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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5 01:10
사실 민영화 바람을 막기가 정말 어려워 보입니다..
재정은 적자이지만 성과금 폭탄에, 철밥통이라는 공기업에 대한 여론이 너무 나쁩니다. 민영화 안되는게 일반 국민과 공기업 직원들에게 윈-윈이 될 것 같은데.. 사기업에 다니는 분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 엄청나 보이더라고요.. 민영화만이 정답이 아닌 것 같은데도, 정부에서는 민영화를 통해서 공기업을 개혁할려고 하는 것 같네요.
13/12/15 03:09
저도 사기업 다니지만 박탈감은 없습니다.
yeah님의 지적이 정부와 언론이 왜 이 사안을 노-노 갈등으로 가져가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합니다. 만약 공기업의 경영이 방만하다면 그걸 개혁하는 방법이 민영화뿐이라고 정부가 말한다면 스스로 그 무능을 증명하는것에 불과하다 생각합니다. 코레일의 적자를 민영화를 통해 요금증가 없이 노선 축소 없이 서비스질의 변화 없이 해결 가능하다면 생각해볼 문제입니다만 전세계적으로 그런 민영화는 단 한건도 없었죠
13/12/15 01:14
박근혜씨 팬인 저희 어머니도 몇 주 전에 서울 올라오셨다가 서울역에서 하는 철도 민영화 반대 싸인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노조분들 힘내시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13/12/15 03:05
성과급 그간 민간에 넘겨 대기업된회사는 성과급이 어마어마한데 돈을 잘줘서 언론이 때릴 이유가 없는것뿐
공기업은 공익을위한 기업이니 흑자일수록 국민에 삥뜯는셈이죠 적자요? 돈을올리면 됩니다. 철밥통이요? 국가기관이나 공무원도 고용이 불안하면 사기업 고용체제만 믿고가나요... 어떻게든 막을수있는데까지 막았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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