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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7 14:33
어제 응사 + 연아 경기 + 조추첨까지 다 놓쳤었는데 오늘 헌트 vs 실바 경기까지 놓쳤으면 정말 어우~ 크크
오늘 경기는 그야말로 인간의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리턴 매치 고고~!!
13/12/07 17:05
네;; 댓글 보니 상대적 상실감이..ㅠ.ㅠ 쇼군vs헨도는 처음부터 끝까지 라이브로 싹 봤는데....
우아아앙 그래도 이런 명승부 나온 거 자체에 감사해야죠 뭐..ㅠㅠ
13/12/07 14:40
와~ 영화였어도 힘이 저렇게 없다가 다시 힘내고 다시 또 힘내고ㅡ번갈아 저러는 거 개연성 없다고 욕먹었을 만한 경기였네요.
기승전결이 아주 기냥... 탐색전, 헌트발부상, 결정타 적중..... 핏빛 화면.. 그 보다 더 붉은 남자의 심장, 전사의 가슴.... 마지막에 서있을 힘이 있는 자가 이기는 죽음의 결투 눈물의 서사시네요.... 두 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13/12/07 14:58
다른 곳에서 올라온 글 보니까 데이나 화이트도 신났네요.
승리수당, 파이트오브나이트 수당 둘 모두에게 챙겨주겠다네요. 각자에게 개인 섬이라도 사주고 싶다고... 크크 정말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13/12/07 15:01
현 챔프는 현재로서는 그야말로 무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라..
일단 체력이 너무 사기에요. 헌득이형은 늘 경기 후반부에 방전된 모습을 보이더군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ㅜ
13/12/07 15:14
5라운드까지 마치 1라운드 하듯이 전진할 수 있는 선수는 케인밖엔 없을 것 같네요. 단순한 스타일을 그저 우직하게 밀어붙이니 상대가 눌려 죽더군요.
13/12/07 15:15
경기 진행 자체도 굉장히 극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두 선수가 티비 너머로 전달되는
그 알 수 없는 파이팅이 전달되는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해설진이 말한것처럼 수준은 정상급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이런 경기들은 결과가 아니라 경기 내내 보여주었던 기운과 여운이 강하게 남습니다. 아마 앞으로 UFC하면 이 경기를 빼놓을수 없을 정도로 명경기로 남을꺼 같네요.
13/12/07 15:55
13/12/07 16:58
이 글 보고 영상 찾아보는 순간 1시간이 사라졌네요.
본경기 40분에 하일라이트랑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두어 번은 더 보게 될 것 같군요. 정말 대단한 경기입니다. 제가 본 최고의 경기 중 하나가 될 것 같네요.
13/12/07 18:33
정말 역대급 명경기였네요.
2005년 정도부터 프라이드, ufc 경기들 꼬박꼬박 챙겨봤는데 개인적으로 명경기로 뽑고 아직까지 생생히 기억에 남는 경기들은 보기 전부터 긴장하고 보는 내내도 긴장을 놓치 못했던 효도르vs크로캅, 산토스vs케인, 알도vs코좀 상대적으로 생각없이 보다가 최고의 경기가 됐던 쇼군vs핸도, 헌트vs빅풋 결과 알고 찾아본건데도 잊을수 없는 레이세포vs헌트, 코좀vs가르시아 확실히 화끈한 타격 위주의 경기를 펼치는 헌특이형이랑 우리 정찬성 선수의 경기가 강렬하고 오래 기억이 남네요.
13/12/07 22:45
참 여러 훌륭한 선수들이 있었고 매력적인 선수들이 있었습니다만, 헌트는 그야말로 천재라 불릴만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헌트의 경기를 보고 있으면 아주 불리한 상황에서도 타고난 근성과 내구력, 무엇보다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센스로 일발에 역전시키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되더군요. 이 경기는 그런 헌트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난 경기 같구요. 정말 매력적이고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야말로 타고난 전사이자 쾌남아~.
물론 안토니오 실바도 정말 대단했습니다. P.S 오늘 경기는 두 선수 모두에게 큰 데미지를 줬을 것 같은데 건강상태가 걱정되는군요.
13/12/08 03:58
근성의남자 마크헌트 진짜 대단합니다..
제롬르벤너랑 투닥투닥하던 아저씨가 여태 이렇게 근성을 보여줄수 있다니 오른손 바주카같은 펀치로 가드날리고 상대 뒤로 나자빠질때 진짜 무슨 만화책 보는줄알았네요 정말 형님, 대단합니다
13/12/08 15:46
카 마크헌트 살많이 빠졌더군요. 제가 엄청좋아하던 프라이드 시절에는 저런몸이 아니었는데..크크
얼굴선이 살아나니 더 잘생겨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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