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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1 19:23
저 부모님이 저렇게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44살에 늦게 본 늦둥이를 어떻게 저럴수가 있는지..
진짜 저라면 상황 접하고 나서 눈에서 불이 났을 것 같은데..
13/11/11 19:44
아동 체벌이 관습적으로 허용됐고 판례도 꽤 많이 뒷받침하는 나라라서 학대와의 명확한 경계를 짓기도 어렵습니다. 특히 응급실 등으로 내원했을 경우에 도의적, 법적으로는 신고를 해야하는데, 문제는 생사람을 잡을 수도 있거니와(터치만 해도 범죄라면 모를까) 후폭풍과 보복의 위험성이 꽤 큽니다. 다른 사람들은 더더욱 이야기를 꺼내기도 어려운 문제죠.
13/11/11 22:16
어디에서 읽어보니 어른을 학대해서 장애인으로 만들어 받는 형량보다 아이를 학대해서 장애아로 만들어 받는 형량이 훨씬 더 낮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동학대에 너무나 관대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ㅠㅜ
얼마전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받았을 때 아이 두명이 죽어 부검을 해보니 계모가 서서히 아이들을 죽이려고 소금밥을 해먹여 죽인것이었다는 사례를 들었습니다.. 세상에 어찌나 잔인한 사람들이 많은지.. 자신 스스로 의사를 표현하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을 성인들.이웃들.국가는 보호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런 인식을 가진 성인들도 부족하고 법적이 체계도 굉장히 부족하지요ㅠ 정말 기사를 보니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네요..ㅠㅜ
13/11/12 01:58
아청법같은거 만들어서 애먼 성인들 고통이나 주더니 정작 아이들에게 직접위협을 가하는 사람들은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거네요. 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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