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11/11 15:30
저기 30대들이 너무 많은데 막상 극중에선 20대 초반하고 40대 초반을 한다는게 문제...(..)
근데 고아라씨는 뭐랄까, 예나 지금이나 연기는 잘합니다. 드라마 말아먹었니 어쨌니 해도 고아라씨가 딱히 연기못한다는 평이 심하지도 않았고, 반올림때 생각하면 확실히 잘해요. 근데... 응사에서 특히 그런데, 생긴 건 무슨 어디 먼 동네 부자집 딸네미처럼 생겨놓고 파트라슈라니... 그 괴리감이 도저히 해소가 안됩니다. 진짜 부산에서 올라온 여고생같은 정은지씨랑 그 점에서 차이가 좀... 그래서 전 현실감 있는 정대만을 응원합니다(..)
13/11/11 15:31
잼있게 보고있습니다.
어떤 장면은 고아라만 봐도 H2를 연상시키도 하더군요 하지만 고아라가 연기를 잘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13/11/11 15:35
이글 쓰고 응4관련 커뮤니티 여러곳을 다녀본결과 한결같이
쓰레기가 좋다 칠봉이가 잘생겼다 아니다 전통적인 잘생김은 해태다 로 싸우고 있더군요... 그냥 좋기만 하다는 삼천포 ㅠ,ㅠ
13/11/11 16:48
응사 8화가 응칠 최종화 보다 높았습니다.
응칠 최종화는 몇개 체널 동시 방송이라 그 전보다 2%정도가 확 뛴건데도 응사가 가볍게 넘었더라구요.
13/11/11 15:41
캐스팅이 어떻게 됬는 저는 처음부터 응사 기대 많이 했습니다.
응칠 때문에.. 응칠도 그렇게 잘만들엇는데 제작진 신뢰를 안할수가..
13/11/11 15:49
응칠도 보시고 응사도 보신분들 두개 비교하면 어떤가요?? 응칠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응사가 쭉쭉 치고 올라와서 시간나면 한번 봐보려고 하는데 대략적으로 비교 부탁드려요
13/11/11 15:52
저도 응칠 정말 재밋게봤는데..
지금 봐서 그런지 몰라도. 응칠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학생이 서울에 올라와서 겪는 에피소드도 재밋게 잘 풀었고, 그 지방 학생들 각각의 스토리도 재밋구요. 연기도 최고구요!!
13/11/11 15:53
제가 볼때는 응4가 응7의 단점들을 많이 극복했습니다. 단지 여주의 리얼함이 부족한 정도?? 정은지양의 포스가 너무 강했죠.
그외에는 전부 합격이고 그이상입니다. 여주의 부족함을 커버하는 정대만이 존재해서 그것도 무마되요 크흐
13/11/11 16:02
음 그런데 채감상 응칠은 뭔가 신드롬 분위기가 났었는데 응사는 반응도 좋고 다 좋은데 뭔가 응칠때보다 폭발적인 반응이 조금 모자란 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시청률은 이미 응칠 이상인데 그냥 내 주변에 보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가; 아니면 응칠이 1탄이라 반응이 더 뜨겁다고 생각하는건지...
13/11/11 18:29
엠엘비 파크 -불펜 =>남초
베스티즈 -게스트천국, 드라마방 => 여초 디시인사이드 - 응답하라 1994,정우,고아라 갤러리=> 짬뽕(??)
13/11/11 18:04
신드롬 현상으로 보면 응사가 좀 더 폭발적인데요.. 쓰레기,나정이 말고도 삼천포,정대만까지도 엄청 주목받고 각종 커뮤니티 반응을 보면요
13/11/11 18:23
응칠 완승입니다. 고아라가 더 이쁘지만 성시워이가 더 끌립니다.
아마도 시청율은 바닥에서 시작한 응칠과 응답하라 팬덤을 가지고 시작한 응사와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13/11/11 15:54
이미 시청률 기록은 슈스케가 엄청 해줬죠 정말 기록적으로
어쨌거나 응사도 기대됩니다. 시작부터 1%씩 높은 것은 전작의 위력같고 이걸 유지한다는 건 현작의 위력인듯.
13/11/11 18:10
80년은 너무 많이 다뤄졌고
이런거 비슷한 드라마가 또 나온다면 2002겠죠 다만 지금하면 너무 빨리나논듯해서 좀 늦게 나오는게 좋읗듯
13/11/11 16:05
시대적 공감은 응칠이 더 많이 되는데 드라마적 완성도는 응사죠...
귀에 더 익숙한 음악이 들리는건 응칠이고... 조연들의 연기력은 넘사 응사가 우위고.. 근데 응사에서 조금 안타까운점이.. 그 시대 배경이 되는 이야기들을 끼어맞출떄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긴 하더라구요 빙그레의 대사로 전해지는 드라마 얘기들이라던가.. 성동일 입에서 너무 자세히 묘사되는 것들이라던가...
13/11/11 16:07
응7보다 응4가 조연들의 캐릭터성이 더 좋은거 같아요 응7은 주연들에게 집중되있다면 응4는 조연들에게도 어느정도 배분되있다는 점?
전 재미자체로도 응4가 더 재밌는거 같아요 다만 다들 생각하시고 있지만 여주인 고아라가 정은지보다 좀 아쉽다는 점이 있죠 그래도 정대만이 있으니깐 만사 오케이?
13/11/11 16:29
응칠도 재밌게 보긴 했는데..
응사가 정말.. 덜덜.. 올해 갠적으로 재밌게 본 드라마가 많아서 행복하네요 흐흐 공부를 해야하는데.. (ㅠㅠ)
13/11/11 16:33
응사의 유일한 단점은 OST에 로이킴이 들어갔다는거죠. CJ라 밀어주는건 알겠는데 한창 몰입하다가 로이킴 노래 나오면 확 짜증이;;; 크크
요즘 보는 유일한 드라마입니다. 토욜꺼까지 본방으로 보고 한번더 다시보고 크크크
13/11/11 16:35
지난 주말에 정주행 했습니다.
재밌어요~ 캐릭터도 맘에 들구요. 윤진이 차지게 사투리 욕하는거랑 쪼끄만 체구로 큰 백팩 메고 쫄레쫄레 뛰는거 귀여웠어요. 나정이 파트라슈 모드 윙크하는것도 귀엽구요. 남자들도 캐릭터가 다들 매력있어요 근데 응7에서 맛본 신선함은 좀 덜합니다. 응7을 먼저 봤기 때문이겠죠. 응4는 응7보다 아다치 느낌이 더 짙게 납니다. 고아라 외모가 아다치 만화 여주느낌이 나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몇몇 장면은 오마쥬라고 할만큼 비슷하기도 하네요. 고아라 연기도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았어요. 잘하다가 가끔 사투리 억양이 엇나가서 약간 거슬렸습니다. 이건 제 지역이랑 달라서 그럴지도... 가끔 스토리까 끊기는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잘 이어지는 것 같은데 느낌상 뭔가 빠진 느낌이 들때가.. 그리고 그 시절 하숙집 치고는 너무 호화스러워요. 자잘한 단점이 보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정말 짜임새 있게 잘 만들었고 주조연들 연기도 좋아요. 대체로 응7보다 응4 출연진이 연기가 더 좋아요. 여주만 빼고.. 이건 성시원이가 너무 잘 맞았어요. 주말에 보고 후회했습니다 완결되고 보는건데..
13/11/11 16:46
전 응칠에 비슷한 사건들이 많아서 더 몰입되더라고요. 하지만 응사도 확실히 재미있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응칠은 나중에 입소문듣고 한번에 몰아봤다는거고 응사는 하나하나 챙겨보고 있따는거?
13/11/11 16:47
처음에는 응7만한 재미는 아니다, 그냥 전국의 사투리가 다 나오니 전국적인 인기를 더 끄는 것 뿐이다 생각했는데..
응7 이상의 공감되는 에피소드들의 몰입감과 전 캐릭터의 에이스화를 성공시키면서 대파란을 일으켰죠. 크크 특히 조연들의 사투리 연기가 너무 착착 귀에 감겨요. 그레그레빙그레 말고는 죄다 사투리가 현지 공급 느낌.. 정대만, 해태가 절정이고. 고아라의 나정이가 연기가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는데, 다른 배우들이 너무 미쳐날뛰어서 눈에 안들어온다는 정도? 매주 챙겨봐야죠. 마지막까지 응7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아직도 응7 서인국의 "친구? 지X하네" 이 대사는 잊혀지지 않는 역대급인데 이만한 장면이 하나 이상은 나와줬으면 합니다!
13/11/11 16:48
솔직히 시작하기전에는 아류작으로 끝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었는데.. 뚜껑 열어보니 올해의 드라마네요.
정말 너무 재밋습니다.
13/11/11 16:52
무엇보다 주연아닌 캐릭터들에게도 스토리를 부여한게 너무 좋습니다. 응칠은 성시원의 신랑찾기에 모든 초점이 맞춰져있었다면 응사는 나정이의 신랑찾기도 메인스트림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신촌하숙 자체의 이야기도 꽤 비중있게 다뤄줘서 좋아요.
정대만 삼천포 해태 빙그레 그리고 동일일화 부부네 이야기까지... 오히려 요즘은 나정이 신랑이 누구냐로 칠봉파 쓰레기파 나뉘에서 싸우는통에 그쪽은 관심 끄고 윤진이 보는 맛에 봅니다.
13/11/11 17:20
응칠에서 의사로 나왔던 김종민/주연이
응사에서 의대생으로(학년도 다르게) 나오는 거 보고 작은 부분도 신경 많이 썼구나 싶더라구요.
13/11/11 17:26
고아라가 연기를 못 하진 않죠.
옥림이 이후로 주목을 못 받은데다가... 드라마 말아먹기의 거장인 SM에...소속사 멤버인 이연희의 포스가 워낙 강하다보니;;; 다른 주조연들의 연기가 후덜덜한 상황에서 이질감이 안 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고아라 연기력은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13/11/11 17:28
헬쓰센터에서 운동하며 보다가 배꼽 빠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혼자서 킬킬 거리고...그런데 웃음을 멈출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 재밌더군요.
13/11/11 17:50
저도 요즘 응사에 빠져 있습니다. 성시경에 부른 너에게가 계속 귀에 맴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응사의 가장 큰 매력은 OST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서태지의 노래를 듣고 자란 세대로써 서태지의 음악이 이 드라마를 보는 10대들에게 더욱 가깝게 느껴졌으면 좋겠구요. 또한 응사의 세대를 살았던 지금의 30대중후반 (혹은 40대 초반)의 형, 누나, 오빠, 언니 들의 단순한 추억 팔이가 아니라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그들이 얼마만큼 감각적인 세대였는 지 알았으면 좋겠어요. 크크 암튼 계속 열청 하겠습니다. 해태야 힘내라~~!!
13/11/11 18:05
근데 고아라 남편이 누굴까요?
결혼식 때는 야구 시즌이기 때문에 야구 선수가 시즌중에 결혼하지는 않는다라는 말이 있는 반면 당시에는 축구 때문에 야구를 쉬었다라는 말이 있던데 제가 야구빠가 아닌 관계로 모르겠더군요. 쓰레기일 것 같긴 한데 증거가 없으니... 흐흐 그리고 7% 넘으면 정대만이 명동에서 프리허그 해준다고 하지 않았나요? ^^
13/11/11 18:26
전 응칠만보고 응사는 아직 안보고있습니다 크크...
응칠을 중간부터 봐서 이후에 너무 감질맛나서 이번엔 아예 마지막화까지 나오면 볼생각 ㅠ.ㅠ
13/11/11 19:42
최고입니다...다른건 몰라도 드라마속 캐릭터들의 매력만큼은 응칠을 압도해서 매회마다 재미가 폭팔하고 있어요 정말...
주변의 94학번 나이또래 분들에게 크게 어필한 장면을 들어보면 해태가 어머니와 통화하는 장면과 여자친구에게 소포로 선물을 돌려받으며 이별통보 받는 장면이라고 합니다...그세대에서 누구나 한번쯤 겪었던 일이었다고 하네요...
13/11/11 20:04
응칠은 아예안보고 응사만 보고있는데. 대박입니다. 올해의 드라마로 황금의제국 상속자들과 싸울듯요..저에게는.
옥림이 이후 터지지 않던 고아라가 터져서 너무좋고.. 윤진이가 너무좋고.. 여수라서 더좋고! 주옥같이 흐르는 ost하며, 저도 금토만 기달리고 있네요 이기세 끝까지 20화까지 가길!
13/11/11 20:29
주조연 연기력에서 응사와 응칠 차이가 제법 납니다.
서인국ㅡ정은지 연기도 괜찮았지만, 연기경력 10년 넘어가는 정우ㅡ고아라에 비비기엔 부족하고. 칠봉,해태,삼천포느님... 죄다 탄탄한 경력에 초짜라곤 윤진,빙그레뿐이죠. 신인+아이돌 위주인 응칠이었으니 당연한거지만요 크 근데 드라마에서 고아라, 나정이가 성시원이처럼 못생긴 컨셉은 아닙니다. 주변에서 괜찮다고 소개해달라는 찝적남들도 나오고 주변인물들도 이쁘다는 언급을 종종 하죠. 입만 열면 욕질에, 빠순짓하면서 매력 반감시킨다는게 함정이지만 크크크
13/11/11 20:47
티비를 워낙에 안보는지라 한국 드라마는 1년에 하나 볼까말까인데 이건 진짜 재미있더라구요! 마님과 일주일에 한 번 맥주 마시면서 두 개씩 몰아보는데 아주 좋아 죽습니다
13/11/11 21:06
지방출신들의 서울대학생활이 공감되고 재밌는 부분이 많더군요.
등장인물들도 많은 분들이 그러시듯 만화캐릭터 같은 면이 있어서 아기자기한 맛이 있구요. 응칠은 그냥저냥 몇편 보다가 안봤는데, 응사는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제가 86년생에 응7세대에 그나마 가까운데도 불구하구요. 개인적으로 오락성 면에서는 응4가 응7보다 월등한 것 같습니다.
13/11/11 22:49
응답하라2 나온다고 했을때는 망할려고 작정했나;;; 했었는데 놀랍게도 전작이상의 작품이 나와 버렸습니다. 흐흐 정말 재미있더군요.
개인적으로 1994년도가 대한민국이 전반적으로 최전성기(?)였던 시절로 기억하는지라... 아련하고 추억 돋습니다. 이젠 꿈과 같은 모습이긴 하지만요.
13/11/12 00:47
드라마 거의 안보는 저인데, 드라마 때문에 한주를 기다리게 될지는 정말 몰랐네요.
응칠때부터 그랬지만 아다치의 감성이 가득한것부터 찰진 사투리 연기와 누구하나 크게 떨어져 보이지않는 연기력의 배우들 등등. 잊혀진줄 알았던 1994년의 기억이 하나 둘 떠오르는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