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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8 08:58
벤슨 트레이드 당시 조항이었네요. 시즌중이라 발표만 안 한거고. 모비스가 급몰락하지 않는 이상 드래프트 픽이 좋지 않을테니 김시래 영입은 LG로는 좋은 선택이죠. 다만 LG가 가드 잘 키워낸 적은 없는 거 같은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김시래는 참 황당하겠네요. 뭐 기자가 뽑은 제목이겠지만 2연패를 위해 뛰겠다 이런 기사도 있던데 -_-;;
13/04/18 08:58
시즌 내내 유재학 감독이 김시래에 관하여 좋은 소리를 안 하던데 트레이드 카드로 썼군요.
LG는 로드 벤슨 트레이드로 좋은 자원 얻었네요. 시즌 중에 A급 용병을 건네줄만한 카드였군요.
13/04/18 09:01
벤슨을 받을 정도면 뭔가 있겠거니 싶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요. 하아
내년 시즌 어떻게 봐야할지 그냥 깝깝합니다 -_-
13/04/18 09:03
엘지는 벤슨으로 얻을수 있는 최선을 받았고
모비스는 우승과 미래를 바꿨군요. 내후년부터 신인드랩이 1/n이라 거기서 얻게될 자원보다 김시래가 싸게 먹힌다고 판단했나봅니다. 다만 안양팬 입장에선 웬지 김태술내준 sk가 생각납..
13/04/18 09:07
진짜 아침부터 멘붕 와서 뭐 손에 잡히는게 없네요. 팬들도 이 정도인데 김시래 본인은 얼마나 더 멘붕이 올지 상상이 안가네요ㅠㅠ 시래야ㅠㅠ
13/04/18 09:25
모비스팬에게는 약간의 미안함도 있지만 그래도 우승했잖습니까.
LG참새는 지금까지 우승 한번도 못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우리는 시즌도 포기하고 벤슨 보넸는데.. 또 김진감독은 시즌중에 한마디도 벙긋안하고 욕 태배기로 얻어먹으면서 말 한마디로 안함으로써 합의는 지켰죠.
13/04/18 09:48
어차피 모비스도 연봉 때문에 주전들을 다 안고 갈 수 없는 상황이었고 함지훈이냐 문태영이냐의 문제일 줄 알았는데 김시래를 내주는군요.
하긴 시즌 중에는 부진했었고 투가드 못돌린다는 말도 많았으니.... 덕분에 내년 LG는 정말 강해지겠네요. 김진 감독님 존경합니다.
13/04/18 10:15
김시래(유병훈)-기승호-김영환(배병준)-김종규(송창무)-용병1,2
이렇게만되면 사기죠...근데 김종규 입장에서도 LG로 가는게 제일 좋아보입니다... 다른 로터리픽을 가진 팀들과 다르게 LG로 가는순간 무혈입성이죠...
13/04/18 10:07
아직은 모비스 윈이죠. 김시래가 LG가서 어찌될지는 아직 알 수 없는 거고 모비스는 이미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데다 벤슨도 2년은 더 쓸 수 있으니. LG팬 입장에서 제발 김현중보다는 나았으면 합니다-_-;
13/04/18 10:12
로드벤슨이 트레이드된 이후에 농구쪽 관계자들은 이미 시즌후에 이런 후속트레이드가 있을꺼라고 예상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사실 생각하고 있었구요...개인적으로 트레이드가 만약에 된다면 군에서 전역해서 돌아온 김종근이나 이번시즌에 출전시간이 대폭 줄어든 박구영이나 노경석 이정도가 트레이드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김시래라니요.... 근데 솔직히 LG입장에서도 왜 김시래를 데려가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정창영이 군입대를 했지만 눈부시게 발전한 양우섭이 있고, 이번시즌은 부진했지만 잠재력이 충분한 장신포가 유병훈도 있지요. 거기다가 만약에 신인드랩 1~2순위픽에 실패해서 3순위이후로 픽을 행사하게되면 두경민,박재현을 뽑아야하는데 그러면 포가가 겹치죠... 그리고 모비스 향후 3년중 1라운드 신인픽 행사가 제가볼땐 더 커보이는데... 농구 보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차차기시즌부터는 챔결 우승,준우승팀을 제외한 8팀의 1라운드1픽 추첨확률이 12.5%로 동일해집니다. 차기시즌 김종규 드래프트는 원래대로 시행되서 LG는 23.5%의 1라운드1픽 추첨확률이 있습니다...근데 경희대3인방과 박재현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층은 얇다고 할수있죠... 하지만 차차기시즌 드래프트인 이승현 드래프트에는 정말 알짜배기 선수들이 많이나옵니다....그다음시즌엔 아마 얼리로 나오게 된다면 이종현 드래프트가 되겠지요...모비스가 챔결을 가지않는한 LG가 좋은 선수를 수급할 기회가 2번이나 있는데 그걸 날려버린거 같아서 아쉽네요... 김시래선수 진짜 많이 기대했는데 이렇게 가다니 슬프네요... 이렇게되면 내년시즌 양동근선수는 죽어나겠군요 또...불과 지난시즌만해도 노예처럼 거의 매경기 풀타임을 뛰었는데...
13/04/18 10:24
상당히 좋은 댓글입니다. 공감도 많이 가네요.
모비스 입장에선 새로운 포가 하나를 트레이드 해오는 것도 꽤 좋은 방법인데 양우섭이나 유병훈 둘 중 하나를 트레이드 보낼 가능성은 있으려나요?
13/04/18 10:39
개인적으로는 유병훈선수 데려왔으면 좋겠어요.
190의 장신에다가 고등학교-대학시절에 워낙 잘하던 선수죠... 지금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포인트가드 6년주기설의 주인공이 될거라고 했던 농구관계자들도 있었구요. 66년생 강모씨-72년생 이상민-78년생 김승현-84년생 김태술-90년생 유병훈 이렇게요... 유재학감독 밑에서라면 유병훈도 충분히 클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시래-양동근 투가드 돌릴때 상대편에 있는 장신슈가 때문에 미스매치가 발생되면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죠. 예전엔 양동근선수의 괴물같은 수비력으로 다 막아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지겠죠.... 유병훈선수라면 장신선수 수비도 충분히 가능할거라고 봅니다... 아 그리고 본문에 있는 김종근선수는 슈가가 아니고 퓨어 포인트가드입니다..크크
13/04/18 10:46
김종근 선수는 왠지 제 머릿속엔 전문 포가의 이미지가 없어서 얼떨결에 슈가라고 써놓은 모양이네요 으흐흐흐 수정하겠습니다.
13/04/18 11:45
벤슨 트레이드 당시에는 규정이 바뀌기 전인건 맞습니다...그렇다면 김시래를 데려오는게 맞겠죠.
하지만 김시래와 1라운드픽 3년중 택1 선택은 정규시즌 종료후에 LG에서 결정했다고 기사해서 언급되더라구요... 그러니까 제가 이상하다고 글을 적은겁니다.
13/04/18 11:58
트레이드 당시 저 규정이 바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 LG는 애당초 3시즌 신인픽 교환은 생각도 안하고
차기 시즌 1번 김시래에 맞춰서 전략을 짜고 있었겠죠. 그러던 중 벤슨 트레이드 파문 이후 신인규정이 바뀌면서 구단 내에서도 나름대로 고민을 하긴 했겠습니다만 결국 처음 계획대로 가기로 한 것일테고요. 어차피 LG가 올해 경희대 3인방을 뽑을 확률은 매우 높고, 설령 김종규를 뽑지 못하더라도 김민구나 두경민도 좋은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으니.... 이런 상황에서 LG가 당장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김시래 카드를 놔두고 불확실한 차차기를 노릴 이유가 딱히 없어보이네요. 신인픽을 가져와봤자 LG는 12.5% 확률을 두 번(그나마도 모비스가 챔결 가면 꽝이죠) 가지는 것 뿐이고, 김시래는 올시즌 1픽입니다.
13/04/18 11:11
그건 좀 아니였어요. 시즌시작하기전 전 이번시즌 버리는 시즌으로 보고 신인들이나 무럭무럭 애들 부상이나 안당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13/04/18 11:22
이번 시즌 시작 전 하위권 뽑으라면 리빌딩 돌입한 KCC와
별 거 없어보이던 LG 확정이었는데 김진 감독의 젊은 선수들 육성이 이렇게나 잘되어 있을줄은 아무도 몰랐죠.... 김진 감독님 용병보는 눈이야 확실하고(가끔 제대로 된 꽝을 뽑으셔서 그렇지-_-;) 좀 설레발쳐서 다음 시즌 4강권도 노려볼만 하겠네요. 덜덜;
13/04/18 11:37
본문 추가 하기 좀 뻘줌해서 댓글로 다는데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3년 임대-_-라는 말도 도는군요.
이래저래 참 복잡한 사건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크크크크
13/04/18 11:48
몹팬으로 저 멘붕이 이해는 갑니다만 써놓고도 좀 거시기 하네요 -_- 하아
어디서 쓸만한 백업 포가나 한 명 데려왔으면 그걸로 만족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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