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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2 10:29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1111518361&code=910100&nv=stand
이 내용때문에 다시 회자되는 건가요? 뭐 노무현 전 대통령은 막말해도 되지만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막말하면 안되지요.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테니까 이런 게시글은 그러면 안된다는 분들만 분노하게 하는 해로운 게시물이네요.
13/11/12 10:33
사실 환생경제는 이정희의 박근혜씨 발언과는 클라스가 다르죠. 수위로만 따지면 김용민 막말이랑 비교해야 급이 맞을 것 같습니다. 비속어가 여과없이 나오죠
13/11/12 11:13
이런일이 있었군요. 몰랐는데 알게됬네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이정희씨가 입을 열면 꼭 "보수세력"을 집결시키는 힘이 느껴집니다.
13/11/12 10:39
http://mirror.enha.kr/wiki/%ED%99%98%EC%83%9D%EA%B2%BD%EC%A0%9C
연극의 수준이 대략 설명되어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댓글로 설명드리면 욕설로 벌점먹을 것 같아서 링크로 남깁니다
13/11/12 11:13
일단 영상을 보시고 같은 생각이신지 궁금하네요.
일반인들이 영상찍고 유투브 올리는건 그럴 수 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국회의원이 저런 짓을 한다는 건 좀 난감하네요
13/11/12 17:25
보고 났는데 여전히 같은 생각입니다. 역시 풍자극은 허용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환생경제 연극의 경우에는 당사자인 노 대통령이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아 그냥 넘어갔지만, 일반적인 수준의 풍자를 넘고 지나친 욕설로 인해 당사자가 그 풍자에 대해 불쾌해한다면 혹시 있을지 모르는 명예 훼손 소송 등의 부차적인 문제 등은 감수해야겠죠. 일단 생각하는 바를 말할 수 있게 언론의 자유를 허용하고 도를 넘어서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인 절차를 취하는 게 맞다는 생각입니다. 영상 보고 나서 말하라는 의견을 말씀하시고 싶으셨다면 그냥 말씀하시는게 나을뻔 했군요. 유행어 부분은 재미도 없고 그리 썩 유쾌하지도 않네요.
13/11/12 10:40
언제 봐도 분노가...
김구라건도 그렇고, 확실히 막말을 했다는 사실만 아는 것과 막말의 내용까지 아는 것은 달라요. 막말이라고 표현한 게 너무 온건하다고 느껴질만큼 역겹습니다.
13/11/12 10:45
얼마전 이정희가 말한 박근혜씨...에 대해 새누리당이 거품물고 뭐라뭐라 하는것을 보고...
저도 환생경제가 생각났습니다....그것뿐 아니라...모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은 아직 나에게는 대통령이 아니다...라는 발언도 생각나고.. 국무회의였나요? 대통령 나오는데...최소한의 예의도 안하는것도 생각한고...뭐...참 많은것이 생각나네요... 참....할말이 없네요....그냥 그들의 행태에 역겨울 뿐입니다.
13/11/12 10:53
지워 낼 수 없는 흑역사죠. 영원히 남을.
노무현에 대한 증오에 불타서 저런 희대의 괴물을 만들어놓고 낄낄거릴 땐 저것이 평생의 업보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겠죠. 앞으로 어떤 막말이 나오더라도 새누리에선 저 사건 때문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할 수 없을 겁니다. 고상한 척은 혼자 다하시는 공주님이 저렇게 천진난만하게 파안대소하는 장면을 보니 얼마나 즐거우셨는지 짐작이 가네요.
13/11/12 16:31
새누리당을 너무 만만히 보시는군요.
전 새누리당을 볼 때마다 진중권의 "말이 통하지 않으니 이길 수 없다"라는 문장이 떠오릅니다. 대한민국 수권여당에게 상식이나 합리적인 태도를 기대하면 깜짝 깜짝 놀랄일이 너무 많죠.
13/11/12 11:06
저에겐 예의를 갖춘 표현인데 듣는 분이 싫어하신다니 어쩔 수 없죠. 글로벌 시대에 맞게 미쓰박, 근혜히메 등등으로 불러드리죠 뭐.
13/11/12 11:14
저도 늦게 찾아봤는데, 그래도 공식석상에서는 직함을 불러주는게 낫지 않나 생각해보긴합니다.
뭐, 정해진 룰은 없지만 서도말이죠. 뭐 현직 대통령에게 씨를 붙은게 꼭 이정희씨만 있는건 아니지만서도...
13/11/12 11:21
얼마전 조국교수 트위터 보셨다면, ~씨 를 붙인게 예의있는 표현이라는 걸 공감하실 겁니다.
2003.9.3. 의원총회에서 김무성 의원, "내 가슴 속에는 노무현을 이 나라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노무현이 지조를 바꾸지 않고 나간다면 우리 당은 노무현의 퇴임 운동을 벌여야 한다." 2003.10.23.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홍준표 의원, “지난 대선은 노무현이 조직폭력배 호텔업자 등의 불법적인 돈을 끌어다 치른 추악한 사기극이었다." 국회 공식행사에서 이러던 인간들이.. 구역질납니다.
13/11/12 11:28
뭐... 저도 동의합니다.
요론 사건도 있죠. 2003. 08.22 개구리 비유 파문, 4자회담 불투명 [단독보도: 현장] 한나라당 노대통령 비하에 청와대 발끈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40002 현 대통령에게 무려 양서류 비유를 시전! 이에 조중동은 "대통령은 의연하게 넘겨라"라고 이야기 했죠.
13/11/12 11:57
쬬큼 진지먹어보자면,
오히려 한나라/새누리당쪽에서는 "저쪽에서도 이 만큼 했으니까 이쪽에서도 이만큼해야지"를 바라고 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쪽은 언론이라는 확성기(앰프)가 아주 빠방하거든요.
13/11/12 12:05
그렇기야 하지요 심지어 민주당뿐만 아니라 나꼼수같은 4류언론에서 막말하는 거까지 비난할 정도니 크크;
경기장이 한 70도 정도는 기울어져있어요
13/11/12 11:22
환생경제가 있는 한 새누리당은 막말가지고 뭐라 할 처지가 아니죠.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도 아니고 낄낄;;
게다가 위의 댓글 보니까 예전에는 존칭도 안 붙이고 장난 아니었네요? 그게 용인되려면 박근혜 씨, 박근혜 이런 것도 용인되어야죠.
13/11/12 11:29
새누리류 사람들은 전지적 새누리 시점으로 가치 판단을 하는거죠.
자신들의 존재를 국가와 동일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누리한테 득이 되는 일이면 법을 어기든 도덕성을 상실하든 나라를 위해서 어쩔수 없이 한 일이 되는 거고 새누리한테 실이 되는 일이면 법이나 도덕성에 아무런 하자가 없더라도 국가에 맞서는 일이라고 생각을 하죠. 새누리당=국가 이기 때문에 새누리류 사람들한테는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이나 국방부에서 새누리에 유리하게, 야권에는 불리한 쪽으로 선동을 하는 댓글을 쓴 것도 우리나라의 안위를 위해서 한 일이라고 생각을 하는거죠. 그리고 자신들이 뽑은 댓통령은 대통령이라 호칭을 꼭 붙여야 하지만 자신들이 뽑지 않은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니기 때문에 환생경제 같은 쓰레기짓도 별 문제가 없는거죠.
13/11/12 12:06
예의 정도야 언급할 수 있겠다 싶은데 석고대죄라니 개가 웃을 소리죠.
애초에 김대중 노무현을 거치며 대통령을 샌드백으로 만든게 본인들인데 내 머리속에 지우개인건지;;
13/11/12 13:33
이걸 모르거나 무시하는 인간들이 대다수인게 문제죠.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 중 하나가 오십보 백보입니다. 전혀 딴판인데 마치 같은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거기서 선택은 또 언제나 동일하니.
13/11/12 15:46
와 정말 토나오네요. 진짜 끔찍하다고 느낍니다. 새누리당 여러분의 클래스는 정말 언제 봐도 새삼 놀라게 되네요.
에라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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