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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5 11:04
제목을 보고, 본문을 세로로 한 번 읽어봤습니다.
거꾸로도 읽어보고 대각선도 찾아보고 했는데 정말 없는 것 같네요 흐흐 이놈의 의심병..^^;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3/04/15 11:13
상견례를 했다는 글을 아마 만우절에 썼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때도 세로드립이 없는게 반전이여서 의도하지않게 많은분을 낚았었죠 크크
감사합니다.
13/04/15 11:21
우와아~~~
진심 진정 완전 복받으셨네요 야식 만들어 주는 여친 아니 아내분ㅜㅜ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 가정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13/04/15 11:27
저런 여자분이 2d가 아닌 현실에도 존재하는 거였군요...
대단하십니다 믿어지지 않아서 아직도 세로드립을 비롯한 트릭(?)을 찾고 있네요 크크크 축하드립니다~
13/04/15 11:41
축하 드립니다. ^^ 저 또한 결혼 준비 중인데, 하아 만만치 않은게 너무 많네요 ^^ 나중에 조언을 얻고자 할 때 쪽지 드리겠습..
13/04/15 11:46
결혼준비 리스트 보다보니(전 다 생략하긴했지만) 굉장히 많더라구요.
저도 유부친구들에게 조언받으며 진행하고 있는데 필요하신거나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언제든 쪽지주세요! 정보는 나눠라고 있는거죠 흐흐
13/04/15 11:51
축하드립니다.
결혼 할때 먼저 간 선배들에게 결혼 왜 하냐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저는 그런말 안해야 되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근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 사람들이 왜 그런 말을 한지 알것 같어요. 아직 느...... 농담입니다. 크크 이 땅에 유부남들이 느끼는 기쁨을 공유하게 되신 점,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13/04/15 11:55
BGM하나 틀어드리겠습니다
ACDC가 부릅니다 "highway to the hell"...는 농담이고...아니..농담반 진담반이고...크크크크크크 정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와이프되시는 분의 말에 절대복종하시는것이 인생이 편해지는 길입니다~~ 네...제경험입니다...크크크크 유부월드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라 쓰고...(Welcome th Hell!!...아!!이건 아기가 태어나면 써드리겠습니다~~)크크크크크
13/04/15 11:57
어휴...아기가 태어나면 정말...어휴..
결혼 전후의 변화가 대격변이라면, 출산 전후의 변화는 천지창조입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겪게 됩니다 ㅠ.ㅠ
13/04/15 13:00
오세요... 어서.... 흐.... 흐흐....
제 아내도 결혼하기 전에는 제가 게임하다 멘붕하면 괜찮다고 껴안아주고 그랬지 말입니다...?? 물론 지금은 바탕화면에서 LOL 아이콘만 봐도....
13/04/15 14:41
축하드려요~~~ 저도 이제 식이 다음달로 다가왔네요.
예물예단 전부다 생략하고 하는 결혼이지만 그래도 참 준비할게 많네요. 전 나이가 나이인지라 부모님께 손 벌리는건 생각할수도 없는지라 많은걸 생략했어요. 그리고 예식장 계약하면서 과감하게 스튜디오 웨딩촬영을 생략한 제 여친..이뻐죽겟습니다. 하하하하 저는 전세집 구하려고 아둥바둥대기보단 그냥 대출좀 받아서 미분양아파트를 구매했습니다. 차 바꾸려고 고이 모아둔 비자금도 탈탈 털어버렸죠. ㅠㅜ 한 십년은 죽었다 생각하고 절약하며 부지런히 살아야할듯.
13/04/15 15:22
축하해주신분들 모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일일이 답변 남기다보니 업무에 치여 시간이 안날거 같아서 이렇게 한꺼번에 인사드리네요. 이제부터 시작이란 말씀과 아직 늦지않았다는 말씀(?)들은 잘 새겨듣겠습니다 흐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3/04/15 15:24
네네 지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ㅠㅠ
이 지옥의 무서운 점은 임신 출산 육아 입학 교육 수험 졸업 취업 결혼 까지 무한 렙업이 된다는 점과 아이 하나가 늘어날 수록 난이도는 제곱, 한 아이를 막보스까지 클리어 하더라도 같은 보너스 스테이지가 동일한 순서로 반복된다는점....
13/04/15 17:32
요즘 가장 긴장되고 불안할 때가..............
. . . . 마눌님에게서 1) 전화올 때 2) 이따가 얘기좀 해 라는 문자를 받을 때입니다.... 축하는 드리지만 진심은 아닙니다??크크
13/04/15 18:18
결혼하시면 달라지실거에요
게임을 절대 현재만큼 못하실겁니다.......... 빨리 애를 만드세요!!! 그러셔야 저의 부러운 마음이 조금이라도 희석될듯 하하...
13/04/16 11:31
오~ 축하드립니다.
결혼한지 10년이 넘었고, 그때도 지금도 게임 좋아하긴 하지만.. 신혼은 신혼때라 못하고, 애기생기면 또 못하고, 애기 크면 또 못합니다. 결론은 맘대로 못하는게 게임이라는 거죠..크크; 마누라 말씀 : 맘껏 못하고 계속 미련이 남기 때문에 재미있는거다.. 미련갖고 능력껏 해봐~ 인정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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