과정을 통해서 영국의 예를 들면, 우리나라 서울- 부산 거리쯤 되는 런던 - 뉴캐슬이 28만원 입니다. 서울-부산은 6만원 내로 갈 수 있죠. ktx 요금이 점점 올라갈 수록 본문에서 말한 저가항공 등의 요금도 같이 오르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설마 오르겠어? 하는게 본문 글쓴이의 짧은 생각이라고 봐요. 5. 결론은, 외자가 당연히 들어올 것이고 수서발 ktx 자회사는 민영화의 시초 입니다. 본문 글쓴이는 이걸 다 알고서도 파업반대를 하고 있고요. 지방노선에 적자만 난다고 노선폐지 혹은 운영노선 축소하는게 당연한 건가요? 수도권 사람들만 ktx 타고 다녀야 하나요? 어떻게 될지 현실을 아는데도 어떻게 사고하면 노조탓을 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13/12/15 16:58
제가 이 글을 퍼온 것은 부끄럽지만 여기에 대해서 잘 모르고, 피쟐러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저 글에 대한 반박도, 찬성도 좀 더 알아보고, 혹시 저처럼 모르시는 분들은 댓글들을 통해 알아가시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이 사안에 대해 찬성과 반대는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몫이고요.)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
13/12/15 09:28
팩트인 척 하는 선동글이네요 크크
헛소리입니다. 1. 적자적자 하는데 차라리 [적자가 날 수 밖에 없게 만든 국토부를 민간 경쟁] 시킵시다. [과도한 선로이용료, 군인/어르신 등 수송비용 50~60%만 보전, 선로유지보수-역사유지보수 떠넘기기.] 어느 동네 조폭이 하는게 아니라, 국토부가 하는 겁니다. "500원 줄게 1000원짜리 빵하고 우유사고 돈 남겨와" 해 놓고 못그랬다고 때리는 격이죠. 1) 우선 코레일 독립시절 기존 철도 구입비, 연구비, 역사건설비용을 모조리 코레일에 전가 하였습니다. '당연한거 아니야?'하시겠지만, 선로와 역사는 국토부 산하 철도시설관리공단 소유입니다. 철도연구소도 마찬가지구요. 거기서 생긴 수 조원의 부채를 모조리 떠 넘겼습니다. 2) 게다가 위에 요약했다시피, 어르신들 - 군인들 무임-할인승차를 강제 해 놓고서는 손실액의 50~60%만 보전 하고 있었습니다. 3) 일본보다 낙후되어있고 1/2밖에 안되는 선로길이에다가 일본 두 배의 선로이용료를 부과합니다. 4) 소유는 자기들 몫, 그러나 필수적인 유지 보수는 코레일 몫. 이건 진짜 양아치짓이죠. 작년까지도 코레일에 유지보수를 모두 떠 념겼습니다. 5) 코레일 사장부터 임원단이 모조리 정부인사들이고, 정부시책에 따라 왔는데 부채가 생겼으면 정부가 책임져야죠. 6) 심지어 코레일의 적자는 지난 7년간 꾸준히 감소 해 왔습니다. 2. 임금 문제. 야간근무, 주말근무자임을 감안 하셔야 합니다. 1) 우선 [어느 3교대 기업을 들춰 보아도 수령액 6천은 받아갑니다.] 아니, 적당한 중견기업 기술직 들춰보아도 마찬가지일겁니다. 2) 코레일이 우리가 열차 이용하는 아침 6시부터 자정까지 열차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정 이후에도 화물열차 배치받는 사람이 훨씬 많지요. 3) 거의 매 주말 출근, 1주에 두번은 필수적인 철야 업무를 하는데 이걸 하는 기술직들이 평균 6천을 못받으면 그게 이상한겁니다. 4) 지난 몇 해간 제자리 걸음인 상태에서 8%인상하면 그게 연 8% 인상입니까? 2%인상이지. 5) 참고로 3년차 기관사의 급여는 3천도 언저리입니다. 밤 낮 주말 없이 일하는데요. 3. 민영화라 안했으니 민영화가 아니다? 아닙니다.민간 매각 될 수 밖에 없게 만드는게 트렌드죠. [IMF당시의 민영화를 제외한 거의 모든 민영화는 '민간 매각'의 형태가 아니었습니다. 이익이 나는 부분을 하나 씩 팔아치워서 결국 '민간에 개방 할 수 밖에 없게' 하지요]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권 죄다 민간매각하고 나니 고속도로공사 만년 적자에 허덕이고있고, 코레일 광고부문, 관광부문, 유통부문 모조리 떼어내서 주식회사 만들었는데 뭐가 효율화 되었습니까? 4. 수서발 (또다른) 공기업을 도입하면 경쟁이 되고, 상호 경영 정상화가 된다구요? 1) 수서발 KTX가 '부채 없이' 시작한 기업이니 경쟁력은 있겠지요. 근데 저들이 말하는 '공기업'입니다. 공기업의 업무해태가 걱정된다면 애초에 만들질 말아야죠. 2) 이미 선로가 포화상태입니다. 거기다가 다른 업체의 '진입'을 허용하는게 아니라 '코레일 몫을 새 업체에' 떼어다 주는겁니다. 3) 당연히 KTX로 적자 만회하던 코레일은 지방 노선 폐쇄 수순을 밟겠지요. 여기에 박근혜 정부의 대응이 그들의 민낯을 보여주죠. '공매 맡겨 노선 폐쇄는 막겠다' 그냥 팔겠다는 겁니다. 4) 수서발 KTX 임직원 및 서비스비용은 [얼마나 효율화 해야] 그 돈을 더 법니까? 그냥 공멸입니다. 5. 민영화 한다고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 기업이 밀가루 값 내린다고, 원자재 값 내린다고 제품 값 내린 적 있습니까? 영업이익율 30% 40%씩 보다가도 1% 깎이면 세상망한것 처럼 호들갑떠는게 기업의 본질입니다. 그네들에겐 얼마의 이익을 보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늘었냐 줄었냐의 문제죠. 그런 기업이 '경영 정상화 되었으니 우리 가격좀 내릴까?' 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순진한 생각입니다. 공공재의 민간경쟁 되어 가격이 다운된 사례는 단 한건도 없습니다. 우체국의 우편독점에 대한 헌재의 답변이 정답이죠 "신규 진입이 어려운 공공재에 민간업체의 진입을 도입하기 보다는 공공기관의 독점상태를 유지하는것이 더 효율적이다'
13/12/15 09:49
일단 평균연봉쪽 알아보셔야할 것 같고..
정규직 짜르고 비정규직 넣어서 흑자로 돌린다라..하.. 대학생이란 사람은 자기는 자신있게 정규직에 취직할 수 있다라는 말인건지?
13/12/15 10:13
코레일이 연봉이높은게 아니라 사회자체가 연봉이낮은데 그걸탓안하고
쟤들은 많이받으니까 안돼? 이뭐 한결같은 한심한 논리입니까 글쓴이는 아주 잘 사나보네요
13/12/15 10:27
너무 어이없는 수준이라...
몇 개 소수회사의 연봉에 대한 시선을 보면 다 같이 한달에 백여만원 받고 같이 가난하게 살아야 행복해할 사람들 같아요.
13/12/15 10:50
글쓴이는 민영화에 반대되는 결론을 내리고 확실히 어느정도는 자신의 결론에 짜맞추어 이런저런걸 덧붙였네요.
다만, 자연과학이라든가 그런 분야를 제외하고서는 대부분의 글들이 이럴지언데 자신의 마음과 일치하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그럴듯하게 이 글과 반대하는 사람에게는 완전 말도 안되게 보이겠지요. 주변에 공무원이라든가 공기업 다니는 분들있으시면 이런저런 얘기들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위와같이 나라돈으로 굴러가는 곳은 정말 돈이라는게 눈먼돈이 되어서 대체 어디서 새는지도 모르게 여기저기서 새어나가고 의욕없는 사원들도 많고 비효율적으로 굴러가는곳이 상당하지요. ( 물론 무조건 팔은 안으로 굽기 때문에....그마저도 더욱 걸러 들어야겠지만요.) 한쪽은 옳고, 한쪽은 틀린게 아닌 사실 이것또한 기타 다른 노조와 크게 다르지 않게 서로간의 이익이 충돌하는면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현상황의 분석과 앞으로의 일에 대한 예측없이 무조건적인 민영화도 조심해야겠지만, 마치 민영화가 정부에서 나라팔아먹을 요량으로 민영화를 하는것이고, 철도 노조는 나라지키는 심정으로 파업하는것이라든가 하는 시각은 경계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13/12/15 11:10
연봉이 높으면 왜 인상요구를 못 합니까? 나머지 국민들 눈치보면서 연봉협상 하라는것은 자본주의가 아니라 공산주의죠.
아, 전체주의일수도 있겠군요. 인식이 저정도여서야.... 더 달라고 하는것은 그 사람들의 실력이고, 능력입니다. 남들이 도우는 것 가지고는 조금 뭐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들보고 하지 말라고 할 권리가 있는지조차 의문스럽군요, 연봉이 높으니 주는대로 받아쳐먹으라는 논리는 정말 불쾌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니 모 대기업같은, 당장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사원들 착취하는 기업이 잘나가는거죠.
13/12/15 11:24
말씀하신대로 당연히 말이 안되는 논리죠.
대부분의 커뮤니티 대부분의 포털사이트 기사들을 봐도 다들 그렇게 얘기하구요. 다만, 다른 조건은 다 배제하고 같은 연봉에 같은 파업이 일어나는 사건이 발생했을때, 커뮤니티의 사람들 반응은 판이하게도 오히려 ' 배가 불렀네. 너 아니라도 일할사람 많다' 의 의견이 대부분일때가 많더라구요. 그게 지금 일들에 있어서 결정적 요소는 아니겠지만, 매 사안에 대해서 여론이 하나의 색으로 통일되며 다른 의견은 비웃고 무시하는건 정말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13/12/15 12:05
사회적, 심리적으로 좀 들어가야 하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사회에 만연해있는 상대적 박탈감이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자신보다 더 많이 받는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것에 대해서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추측하고 있습니다. (저사람들이 짤리면 내가 저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는 착각이라던가요) 보편화된 가치는 중요하지만, 정형화된 시각은 피해야 하는데, 요즘들어서 그러기가 쉽지 않음을 느낍니다. 세상이 잘못된건지 제가 잘못된것인지는 나중이 되야 알 수 있겠지만요.
13/12/15 12:52
네. 그게 가장 큰 요소일것 같아요. 어렵게 생각할것도 없이 말이죠.
학벌, 직장, 외모 등등 그러한 모든것에 영향을 주는 돈 하며 아침에 일어나서 잘때까지 남들과 비교하며 살아야 하니까 참 그런것 같아요. 간단하지는 않겠지만, 저 역시나 정부에서 큰 노력을 기울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네요.
13/12/15 16:41
맞습니다. 연봉이 높아도 인상 요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파업 반대 글들을 보면, 지금의 방식이 너무 치사하다는 것 같습니다. 왜 연봉 인상 요구를 당당히 요구하지 않고, 표면에 정부는 하지 않겠다는 ktx 민영화를 내세워 파업을 하느냐?! 하는 것 같아요. 또한, 지금 회사 사정에 연봉 인상이 가당키나 한 소리냐?!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13/12/15 17:10
1) 파업의 법적 근거는 연봉인상입니다.
2) 회사가 어려우면 연봉 깍아야합니까? 저 사람들이 회사에 손해를 끼쳤습니까? 회사의 사정과 연봉과는 직접적 1:1 대응을 할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13/12/15 17:38
1) 경총은 "철도노조는 불법파업의 주된 이유로 'KTX 민영화 반대'를 내세우고 있으나....
(서울파이낸스,2013.12.9,'경총 "철도노조 파업은 명백한 불법파업"') 파업은 수서발 KTX 별도법인 설립이 철도민영화를 위한 '신호탄'인지에 대한 정부·코레일과 노조 간의 시각차이가 워낙 큰 데서 비롯됐다. 지난 몇년간 우리 사회의 큰 논란이었던 철도구조개혁이 민영화 의혹을 해소하지 못하고 결국 파국으로 이어졌다. (연합뉴스,2013.12.13,'종착역 안 보이는 철도파업…"해법 없나"') 뉴스들을 살펴보면 노조가 철도 민영화건을 표면에 내세운다고 하고 있어요. 2) 연봉을 깎을 필욘 없죠. 코레일은 가뜩이나 부채가 공기업인데, 연봉인상하게 된다면 그 부담은 국민이 지게 되는건데..너무 하지 않냐..는 의견도 많고요. 그리고 저렇게 되면 회사 측에서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결국 구조조정을 하게될텐데...하는 우려도 섞여있구요. 냉정히 말하면 치탄다 에루님 말씀대로 손해가 저 사람들 잘못도 아닌데 못할 것도 없긴 하지만..외부에서 볼때는 곱지만은 않은 것도 사실이구요.
13/12/15 11:19
그리고,
밤 사이에 부산대와 서강대에서도 대자보 훼손 사건이 있었습니다. 둘다 당연하게도 일베 인증을 했고, 인증시간은 새벽 4시 정도였습니다.
13/12/15 11:27
일본 교통비처럼 따라가봅시다.그럼.
당신들이 선택한 선택지니까 나중에 딴소리하지 않겠죠. 저는 패자니까 그냥 조용히 따라 주겠습니다. 뭐,솔직히..한국에는 인구 3천만이면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면적에 비해.
13/12/15 11:30
연봉인상 이야기를 자꾸 하는데 노조법 자체가 노동자의 근로조건 향상 외에 주된 정치적 목적의 파업은 불법으로 규정합니다. 한마디로 임금인상이든 근무환경 개선이든 그런 요구사항이 없이 달랑 민영화 반대만으로 파업을 벌이면 그 자체가 불법이 되는 셈이죠. 참 법령 자체가 치졸해보입니다. 합법적인 조건을 갖춰 파업을 하면 귀족노조로 몰아세울테고, 임금인상 없이 파업을 하면 불법이라 하니.. 애초에 사용자의 경영사항에 대해선 단체교섭 자체를 생각하지도 말란거와 다름없죠.
13/12/15 11:39
법 자체가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 입장에서는 특히 말이지요.
다만, 법이라는게 참 불완전하더라구요. 무언가를 위해서 만들면 오히려 그 때문에 다른일들이 발생하고.. 어떤법을 만들면 정말 필연적으로 그걸 악용하는 사람이 발생하고. 또한, 너무 프리하게 풀어도 문제가 되고, 타이트하게 쪼여도 안되고. 뭐 어쨌든 법의 개선은 계속 있어야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사람인것 같아요. 윗선에서 사회를 움직이는 사람들과 또 그를 뒷받침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향상되는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13/12/15 14:40
그쵸..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노동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은 노동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노동자들이 파업을 하는걸 인정하기 싫어하죠. 감히 하찮은 노동자따위가 파업을 하다니,,,
13/12/15 16:22
대부분이 노동자라고요?
자영업자, 주부는 어떻게 되는지.. 제가 아는 바로는 취업자중 25~30%정도가 자영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명목상으로 이들은 노동자가 아니지 않나요?
13/12/15 11:39
진짜 에휴
만약에 빚이 문제면 적자인 라인을 팔아서 정상화 해봐라 하고 던져줘야 되는거죠 왜 돈되는 라인만 팔죠? 그럼 적자인 라인만 가진 코레일은 당연히 적자가 더 늘겠죠. 그리고 글 퍼오신 분은 펌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이라도 좀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13/12/15 11:58
이런 글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논의를 필요로 하는 글을 퍼오면서 본인의 의견은 없고 본문 자체를 달랑 한줄 쓰셨네요. 게다가 피드백이라도 열심히 하면 모르겠습니다만 댓글도 하나 다셨구요.
13/12/15 13:21
국토부에서 시켜놓고, 손실분 전액 보전해주는 게 아니라,
매년 전체 무임승차비용의 50~70%만 보전하고 있습니다. 이게 적은 돈이 아닌지라...
13/12/15 16:50
ktx도 어르신들이 무임승차하는 건 처음 알았네요.
어르신들께 무임승차 못하게 할 수도 없고..코레일측에선 죽을 맛이고.. 정말 여기에 대해선 개선이 필요하네요.
13/12/15 21:26
KTX의 경우는 할인비용이지요. 군인이 무임승차분이고,
PSO라고 하는데, 이 부분을 절반 정도 보전 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 가을엔가 군인 수송 전용칸을 없앤다는 둥 하는 이야기도 나왔었죠.
13/12/15 13:23
우리집 밭에서 수익이 잘 안나면,
비료를 바꾸든, 관리를 철저히 해서 다른손해를 줄여야지 수익 안난다고 다른사람한테 얼른 팔아버리는게 말이 됩니까?
13/12/15 17:08
우리집 밭에서 수익이 안 난다면, 밭의 일부를 동생에게 맡겨서 결과를 보고, 내가 뭘 잘못한건지 비교하고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긴해요.
13/12/15 17:56
그런데 그 동생이 그 땅을 다른 사람한테 팔아버릴 확률이 매우 높고 실제로 팔려고 할때 저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게 문제죠. 그리고 그 문제를 알면서 땅을 넘기려고 하고 있구요.
13/12/15 21:30
다른데다 적었던 글인데, 옮겨 와 보자면 이하와 같습니다. ㅡ분리 위탁과 효율화의 종말이랄까요.
----------- 옛날에 한국도로공사의 적자가 심각한 수준이고, 방만경영의 극단이라며 여론의 포화를 맞더니 결국 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관리공단이 분리되었습니다. 말이 관리공단이지 휴게소 및 주유소 영업권 등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다른말이었죠.ㅡ정작 우리가 생각하는 조경, 설비, 시설등의 '고속도로관리'는 분리 이후 3~5년만에 시작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공기업의 상생을 위해 독립시킨다던 고속도로관리공단은 10년만에 민영화 되었죠. 수입원을 모아 독립시킨 한국도로공사는 답 없는 적자에 허덕이게 되었고 만성적자로 인한 도로공사의 사업위축은 민자도로의 난립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민들은 서울을 빠져나갈 때 드는 기름값의 평균 20%이상을 도로 통행료로 지불하고 있구요.
13/12/15 14:43
저는 좀 다른 쪽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 아버지가 코레일 95년도부터 근무하셨는데 선로반...기술직이고 연봉 삼천은 넘나 안넘나 모르겠는데(매달 다르니까요) 사천은 절대 안됩니다. 월급 명세서 몇 번 본적이 있어서.... 평균연봉이 육천이라는데 그 중 상당수는 윗분들... 편하게 근무하시는 분들 몫일겁니다. 노조를 욕하는 사람중에 그 편한 분들에 해당되는 사람이 많을까요 아닌 사람이 많을까요 나머지 이 글의 팩트?에 대해선 이미 반박이 잘 되어있네요.
13/12/15 17:43
참 마음 같아서는 윗분들 임금은 동결하고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FastVulture 님의 아버님 임금은 인상하면 좋겠습니다.
파업에 대해서 반대하는 글을 올려서 마음 불편하게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13/12/15 14:58
첫 줄의 물가 상승률 2.3%부터 이미 실제 물가와는 다른 전형적인 끼워맞추기용 통계 입니다. 주요 생필품, 그 중에 식재료 인상만 따져봐도
실제 체감 물가는 절대 저런 수치가 나올 수가 없죠. 식재료는 천원에서 2천원이 됐는데 필기구들이 가격이 안올라서 물가 인상률 2% 가 되는 식이죠. 신문이나 정부 발표를 그대로 믿는걸로는 안됩니다.
13/12/15 17:23
네. 어떤 분들께서는 물가가 폭등한 식재료를 많이 사고 물가가 동결된 필기구는 거의 사지 않았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되면 체감물가는 엄청 올랐다고 느낄 것 같네요. 네 너무 물가 상승률을 믿진 않겠습니다. 음...임금 인상을 요구할때 참고해야 하는 지표론 뭐가 있을까요??
13/12/15 19:39
현재 정부나 기업들이나 대부분 자기 입맛대로의 통계들로 발표하고 있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통계를 찾는건 사실 거의 불가능 하다고
봐야 합니다. 개인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지표가 사실 없어요. 헌데 직접 꾸준히 장 보러 다녀보면 알죠. 이런건 꾸준히 장보러 가시는 어머님들 얘기 들어보면 참고가 될거 같네요.
13/12/15 19:52
본문의 글이야 말로 그럴듯하게 포장한 선동글에 해당할겁니다.
수치적인 측면에서(수치적인 측면이 절대 선은 아니지만) 말이 안되는 소리가 많죠.
13/12/15 21:08
일단 저희아버지가 근속 20년차에 연봉 6000이 조금 안됩니다. 그리고 6000이면 대학생 자식 둘 놓으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이게 진짜 현실... 뭣도 모르는 시퍼런놈이라는 표현은 이 글에 어울리지않나 싶습니다.
무슨 피터팬증후군이라도 걸렸나...
13/12/16 02:38
니들이 런던 처럼 지하철 한번 타는데 밥값 한번 나와주고 그에 반해 시설은 영 못봐줄 수준을 당해봐야...이딴 명분 없는 파업 이라느니, 귀족 노조 라니...헛소리 안하겠지...에휴....
13/12/16 15:06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민간기업에서 연구개발해서 나온 제품은 다 이전 제품보다 원가 절감이 되어야 거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
새제품의 영업판가는 매번 오름. 재료비는 떨어져도 판가는 계속오르는게 민간 회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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