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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9 17:44
우선 이별했던 갈비뼈와 다시 재회하신 일 축하드립니다. 외로움이 갈비뼈 뒤에 숨어있었다니 .. 뭔가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에게 외로움은 언제나 머리 위에서 온 몸을 짓누르는 녀석인지라, 외로움을 삭이며 사실 수 있는 분들이 참 존경스럽습니다.
13/04/19 18:03
시도도 안 해보시고.. 보내야 할 거 같다는 건 너무 빠른 포기 아닌가요? 흐흐;
작업하기 정말 딱 좋은 타이밍인데.. 공부도 하시면서 차근차근 관계를 쌓아가심이.. 그게 아니라면.. 이야기를 들어주거나 하지 마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여자의 눈물은 함부로 닦아주는 게 아니니까요.
13/04/19 18:07
그래서 고민이 많습니다. 일주일동안 도서관 들어앉아서 혼자 끙끙대느라 뭐 한게 없네요. 그래도 감정 문제로 가슴앓이하는게 기쁘기도 해요. 이런 감정도 못느끼고 있을 땐 정말 왜 살아있나 싶었거든요. ^^;
13/04/19 18:10
그런데 또 시간이 지나면 지금이 바보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히려 그런 감정을 못느꼈을 때가 더 낫다라는 느낌도 들고. 역시 사람은 간사한 동물입니다 크크
13/04/19 20:24
몇년전에 첫눈에 반해서 고백했다가 단호한 거절을 당한후
찌질찌질하게 들러붙어서 연애했던 네살아래후배가 생각나네요. 옛다 연애해줄게.. 뭐 그런느낌이었는데 후회는 남지않아서 다행이긴한데, 가끔 걔한테 내가 무슨기억으로 남아있을까를 생각하면 침대를 차기는 합니다.
13/04/20 00:31
우와.. 두달만에 12KG 빼신거면 진짜 의지가 대단하시네요.. 저도 살도찌고 머리도 요즘좀 빠지는거같아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려 하는데 잘안되네요..
의지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운동을 다음주부터 다니는데 살뺄수있엇으면 좋겠네요 크크 더불어 여자친구도 생겼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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