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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5 03:09
생각보다 많은 변화가 있지 않았네요
X의 존재 때문에 스트레이트를 맞추기위해 이합집산이 일어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연합이 공고했습니다 재경은 연합의 중심이었는데 제대로 써먹지 못해서 망했네요 팀을 승리시켜서 우리편을 만들고 한 둘만 가넷을 사용하던 뭘하던 포섭했으면 이겼을텐데 아쉽군요
13/12/15 03:35
정말 모두가 추악한 승리를 보여준
승자에게 가넷베팅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유리하고 또 편을 그쪽으로 많이 들수밖에없으니까 그냥 가넷을 벌죠?] 이 가넷베팅은 매게임마다는.. 안했으면 하네요 대체 앞으로 게임에서 얼마나 가넷을 뽑으려고 ..
13/12/15 03:57
어차피 이게 제작진측에서 가넷을 회수할만한 상황 몇 번 더 만들면 되는거라서 이쪽이 더 보는 재미가 있지 않나요 흐흐흐... 오히려 시즌1때는 플레이어들이 너무 가넷 낭비한다고 까이기도 했는데.
13/12/15 05:32
아무래도 매게임마다는 힘들겠죠
꽃병풍이 사라진건 아쉽지만 이런 서바이벌 게임에서 못하는 사람이 친목질로 계속 가는것보다 아예 이렇게 시원하게 밟고 가는것도 전 나쁘진 않네요. 홍진호, 이상민씨처럼 초반부터 자기 세력을 만든것도아니고, 유정현씨처럼 스리슬쩍 이리붙었다 저리붙었다 한것도아니고 임요환씨처럼 양쪽에 자기 편을 둬서 데스매치에 지목안되려고 한것도아니고 확실한 자기 연합이 있었는데 그 연합보다 자기 욕심부리다가 이렇게까지 온건데요 뭐...
13/12/15 13:05
사실 재미는 있었는데 어제 저녁에 어머니와 저녁식사하면서 지니어스 시즌2 1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렸었고, 또 어제 같이 방송을 보았는데
어머니께서 마지막까지 보시고는 되게 음침하다 라는 평을 남기셨어요.. 솔직히 지난주 정도 분위기 생각하고 그 정도로만 설명해드렸었는데 막상 저도 데꿀멍하고 있으니,,
13/12/15 03:58
임요환이 재경이랑 안바꿔줄거라고 생각한거 아닐까요
8라운드 X는 홍진호고, 재경이가 임요환이랑 바꾸면 홍진호가 데스매치 가는건데 홍진호가 데스매치 가면 모르긴 몰라도 90%이상의 확률로 임요환을 찍을것같은데요. 그래서 임요환이 안바꿔줄걸 생각을 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3/12/15 04:30
그렇네요. 임요환도 8라운드에 노홍철이랑 자리를 바꾼거니까
바꾸기 전에는 재경이는 임요환이랑 바꿔서 자기가 살아나갈 그림은 그리지 않고 있었던거네요. 홍진호가 이은결과 자리를 바꾼건, 이은결이 상대편 연맹과 연결이 되어서 단순히 연결을 끊기 위함이었나보네요.
13/12/15 04:11
개인적으로, 마지막 상황이 왔을때 오자마자, 이상민, 노홍철 빼고 그 안에서 자리 바꾸면 끝나겠네라고 생각했고
자리 바꾸는 모습이 보여서 그렇게 끝난줄 알았는데 역순으로 돌리자는걸 파악한건 그중에 홍진호 한명이더군요. 마지막에 김재경이 속한 연합은 왜 그걸 모르고 넘어간건지 정말 아쉽네요.
13/12/15 04:14
이미 바꾼 상태에서 된것이라 알아도 대응할수가 없었어요. 임요환 재경이 바꾼 상태에서 된것이죠.
3R에서 홍진호 쪽에서 순서를 바꾸어서 이었기 때문에 다들 생각 했었을거라 예상합니다.
13/12/15 04:39
그거 신경 안썼어도 10R~>11R 한 라운드를 거치고서는 역순이 불가능하지않나요??
한 라운드만에 역순을 가능하게만드려면 1,5 번호같이 끝에있는 사람끼리 바꿔야는데 10R를 보니 불가능하긴하네요. 최소 2라운드는 거쳐야 역순을 할수있네요. 저긴..
13/12/15 04:45
네 안되는것 같네요. 제가 인지한게, 재경이랑 임요환이랑 자리를 한번 바꾸고 난 그 상황이 11라운드의 시작으로 봤어요.
그래서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이미 역순으로는 할수 없는 상황이였네요. 재경이가 임요환이랑 안바꾸고 있었다면, 홍진호팀이 역순으로 돌릴때 이상민하고 바꿔서 깽판을 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상민이 바꿔줬을진 모르겠지만 어쨋든 재경이네팀이 선택할수 있는 방법중 그나마 나은건 그게 아니였을까 싶네요
13/12/15 04:28
잘못 보셨습니다.
노홍철씨가 X가 됐을 때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6- 이상민 7- 이두희 8- 은지원 9- 임윤선 11- 재경 10- 임요환 그렇기 때문에 해당 라운드에서 재경<->요환이 바꿉니다. 이렇게 된다면 1번 부터 11번이 전부 다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7번부터 11번의 플레이어(이두희 연합)은 해당라운드에서 역순으로 재조정이 불가능합니다. 이미 재경이랑 임요환이 자리 바꿨으니까요. (한 라운드의 1회만 자리바꿈 가능) 결국에는 역순으로 연합을 재조정해서 스트레이트를 달성할 수 있는건 홍진호 연합 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13/12/15 04:45
엔하위키에 엄청난게 올라왔네요
http://mirror.enha.kr/wiki/%EB%8D%94%20%EC%A7%80%EB%8B%88%EC%96%B4%EC%8A%A4%3A%EB%A3%B0%20%EB%B8%8C%EB%A0%88%EC%9D%B4%EC%BB%A4/2%ED%99%94#toc 본문의 내용대로 생각만 해냈다면 철저하고 악랄한 게임이 됐을겁니다...소름이 쫙 오르는 엄청난 전략입니다 ...링크가 잘 안먹히는지 1.4의 부록을 보시면 됩니다
13/12/15 04:55
근데 매 라운드마다 자리교환은 1번밖에 안되고, 매라운드 x의 위치가 바뀌니까 저렇게 맞추려고 해도 어렵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저 방법이 가능한 라운드가 있었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13/12/15 05:35
이 전략은 처음 시작한 자리보고 그냥 마주보고 있는 2명만 왕따 시키면 그 2명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100% 실현시킬 수 있는 전략이죠.
13/12/15 06:00
그렇긴한데. 우연히 움직이다가 그런 상황이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고 무슨수로 2명을 왕따시키겠습니까.
극단에 극단을 더한 최고의 극단적인 예를 들때만 가능할법하지 않을까요
13/12/15 07:00
사람을 미리 정하는게 아니라 자리보고 사람 2명 모르는거죠.
홍진호 - 노홍철 이두희 - 이은결 재경 - 은지원 조유영 - 이다혜 유정현 - 이상민 임요환 - 임윤선 이 조합을 택할 수 있었겠네요. 뭐 라운드 중에서도 마지막 처럼 노홍철-이상민 뺴고 단합할 수도 있고요. 단합만 된다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되던지 간에 실천 가능합니다.
13/12/15 15:23
마지막에 노홍철 이상민 빼고 10인이 단합하는건 불가능했죠.
노홍철-이상민이 미치지않고서야 자리를 안바꿔줬을테고 마지막라운드에서 홍진호팀은 자기끼리 역순으로 뒤집어서 스트레이트를 만들수 있었으나 다른팀은 자리바꾸기 기회 1번씩을 사용한다 해서 스트레이트를 만들수는 없었거든요 이상민-노홍철을 뺀 마지막라운드의 단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상민이 x가 되는 17라운드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사실상 6라운드동안 둘을 왕따시키고 나머지 10명이서 작전짜서 이기는 모습이 나와야되는데 이게 절대로 불가능하죠.(만약 계속해서 2명 왕따시킨채로 10명이서 6라운드 진행하면 방송이고뭐고 싸우자는거죠) 상황이 진짜 좋게나와서 2명을 제외하고 자리바꾸기 1번씩을 사용해서 게임이 완료될만한 상황이 나오지 않고서야 성공할수 없는 전략인데요. 그게 가능한 상황이 11라운드까지 있었나 한번 쭉 살펴봤는데 저는 못찾겠네요, 마음먹는다고 쉽게 성공할수 있는 전략은 아닌듯 합니다.
13/12/15 05:35
10인 연합이 정해지면 1라운드부터 그냥 대놓고해도 할수있죠 뭐...
저 전략이 무서운게 작정하고 하면 남은 2사람이 알아도 절대 막을수가 없네요
13/12/15 05:58
우연히 바꾸다 되는것 아니고서야 설마요.
1라운드부터 어찌 이웃한 2사람을 목표로 남은 10명이 연합을 짜겟습니까. 만에하나라도 이루어지긴 어려운 전략아닐까요
13/12/15 08:07
그렇게 5명이라는 거죠.
즉 이두희의 제안은 우리만 5명... 이런 게 아니라 상대편도 안고 가지만 우리가 더 많다... 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본인이 가운데에 딱 들어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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