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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1 18:40
침착하게 상황부터 알아보신게 정말 다행이네요.
수법이 진짜 고약해요.. 비슷하게 요즘엔 스미싱도 많네요. 주의 6시38분 북한폭탄 연평도에 발사 시민 62명 사망영상보기 클릭하지마세요 신종 사기 전화입니다 절대로 보지마세요 복사해서 지인들에게 알려주세요 경찰에서 사기 스미싱 입니다 . 소액 결제 250,000 원 주의 요망 pgr분들 조심하세요. 수법이 점점 저질스럽네요. 소액결제 막아놔야겠습니다.
13/04/11 19:31
그렇게 아이도 무사하고 돈도 잃어버리지 않고 다행이시군요.
근데... 저는 happyend님을 지금까지 남자로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멘붕오네요..
13/04/11 20:24
다행입니다만..
아이의 핸드폰번호로 전화가 온것이면 아이가 폰을 분실한 상태에서 그 핸드폰으로 전화했다는건가여? 아니면 그폰이 아니어도 발신번호를 그렇게 찍히게 전화를 할수 있다는건가요?
13/04/11 20:27
지금 검색해보니 이런 사례가 많네요. 번호 조작이 가능한 보이스 피싱이 존재한다고 하네요.
휴 장난 아니네요. http://blog.daum.net/aazoo/11500615 발신 번호 변경 서비스도 있네요. 이게 뭐하는 짓인지.
13/04/11 20:25
정말 큰일 날뻔 하셨네요. 다행입니다.
근데 저도 분수님처럼 happyend님이 남자인줄 알았는데 여성이자 주부이시고 한 아이의 어머니라고 하시니 멘붕 중입니다. 어디서 이야기 따오신건가 5번 다시 읽은듯.
13/04/11 21:56
와~ 보이스피싱이 그정도까지 발전했군요. 그래도 상황 판단 잘하셨네요. 정말 다행입니다.
저희 아버지한테도 제가 의식불명 상태라고 보이스피싱 전화가 온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개인정보가 어디까지 털렸는지도 감이 안잡힙니다.
13/04/11 22:04
우선 아무런 일이 없는 것에 감사합니다.
요즘 정말 다른 사람 믿기 힘든 세상이네요. 그런데 보이스피싱이 큰 돈을 요구하기도 하는군요. 전 그저 소액결제만 되는 거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ps. 그리고 해피엔드님이 아이엄마라는 것도 깜짝 놀랄 일이네요. 저도 모르게 남자분으로 알고 있었나 봐요. 역시 여초사이트!!
13/04/11 22:58
제가 군대에 있었을때 어떻게 알았는지 제가 군대에서 사고가 났다고 집으로 전화가 왔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보이스 피싱하는 애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었으니 저는 핸드폰을 쓰고 있었습니다 크크크..
13/04/12 08:28
이 전화 아주 주기적으로 오더군요..
제가 휴대폰이 한개가 아닌데,한번은 이놈들이 뭘 착각했는지 제 다른 번호로 전화를 해서는 "xx 아버지시죠?" 하더니 제가 지금 지하실에서 맞아 죽어가고 있대요.. 덕분에 번호가 어디서 유출된건지 대충 짐작이 가더군요..
13/04/12 10:20
저희 어머니는 동생이 납치됐다는 전화에 이렇게 대응하셨어요~
"아이고...우리 아들 중국에서 공부 잘 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ㅜㅜ" 이랬더니 그 쪽에서 급 당황한 듯..."...네...중국은 이런 일이 흔합니다..." 라고 하길래 바로 끊어버리셨습니다. 동생은 당연히 한국에 있었습니다.
13/04/12 12:43
큰 일 아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하지만 해피엔드님의 정체성으로 인해 제 멘탈은 가루가 되었네요. 마지막까지 이게 펌글인 줄 알았습니다.. 허허허^*^ 해피엔드님이 아저씨가 아니었다니.. 간지나는 한량 아저씨일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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