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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9 22:16
그거 얼마나한다고 수백만원짜리 리스크를 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참 이해가 안가요..
나중에 너도나도 달기 시작하면 결국 달겠죠. 늦은걸 모르고..
13/04/19 23:10
크흑...ㅠㅠ 마음에 비수가...ㅠㅠ
그러니까요~ 큰 사고 안 나서 불행 중 다행이지만 블랙박스 있었으면 속 시원히 해결될 일이라 더 후회되네요~
13/04/19 22:19
저희 집도 동생이나 어머니나 블박 다는데 미온적이신걸 제가 우리가 아무리 조심해도 와서 박는데는 장사없다고 박박우겨서 달았는데
한달도 안되서 누가 주차장에서 차를 때려박고 그대로 도망간걸 잡았죠. 당해보니 정말 필수라는걸 알겠더라고요.
13/04/19 22:41
개인적으로는 블랙박스 안달아서 억울한 일 당하면 당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과격하게 표현할 정도로 블랙박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블박 없어서 과실 100프로인 사고를 반반으로 당하셨죠
13/04/19 22:52
우리가 태어나면 필수로 맞는 예방접종 맞잖아요..
그런 느낌으로 차량도 구매하면 블랙박스도 구매를 해야 하는것 같애요.. 회사 동료분들 story 들어보면 황당한얘기들도 많더군요..
13/04/19 22:56
부담스러우면 10만원 짜리도 괜찮습니다..
친구 새차 사서 앞 뒤로 30 들여서 해줬는데 제가 다 안심되더라구요. 억울한 사고는 언제 터질지 모르니..
13/04/19 23:22
작년 7월에 부모님 자동차보험 갱신하면서 블랙박스 달면 혜택있다는
정보를 알고 챙겨드리려고 했는데 비용때문에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어요 다음달에는 어떻게든 챙겨드려야 겠네요 일단 피해가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13/04/19 23:29
제가 4월 14일 사고를 당했는데 4중추돌입니다.
제가 제동, 2번째 차가 제동을 늦게 잡아 제차를 박고 멈춤. 이후 2번째 차를 튕겨내고 3번째 차가 제차를 완파 했지요;;; 3번째차주와 4번째 차주가 진술이 맞지 않아서 (3번째 차주는 나는 정지했는데 4번째 차가 자신의 차를 끌고 2번차와 1번차를 박았다. 4번째 차주는 박고 멈춰진 3번째 차를 박았다.) 결국 경찰이 왔는데 엄청 귀찮더군요. 게다가 뒷 세대는 블박도 없어서 의존할건 제 블박 밖에 없습니다.(그것도 2년전에 1채널로 단거라 후방은 나오지 않습니다.) 보험사 직원, 경찰관이 결국 소리와 진동으로 파악한다고 하네요... 개인정보 때문에(사실 굉장히 사적인 공간이라 그냥 싫잖아요... 제가 가해자도 아니고 2달정도의 제 생활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영상정보인데) 제출 안하겠다고 하니 같이 서에 동행하자길래(가해차주들은 다 집에 가려하는데) 그러면 파기하겠다고 했더니 "죄송합니다. 그 부분만 제발 잘라서라도 보내달라"더군요... http://youtu.be/55yY8Fy-O0g 전 그그극 끌려가면서 흘끗 뒷차보다가 멈추고 제차를 완파하는 충격에 정신이 없어 뒤를 볼 틈은 없었습니다. 중간에 브레이크를 밟았음에도 툭 그그그극 하는 소리는 ABS와 더불어 바짝붙어오던 2번째 차가 제동을 하고 있는 제차를 살짝 끌고 앞으로 가는 소리입니다. (반사적으로 전 앞차에 부딛히지 않으려 브레이크를 꽉 밟을 수 밖에 없었구요...) 이런 경우 소리에 의존해 판정이 난다면 기억이란게 어떤 방향에서든 자기 유리한데로 쉬이 조작이 되는 편이라 억울하다 생각하는 사람이 3, 4번 차주중 한명은 나오기 마련이겠죠... 저도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저 영상만 가지고는... 저야 2번째 차주의 100% 과실로 차량 감가상각부분만 짜증나 있는데 뒷 쪽은 이리저리 골치 아프다 생각됩니다. 가해피해가 막 겹치기 되어있는 상황이라... (사실 경찰서 진단서 제출, 견적서 제출 귀찮아 죽을뻔 했습니다. 차량 감가상각부분, 망가진 몸 짜증나 죽겠구만... 저 때문에 사건진행이 안된다며 독촉전화 해대고)
13/04/20 00:10
어우~ 영상 봤는데 소리만 들어도 엄청나네요...
많이 다치셨나요? 많이 안 다치셨길 바래요... 소리로만 판단하기 참 어려워 보이는데, 사고처리 잘 되길 바랍니다.
13/04/20 00:28
감사합니다. 사고 처리는 그냥 전 피해자 입장에서 상대차주(2번째차량) 보험사와 합의만 남은 상황이구요.
몸은 뭐 사고난뒤 흔히 겪는 뒷목 뻐근한것, 갈비뼈 금간것 빼고는 멀쩡합니다. 고속도로인데 천만 다행이죠...
13/04/20 01:17
어휴~ 멀쩡하다고 말씀하실 정도라 그나마 천만 다행이네요.
몸 망가지셨다고 하셔서(망가진 건 맞지만요..) 많이 다치신 줄 알았어요.
13/04/20 00:34
저기가 오르막에서 내리막으로 전환 + 정체의 시작이 된 구간 + 그 앞에는 다 서행중입니다. 사고가 날 수 있는 최적의 구간에 제 차가 선정된거죠.
전부 다 속력을 줄이는데 제 뒷차가 그걸 못하고 그 뒤 연쇄추돌이 일어난 거죠... 뒷 차주가 잠시나마 1, 2초 멍때리지 않았었나 생각해봅니다... 트라우마가 되서 고속도로 1차로 이용은 당분간 안하지 싶네요... 2차로였으면 차간 거리도 상당했을 테니까요.
13/04/21 00:40
예전에 강남 갔다가 BMW545 랑 부딪쳤는데 그쪽 차의 신호위반이었었죠.
견적을 보니 그 차는 720만원 제 차는 83만원 나왔습니다. 다행히 블랙박스가 있어서 8:2 과실로 보험료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13/04/21 02:05
신호위반이면 상대차량 100% 과실이 나올텐데요...
신호위반이면 11대중과실에 들어가서 내가 박던 그 차가 박던 신호위반한 차가 100% 과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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