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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1 18:00
남자친구라는 사람 진짜 나쁜놈이네요. 그 때 에일리양이 어떤 심정으로 준 건지 알았을텐데도 그걸 협박용으로 씁니까.
에일리양 힘내길 바랍니다.
13/11/11 18:02
뭐랄까 지어내기가 더 힘들정도의 이야기인지라 사실인거 같네요.
사진을 본 건 아니지만 뉴스로 나온 자료사진들도 뭐랄까 남자친구한테 보내는 분위기의 사진이 아니었죠; 그나저나 본인에게는 엄청나게 수치스럽고 상처받을 일이 되겠네요. 대개의 많은 팬들이 응원하고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자 이제 인생 실전 강의만이 남았군요.
13/11/11 18:05
앞쪽 내용이 남자친구에게 사진을 보낸 이유를 해명하기 위한 목적의 작위적인 느낌이 나는것은 사실이긴 하지만,
일단은 정면돌파네요.. 그리고 현재 ALL KPOP에 재직중인 전 남자친구라니.. 진짜 개XX네요.
13/11/11 18:05
이게 사실이면 미국에서 고소가 가능 하겠는데요? 사진 준 의도와 다르게 배포를 했고 저 사람도 신원까지 알 수 있으니 이게 정말이면 곧 사건 처리가 되겠죠. 저 말대로라면 사진은 이게 끝이라 더 이상 배포 될 것도 없고, 에일리도 미국인이라서 고소 안할 이유가 전혀 없겠네요.
13/11/11 18:10
카메라 테스트 부분은 급조한 이야기 일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만약 그렇다면 소속사가 훌륭한 대처를 했다고 생각되네요.
어짜피 전 남친이 찍은 사진 유포한 것이더라도, 그걸 증명하려고 하면 전 남친쪽이 더 불리해지니까요. 말끔한 해명으로 가수 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13/11/11 18:19
사기라도 해도 미국에서 미국의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을 권유받을 정도로 기럭지가 길쭉한 편은 아니죠...
전 남자친구라는 놈은 콩밥좀 먹어야합니다..
13/11/11 19:13
아무리 사기라고 하더라도...
누가 저한테 와서 '샤넬 속옷모델 카메라 테스트 하실래요?' 라고 물어본 격이니까요.... 믿을만한 이야기를 해야 사기인거죠...
13/11/11 23:03
사기란 것 자체가 눈뜨고 코베어가는 상황 자체니까요.
결론은 속옷모델을 하기 위해선 누드사진이 필요하다 -> 에일리의 누드사진. 이지만 그 가운데 과정은 아무도 모를 일이죠. 저 남자친구란 작자가 평소에 요상한 취미로 에일리 전부터 밑작업을 했다면 자신의 직업을 속이고 그 전에 속였던 여자 사진을 보여주며 " 이런 식으로 테스트를 거쳐야 된다." 라며 사실을 입증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줬을 수도 있죠. 소속사 입장을 사실로 가정한다면 사기꾼이 의도가 뻔히 들어나게 1차원적으로 말하지 않았겠죠. [믿을만한 이야기를 해야 사기인거죠] - 사기의 가장 기본이 상대방으로서 나를 믿게 하는 것인데 어떠한 가정이라도 못했겠습니까? 속은 당사자는 억장이 무너지지만 주위사람이 보면 " 바보 천치네 어떻게 그런거에 사기를 당하냐? " 라는 말과 상황은 비일비재 하잖아요. 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 봅니다.
13/11/11 18:21
음 카메라 테스트라고 속이고 누드 촬영한 사건은 좀 있지 않았나요?
회사라서 찾아 볼 여건은 안되지만 기억에 따르면 종종 있던 사건으로 알고 있는데, 뭐 어찌됐든 에일리 화이팅.
13/11/11 18:35
괭장히 설득력이 있는데요. 남자친구란 놈은 한국에서도 이런 거 퍼뜨리면 돈 좀 건질 수 있겠다
싶어서 국내 언론에 접근했던 것 같고..
13/11/11 18:40
여기저기 사이트 반응을 보면 에일리 응원 하는사람들이 대다수네요.
개인적으로는 심적타격이 크겠지만 오히려 이 기회로 더 유명세 탈수있지 않나 싶습니다.
13/11/11 18:41
디스패치랑 말은 좀 안맞는것 같은데
(allkpop에 재직중이면 애초에 디스패치쪽에 팔려고 접근하지 않았을것같고. 고민된다고 하지만 '전'남자친구에게 말로도 설명되는걸 굳이 사진 원본까지 보내준것도 이상;;) 가수 이미지 생각해보면 남자친구랑 그냥 주고 받은 것 보다는 이쪽이 더 좋으니까 대처는 좋은 것 같네요.
13/11/11 18:42
카메라 테스트 부분은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올케이팝에 재직중인 전 남자친구라는 말로 일단 끝나는듯 하네요. 윗분들 말대로 소속사 입장에서는 잘 처리한 편인듯..
13/11/11 18:49
소속사의 대처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떠나서 참 대처를 잘 한 것 같습니다.
너무 명쾌하네요. 남자친구 그 놈은 콩밥 좀 퍼먹었으면 좋겠네요.
13/11/11 18:59
대처 좋은데요..
사기 사건의 피해자라는데.. 더 파헤쳐 볼 언론도 없을거고.. 팬들 입장에서도 쉴드칠 꺼리를 충분히 제공했고.. 애초에 연인끼리 주고받았다 하더라도 별 문제 없는거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 정서상 여자연예인이라면.. 사기사건 피해자쪽이 훨 낫죠.
13/11/11 18:59
충분히 있을법한 얘기고 또 속옷 모델 부분은 급조한 내용이라쳐도(아니라고 믿고싶지만)너무 안됐네요
전남친은 사람도 아니예요 정말 법적인 처벌까진 힘들다더라도 맘같아선 좁은 교민 사회에 저 인간 신상이라도 퍼져서 인간 쓰레기 취급받고 살았음 좋겠네요
13/11/11 19:05
피해자쪽으로 방향을 잡았네요
근데 해명의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는듯하네요 피지알은 에일리 옹호가 대부분인데 다른곳은 이걸 누가믿냐 분위기로 완전히 대조되네요 솔직히 에일리도 잘한 행동은 아닌거로 생각되는데 쉴드가 많네요
13/11/11 19:16
에일리가 멀 잘못했을까요?
남친에게 누드사진을 보내준것? 아니면 저 전문대로 사기를 당한잘못? 잘한 행동도 아니고 잘못한 행동도 아닙니다. 피해자니깐요. 그리고 저런식으로 자신의 누드사진을 남자친구에게 보내주는 여자들 꽤 많습니다. 제 여자친구 말 들어봐도 그렇고 여자친구의 친구들도 그렇다고 하고...
13/11/11 19:31
누드사진을 연인끼리 주고 받는게 좋게 보이던 나쁘게 보이던 그건 당사자들의 문제고 제3자가 관여할 일이 아니죠
그리고 저렇게 주고 받는게 잘한행동인지 잘못된 행동인지 제3자가 잣대를 들이대고 판단할 문제도 아닙니다.
13/11/11 19:25
쉴드가 아니면 여기서 할 수 있는 최선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저 글을 믿냐 안 믿냐의 문제가 아니라 비록 소설이라고 해도 최선의 대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에일리라고 공식 확인 된 상황에서는 구질구질한 변명보다는 동정에 호소하는 편이 차라리 낫죠. 그리고 저런식으로 자신의 누드사진을 남친에게 보내주는 여자들 꽤 많습니다.(2)
13/11/11 19:33
누드사진 보내는 여자들이 많다고해서 그게 비난받지 않는 행동이라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소속사가 최선의 대응을 했다는것엔 동의합니다
13/11/11 19:37
저도 전 여자친구의 누드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그건 우리의 소중한 추억의 일 부분이지
그게 아리아님을 포함한 누군가의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전혀 안듭니다. 무슨 권리로 비난을 하죠?? 그걸 타인에게 배포한 상대방이 쓰레기고 미친놈인거지. 진짜 백번양보해서 " 그러게 그런건 왜 주고 받어 " 라고 하는 건 비난이 아닙니다. 동정이죠.
13/11/11 19:38
연인사이에 누드 사진 보내주는게 비난 받을 행동인가요?
그럼 혹시 부부사이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내는건 아니더라고 재미삼아 함께 있을때 한번 찍어보는 행위는요? 전 이해가 잘안되네요 그게 왜 비난 받아야되는일인지;;
13/11/11 19:45
도덕적으로 사람들이 비난할수는 있죠
부부사이도 아닌데 주고받는다는게 제 상식에선 이해가 안되네요 헤어지면 남인데 내 알몸사진을 가지고있다는게
13/11/11 19:54
위에서는
'누드사진 보내는 여자들이 많다고해서 그게 비난받지 않는 행동이라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라고 하셔놓고 여기서는 비난할 수 없다고 하시니 어떤게 진짜 주장이신지 헷갈리네요
13/11/11 19:55
남들이 무슨 권리로 도덕적으로 비난을 합니까?
그럼 누드모델들은 비도덕적인 사람들인가요? 레이싱걸들은요? 미쓰코리아는요? 정도의 차이지만 비키니몸매를 드러내는건데..
13/11/11 21:10
뭐가 잘한 행동이 아닌지?
연인들끼리 누드사진 찍을수도 있고 보낼수도 있지.. 그건 그냥 자유고 법적, 도덕적으로 비난할수없고 비난하면 절대 안될 일입니다.
13/11/11 22:17
남이 뭘 하건 법적으로 문제없고 피해자가 없다면 상관할 자격이 없는거죠.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이유가 0.1%도 없는 상황 아닌가요?
13/11/11 19:14
기왕이면 미성년자일때 사진이었으면.. 확실하게 인실 시켜줄 수 있을 텐데요.
전남자친구와 All Kop 은 뜨거운 맛을 좀 봐야겠네요.
13/11/11 19:24
이건 좀 말도 안되는 해명인데 이걸 믿으시는 분들이 많다는게 신기하네요.
저도 제대로 사진을 다본게아니고 단체카톡방에 떳길래 슬쩍봣는데 사진중에 한장은 음모가 노출되어있던데요? 아무리 머리가 나쁘다지만 속옷 모델 카메라 테스튼데 음모는 안나오게 하거나 가렷겟죠.
13/11/11 21:03
믿어준다는게 좀 웃겨서요.
눈가리고 아웅 하는것도 아니고, 사실 그냥 노출이든 아니든 큰 신경안쓴다 라는 반응이 더 올바른 반응같은데요. 저도 뭐 사실 별 신경 안쓰거든요.
13/11/11 19:51
음모가 노출된 사진도 있지만 다른 사진들은 팬티를 입고 있고, 포즈로 볼때 해명 자체가 말도 안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빅토리아시크릿 속옷 패션쇼 같은 거 어쩌다 보면 아슬아슬한 속옷들도 많아서, 가슴노출이나 일부 음모노출 사진도 카메라테스트에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믿어도 되고 못믿기면 할수없고인데, 저에겐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까요. 유출범이 나쁜놈이죠.
13/11/11 20:20
무슨 잘못해놓고 변명하는것도 아니고 파면 팔수록 수치스런 일일 수 있는데 그걸 꼭 주작 의심이니 검증이니 할 필요가 뭐 있나 싶습니다.
13/11/11 19:38
이렇게 해명하면 올케이팝 측에서 그냥 죽을거 같지는 않은데요.. 더 수렁에 빠지는건 아닐런지.. 법적인 절차는 절차겠지만 괜히 더 판이 커지지 않을까 우려되네요.
13/11/11 20:04
연예인 기획사의 경우 오디션 보면서 옷 벗어보라 한다죠. 사실이든 아니든 그런 말이 도니까 연예인 지망생들은 아 오디션에서는 다 벗어서 보여줘야 하는구나 생각할 수 있고요. 에일리 기럭지에 유명 속옷회사에서 모델 컨택 들어오면 당연히 사기지 하는데, 속옷모델에 메인모델만 있는 게 아니고, 지면모델이나 특정인종,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모델이 따로 있고요. 사진 찍을 때의 에일리는 미성년자였다고 하니 이리저리 꼬드기면 넘어갈 수도 있었겠죠. 중고나라만 봐도 여자들에게 뭔 모델 시켜줄 테니 착샷 보내봐라, 누드사진 보내봐라 하면서 접근하는 사례가 많다는데, 어린 여자들에게 여기저기 찔러보다보면 넘어오는 경우도 있겠죠. 넘어가는 사람이 있으니까, 터무니없어보여도 그런 식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있겠고요. 저는 해명도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관계가 무엇이든 에일리가 피해자란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데, 이때 중요한 건 사실관계가 아니라 해명이죠. 해명 아주 깔끔하네요.
13/11/11 20:06
해명은 최선을 다한 것 같긴 한데 영 믿어지는 해명은 아니군요.
하지만 지금은 저 해명의 진실 여부가 중요한게 아니죠. 마음 잘 추스리길 빕니다.
13/11/11 20:18
해명 자체가 거짓일 수는 있어도 소속사에서 깔끔하게 대처한 것 같습니다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그걸 유포한 놈이 또라이죠....
13/11/11 20:20
대응 잘 했네요...
어설프게 회피하는것 보다는 그냥 정면돌파가 가장 좋은것 같네요 범죄도 아니고. 부끄러울거 없죠 그냥 있는 사실 그대로 이야기하면됩니다
13/11/11 20:58
에일리가 비난 받아야 할 이유가 있나요?
본인의 누드를 가지고 상업적으로 이용을 한 전적이 있기를 합니까? 연인사이에 보낸 것이건, 정말 사기를 당한 것이건 에일리는 피해자가 맞으며 해명은 저정도 수준이면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다만 해당 사이트에 전 남친이 근무하지 않는 다면 이거는 진흙탕 싸움이 될 수도 있겠네요. - 그래도 승산은 에일리에게 훨씬 더 있겠지만요. (애초에 본인의 동의 없이 누드가 노출 된 것이니)
13/11/11 21:53
비난 하는 사람도 없을 뿐더러
칭찬 받을 일도 아니고 해명이 말도 안되게 허술하니까 비웃는 거죠. 나쁘지 않은 건 뭡니까? 안하느니만 못한 우스꽝스러운 변명이지. 어짜피 음모 노출까지 된 저 사진 인정까지 스스로 다 한판에, 그나마 이미지 살려보겠다고 속옷 모델이라니...크크 그냥 우습네요. 더 그럴듯한 변명도 많았을 건데
13/11/12 02:57
칭찬받을 일은 아니지만 비난받을 일도 안죠
이미 답내려놓고 하는 이야기가 어이없네요 추이나 지켜보시죠. 홀로 답내려놓고 나쁘다고 하는 군요 누가 우스운지는 많은 분들이 알겠죠
13/11/11 21:09
어떻게 그렇게 멍청할 수 있느냐는 비난아닌 비난(?)이라면 모를까, 딱히 저 해명이 그렇게 어처구니 없는 경우는 아닙니다.
세상에 사기 당하고 사람에게 속을 때는 정말 정상적으로 보면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많이들 당합니다. 세상사람들이 순진하고 실제로 멍청한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사기꾼이라는 종자들이 사람을 현혹하는 기술도 뛰어나기 때문이죠. 분명 곰곰히 생각해 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인데 당시에는 속아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제가 실제로 담당했던 사건 중에는 제약회사 다녔던 80가까운 영감이 우연히 알게 된 24세 여성을 취직시켜 준다며 문란한 애는 취직이 안된다(?) 라며 성병검사 겸 치료로 약발라준다며(?) 집에 끌어들여 음부에 그냥 바셀린을 십여차례 발라준 위계에 의한 추행사건이 있었습니다. 얼척없지만...-_- 취직이 필요했던 피해여성은 워낙 범인이 고령이기도 하고 그 이상 진행되지 않으니 몇달간 속는지 모르고 당했죠... 사실 세상의 수많은 보이스피싱들도 순진하고 잘 속는, 어떻게 말하면 '멍청한' 사람들이 피해자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더 똑똑한 사기꾼을 만나면 그 멍청한 사람이 될 수가 있죠. 당해보기 전에 가볍게 피해자를 비웃거나 거짓말이라 단정지으시는 건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13/11/11 21:23
믿어주고 싶어도 못 믿게 만드는 눈풀린 병문안 해명보다는 그나마 믿어줄 수라도 있는 해명이 낫죠. 무슨 헛소리를 할까 우려되었는데 그나마 좀 낫네요 생각보단
13/11/11 21:28
소속사의 해명을 100% 안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참고로 저는 일단 중립입니다.
사기 사건에는 정상적인 사고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도 많이 발생하죠. 아마 오늘 하루를 돌아봐도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를 100%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상황 속에 있지 않으면 모르는거죠. 그것이 심증만으로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 이유죠. 즉, 속옷 모델 이라면서 음모 노출했으니 해명이 거짓이다는 심증일 뿐이라는거죠. 정말 진실을 밝히고 싶으면 경찰에 신고한 기록을 찾아봐야겠죠. 혹은 동일 피해자의 증언 등. -> 논리적으로 최대한 따져보자면 현재로서는 판단 불가입니다.
13/11/11 21:54
이 진술이 거짓인지 아닌지는 경찰에 신고된 기록이 있는지 없는지만 찾아보면 되는거죠.
이 진술이 거짓이라고 밝히고 싶다면 '음모가 나왔으니 노출이다' 보다는 더 나은 근거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사기라는게 옆에서 보면 저걸 왜 당하나 싶지만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택도 없는 것도 당하기도 하는거니까 말이죠.
13/11/11 22:04
에일리 팬이지만
애인에게 누드사진을 보내는 것은 신중하게 생각해야할 듯 합니다 요즘 세태가 인스턴트 사랑이라고 금방 아무나 만나고 헤어지고 불같이 타올랐다가 금방 꺼지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기 때문에 그 당시엔 정말 좋더라도 바로 다음 주에 어떻게 될지모르니 타인에게 주요사진을 보내는 것은 조심해야한다고 봐요 게다가 매체도 발달해서 분실 해킹 등등 위험도 많죠 인터넷에 떠도는 일반인 노출사진 중에 전 애인이 유출했다든지 분실했다든지 하는게 많더군요 당사자가 의도하지 않았어도요 부부사이에는 어떻게 하냐고 하지만 최소한 법적인 테두리안에 묶인 사이이니 아무것도 없는 애인관계보단...
13/11/11 22:04
해명이 거짓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거짓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진짜 저랬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에일리의 경우에는 무대 매너라든가 댄스를 보았을 때 끼가 충만하고 자신의 몸매에 상당한 자신감이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상당히 부러운 성격을 가졌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춤출때도 예쁜 몸매라고 생각했고 이번 사진에서 모자이크 된 걸 봐도 예쁜 몸매라고 생각했어요. 속옷모델 할 만큼이요. 끼도 많고 몸매도 좋은 아가씨에게 모델 제의가 왔으니 적극적으로 어필해 볼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린 여자분들이 사리분별 못하고 주변 사람들한테 속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요.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사진 보내는 거 이해안된다는 분들 있는데요. 제 경험상으로도 주변 경험상으로도 남자친구가 사진을 달라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에일리의 저 경우에는 당황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달라는 대로 주었을 수도 있겠구요. 해명이 거짓이라 하더라도 연인사이에 서로의 누드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 비난 받을 만한 일이라는 생각도 들지 않네요. 오히려 십여년전 여성연예인의 비디오 소동 때와 별반 다르지 않게 연인간에 소중히 간직할 사적인 물건을 공공장소에 게시한 남자에 대한 비난 보다 여성연예인의 도덕성을 비난하는 분들이 꽤 많이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에일리양이 힘내고 좋은 활동 계속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13/11/11 22:05
사실 이런 사건 터지면 해명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파급력과 그 파급력의 지속시간 중요하다고 봅니다. 뭐... 에일리양의 평소 이미지를 보면 그리 큰 파급력은 없을거라 봅니다. 이미지에 민감한 아이돌 계열은 아니니까요. 거기에 건강한 섹시미로 무장한 약간은 낮은 인지도;;; 오히려 아이유양 잠옷건이 더 시끄러웠죠. 금방 극복할겁니다.
13/11/11 22:38
쓰레기 매립장 두 군데에 묻혀 무진 고생한 우리 에일리양에게 박수를 보내야겠어요.
이번 건에 마음 휘둘리지 말고 에일리양 응원할게요!
13/11/12 03:58
역시 allkpop에선 자기 직원 연루설을 부정했군요. 대니얼리 라고 이름도 가르켜 주며. 속옷모델 사진이라는데에 강한 의문을 제시하네요. 이거 이상한 진실공방 쪽으로 흐르지 않을런지.
13/11/12 10:49
AllKPop 측에서는 자기들이 욕먹으니까 이렇게 대처한 건데, 현명한 대응이라고는 보여지지 않네요.
속옷모델 사진 해명에 의문을 제기한다면 결국 전남자친구 Daniel Lee가 가장 유력한 유출용의자가 되는건데 거기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군요. 다니엘이 VP라던데요(부사장?) 캐나다에서 걸려온 괴전화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자사임직원인 다니엘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하는게 순서일텐데요. 제 3자가 보기에는 VP인 전남친이 자기 매체에 폭로하는 건 리스크가 있으니 이런 식으로 경로세탁을 했다는 심증이 가는 상황입니다.
13/11/12 10:11
에일리 잘못을 생각해보면 두 가지 있습니다.
남자를 보는 안목이 없었고, 경솔하게 누드 사진을 디지털 정보로 남겼다는 것입니다.
13/11/12 10:29
아니, 무슨 해명을
외계인이 납치해서 누드사진을 찍더니 뿌렸다한것도 아닌데, 사탕발림으로 교묘하게 말하다보면 일 구하는 입장에서 급한 마음에 당할수도 있지, 해명이 너무 말도 안되서 저걸 믿는 사람이 있는게 황당하다라는 의견은 뭡니까.
13/11/12 10:52
보통 해명 같은 거 하면 믿는 사람들이 세상 물정 모르고 참 순진하다.... 라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이 사건 같은 경우는 어떻게 저런 일이 있을 수 있겠냐 하는 사람들이 참 순진해보입니다. 저런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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