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12/08 01:58:30
Name 이세영
Subject [일반] [피겨]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김연아선수 프리프로그램 영상입니다.


방금한 프리프로그램 영상입니다.

아주 완벽하게 해낸 무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해냈군요.

연아선수가 무릎팍도사에서 첫 점프 실패하면 경기 그만 두고 싶다고 했던 말이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요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담하게 잘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며 새삼 참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흐흐 역시 괜히 피겨퀸이 아니죠..^^;
저정도 마음가짐은 되야 정상에 오르는것 아니겠습니까!

..부상복귀 후 첫 대회에서 그래도 기대 이상으로 좋은 모습 보여준 연아선수에게 다시한번 감사하고 축하하고 고맙습니다.

야밤에 연아선수의 멋진 무대.. 정말 잘 봤고 덕분에 기분 좋게 잘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있을 소치에서도 파이팅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2/08 02:19
수정 아이콘
영상 감사합니다.
넋 놓고 보게 되네요.
루크레티아
13/12/08 02:29
수정 아이콘
클린으로 소화하면 다시 역사를 새로 쓸만한 역대급 프로그램 하나 나왔어요.
연아야 사랑한다~
강가의 물안개
13/12/08 04:1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그래왔던것 처럼...시즌이 지나면서 점점 더 좋아질거에요..
코스튬도 너무 아름답네요..전시즌 통틀어 이번 시즌이 제일 이쁜듯해요.
록산느 탱고 때와 많이 다르네요. 아름답고 성숙한 여인의 탱고..쏘굿~
tannenbaum
13/12/08 02:42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올림픽때나 세계선수권대회처럼 연아양의 에너지와 아우라가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더군요.
뭐랄까 연아양만의 쑤욱~~ 밀고 들어오는 감동이 좀 부족했다고나 할까요.
이게 다 제가 원채 피겨 보는 눈이 워낙 없어서겠죠?ㅜㅜ
강가의 물안개
13/12/08 10:33
수정 아이콘
그래서라기보다 올림픽시즌 때와 같은 임팩트한 프로그램 요소들이 빠지긴 했어요. 그래서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거에요. 작년 뱀키나 레미때도 처음 프로그램 오픈때 그런평을 들었거든요...하지만 월드땐 넘사벽 프로그램과 연기라는 소리들을 들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도 소치 올림픽에서 연아선수가 어떤 감동을 줄지 기대해도 좋을 이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라귀염
13/12/08 02:59
수정 아이콘
김연아 선수도 경쟁자가 있어야 의욕도 생기고 발전도 하고 할텐데 경쟁자래봐야 심판하고 자기자신밖에 없으니 동기부여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문득 든 생각인데 스타프로게이머나 피겨선수 수영선수 같은 경우는 20세 무렵이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는게 공통점이 아닌가 싶네요 nba를 보면은 20대후반이 기량 절정기라서 다르긴 하네요 각 운동별 절정의 시기가 다른것 같네요
뜨와에므와
13/12/08 06:22
수정 아이콘
두단어로 요약하자면

클래스!!

체력...


올림픽까지 체력 보완하면 프리 깔끔하게 소화할겁니다. 작년에도 그랬죠.
김연아
13/12/08 10:01
수정 아이콘
3-3을 실패해서 우울합니다.
강가의 물안개
13/12/08 10:20
수정 아이콘
토닥토닥..우울해 하긴 일러요.
시즌 첫 경기 참여할때 점프 실수는 자주 있어왔고 시즌이 지날수록 염려는 종종 기우가 되곤 했어요.
연아선수는 이번 시즌도 올클린 할꺼에요..믿어봅시다.
영원한초보
13/12/08 10:32
수정 아이콘
첫 점프때 와 저렇게 높이 뛰어?그랬는데 실패로 ㅜㅜ
듣기로는 경기장이 좀 작아서 점프 거리 조절하기 힘들다고 하던데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네요
러브레터
13/12/08 11:06
수정 아이콘
인터뷰에서 본인은 점프나 스핀이 다 깔끔하지 못했다고 했는데,
그얘길 들으면서 스스로에대한 엄격함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시즌 첫 경기였던만큼 본인의 실력의 100%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다른 선수들과의 클래스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더군요.
안무가가 호언한대로 이 프로그램은 '김연아이기에 가능하다' 싶을 정도로 곳곳에 꽉 채워져 있는 안무와 기술 전후로 어려운 트랜지션을 나열해 놨는데도 그것들이 전혀 곡의 흐름을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어 나가고 있더군요.
이렇게 기술 전후에 안무를 꽉 채워넣으면 다른 선수들은 안무를 생략하던지 안무에 신경쓰다 기술을 놓치던지 하는 경우가 허다하고 안무와 기술을 다해도 프로그램의 흐름에서 동떨어진 보여주기식이라 오히려 연결성을 저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이렇게 물흐르듯한 흐름으로 보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게 프로그램을 짰는지 안무가의 능력과 이를 구현한 선수의 능력도 정말 놀랍습니다.
그런 점은 사실 본경기보다 연습 때 더욱 두드러지긴했지만요.
첫 점프의 실수 여파였는지 스스로도 매끄럽지 못했다고 했고 아직 체력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선지 마지막 스핀에서도 실수가 있었지만 완벽한 모습으로 연기를 마쳤을 때, 이 프로그램이 김연아선수의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
강가의 물안개
13/12/08 11:1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소치 무대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체력이 보강되고 프로그램을 수많은 연습으로 완전히 내것화 시켰을때 어떤 작품으로 완성 될지. . .
허니콤보
13/12/08 11:46
수정 아이콘
김연아는 이제 혼자 싸우는 기분이예요. 아쉬운점이 보이면 '아 누구한테 지겠다' 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아 언제 했던 그 프로그램보다 아쉽네' 란 생각만 드니 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312 [일반] 지니어스 게임 1화의 룰의 아쉬운 부분 [57] 카키스5085 13/12/08 5085 1
48311 [일반] [KBL] 이번주 KBL 프로농구 현재순위 + 다음주 경기 [29] G.G3377 13/12/08 3377 1
48310 [일반] [월드컵] 현재 시점 32개국의 16강 확률 [6] Hobchins3469 13/12/08 3469 0
48308 [일반] 지니어스 1회 각각의 동물별 공략법 [32] 유치리이순규5247 13/12/08 5247 0
48307 [일반] 홍어 택배로 법정에 선 일베유저의 글 [33] 삭제됨9404 13/12/08 9404 4
48306 [일반] 노홍철 연합은 과연 잘못된 전략을 짰을까? [101] 뱃사공6573 13/12/08 6573 0
48305 [일반] [K리그] 2014 K리그 클래식, 챌린지에 참가하는팀. [11] 삭제됨2567 13/12/08 2567 2
48304 [일반] 더 지니어스 게임 1화 리뷰. [114] Leeka7543 13/12/08 7543 3
48303 [일반] 어제 맨유 경기 보고 든 생각들 [21] 티티5847 13/12/08 5847 0
48302 [일반] 우연히 이민석씨 공연을 봤네요 - 임요환과 게임한 시각장애인 가수 [11] 신쪼5192 13/12/08 5192 0
48301 [일반] [피겨]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김연아선수 프리프로그램 영상입니다. [13] 이세영4422 13/12/08 4422 2
48300 [일반] 2013년 축구리그 우승팀 총정리 [16] 른밸4191 13/12/08 4191 9
48299 [일반] 가슴에 내려앉는 시 모음25 [2] 김치찌개3335 13/12/08 3335 0
48298 [일반] 더 지니어스2 1화 보고 느낀점 [155] Duvet11209 13/12/08 11209 6
48297 [일반] (예고) 5살차이(위로) 일본인여선생 얘기 0 [20] greatest-one5642 13/12/07 5642 0
48295 [일반] 북한주민 친근도, 한국24% vs 중국 70% [66] 어강됴리6303 13/12/07 6303 3
48294 [일반] 대학교의 조별 과제는 정말 필요한가? [58] 王天君11830 13/12/07 11830 0
48293 [일반] 성매매 남성 처벌이 정말 성범죄 증가랑 관련이 없을까요? [93] 삭제됨7107 13/12/07 7107 0
48292 [일반] 병원에서 미녀 만난 이야기 [41] 알킬칼켈콜8122 13/12/07 8122 62
48291 [일반] 나이가 들수록 감성적이 되는거 같습니다? [23] 로랑보두앵4130 13/12/07 4130 3
48290 [일반] 한국이 겪었던 월드컵 조편성 [11] 토죠 노조미3988 13/12/07 3988 0
48289 [일반] 정말 격투 경기중 제 인생 경기를 오늘 본 것 같습니다. [31] PENTAX6586 13/12/07 6586 3
48288 [일반] 피지알 최고의 족집게...같은 건 없다... [11] Neandertal4322 13/12/07 43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