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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9 10:16
좀 섣부른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대로 내버려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 답답하네요. 다른 분들은 어찌 보시나요?
그리고 이 날씨에 물대포를 뿌리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13/12/09 10:1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2&aid=0000006266&sid1=001&lfrom=facebook
링크하나 봅시다.. 현역의원의 대선불복에 관한 충격적인 기사입니다. 2003년도에 말이죠.
13/12/09 10:29
호오,,,장하나를 제물로 김무성을 소환한다?
새누리가 아무리 대통령을 신성시 하려고 해도 그 대통령의 권위를 땅바닥에 뭉갠건 자기들이 먼저라..
13/12/09 11:34
상당히 웃긴 기사이긴 하지만 이건 대선불복이 아니라 대통령의 자격을 묻는 거라서요.
대선불복은 국민의 선택에 대한 거부라서 문제가 되지만 대통령 개인에 대한 얘기는 할 수 있죠.
13/12/09 12:47
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지난 정부때 MB out 이라고 말하는게 문제가 아니듯이요. 대선불복은 국민의 선택을 인정할 수 없다 라고 말하는게 되는 거니까 쉽게 말할 수 없는 거죠. 그러니까 대선불복이 아닌 대선이 불공정했다 라고 밀고 가는 거구요.
13/12/09 15:53
시각의 차이인데요,
대선이 불공정했으므로 대통령으로 자격을 가질 수 없단 말이에요. 대선이 불법선거였지만, 국민의 선택으로 인정하는 분이 있고 저처럼 4.19부정선거처럼 국가기관에 의해 불법적으로 치뤄진 선거라면 당선되었다해도 민의가 올바로 투영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부적격 대통령]이죠.
13/12/09 16:33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김무성의원 말과 장하나의원 말이 서로 다르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김무성의원은 '대통령 직을 할 수 없는 사람이 뽑혔다.' 라고 말하는 거고, 장하나의원은 '대통령으로 뽑힌 것 자체가 없다.' 라고 말하는 것이거든요.
13/12/09 10:21
굳이 의원 하나 총알받이로 내세울 상황이 아닌 입장에서 초선 의원이 혈기에 내뱉었다고 봐야죠.
사퇴까지 언급하는건 명백한 실책이고 민주당이 당내 단속을 제대로 못한 결과물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쓸데없이 새누리와 언론에 물어뜯을 주제만 주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물대포는 뭐...국민들이 감기에 걸리든 말든...쿨하네요 아주.
13/12/09 10:25
말이야 할수 있죠 뭐. 그나저나 안철수 신당소식이 저분의 발언때문에 묻혀버렸네요. 그나저나 저 집회가 원칙적으로 불법집회인 경우라면 해산방송이후에 옛날처럼 방패로 찍어눌러 피보는 일 없이 물대포정도로 해산을 유도하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궁금해서 여쭤보는데 저 집회 합법집회인데 물대포 쏜겁니까?
13/12/09 10:28
[헌정질서], [국민에 대한 모독], [민주주의 파괴행위], [반민주적 국민 우롱 행위]
푸하하 유게로 가야할듯합니다 크크크크
13/12/09 10:29
당론이 있긴 하겠지만 개인의원 차원에서는 재선도 염두해 둬야 하고 자신의 이름을 좀 알려야 도움이 될테니 이런 발언이 나오는 듯 합니다.
나이가 있고 당에서 입지가 어느정도 형성된 의원인 경우에는 이번 기회가 이름을 알릴만한 기회기는 하나 당의 눈밖에 나면 공천에서 밀릴수도 있으니 자제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장의원의 경우 비례대표로 당선된 만큼 작금의 상황은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본 것 같습니다. 민주당 입자에서도 이런식의 발언을 통해 계속적으로 대선에대한 문제점을 국민에게 상기 시키는 용도로 사용하고 당의 입장과는 무관한 것으로 말하면서 여차하면 버리고 여론형성이 되면 좋은것이고 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낙수물이 댓돌을 뚫는다고 이런 하나하나의 발언들이 이어 지면 바위로 일컬어지는 지지층도 나름에 고민을 안게 될 것 같습니다.
13/12/09 10:31
2만명이나 모였다지만 몇백명으로 추산하겠죠. 그리고 몇백명밖에 안 모였는데 겨울날 물대포까지 쏴야 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하겠죠.
13/12/09 10:39
집회가 합법이라면야 당연히 문제겠지만, 만약 신고되지 않은 불법 집회라고 한다면 물대포는 별 문제 없어보이고, 장하나 의원은 소신있고 용감한 발언은 좋지만, 언론이나 패턴등을 볼 때 그다지 재미는 못 볼 것 같네요. 뭐 그래도 안철수 신당 타이밍에 맞물려 초선 의원 이름하나는 제대로 알리겠군요.
13/12/09 10:41
방금 본 뉴스인데..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새누리당은 9일 18대 대선 결과에 불복을 선언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을 국회의원직에서 제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건 뭡니까?
13/12/09 10:41
민주당입장에선 빅엿 먹었군요...
대한민국 국민 정서상 욕할 떈 하더라도 뽑힌 지도자라면 민족이 힘을 합쳐서 한마음 한뜻으로 도와줘야 된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뭐 민족주의, 수직적인 권력문화가 강한 나라니까요. 그래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가결됐을 때 한나라당이 사상 초유의 역풍을 맞았죠. 아마 새누리당도 그거 생각하고 대선 불복 프레임으로 자꾸 가둘려고 했고 민주당은 벗어날려고 했는데 신념인지 자기 영달을 위해서인지 무슨 이유인진 모르겠지만 비례대표 국회의원 한명이 민주당이 지금까지 공 들여 놓은 거 다 망쳤군요.
13/12/09 10:43
글쎄요.. 지금 꼭 빅엿인지 아닌지는 다소 애매해 보입니다만. 새누리당이 이 사건을 탄핵 사태와 비교하면서 일을 자꾸 확대시키려 든다면 오히려 새누리당이 역풍을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위에 보셨지만 대선 불복 얘기 꺼냈다고 바로 의원직 제명이라뇨. 이건 새누리당이 지나치게 과민 반응하는 겁니다.
13/12/09 10:46
노무현 탄핵과 박근혜 부정선거는 성질이 다르지요.
노무현 탄핵은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찬반이었던 반면, 박근혜 부정선거는 대통령 자리의 정당성 그 자체에 대한 의문제기 입니다. 따라서 한나라당 역풍 당시 상황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도 지도부는 불복이 아니라는 제스춰를 취하는 것이 맞지만, 밑에서는 시민사회와 의견을 같이 하길 바라고 있겠지요.
13/12/09 10:49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찬반이 아니고 불법 선거운동이 탄핵소추 사유였습니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탄핵반대는 65%였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라는 의견 또한 60%였습니다. 당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말 그대로 바닥을 쳤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가 나왔는데 박근혜 현 대통령은 딱히 그렇지도 않죠.
13/12/09 10:56
그때랑은 다르게 지금은 새누리당이 스스로 나서서 역풍을 유도하고 있는 꼴이라서, 그때처럼 역풍이 불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이미 한번 겪은 일이라 국민들이 동일하게 반응한다는 법이 없죠.
13/12/09 10:46
별로 빅엿이란 생각 안듭니다
당론이 아닌 의원 한명의 생각이라는 것이 명확하고, 이정도 의견을 개진할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라는 여론환기효과도 강력하기 때문에 오히려 적절하게 민주당이 좋은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새누리당은 국회의원 제명이라는 초 강수로 인해 오히려 역풍을 맞이할 가능성이 크구요. 어짜피 기존 새누리 핵심 지지층은 뭘하건말건 욕하게 되어있습니다. 반면 지금의 정국을 비판적으로 보는 사람들에게는 이런식의 의견개진이 정국에 좋은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요.
13/12/09 10:53
저는 당위의 측면이든 정치공학적 측면이든 저 발언 자체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애초의 댓글 몇개 수준이 아니죠. 조직적이고 총체적인 부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게 우리나라니까 이런 거지 미국이나 유럽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가정해 보죠. 닉슨의 워터게이트는 저리 가라할 수준의 사건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선 불복은 잘못된 이야기라고 하는 건 저쪽에서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갇혀서 나오지 못하는 자승자박의 논리죠
13/12/09 11:00
롤에 비유하면 영혼의 백도어를 시전한 장하나..
상대팀은 바론하고 억제기에 각각 핑을 찍으며, 어쩔 줄을 모르고 허둥지둥 하고 있는 상황인가요?
13/12/09 11:01
그냥 대통령 규탄 집회가 열렸다고 하면 되지 굳이 '물대포를 맞아가며'라는 표현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고 보이네요. 마치 경찰이 과잉진압을 했다는 뉘앙스로 들리거든요.
솔직히 저런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서 이루어지는 시위는 더 강하게 처벌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3/12/09 11:15
미국이나 프랑스 등 서구 선진국들의 경우 불법 집회에는 엄정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법 시위에 대해 법적 처벌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좀 더 단호하게 처벌이 이루어 졌으면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자유롭게 목소리르 내는 것은 당연히 인정되어야 하지만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 다른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것은 자제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12/09 11:19
문제는 우리나라의 불법집회가 서구선진국들에서는 합법집회가 된다는 거죠.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는 것이 당연하게 인정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진압 방법에 대해서도 논란이 된다고 봅니다.
13/12/09 11:28
피해를 안주는 시위가 없기에 법으로 합법의 테두리를 규정해 놓은 것이라고 봅니다.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는 것을 인정하면서 일반 공공의 이익과 조화를 이루는 선에서 사회적 타협의 차원에서요. 현재 타협점에 미흡함이 있다면 법의 개정을 추진해야 할 것이고요. 이 타협점이 과연 적정하냐에 대해 다른 시각이 있어서 서로간 의견 차이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많은 비판적 목소리들이 있으니 저도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찾아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가야해서 피드백은 실시간으로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이해부탁드립니다.
13/12/09 12:27
미국은 잘모르겠는데 프랑스를 예로 들면서 우리나라의 시위진압을 얘기하는 건 웃기는 일입니다.
프랑스에서 물리력을 동원하는 건 그야 말로 극렬한 시위일 경우입니다. 총이나 폭발물 등을 소지하고 있거나 민간 차량에 대한 방화 등 그야 말로 폭동에 준하는 시위가 아니라면 폭력적인 진압을 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자극적인 사진만 가져와서 선진국의 시위진압이니 어쩌니 하지만 웃기는 이야기죠. 웬만한 시위에서 물리력 잘못 동원했다가는 경찰청장이나 내무부 장관이 옷을 벗어야 되는 나라가 프랑스죠. 과격한 시위로 치면 유럽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순둥이들이에요 전부.
13/12/09 11:13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불법 시위로 성격이 변질되었고 해산 명령을 여러차레 했음에도 듣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쏘는게 과연 과잉진압일까요? 불법시위대로 인해 다른 시민들이 치르는 불편함은 생각해보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요.
13/12/09 11:17
법 테두리 자체에 대한 고찰도 필요하죠. 과연 우리나라 집시법이 국민의 파업에 관한 권리를 잘 보장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오히려 억제하고 있다고 보지는 않으시는지요? 세상에는 불법/합법만 있는게 아닙니다
13/12/09 11:19
그럼 법 자체의 개정을 의회등 제도권 정치 내에서 추진해야죠. 내가 받아들이기에 법이 미흡하다 하여 그 법을 어겨도 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13/12/09 11:23
법 테두리 자체가 사람들의 권리를 충분히 보장해주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그래도 어쨌건 불법 아니냐"라고 하면 논의는 아무것도 진행이 되지 않아요. 특히나 우리나라 같은 보수주의적인 풍토와 의회 다수당이 언제나 우파정당인 나라에서, 민주주의 절차적 질서를 요구하는 최소한의 목소리마저 "불법시위"라고 하면서 뭉게버리면, 보수성향 다수에 약간 못미치는 국민의 의사가 표출될 길은 사라져버리는 겁니다. 법치주의라는 이름 아래에서 자기진영의 불법과 부당은 용납하면서 그를 지적하는 목소리는 "불법"으로 깔아뭉게는 것, 그게 민주주의입니까?
13/12/09 11:01
흐.. 새누리당은 또 왜 이러나요?
주말에 장하나 의원 기사보고 민주당은 왜 자꾸 헛발질이냐 라고 생각했는데, 새누리가 알아서 맞아주는군요. 국정원 사건은 점점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재판과정에서 속속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청와대는 점점 궁지로 몰리고 있죠. 이대로 가면 최소한 대통령 사과와 국정원 개혁이 이루어집니다. 뜸을 들일 땐 기다려야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때 국민들이 폭발한 이유는 우리가 뽑은 대통령을 니들이 왜? 라는 거였습니다. 아직 박근혜 대통령은 - 투표를 누구에게 했건 - 우리가 뽑은 대통령입니다. 이 상황에서 국회의원이 나서서 대통령 하야를 말하는 건 당연히 니가 뭔데? 라는 반응이 오게 됩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아니게 됩니다. 그걸 못 기다립니까. 이런 생각이었는데 새누리당이 알아서 자폭하는군요. 지난 NLL 문서 때 민주당이 삽질하던게 생각납니다. 박창신 신부 때도 검찰이 수사하려고 했다가 오히려 깨갱했죠. 그냥 대변인 논평으로 민주당이 대선불복으로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를 무시하려고 한다 라고 말하면 지지자들이 알아서 합니다. (자기네가 선거를 무시한건 당연히 모르쇠로 나가구요.) 그런데 여기서 의원직 제명이라니요. 국회의원은 국민이 뽑은 거 아니랍니까. 말에는 말로 대응하면 되는 거지요. 어쨌든 재밌게 돌아가겠습니다.
13/12/09 11:07
불법과 부정이 판치는 선거였는데 국회의원 하나의 개인의견이라면 충분히 말할 수도 있죠...
민주당도 그냥 국회의원 1명의 의견일 뿐이다라고 넘어가면 될 것을~ '대선불복' 단어만 나오면 알아서 기는 현 민주당의 모습이 더 기가 찰 노릇이죠.
13/12/09 11:30
그냥 새누리가 "장하나 사퇴해라. 민주당은 모두 다 같은 생각이냐?" 라고만 했으면 민주당이 기어야 했겠지만, 제명안이 나왔으니 배째라 할 수 있게 되었죠.
국회의원은 그 한명한명이 헌법기관인데 국회의원이 이런 말도 못하면 누가 말을 할 수 있겠나요. 국회의원이 한 말에 대한 책임은 다음 선거에서 지는 거지 제명이 아니죠.
13/12/09 11:25
http://media.daum.net/issue/438/newsview?newsId=20131209102011420&issueId=438&page=1&type=all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이 9일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의 근본 원인이 문재인 의원과 일부 세력이 종북과 뜻을 같이 하고 두둔하는 모습 때문에 발생 한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성폭행 사건이 일어난 원인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 때문입니다 를 보는거 같군요....
13/12/09 12:35
[문재인 의원과 일부 세력이 종북과 뜻을 같이 하고 두둔하는 모습]
근거없이 이 정도로 말했다면 모욕 아닌가 싶은데요. 명예훼손으로 고소 안 되려나요.
13/12/09 11:27
IT 하도급 제한 법안을 발의했던 의원입니다. 이 건과는 별개로, 법안 발의 당시 상당한 진정성과 합리성을 보여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3/12/09 11:38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민주당이 레이스해 볼 시점인거 같은데 선긋기 하네요.
민주당의 한계이기도 하지만 씁쓸합니다. 제1야당이 불법선거를 둘러싼 논쟁에서 쫄아있다는게 더 웃깁니다.
13/12/09 11:42
이제는 '대선불복'이라는 말도 쓰면 안 될 듯..이거야말로 프레임일지도 모르겠네요.
'부정선거'라는 말도 이제는 확실히 쓸 수 있는 시점이지 않나요. 이미 선거가 선거가 아니죠. 국가기관이 이렇게 대대적으로 개입했는데.
13/12/09 11:43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5922
오늘의 유머-그는 작년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정원 심리전단 안보5팀에서 트위터 활동을 한 5급 직원.. 무려 5급.
13/12/09 11:58
민주당은 아직 선긋는게 답이겠죠.
하지만 국회의원 개인적으로는 해도 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들도 아직은 사퇴에 부정적인게 현재로선 사실이니까요. 다만 이렇게 계속 언론에 노출되는게 부정적이냐는 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계속 눈길을 잡아줄 필요는 있어요. 그래야 국민들도 계속 조금이라도 신경을 쓸테고 그 이후에 생각이 어떻게 변하고 여론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봐야죠. 민주당은 뭐 개인적으로 현재 상태에서 목숨걸면 장렬하게 산화하면서 새누리당 끌고 들어가서 안철수신당 밀어주는 결과도 도출할 수 있는데 그건 안철수 의원을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고마울 수 있는 그림이긴 한데 민주당도 새누리당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꽤 노회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니 그렇게는 안 갈 겁니다. 안철수신당의 성공가능성을 떠나서 어찌되었든 정치판을 계속 흔들어야 됩니다. 그래야 정치가 나아져요.
13/12/09 12:01
정치적 이득과 손실에 대해서라면 무슨 말이든 들을 수 있는 발언이긴 한데 못 할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대한민국에 새누리당 소속 박정희 딸이라는 여러 방어요소가 있어서 그렇지 더한 소리를 들어도 이상하지 않은게 이번 사건이니깐요.
13/12/09 12:02
개인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입니다. 하지만 정치적 결과는 잘 모르겠네요.
이에 대한 책임도 본인 자신이 지어야 하는데 지역구 의원이라면 가능하지만 비례대표라서 좀 그렇긴하네요.
13/12/09 12:09
어짜피 비례대표도 한번밖에 할 수 없으니 결국 다시 국회의원이 될지 말지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거겠죠.
뭐 이게 오히려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초래한다면 공천을 못 받을 가능성도 꽤 있고...
13/12/09 12:25
새누리당이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는 반응과, 시민들이 물대포를 맞고 있는 사진...
뭔가 찜찜하네요. 한가지 개인적인 느낌이랄까... 확실히 노무현 전 대통령때의 탄핵역풍같은 일은 없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윤리위원회에 재소하기 전에, 노 전 대통령처럼 대응했더라면 역풍이 있을 수는 있었겠으나, 이와같이 흘러간다면 민주당이 그렇게까지 쫄아있을 이유는 없을 듯 하네요.
13/12/09 12:29
저도 저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이라 생각하고요.
박근혜가 무슨 말이라도 했음 좋겠네요 이건 꿔다놓은 보릿자루 마냥 닥치고 있는 꼬라지 보면 밥맛이 떨어져요.
13/12/09 12:38
확실히 피지알에는 좌파성향의 회원분들이 많은거 같네요.
지난 정부 국정원의 잘못을 현직 대통령에까지 책임을 묻고 정부를 뒤엎으려고 하는 세력들을 옹호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박근혜가 당선됐으니 부정선거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이 당선됐어도 지난 대선은 국정원 등이 개입한 부정선거라고 하면서 현직 대통령은 사퇴해야 된다고 몰아세웠을지 의문입니다.
13/12/09 12:47
국정원 개입과 좌파가 대체 어떻게 이어지는지 참으로 신기하군요. 문재인이 당선됐어도는 그리 중요한 설정이 아닙니다. 국정원이 문재인을 당선시키기 위해 움직였다 라면이 중요하죠. 그랬다면 전 민주당이고 문재인이고 쌍욕을 하면서 다닐껍니다. 새누리당이나 박근혜에게는 그리 기대하는 바가 없으니깐요.
13/12/09 12:49
정권유지 해야죠. 그러니까 불법 저질렀고요. 정권유지 된다는게 누굴 당선시켜야한다는 뜻일까요? 문재인이 당선되어야 하나요? 당연히 일초만 생각해도 답 나옵니다. 만약 그 반대의 생각이 맞다면 문재인 끌어내려야죠. 민주주의를 강아지 같이 알았으니까 죄값을 치뤄야 합니다.
13/12/09 12:51
부정 선거에 대한 답은 이미 도둑질을 한 후인데 도둑질을 할 때 못 잡았으니 도둑놈으로 처벌하자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구요.
국정원, 군부가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줬으니 문재인이 당선되었을 때 부정 선거로 문제가 될 이유는 없죠. 크크.
13/12/09 13:07
부정선거 문제를 좌파와 연결시키는 논리는 대체 어디서?
이건 정권에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기만해도 빨갱이라는 민주주의 쌈싸먹는 독재정권마인드인데?
13/12/09 13:30
1. 잘못을 했으니 잘못을 물어야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2. 현 대통령께서 당선되었다고 부정선거라고 말한 사람이 있나요? 3. 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 증거가 있다는데, 그럼 그게 잘못이 아닌가요? ... 좌파요? 잘못했다는걸 잘못했네 라고 말하는게 좌파인가요? 잘못했음 하면 좌파고 잘했네 하면 우파인가요? 그 좌파의 정의부터 좀 내려주세요.
13/12/09 12:38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발언이고, 정치적으로 별 이득이 없을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저 발언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거나 할 것은 절대 아니죠. 국회의원이 정치적 소견을 이야기한게 왜 징계감이 된다는건지 모르겠네요. 10년전 김무성이 했던 발언을 다시 끌고 오고 싶단건가 싶네요.
13/12/09 12:45
박근혜가 당선됐으니 부정선거라는건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정부의 전직 국정원장과 국정원 직원들이 기소되고 법적으로 잘못한게 있다면 법원의 판결에 의해서 처벌을 받게 될텐데 박근혜가 당선됐다고 해서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로 몰아세우고 1580만 국민들의 투표로 대통령 선거에 당선된 대통령을 사퇴하라고 주장을 하는건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디도스 사건이 터졌던 201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도 심각한 문제가 있었으니 부정선거가 되고 그 선거를 통해서 박원순 시장이 사퇴해야 되나요.
13/12/09 12:50
국가기관이 선거에 개입하여 불법적 댓글놀이를 했기 때문에 부정선거입니다.
박근혜가 당선되서 부정선거라는분 없습니다. 사실 왜곡하지 마세요. 다른 예를 들고 계시는데, 선거에 부정이 발견되면 재선거를 하면 되는것이고. 박근혜 사퇴는 부정선거임이 드러나고 있음에도, 그에 따른 관련내용 수사+ 책임자 처벌의 당연한 일을 하지 않고 수사에 외압을 행사하여 부정선거를 덮으려하기에 나오는 말입니다. 표창원 교수의 표현인 '사후공범'이란 말이 설명하기에 적당할 것 같군요.
13/12/09 12:55
서울의달 님//
님의 주장은 선후관계가 잘못되었습니다. 박근혜가 당선되서 부정선거가 아니라 부정선거로 박근혜가 당선된것입니다. 박근혜의 당선을 부정선거의 원인으로 말씀하고 계시는 데 잘못된 선후관계 지적이십니다. 선후를 바꿔서 말씀하신부분부터 논리 전개가 잘못되셨습니다.
13/12/09 12:56
부정의 의도가 문제라는겁니다. 박원순을 당선시키기 위해 누군가 선거에 손을 썼다? 그럼 내려와야죠. 근데 박원순과 박근혜는 전혀 다른 상황이죠. 선거에 문제가 발생한게 문제가 아니라 그 문제의 의도와 개입한 세력이 문제라는 겁니다.
13/12/09 12:46
이걸 제명하겠다는건...
임금을 건드리면 내쫓겠다 이거네요. 북한에서 장성택이 실각하네 어쩌네 하는데 남 얘기가 아니에요.
13/12/09 13:23
저도 남한이 북한보고 또라이라고 할 상황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댓글 다셨네요.
도대체 나라꼴이 이게 뭡니까... 이제 소치올림픽 개막하고 월드컵 시즌도 다가오니 그 타이밍에 뭐 또 하겠죠. 아침부터 울화가 치미는군요..
13/12/09 12:54
국정원 트윗글 2천만건이라는 것도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시절부터 쓰였던 글까지 포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정원 트윗글 등으로 부정선거가 된다면 2010년 지방선거 2011년 재보선 선거 2012년 총선 등도 다 부정선거가 되야하며 부정선거라고 한다면 국정원 트윗글이 쓰였던 시점에 있었던 모든 선거에서 당선됐던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모두 사퇴하고 재선거를 실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은 부정선거라면서 지난 대선 선거일에 있었던 교육감 선거나 경남지사 보궐선거도 부정선거니 서울시 교육감은 사퇴하라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사퇴하라 이런 글은 보지도 못한것 같습니다. 결국 지난 대선만을 부정선거라고 몰아세우면서 1580만 국민들의 투표로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된것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교육감 선거에서는 야권쪽 후보가 이수호 전 전교조위원장이었고 경남지사 재보궐 선거 야권쪽 후보는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였었습니다. 작년 12.19일에 있었던 선거가 부정선거였었고 그 선거에서 당선됐던 사람이 사퇴해야 된다고 한다면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홍준표 경상남도 도지사도 사퇴해야 겠네요. 국정원 댓글 때문에 선거를 인정하지 못하시겠다면 지난 2010년 2011년 모든 선거들도 부정선거로 낙인찍으시고 재선거를 요구하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13/12/09 13:07
분명 잘못한 사람이 보이는데 그걸 문제시 하는 것은 이상한 행동이 아니죠.
'A도 잘못했는데 왜 B만 뭐라고 해' 이전에 B가 확고히 잘못한 것이 들어났다면 B부터 처벌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구요. 원칙적으로 따지면 국정원 트윗글을 통해서 [이득을 본 사람]들은 재선거를 하는 것이 맞겠죠.
13/12/09 13:25
굉장히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됩니다.
현 대통령과 연관이 있다고 해서, 어물쩡 전부다 그냥 넘어가는게 아니라 트윗글 모조리 제대로 분석해서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시작으로 해서 이전에도 부당하게 당선된 사례가 있다면 모조리 찾아내서 처벌해야죠 일단 박대통령이 스스로 사퇴하는 모범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13/12/09 12:58
저는 야권지지자들의 간극이 점점 벌어지고 있는게 걱정입니다.
어느새 민주당지도부가 뭘해도 어느 야권지지자 집단에서는 욕먹고 있는 단계까지 오고 있어요... 이게 가장 무서워요. 아직도 자기들 하고 있는게 결국은 상대방 돕는 프레임이란걸 모르는 정치력 하나 없는 새당보다요.
13/12/09 13:13
지난 대선만 봐도 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이라는 사람들이 도대체 무엇을 목표로 정치활동하는지가 보이죠.
딱하납니다. 공천제도가 제대로 혁신이 되지 않는이상, 민주당은 영원히 여당만 바라보는 신세가 될겁니다. 친노라는 프레임으로 여당이 공격하니, 그래 친노 주류 몰아내자. 했던 작년 대선만 생각하면 한숨만나옵니다. 그리고 예상과 한치도 다름없이 행동하는 현 민주당 집행부와 최고위원들은 정말... 조경태의원의 나홀로 기립박수건만 봐도 딱 보이죠. 요즘 행보를 보면 특히나 안철수 신당 창당건과 같이 어울려 스스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라고 생각하는가 본데, 조만간 팽당해서 새누리당으로 기어들어갈 가능성도 무시 못할 듯 합니다.
13/12/09 13:14
애초에 야권지지자로 뭉뚱그려놨지, 그 성향은 지극히 다르거든요.
민주당은 아무튼 지금 저렇게 저자세를 취할 입장이 아닌데... 일단 나가면 힘은 보태주게 되어 있습니다. 사실 민주당이 먼저 사라져야 새누리당을 없앨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무능한 아군은 유능한 적보다 해로우니..
13/12/09 13:09
댓글을 달지 않을 수가 없군요.
이런 상황에서 여당에 쉴드를 칠수 있긴 한걸까요. 박근혜가 부정선거를 해서 당선된 사람이라는게 판명이 나고 있는데 왜 끌어내리자 하면 안 되는건가요. 그저 헛 웃음만 나옵니다 허허;;;
13/12/09 13:20
심증은 충분하지만 그것으로는 안되지요. 만약 정말 부정선거이면 민주당에서 이기회를 놓칠리가 없겠죠. 대대적으로 일어나겠죠.
국정원이 했다지만, 당시 지도부와의 커넥션, 지도부와 mb커넥션.. 여기에 박근혜가 개입됐냐까지 다 확실해야 되겠지요. 심증은 충분하지만 물증이없으면, 저 커넥션중 어느 한곳만 꼬리 자르기 해도 박근혜는 정당합니다. 오히려 선거불복으로 민주당만 찌질해질 뿐이죠.
13/12/09 13:26
노무현 대통령 탄핵하면서 미소짓던 박근혜 현 대통령과, 새누리당 의원들 얼굴이 생각나네요
그때 그 탄핵에 대해 반성하지도,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저렇게 후안무치한.. 뻔뻔스런 발언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위의 어떤 분 의견처럼 장하나 의원 제명하고 그때 탄핵 찬성 했던 의원 전부 제명하는걸로 하면 딱 좋겠네요.
13/12/09 13:31
디도스 사태가 있었던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나 국정원 트위터글이나 댓글이 작성됐었을때 있었던 2010 지방선거나
2012 4.11 총선 작년 12.19 서울시 교육감 선거나 경상남도 재보궐 선거는 부정선거라고 몰아세우지도 않고 특별히 문제삼지도 않으면서 2012 12.19 대선에는 박근혜가 당선됐으니 부정선거고 박근헤가 사퇴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야권의 주장은 지나치다고 생각합니다. 야권의 논리에 따른다면 국정원의 댓글이나 트위터글이 있었던 시기의 모든 선거는 다 부정선거가 되야하는 것이고 그때 당시 선거에서 당선됐던 모든 당선자들은 사퇴해야 된다고 야권진영 주장하신다면 그나마 이해가 되겠습니다. 4.11 총선 등 국정원 댓글이 있었던 시기의 모든 선거는 부정선거이며 그때 당선됐던 모든 의원들은 사퇴하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뭔지 궁금하네요. 그때 있었던 국정원 댓글이나 트위터 글 등은 착한 트위터글 착한 댓글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댓글이라서 그랬던건가요. 야권 진영의 논리에 따르면 몇십표 몇백표로 당락이 결정되는 총선 지역구 선거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텐데요.
13/12/09 13:36
위에서도 리플 달았지만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트윗글이 몇천만건이라니.. 분석하고 파악하는데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국정원에서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부정선거를 일으킨 다른 선거들도 모조리 다찾아내서 박근혜 대통령외에도 부정하게 당선된 사람이 있다면 박근혜 대통령 사퇴를 시작으로 해서 전부다 사퇴해야 당연한거겠죠.
13/12/09 13:40
왜요. 부정선거 맞습니다. 다만 선거법으로 기소하지 못할 뿐이지요.
그래서 정치개입으로 지금 가닥을 잡고 있는 걸요. 그건 그렇고 PGR의 시작을 정치댓글 다시는 걸로 시작하시면 여기 오래 버티시기 힘듭니다.
13/12/09 13:40
뭔가 잊으셨던거 같은데, 부정선거라고 이미 몰아세웠었어요.
잊으셨나요? 그때 얼마나 시끄러웠었는지? 유야무야되고 조용조용해지니까 기억이 안나시는지 모르겠는데, 이미 시끌시끌했었습니다. 논리의 순서부터 확인하세요.
13/12/09 13:41
이번 대선기간중에 발각되어 지금 조사중에 밝혀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 모든 선거에 개입되어 있다면 1차적으로 관련자를 처벌하고 부정하게 당선된 사람이 있다면 모두 사퇴시켜야됩니다. 그 시작이 가장 광범위하게 군,검,경,정보기관까지 불법적으로 개입되어 있는 대선입니다. 앞으론 이런 짓거리 못하게 해야죠...
13/12/09 13:44
사람들이 원하는게 님 의견과 동일해요. 대선이전에 댓글조작이 있었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모두 밝혀야 됩니다. 명명백백 밝혀서 불법 선거운동으로 당선된 사람들 모두 사퇴 및 고소,고발 들어가야죠.
그만큼 이번일이 중대한 사항입니다. 그런데 과연 님 의견과 같이 새누리당에서 그렇게 모두 조사하여 밝혀내자고 주장할까요?? 여기에 님 의견의 모순이 담겨져 있겠죠.
13/12/09 13:44
말씀하신대로 싸그리 사퇴하게 놔두면 여당 후보자들은 씨가 마르겠군요. 부정선거에 연루된 이들이니 당연히 후보등록 못하게 해야죠?
주장하시는 논리대로 4.11 총선부터 시작해서 정부 개입이 있었던 선거들에 연루되어 수혜를 입은 것으로 조사된 당선자들이나 낙선자들을 싸그리 후보등록 못하게 하면 어느 쪽 얼굴이 굳어질지는 눈에 선하군요. 생각하면 할 수록 진짜 좋은 의견이시네요. 비꼬는거 절대 아닙니다. 저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런 논리가 가능했네요. 진짜 이참에 말씀하신대로 싸그리 다 밝혀내서 뒤집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13/12/09 13:52
"디도스 사태가 있었던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나 국정원 트위터글이나 댓글이 작성됐었을때 있었던 2010 지방선거나
2012 4.11 총선 작년 12.19 서울시 교육감 선거나 경상남도 재보궐 선거는 부정선거" 맞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 했던 나꼼수팀에게 선관위는 고소를 검토한다고 여론전도 했죠. http://poweroftruth.net/news/mainView.php?uid=303&table=byple_news&PHPSESSID=0c494463c5b72679b8567a05feafe187 그런데, 서울의달님의 리플에 대하여 여러 의견이 올라오는데 답변이 없으시군요.
13/12/09 15:24
이해력에 문제가 좀 있으신 듯 한데요..
자, 축구경기에서 어느 팀이 심판에게 뇌물을 주고 유리한 판정을 하도록 했다고 합시다. 실제로 심판이 계속 노골적인 편파판정을 했고.. 가령 페널티 상황이 아닌데도 두번의 페널티킥을 줘서 3:2로 이기게 했다고 합시다. 그런데 경기후에 판정이 잘못된 것과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 발각되었다면, 당연히 재경기를 요구할 수 있는것 아닙니까? 실제로는 세리에처럼 뇌물을 준 팀에게 페널티를 줘서 2부리그 강등시켜도 할말 없구요. 님의 논리는, 뇌물받고 심판이 페널티 두개 불어줬는데도 뇌물준 팀이 5:3 으로 졌는데 재경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정정당당한 승부에 부정을 저지르고도 진 팀이, 그렇게까지 하고도 못 이긴 놈들이 재경기하자 하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울시장선거때 디도스공격, 지방선거때 터널디도스 작년 총선, 교육감선거 모두 부정선거가 맞습니다. 부정선거하고도 졌으면 부끄러운줄 알아야죠. 조금씩 조금씩 편법과 부정을 써봐도 안될거같으니 작년 대선때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한 거 아닙니까? 부정을 저지르고 져놓고 정당하게 경기하고 승리한 선수에게 재경기하자는 건 도대체 무슨 논리입니까?
13/12/09 16:09
A와 B의 경기에서 A는 반칙을 사용하고도 B에게 졌는데
A가 "반칙을 썼으니 승리 무효로 해야 합니다." 라고 하시는 격입니다;;
13/12/09 13:47
정통성이라는 그 한마디에 목매는 그들이라면 충분히 이런 셀프 빅엿같은 행동을 할 수 잇습니다.
가만 잇어도 쉴드쳐줄 사람 많은데 의원 박탈이라니요. 불체포 특권은 어디다가 버리셨는지요? 60년대에도 부르짖던 정통성이 50년이 지난 2010년에도 그대로 답습하고 있네요. 정말 뇌가 60년에서 멈췄는지...
13/12/09 14:17
저는 왜 민주당이 선긋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특위가 일단락 되었고 이제 특검만 남은 상황에서 강수를 두어 협상조건을 유리하게 이끄는 것도 좋아보이는데....
13/12/09 16:12
노통 탄핵때 한나라당은 국민의 선택을 부정한 댓가로 역풍맞고 천막당사로 내려갔습니다.
박대통령 역시 국민의 선택이죠. 민주당이 더 막장으로 내려가기 싫다면 선긋는게 당연한 행보고 결국 비례대표 국회의원뺏지 달고 헛소리한 사람이 책임지면 될 사안이라 봅니다. 별개로 국정원 댓글사태에 대해선 문제점에 대해선 지적할지언정 박대통령이 책임질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퇴는 더욱 말도 안되고요. 결국 정권에 대한 공격으로 알력 끌어오려는 야당과 한국여론 흔들려는 반체제 세력들이 복잡하게 섞여서 질질 끌고가는게 현정국이라 보고요 공교롭게도 저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력도 상당히 수상하네요. 속된말로 거시기 하다고나 할까...
13/12/09 16:13
박근혜가 초기에는 몰랐을 수도 있지만, 지금 보여주는 일련의 행보들을 보면 이른바 '사후공범'에 해당하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봅니다.
13/12/09 16:22
조사 잘하라고 맡겨두고있는게 잘못하고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대통령은 위치에서 할일이 있는 것이고 직접나설만할 정도로 사안이 위중한것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오로지 야당과 반정부세력만이 집요하게 국정원 댓글사태에 대해 문제재기하고 장외투쟁으로 몇개월때 일관하고 있습니다. 진흙탕에서 한발물러나 할일하며 업무에 집중하는 박대통령을 좋게 보는 국민들이 대다수라 판단하고 있고요.
야권이나 반체제 세력들이 말하는 민주주의가 망했다느니 끝장이라느니 하는 구호가 와닿지도 않고, 무슨 미래 공안정국의 나비효과의 전주곡이라는 생각도 안듭니다. 주변에도 국정원 사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없고요. 문제제기는 일리가 있다해도 이렇게 사안이 길어지고 골이 깊어지는건 정치권의 알력싸움을 위한 발목잡기가 아닌가 합니다.
13/12/09 16:36
무슨 사태나 무슨 의혹이나 지금 정치권에 가장 큰 이슈들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별관심도 없고 호응도 못얻는 현상은 분명한것 같습니다. 오히려 국정원 사태보다는 대선승복 하지 못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위기에 더 가깝지 않나 개인적으로 생각될정도입니다. 일해야 될때 하지 않고 정치싸움에 매달려있는 현실에 대해 또 다음 선거에서 판단이 나오겠죠
13/12/09 16:25
국민의 선택을 부정한 댓가가 아니라 탄핵 사유가 어이 없었던 거죠. 그 탄핵 사유에 공감을 할 수가 없었으니 역풍을 맞은겁니다. 단순히 국민의 선택이 아니고요. 헛소리요? 국회의원 개인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발언이라고 봅니다만.
13/12/09 16:30
탄핵만큼이나 이번건 역시 사퇴요구 사유에 공감이 안됩니다. 국회의원이 아닌 개인자격이라면 뭐 얼마든지 할수도 있는 얘기겠지만, 국회의원으로서 좀더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미 내뱉은 말이니 줏어 담을수는 없겠고 그 말에 대한 결과는 정치생명으로 나타나겠죠..
13/12/09 16:31
국정원을 동원해서 여론조작하고, 부정선거를 저지른 가장 큰 목적이 뭐였을까요?
당연히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죠. 그런데 박대통령이 사퇴는 커녕, 책임질일도 아니라고요??? 너무 순진하신거 아닌가요 그런 논리라면 선거때 어떤짓을 해도 상관없겠네요 내가 직접 지시했다는 증거만 안나오면, 내 아랫사람들이 한건데 , 난 몰랐으니 , 나랑은 상관없고, 책임질 필요없다 주장하면 되겠네요
13/12/09 16:44
부정선거를 말하려면 과거 자유당때 투표함 바꿔치기나 정전사건 정도는 되야 비교가 되겠죠. 여론조작이란것도 고작 댓글달았다는 수준의 의혹이던데 그게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국정원의 업무능률이나 권한에 대한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 수준은 합당하다고 보지만 이역시 정치적 논리에 의해 함부로 교체해버릴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 전반적으로 야권에서 제기하는 수준의 위기라는것에는 별 공감이 안됩니다. 거기에 대선무효 발언까지 튀어나왔으니 뭐하는 짓인가 싶은거고요... 뭐 각자 생각하는게 다르니 서로 본인의 판단을 얘기하는 거겠지만요.
13/12/09 16:53
고작 댓글이 2,200만건이면 문제가 될 수 있죠.
저도 '아직은' 대선무효까지 주장하기는 무리수지 않았나 생각하지만 '고작 댓글 수준'도 아닌 것 같습니다. 기성 종이신문 언론들이 늘상 얘기하는 '중립'은 언론이 아니라 국가기관, 공무원들이 지켜야 하거든요.
13/12/09 16:58
네. 그것도 '트위터에서만'이죠. 이미 게시된 글로 '이만큼이나' 여론이 형성되었구나. 라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건데도 말이죠.
13/12/09 16:46
중간에 댓글을 바꾸셔서 추가하자면, 선거개입의 경중에 따라 사태의 심각성이 달라질것이고 국민들의 여론도 달라지겠죠. 지금 국민여론이 조용한 이유는 정치적 불감증 때문이라기 보다는 야권에서 주구장창 외치는 대선부정 발안에 공감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13/12/09 16:56
이번 사태를
"고작 댓글달았다는 수준의 의혹" 으로 생각하신다니.... 상당히 답답하네요 의혹이 아니라 팩트고요, 수십만건일지.. 수천만건일지. 수억, 수십억일지는 더 조사해봐야 하는 사항이겠죠 그리고 그게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반대로 생각한번 해보세요 국정원직원들이, 새누리당이, 박근혜가 바보라서 별반 효과도 없는데, 그런 엄청난 일을 벌였을꺼라고 생각하세요? 좋은 머리를 좋은데 안써서 그렇지.. 똑똑한걸로는.. 여론을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죠 진짜 바보라서, 아니면 판단미스로, 효과없는데, 효과 있다고 착각하고 그런일을 벌였을꺼라고 생각하세요?
13/12/09 17:33
이번 사태에 대해 국가기관이 정치에 개입한 부분은 처벌해야하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바보 맞지 않나요? 트위터 자체가 서로 팔로우 된 사람끼리만 보여지는 구조인데 저렇게 서로 맞팔하면 자기들끼리만 볼 수 있는거고 대부분이 그런 형식으로 양산되었을 것 같습니다.
댓글도 정치글에서 대립하는 상황에서 상대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별루 없고 오늘의 유머는 클린 유저라고 해서 자체적으로 검열하는걸로 알고 있어 실익은 별로 없었을 것 같습니다. 워터게이트 사건도 별 실익은 없었어요. 이 사건에서 닉슨 대통령이 하야한 이유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거짓말을 했던것 때문입니다.
13/12/09 17:42
뭐 pgr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었을수도 있죠. 하지만 증거도 없고 있었다 한들 사람들이 공감하거나 동조했을지는 의문이네요. 정치관련 게시물 몇개만 봐도 다름을 인정하는 사람보단 서로 틀렸다고 생각하고 교화시키려고 들지 않나요? 특히 대선 전후로 서로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더더욱 효과 없었을꺼라고 봐요.
13/12/09 17:37
만약 C 가 B 만 팔로우 했을 경우에,
A 와 B가 서로 리트위트 한다면 C로서는 B가 노출한 트윗을 보게 되겠지요. 따라서 서로 리트윗하는 건 의미 있습니다. 또한 오유의 경우 국정원 직원들이 추천 조작을 한 정황도 발견되었지요.
13/12/09 17:48
저는 국정원에서 업무용으로 개설한 트위터 창구에 팔로우 하는 일반인들이 얼마나 있을지 의구심이 들어서요. 오유도 클린유저도 있고 자체적으로 반대로 댓글 감춤기능도 있는 친야권성향사이트인데 그렇게 조작한다 해도 그게 실질적인 이득으로 돌아올꺼란 생각은 쉽게 동의가 안되네요.
국가기관이 개입했다는 사실이 사람들을 분노하게 하는 주 원인이지 그거때문에 대선판이 엎어졌다는 건 너무 나갔다고 봐요. 그보다는 차라리 이정희의 과격한 발언이 더 영향을 많이 끼쳤다고 봅니다.
13/12/09 17:01
제가 봤을때는 방구차야님이 부정부패 불감증 같네요.
탄핵투표에 성공할 만큼의 숫자는 안나오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선부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발 눈 좀 뜨세요.
13/12/09 16:42
이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북쪽동네나 이동네나 다른게 뭔가 싶습니다 걍 왕하나 세우고 신분제 다시 만들죠 뭐 왕 = 대통령 관리 = 고위공무원 양반 = 일반공무원,대기업 임직원 평민 = 일반기업직원 천민 = 알바생 이정도면 적절할듯
13/12/09 16:59
새누리당과 박근혜가 확실하게 배운게 있겠죠
일단 뭔짓을 해서라도 당선되는게 장땡이다 다음번 선거때는 더 악랄하고, 교묘하게, 더 크게, 그대신 최대한 안들키게 잘 준비해서 인터넷 여론조작을 펼칠꺼라고 봅니다.
13/12/09 17:22
근데 전 이런게 참 와닫지가 않는게
일베는 가지도 않고. 제가 가는 사이트들은 친야권성향이라...뭐 친여권사이트는 몇개 안되지만;; 인터넷여론의 희생자는 새누리당이란 이미지가 강했거든요. 새누리당은 뭘해도 욕 바가지 먹는. 그래서 오히려 전 인터넷에서 중립적인 시선으로 말했다가 까인적인 한두번이 아닌지라. 물론. 오로지 신문과 공중파로만 정보를 입수하시는 저희 아버지와는 반대적으로 까이고. 트위터를 안해서..친여권 여론을 못본건가...체감이 안되긴 해요.
13/12/09 17:35
대부분의 인터넷 여론은 젊은층이 주도하기 때문에 세대별 여론이 갈리는 현행 여론 상 인터넷 여론이 여당에 비판적인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13/12/09 17:37
종북, 좌파, 참 역시나 마법의 단어들이 왜 안나오나 했습니다.
그래도 전에는 피드백이라도 하고 논리적으로 응답하는 척이라도 하던데, 위에 저 분은 그 정도의 열정은 없으신가 봅니다. 다른 사람에게 모진 소리않하고 둥글게 둥글게 살자가 모토인데, 요즘 피지알을 보면 성향이 더무 확실히 보이는 분들이 많아진 거 같네요. 댓글 많은 글에 들어가보면 꼭 한두명 때문에 파이어가 되고 있군요. 그리고 결론은 피지알은 야당 성향이 강하다. 말은 똑바로 하죠. 피지알에 가입하고 수년이 흘렀는데 제가 느끼기에 여당이고 야당도 잘못하면 비판하는 곳이 피지알이고 여야의 색채보다 합리성과 논리를 우선시 하는 곳이 이곳입니다. 적어도 여야에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걸 본 적은 없는 것 같네요.
13/12/09 17:46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대선을 부정 선거로 보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개입했다는 증거가 나오기 전에는 퇴진 요구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자의든 타의든 전 정권에 의해 대선 과정에서 유무형의 이득을 봤고 정권이 바뀐 건 아니기 때문에 진정성 있는 사과와 엄정한 관련자 처벌만 이루어 진다면 말이죠. 제가 답답한 것은 그런 것이 없이 감추고 숨기는 데만 급급해 보이는 그 태도입니다. 혹자들은 수사중이고 아직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니 지켜보자고 하는데, 그 수사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라서 하는 말인지 답답할 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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