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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8 11:46
결국 송신영-이택근은 다시 넥센으로.
보낸 선수들 중 이현승-고원준-황재균은 내보낼 당시가 최고 기량이고 김XX는 조작범.. 2군 경기장에 서울연고에 나이키 스폰까지 챙긴 걸 보면 이장석 진짜 좀 무서워지려고 하네요.
13/04/18 13:11
황재균은 트레이드 당시에 바닥치고 있었습니다. 2010년 중반에 트레이드됐는데 내내 2할2푼에 수비도 엉망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도 저놈은 욕으로 키워야지 했는데 트레이드돼서 아이고 황청아ㅠㅠㅠㅠ했던 기억이 나네요
13/04/18 12:06
음 요즘 황재균이 좀 하락세고 넥숭이가 작년 반시즌 이후로 페이스가 좋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황재균이 그간 보여줬던 것도 있고 넥센 입장에서는 스토리도 있고 좀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요 흐흐 그아황! 사실 두 선수 다 병역 문제도 있고 나이도 아직은 풀포텐 찍은 시점은 아닐테니 지금 시점에서의 가치 예측은 좀 어렵겠지만요..
13/04/19 00:14
전 김민성에게 알게모르게 애정이 많이 쌓아셔 다시 바꾸자고 하면 못바꿀 것 같네요.
거기다 지난해부터 슬슬 포턴터져서 올해도 잘해주고 있고 무엇보다 멘탈도 좋은 선수잖아요.
13/04/18 11:48
오오.. 기사뜬지 10분만에.. 빠르시네요 흐
요즘 조금씩 넥센 불펜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그래도 살짝 불안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신영언니의 복귀로 팀에 큰 보탬 있길 기원합니다. NC한테도 내외야 수비 보강이 시급한데, 이 트레이드로 덕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일단은 결론적으로 둘다 윈윈처럼 보이네요!
13/04/18 11:49
선수 생활의 마무리를 만들어준다라...이장석 참 여러가지로 대단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팀에 노장을 환영하면 당연히 + 효과죠.
13/04/18 11:49
2011년 송신영, 김성형 <-> 박병호, 심수창
2013년 지석훈, 이창섭, 박정준 <-> 송신영, 신재영 넥센은.... 결국 김성형, 지석훈, 이창섭, 박정준으로 박병호, 심수창, 신재영을 데려온꼴.... 진짜 빌리장석....
13/04/19 00:16
커피감독은 수비 안되는 선수를 싫어했다고 하네요.
거기다 그 당시 오재일이 경기전 연습시엔 그렇게 홈런을 잘쳐서 그걸 보고 매력을 느꼈다고 했죠....크크..
13/04/18 11:51
아주 괜찮은 트레이드네요.
송신영 선수가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nc가 올 시즌 성적 내는게 큰 목표가 아닌걸 감안하면 젊고 수비 좋은 야수 영입은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반대로 올시즌 4강인 목표인 넥센은 즉시 전력감이 베테랑 투수가 들어 왔네요.특히 송신영 선수가 넥센 출신인걸 감안하면 젊은 투수진의 중심을 잘 잡아줄거라 생각됩니다.
13/04/18 11:52
이러다 장원삼 황재균도 다시 데려오는거 아닙니까 크크크
그리고 돌아온 황재균은 2014 아시안게임에서 군면제를 받고.. 어?!?!?
13/04/18 11:57
박정준도 참 괜찮은 선수인데.. 애매하게 괜찮은 선수라 이리저리 불려다니네요.
롯데에 계속있었으면 김주찬의 빈자리를 김문호랑 경쟁하고 있었을지도.. 암튼 이렇게 된거 1군에 꾸준히 기용되서 기량향상도 좀 하고 빛좀 봤으면 합니다
13/04/18 12:29
김시진감독은 이장석이 그냥 팽한거라서.. 야구관이 이장석사장과 김시진감독은 안맞았다더군요. 지금 염경엽감독이랑 잘 맞았다고..
롯데팬인 입장에선 제발 닦아달라고 하고싶지만.
13/04/18 12:04
엄밀히 말해 비용상으로는 윈윈이 아니지만...잘 받아오긴 했습니다.
박정준은 뜬공에 발레하는거랑 낮은공은 아예 못치는거 고칠 수 있으려나...
13/04/18 12:15
황재균은 2009년 히어로즈 시절이 전성기였고 그 후는 폼이 하락중인것 같습니다. 27밖에 안 된 선수니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오히려 작년부터 성적만 보면 김민성이 나아보일정도...?) 이현승도 2010년 두산으로 간 후 활약이 신통치 않았죠(금민철과 솔직히 큰 차이 없지 않았나...)
13/04/18 12:35
황재균의 경우 2009년 이후로 폼이 하락세인 것은 맞지만 그래도 5툴에 근접하다 싶을 정도로 신체능력이 좋은데, 김민성은 딱히 내세울 게 없죠 인필더가 다 된다는 정도...
하지만 처음 트레이드 되서 왔을 때보단 확실히 컨택,파워는 늘은 것 같고 앞으로 어찌될지 모르는 것은 맞기는 합니다 제가 황재균에 미련이 많이 남은지라... 그래도 둘 종 하나를 고르라면 황재균입니다 그리고 이현승의 경우 안타까운게 원래 선발로 뛰어야 할 선수인데 베어스에 왼손 불펜이 없다고 불펜으로 나와서 성적이 신통치 않았죠 반대로 금민철은 스윙맨으로 뛰다 와서 선발을 했는데 뭐 완봉승을 한 적도 있지만 볼넷 남발에 시즌 전체로는 그리 안정적이진 않았습니다 뭐 이 두 선수도 제대하면 내년부터 볼 수 있을텐데 어찌된지... 이현승은 정명원 코치를 다시 만날텐데 명예회복을 할지도...
13/04/18 12:26
지석훈에 박정준이 주전으로 나올 정도라는 점에서 NC는 참 슬프군요.
지석훈은 통산타율 .188 8홈런의 10년차 선수 박정준은 통산타율 .220 5홈런 43타점의 11년차 선수 인데.. 참...
13/04/18 12:28
근데 지금 NC는 타율 1할대라도 수비력이 좋은 선수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막말로 내-외야 막론하고 1군급 수비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어요...그나마 이현곤?
13/04/18 12:12
넥센을 떠난게 1년 반정도 됐나요? 11년 중순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바로 돌아온것도 아니고 팀 3개를 거쳐서 복귀했네요. 넥센-엘지-한화-엔씨-넥센.....야구역사상 이렇게 짧은 기간동안 여러팀 거친 선수가 있었나 싶을정도....
13/04/18 12:13
멘트가 쩌네요. 돈이 아니라 이런 멘트와 행동운 확실히 팀의 케미스트리에 큰 영향을 미칠껍니다. 마음을 움직이는 법을 아는 장사꾼이 진정 거상이죠.
13/04/18 12:20
서로 윈윈 트레이드인데, 진짜 윗분들 말씀대로 빌리장석의 맨트가 대박이네요. 허허허허 저렇게 포장(?)하면 선수도 감동 팀원들도 감동
13/04/18 12:24
트레이드 자체는 우리나라에 매우 희귀한 윈-윈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넥센은 (넥센 입장에서)쩌리 야수들 세트로 보내고 필승조를 얻어왔으니, 불펜진 안정으로 4강을 노림+2군 팜에서 신인 육성을 얻을 수 있게 되었고 NC는 내야의 견실한 유틸리티(지석훈 - 대부분 송신영<->지석훈을 핵심으로 보고 있더군요.)를 포함한 야수 3명을 얻어와서 매우 허약한 야수층에 뎁쓰를 넣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송신영이 아깝긴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아직은 이기는 게임보단 지는 게임이 더 많은 팀이니 필승계투는 사치죠... 그와는 별개로 이장석의 트레이드 행보와 발언 등은 정말 대단합니다. 진짜 한국의 빌리빈을 꿈꾸는 건가요?
13/04/18 12:27
곰곰히 보니 넥센은 신식 2군구장을 돈 한푼 안들이고 얻었고, 나이키와 프로야구 첫 용품계약 및 유니폼 스폰서를 체결했으며 2011년 부터 트레이드쪽으로 이득만 쏙쏙 챙기는 중이군요.
13/04/18 13:22
신식2군구장이요..?아직 강진인데..선문대 말씀하시는거면 작년 카더라이후 추가 소식이 아직 없습니다.
시범경기때 이장석대표가 직접 중계하면서 올해 2군구장에 대해 좋은 소식알리겠다라고..썰을 풀긴했지만..
13/04/18 12:29
NC팬분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꽤나 괜찮은 트레이드 같네요. 신영 언니가 와줘서 불펜 운용에 숨이 트이겠네요.
전력의 안정화를 도모해서 좀 더 좋은 성적...... 을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3/04/18 12:32
사실 작년 NC에서 송신영이나 로또 잡기보다는 김주찬 잡았어야 된다고 생각하기땜시.. 적절한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아.. 송신영은 FA라서 잡은게 아니죠.
13/04/18 12:32
이장석 멘트가 너무 멋지지 않나요?
"송신영은 팀에 대한 애정이 강한 선수다. 그런 선수를 다시 데려와서 기쁘다. 선수생활을 우리 팀에서 마무리하도록 해주고 싶었다" 빈말이라도 저렇게 말해주면, 팬도 선수들도 자기팀에 대한 프라이드가 절로 생길듯.
13/04/18 12:38
솔직히 송신영 10억에 데리고 와서 이렇게 보넬 이유는 없었는데..
그리고.. 에러 하는 꼴아지는 이미 예상했던 부분이였고 이부분은 단내나도록 빡시게 훈련시켜면 어느정도는 따라가지 않을까 싶은 생각인데 말입니다. 손민한은 데리고 오면서 송신영은 보네는게 의아스럽네요.(손민한비하하는게 아니고 오히려 손민한 송신영 둘다 데리고 있는게 낫죠) NC가 심하게 손해보는 장사인듯 싶습니다. 실질적으로 봤을때 송신영 <-> 3명 이죠.. 신재영은 작년 퓨처스리그에서도 거의 보질 못했습니다. 안그래도 없는 살림 이렇게 탈탈 털어내다니요.. 결론은 그냥 10억으로 트레이트카드 쓴거나 다름없는거죠.
13/04/18 12:43
NC가 심하게 손해 아닙니다.
송신영은 나이가 있고, 서비스타임 고려하면 NC처럼 뎁스가 두터워야 할 팀에 있는것보단, 4강권에 든 팀에 가치가 있는 선수입니다. 넥센이 올시즌 4강 목표인 팀이라서 저렇게 들어간거지, NC가 호구딜한거 아닙니다. NC다이노스 현재 야수뎁스가 모자란데, 그런의미에서 세명 얻어온거고, 저중에서 지석훈을 주목하세요. 언젠가 지석훈-차화준 키스톤 들어갈겁니다.
13/04/18 12:44
언젠가 지석훈-차화준 키스톤 들어간다니까 뭔가 지금 네임밸류로만 생각하면 암울해지네요. 지석훈 나이가 있는데 나아지는 모습 보여질 수 있을지. 잘 되면 좋겠습니다.
13/04/18 12:49
말씀하신데로 NC가 4강권 전력은 100프로 아닙니다. 당연한 말이죠. 뎁스가 모자라는편이긴 한데 그래도 야구는 투수노름이죠.
지석훈 빠따를 기대하진 않아요. 단지 수비하나만 보고 송신영을 보낸다라는건 이해 할 수 없다는거죠. 삼성처럼 넉넉한 살림이라면 머 그래 하겠지만 NC는 티끌모아 가야 하는 형편인데..
13/04/18 12:52
송신영 77년생입니다. 님 말대로 지금 전력으로 4강권 노리다가 송신영 그 전에 은퇴하겠죠. 그리고 송신영은 선발투수가 아닙니다. 팀의 승리를 지켜줄 투수죠. 지금 NC의 전력에선 과잉전력이라는 말입니다.
반면, 현재 NC다이노스가 절대적으로 약한게 수비라는걸 생각해야 합니다. 야수에게 경험은 재산입니다. 또, 투수와 달리 야수는 30대부터 전성기를 맞죠. 넥센은 지금 전력이 필요하고, NC는 앞으로의 전력이 필요한겁니다. 송신영에게 남은 서비스타임은 길어야 3년입니다. 저 트레이드에 포함된 박정준은 NC가 뛰었던 지난해 퓨처스리그 남부리그에서 타율 1위였죠. 나성범보다 잘쳤습니다. MLB에선 아주 흔해빠진 트레이드입니다.
13/04/18 12:56
MLB랑 KBL은 다릅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넬 이유가 없다는것은 더 받아 올 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었습니다. 없는 살림으로 끍어낼려면 더 독하게 해서 받아와야죠. 어차피 4강 못가는데 없는 살림에 넥센은 4강가기 위해 노력하는 팀인데 입장을 달리 한다면 오히려 주도권을 가지고 트레이드에 임할 수 있는데 이런 아쉬움이 더 큽니다. 좀 더 생각을 하자면 송신영선수는 10억에 지명받아온 선수입니다. 2011년 기준으로 했을때 선수층으로 봤을때는 -는 아니죠. 다만 트레이드라는 바닥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해야 하는데 맹하니 보낸것이 더 안타까워서 이러는겁니다. 2012년 퓨처스 수위타자라고 하더라도 김종호(지금 NC1번타자)사례를 봤을때 그렇게 신뢰하진 않습니다.
13/04/18 12:58
송신영이 올해부터 리바운딩 하고있다는걸 감안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넥센이 갑이 되어버리죠. 그 성적 언제 바닥으로 다시 칠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야수를 영입할거면 시즌초반부터 들어와서 하는게 맞습니다. 지금 NC가 호흡맞추는데 어려움을 겪듯이 말이죠.
넥센팬들이 좋아하는건 NC를 호구로 만들어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과거 팀사정때문에 팔려나갔던 송신영이 돌아왔기 때문이죠. 굳이 호구딜을 찾자면 FA로 영입해서 계약금, 보상금, 보상선수 다 지불하고, 얻은거 하나없이 단돈 10억 보상금받고 땡처리한 한화이글스가 되겠네요.
13/04/18 13:05
저도 이택근선수가 돌아갔을때 넥센팬들이 정말 좋아하겠구나 하는 생각했죠.
송신영선수가 10억에 왔을때도 참 우여곡절이 많네.. 여기서 좋게 선수생활 마무리했으면 좋겠구나 하는 생각했습니다. 트레이드로 돌아간다는 뉴스를 봤을때 그래 마무리는 친정팀에서 하는게 좋은거지. 사관생도의 가장 큰 꿈이 사관학교에서 전역식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봤을때 넥센으로 간것에 대해서는 달리자달리자님만큼 좋아합니다. 다만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봤을때 좀 더 주도권을 가졌어야지 하는 생각인거죠.
13/04/18 13:23
그러고 보니 박정준, 이창섭은 부산,경남 출신이네요
그런데 히어로즈가 워낙 투수진이 박살이 나서 내줄만한 투수가 마땅치 않고 야수도 군입대 선수가 많아 여기서 더 내주면 2군이 잘 안돌아갑니다 그렇다고 송신영 2~3년 쓰겠다고 1군 내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13/04/18 13:51
그건 원당시절 이야기고, 강진으로 옮긴 뒤로는 황무지입니다
2군 옮긴다는 이야기는 나왔는데 진척이 없고... 암튼 서로 윈윈되는 트레이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3/04/18 13:56
원당시절 선수가 부진하면 코치진이 옆에서 한마디 하죠 "원당 소똥냄새 좀 맡고 싶지? 이러면 펑펑치넨다고 하는.. 크크
그나저나 송신영선수랑 같이 가는 신재용선수도 아껴주세요. 나름 2군기록이지만 4경기(아.. 약하다)에 2.25(오!! 그래도 2점!!)에 단대시절 에이스였습니다.
13/04/18 13:39
계속 '보넬'이라고 쓰시는데 '보낼'이라고 써주세요. ㅠ.ㅠ
아들을 심부름 보내지, 심부름을 보네지는 않잖아요. 제 생각에도 순수한 가치만 놓고 보면 NC가 손해인 것 같으나, 당장 NC에 필승계투조가 필요한가를 따져보면 할 수도 있는 트레이드 같습니다.
13/04/18 12:44
송신영이 나올 경기가 얼마나 될까요..
NC는 이기는 경기보다 지는 경기가 2배가까이 될건데... NC경기를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다른 것보다 수비진 안정이 훨씬 시급합니다. 이럴 바엔 나이 든 필승조보다 수비잘하는 유틸이 NC에겐 더 중요한거죠. 그리고 그걸 캐치해내고 자기팀에 필요한 송신영을 데려온 이장석은 정말..대단한거죠.
13/04/18 12:50
작년 시볌경기때 마산야구장에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NC 선수층이 얇은것도 압니다. 그리고 그 얇은 선수층을 가지고 이런 트레이드를 하다니요.. 저도 1~2년정도는 에러가지고 크게 욕할 생각 없습니다. 경기중에 한두변 에레기 이런 욕은 하겠지만 말입니다.
13/04/18 13:10
nc는 신인을 투수 위주로 뽑아서 투수진은 유망주로 넘쳐나죠.실질적으로 젊은 투수들이 중간에서 나름 잘 해주고 있습니다.
반면 내야수는 많이 부족 합니다.기본적인 수비가 안 되는 선수가 주전으로 뛴다는거 자체부터 야수가 없다는것을 반증하는게 아닌가 싶네요.지석훈 선수 수비는 nc 내야수중에서도 가장 잘 할것입니다.박정준 선수는 기본적인 수비는 되고 발도 빠르며 타격 재능은 신인때부터 인정 받고 있습니다.말씀 하신것처럼 미래를 본다면 나이가 많은 고참 투수보다는 젊은 야수를 영입해 기존에 있던 선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서로 발전하는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13/04/18 13:17
솔직히 노진혁 박민우 이런애들이 삽질하는거 보고 있으면 담배 한대 생각나죠.
애들이 언제쯤 에러 안할까 시범경기때는 그래도 에러하는건 많이 안봤는데 하면서 한대 피우죠. 나성범 송구하는거 보면 보살도 못하는게 3루 던지고 홈던지고 하는거 보면 고양에 6개월정도 연수보네면 안될까 하는 농담도 하곤 했죠. 송신영 77 차화준 박정준 83, 84. 기대를 했던 김종호 84 위에도 적었다 싶이 사관생도의 꿈중 하나가 사관학교에서 전역하는건데 선수 개인만 봤을때는 넥센에서 환영받고 은퇴하는게 좋은거죠 .
13/04/18 13:44
얇은 선수층으로 트레이드 하는게 잘못된건지..
지금 가장 얇은 뎁스가 내야 아니던가요 . 아예 주전경쟁조차 없이 그냥 그얼굴이고 심지어 유격수였던 이현곤도 3루로 가야했죠. 투수는 신인 선수들이 충분히 잘 하고 있던데.. 많이 뽑아서 그런지 새로운 얼굴도 많이 보이고 있고. 물론 송신영 선수가 고참으로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면 좋겠지만.. 그리고 에러가지고 뭐라 안하실거라고 팬은 그렇겠지만 선수들은 아니죠. 에러 한 두번 나오면 투수가 무너지는 거 순식간입니다. 그런 야구 보려고 야구장 가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 에러는 감수해야겠지만 요즘 NC는 제대로 맞아서 지는게 아니라 그냥 스스로 무너지는 경기가 훨씬 많죠. 너무나 얇은 내야수 뎁스를 늘려서 주전 경쟁을 통해 보완하고, 철밥통 야구를 없애야 발전을 하겠죠.
13/04/18 13:52
개인적으로 이현곤선수가 3루로 간것은 경쟁에서 갔다기 보다는 이현곤선수에 대한 기대+배려인거 같습니다. 갑상선으로 풀시즌 뛰기는 힘들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체력적인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없도록 말이죠.
13/04/18 13:02
제가 핸드폰이라서 기록을 찾진 못하겠는데 송신영이 필승조로 확실히 활약한 건 에프에이 앞두고 몇 해 입니다. 게다가 에프에이 이후에 성적이 바닥을 치고 있었고 올해 초반에 잠깐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을 뿐이죠.
13/04/18 13:15
이런말 드리기는 뭐하지만, 넥센팬 입장으로 신영언니가 돌아온걸 좋아하는건 애처롭게 떠내보냈던 선수가 돌아오는 기쁨이고요.
NC에서 신영언니 하나로 선수를 더 받아가려고 했다면 그 트레이드는 아예 이장석도 안했겠죠. 이장석의 멘트가 훌륭한거지, 솔직히 지금 NC전력으로는 신영언니 데리고 있어봤자 필승계투조로 나가서 홀드 챙기는 일 보다 패전처리 할 일이 더 많아 보이네요. 엄밀히 말해서 NC가 1군에 올라오고 보여주는 모습은 수비실책이 많았고, 가려운 부분을 잘 긁어준 트레이드라고 보입니다.
13/04/18 13:22
친정팀에서 은퇴하는게 송신영선수에게는 좋은일이죠. 그것은 저도 부인하진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송신영선수 넥센에서 환영받으면서 선수생활 잘 마무리했으면 하는 바램이었죠. 올때도 여기서 선수생활 마무리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고 주변 nc팬들도 송신영선수에 대해서는 다들 좋게 생각했습니다. 다만 NC도 어쩌다가 이기는 상황에서 어제 아래경기처럼 이기는 상황이 있을텐데 신인들이 그런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때까지 송신영선수가 이끌어나가주는것도 신생팀에게는 큰 힘이 되는거죠.
13/04/18 12:49
돌아올 송신영은 돌아온다?! 한창 공부하던중에 이런 소식을 들으니 얼떨떨하면서 기쁘네요. 정말 누구보다도 팀에 애정이 많으셧던
선수였고 선수생활 말년에 너무 꼬이시는거 같아 안타까웠는데 다행입니다. 지석훈은 수비 안정적이고 나름 뜬금포도 있는 선수입니다. 참 애증의 선수였는데 차화준이나 이태양처럼 잘 적응해서 좋은 활약했으면 좋겠네요. 박정준은 작년 퓨쳐스 수위타자였죠. 1군만 올라오면 죽을쒔는데 엔씨에서는 좀 다른 모습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부터 넥센vs엔씨인데 기대되네요..!!
13/04/18 13:23
박진만 선수 FA로 빠져나갔을 때 당시 김재박감독이 구상했던 키스톤이 지석훈-차화준이었는데 이제 둘다 NC에 갔네요. 특히나 지석훈은 팀 내에서도 기대가 컸는데 결국 우리팀에선 꽃을 못 피우네요. 둘다 NC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송신영선수는 정말 우리팀에서 은퇴하고 언젠가 우리팀에서 선수들 키워내시길 바랐는데 결국 그렇게 될 것 같아서 참 기쁩니다. 환영해요!
13/04/18 13:29
이제 남은것은 마일영, 고원준, 황재균, 이현승, 장원삼 ???
그러나 원쓰리는 저희가 그냥 FA재계약해서 데리고있겠습니다ㅠㅠ
13/04/18 13:49
탈넥, 입넥효과도 있는건지, 들어가는 선수마다 잘하는 것을 보면 선수들 뛰기 좋은 팀인 것 같습니다.
저는 박병호같은 경우는 엘지에서 팬들에게 너무 압력을 받고 욕도 먹고 조금만 못하면 2군으로 내려보내다보니까 급할 수 밖에 없으니 못터졌고 (지금 정의윤이 딱 이 꼴이네요) 넥센에서 선수가 없다보니 박병호가 못치더라도 포텐믿고 꾸준히 선발 내보낸 것만이 박병호가 포텐 터진 이유라고 생각했는데, 단순히 그것만은 아닌 것 같네요. 응원하는 팀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는데, 선수들이 다시 부를때 돌아가고 또 나가면 못하고 들어오면 잘하는 케이스가 많은 것을 보면 프런트와 코치진이 선수들 뛰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네요.
13/04/18 14:14
박정준은 포텐셜 자체는 좋은데 이상할정도로 안터지는 과였죠. 김문호와 비슷하다고 해야 되나...
나이가 좀 많아서 걸리긴 한데 코너 외야에서 김종호와 경쟁한다고 가정하면 밀어내기가 어렵진 않을겁니다. 본인에게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그러고 보니 김종호도 동갑이군요;;;
13/04/18 15:11
빌리장석은 구단운영에 몇년 앞을 내다보고 트레이드 카드를 던져놓는 느낌입니다.
소위 말하는 복선 회수를 귀신같이 하는 제작자... 도대체 복선을 몇갤 깔아놓고 판거여...
13/04/18 15:27
신영 선수가 다시 돌아올 수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지석훈과 박정준은 넥센에서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엔씨에서 잘 하길... 지석훈은 수비요원으로 어느정도 알려져 있지만 박정준도 2군에선 중거리 타자로 잘 하는데 1군만 올라오면 울렁증이 있는지 영 안 좋더라구요. 외야수비는.. 좀 못보는 편이구요.
13/04/18 16:19
결국 따져보면 우리 LG는 ... 좌절 모드 다시 들어가네요.
이택근, 송신영, 박병호, (박** 와 그의 soul mate 김**)....... 거기다 퍼준 돈은 얼마야 대체.....
13/04/18 18:09
진짜 넥빠로서 그동안 이장석 구단주 욕이란 욕은 다 했었는데 이제는 정말 못 까겠어요.
박뱅 트레이드부터 뭔가 마음이 동하더니 오늘 신영언니 트레이드로 마침표를 찍네요. 이러고나서 보니 지금까지 이장석 구단주가 했던 모든 만행들이 '구단을 운영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생각으로 바뀔 정도... -_-; 솔직히 지금까지 보낸 선수들중에 다시 왔으면 싶은건 이제 정성훈이나 황재균 정도밖에 없네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장원삼은 오히려 가장 별로네요. 개인적으로 삼성 가려고 태업했다는 썰을 100% 사실이라고 믿기 때문에요. 고원준도 롯데에서 들려오는 소문들 들어보면 가관이에요. 다시 우리팀에서 멘탈을 잡아준다는 보장이 없는 한, 그냥 안 데려와도 무방할 듯 싶고요. 이현승은 나이도 나이고, 차라리 트레이드 상대였던 금민철을 다시 잘 개조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무튼 신영언니가 다시 왔다는 점에서 매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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